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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의 변화, 비건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육류를 포함한 동물성 식품을 아예 섭취하지 않고 식물성 식품만을 먹는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베지테리언은 먹는 식재료 범위에 따라 나뉘는데 육류와 생선, 달걀, 유제품 등의 섭취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을 하는 사람은 페스코 베지테리언으로 불린다. 육류와 가금류 등 고기를 먹지 않는 경우다. 고기와 생선은 물론이고 달걀이나 우유, 꿀처럼 동물에서 비롯된 모든 식재료를 먹지 않는 ‘비건’도 있다. 음식에 대한 철학으로 비건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제품 알레르기 등으로 비건을 선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비건 인구가 늘어나면서 채식 메인요리뿐 아니라 디저트까지 비건을 위한 전문 디저트까지 생겨나고 있다. 흔히 비건 디저트.. 더보기
요즘 뜨는 프리프롬 식품을 아시나요? 식품업계에서 프리프롬(free-from)은 알레르기나 음식 과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식품을 말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특정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식재료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컨설팅 기관인 유로모니터는 식품분야에서 프리프롬처럼 특정 성분을 제한한 식품이 지난해 산업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프리프롬 소비자는 채식주의자다. 과거에는 식품 성분표를 꼼꼼히 챙기는 소비자가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나에게 맞지 않는 성분을 골라내 이를 제외시키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며 올바른 식습관이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아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프리프롬의 대표적인 사례는.. 더보기
몸에 좋은 식품, 소문과 진실 식품에도 유행이 있다. 건강에 좋다는 식재료나 음식이 미디어에 소개되면 어느 날부터 대형 마트 판매대에 그 식품이 들어찬다. 하지만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식품의 효능이 언제나 진실인 것은 아니다. 미국의 의사들은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식품 몇 가지를 선정해 그 식품의 실제 효능과 대중에게 알려진 ‘소문’이 일치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가 최근 미국심장병학회 저널에 발표됐다. 이 논문의 저자들이 추천한 식품을 소개한다. 음식 조리할 땐불포화 지방을 한때 일부 할리우드 스타들이 코코넛 오일로 요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코넛 오일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코코넛 오일은 포화지방이지만 체내에서 즉시 분해되고 소화돼 혈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러나 연구진이 조사한 결과 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