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가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5.12 콜록콜록 기침,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2. 2011.08.31 '천식'과 '감기' 구분할 줄 아세요? (6)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불안정한 요즘, 가벼운 기침만 해도 깜짝깜짝 놀란다. ‘상상 코로나’라는 말이 돌 정도로 기침에 유독 민감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기침을 유발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다만, 기침은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임엔 틀림없다는 것을 인지하자. 제대로 알면 도움이 되는 기침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다.

 



기침, 기간에 따라 분류

 

기침은 원래 호흡기 내에 이물질이나 분비물을 제거하기 위한 생리적 현상이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된다면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임을 인지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은 기간에 따라 3주 이하를 급성 기침,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기침으로 분류한다.

 

 

만성 기침의 주요 원인

 

기침이 자주 난다고 하여 ‘기침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질환에 따라 증상도 치료법도 다르다. 3주가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기침의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성인에게 만성 기침을 일으키는 원인은 상기도기침증후군, 천식, 후비루증후군, 위식도역류, 감염 후 기침, 흡연에 의한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등이 있다. 이외 폐암 등 기타 폐 질환, 심부전, 심인성 기침 등이 있다.

 

 


증상이 조금씩 다른 기침의 종류

 

- 상기도기침증후군에 의한 기침

코나 부비동으로부터 생성된 분비물에 의해 인후부의 기침 수용체가 만성적으로 자극되어 생기는 기침으로 비염과 부비동염(축농증)이 주요 원인이다.

 

비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이 날 수 있다. 코안의 염증이 사라지지 않는 한 기침은 있다 없다 할 수 있다. 특징은 마른기침이 나거나 가래가 있어도 맑은 색으로 양상이 콧물과 비슷하다.

 

부비동염 역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기침이 난다. 가래가 누런색에 덩어리가 간혹 섞이며 마른기침이 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원인이면 동일하게 코 분비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 목이 간질간질한 느낌, 콧물, 코막힘, 목쉰 소리 등을 호소하면서 기침한다.

 

- 천식에 의한 기침

기관지에 생기는 만성적 알레르기 염증으로 흔히 기침, 호흡곤란, 천명 등의 증상을 모두 나타내지만 기침만을 유일한 중상으로 하거나 주로 호소하는 천식도 있다.

 

- 비인두염이나 후비루증후군에 의한 기침

코의 뒤쪽인 비인두강에서 생긴 콧물 가래가 목으로 넘어가 기침이 나는 현상이다. 콧물 가래인 후비루 증상이 있으며 코 뒤 비인두부의 막힘이나 답답함도 느낄 수 있다.

 

 

- 위식도역류도에 의한 기침

후비루증후군과 천식이 없는 만성기침 환자들의 절반 정도가 위식도역류 증상이 동반되면서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침만을 위식도역류의 유일한 증상으로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위의 내용물이 식도 위쪽까지 역류해 목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소화불량과 가슴 쓰림,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 있다든지 목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식후에만 기침이 나거나 식후 기침이 심해지는 양상이 관찰된다.

 

- 만성기관지염에 의한 기침

2년 이상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의 가래와 기침이 있다. 만성기침의 원인으로 후비루증후군, 천식, 기관지확장증 등이 배제된 경우에 진단이 가능하고, 담배를 비롯한 자극 물질에 만성 노출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 외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과 관련한 검사를 시행하고도 기침의 호전이 없으면 감염 후 기침을 의심해 볼 수도 있고, 기타 흔하지 않은 질환들 즉 폐암 및 기타 폐 질환, 심부전 등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시행한다. 모든 검사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기침이 지속되면 심인성 기침 또는 원인 미상의 특발성 기침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참고하세요!

기침 유발 원인 중 하나, ‘천식’ 자가 테스트

 

아래 증상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하면 천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① 밤에 기침이나 쌕쌕거림이 나타나고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자꾸 반복된다.

② 추운 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가슴이 답답하고, 쌕쌕거리거나 기침이 난다.

③ 감기를 앓고 나서 숨이 차거나 한 달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

④ 밤에 잠을 자다가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깬 적이 있다.

⑤ 운동 중에 숨이 차거나 쌕쌕거려 중단한 적이 있다.

⑥ 담배 연기, 매연, 방향제, 스프레이 등의 냄새를 맡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이 차고 기침이 심하게 난 적이 있다.

 




<출처 : 전남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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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보감에서는 천식을 숨결이 가쁜 증상으로 정의하여 ‘효천(哮喘)’이라고 한다. 

  ‘효’라고 하는 것은 숨을 쉴 때 목에서 ‘그르릉그르릉’ 하는 소리가 난다 하여 붙인 말이고, ‘천’은 숨이 급박한 것을 말한다.

  천식에 걸리면 정상적인 사람보다 기관지가 민감한 상태여서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여 가래 끓는 소리를 내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은 것이다.

 

 

 

 

  

 

  천식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아래 열 가지 항목 중 다섯 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천식 체크리스트


 ○ 호흡이 편하지 않아 숨 쉴 때마다 헉헉거린다.           ○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면 기침을 한다. 
 ○ 가슴에서 가랑가랑하거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기침이 나온다. 
 ○ 달리기를 하면 숨이 차고 기침을 한다.                      ○ 기침을 한 번 시작하면 발작적으로 그치지 않는다. 
 ○ 밤에 열은 나지 않는데 호흡이 곤란할 때가 있다.       감기약을 먹어도 기침이 열흘 이상 계속된다. 
 ○ 날씨가 춥거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면 가슴이 답답하다. 
 ○ 한밤중이나 새벽에는 기침이 심하지만 오후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알레르기 천식은 우리나라 아이들 100명 중 1.5명, 일본 대도시의 경우 아이 5명 중 1명(2008년 기준)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다. 많은 엄마들은 아이의 기침을 감기로 생각한다.

 

 그러나 천식을 감기로 착각하고 아이에게 임의로 아스피린 같은 진통제를 줄 경우, 급성 천식 발작이나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아이가 기침할 때 마다 병원에 데려갈 수도 없는 일. 몇 가지 감기와 알레르기 천식 구분법이 있다.

 

 

 

  감기와 알레르기 천식 구분법

 

 기침과 가래는 있는데, 열도 없고 콧물도 안 난다?

알레르기 천식일 확률이 높다. 감기는 열을 동반하기 마련이라, 열이나 다른 증상 없이 기침만 있다면 천식 증상으로 의심이 된다.   

천식은 방치할수록 증세가 심해지니 아이가 마른 기침이 잦고 가래가 끓는다면 2주를 넘기지 말고 알레르기 천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된다.

알레르기 천식의 증상에 가깝다. 감기라면 아무리 심해도 일주일 정도면 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사라진다. 아이가 만성 기침에 시달리고 있다면 알레르기 천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밤과 새벽에 기침이 심해지고, 낮엔 괜찮다.

기관지는 기온 변화에 민감하다. 기온이 낮은 새벽과 밤에 기침이 심해지고, 낮에는 잦아드는 것이 대표적인 알레르기 천식 증상의 하나. 낮에 괜찮아지는 걸 보고 괜찮겠거니 하다가 밤에 또 고생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알레르기 천식 치료가 필요하다.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난다.

숨소리가 쌕쌕 거리는 ‘천명’이나, 가래 끓는 소리가 아이가 숨쉴 때 난다면 알레르기 천식 증상이다.  알레르기 천식은 끈끈한 가래가 기관지 호흡을 불편하게 한다. 매일 따뜻한 물을 충분히 먹이시면 가래를 묽게 해서 배출을 쉽게 할 수 있다.

 


 알레르기 천식은 알레르기 비염, 담마진, 습진,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폐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찬 기운이 폐를 상하게 해서 천식이 발생한다고 보므로, 폐 건강을 회복하면 만성 기침, 가래, 천명 등의 천식 증상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따뜻한 길경(도라지 뿌리)차나 생강, 배즙, 호두 등을 섭취하고 폐를 건강하게 하는 처방으로 몸을 보해주면 좋다.

 

 

 

서효석 / 편강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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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jin2 2011.08.31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좋은 정보 배우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 소인배닷컴 2011.08.31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차이가 있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3. 연리지 2011.08.31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배워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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