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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주의

행복의 또 다른 이름, 희망 희망에 대한 연구 결과 희망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우울이나 불안 같은 정서와는 부적 상관이, 행복이나 만족 같은 정서와는 정적 상관이 존재한다. 이는 굳이 심리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희망은 정신건강 뿐 아니라, 신체건강과 학업성취도 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여러 연구결과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 ▶ 높은 수준의 희망을 가진 사람들은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며 건강을 증진하는 경향이 있다. - 신체 질병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한다. -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대처한다. - 건강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건강회복을 위해 자신히 해.. 더보기
강요하는 긍정은 긍정이 아니다.. '긍정의 배신' 낙천성이 긍정적 사고 훈련을 통해 누구나 갖출 수 있는 덕목이라면 실패한 사람에게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개인의 책임을 가혹하게 강요하는 것이 긍정성의 이면이다. - 바버라 에런라이크 中 - 긍정이 싫다구요? “자칭 긍정적이라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인간을 못 봤어요. 모두 허울 좋은 핑계일 뿐이죠.” “여기도 긍정, 저기도 긍정. 난 이제 긍정이 너무 지겨워요!” 요즘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다. 긍정을 ‘강조’하는, 아니 ‘강요’하는 곳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인 바버라 에런라이크 역시 을 통해 긍정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밝힌다. 그녀는 지난 2000년 유방암으로 치료를 받던 중 한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그 집단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자못 충격적인 경험을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