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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코로나19 스트레스, 명화 감상으로 해소해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집에서 종일 시간을 보냄)’이라는 말이 범람하고 있다. 외출 후 감기 기운이 조금만 있어도 ‘혹시?’ 하는 마음이 앞서는 요즈음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지만, 사람들이 몰린 곳은 외출을 꺼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개학이 미루어져 길어진 방학, 어린이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갑갑해 하고, 어른은 어른대로 스트레스가 쌓여 이전의 일상이 그립다. 어수선한 시기, 잠시 시간 내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 ‘피터르 브뢰겔’의 작품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피터르 브뢰겔/눈 속의 사냥꾼/1565/빈 미술사 박물관 피터르 브뢰겔(1525~1569)은 16세기 네덜란드의 대표 화가로 '익살과 풍자로 가득한 풍속화'를 그린 화가다. 그는 농민들의 생활을 섬세하고 풍자적으로 그.. 더보기
성북동에 숨어 있는 국보급 미술관~ 간송미술관 ‘화창한 5월, 봄을 만끽하며 훌륭한 우리 회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간송미술관을 소개합니다.’ 간송미술관은 일제 강점기, 빼앗긴 우리 예술작품들을 되찾고자 전 재산을 들여 소중한 작품들을 사고, 모아온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설립한 곳으로 훈민정음, 고려청자 등 국보급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는 보물창고 같은 미술관이다. 대학 교양수업시간에 처음 접한 간송미술관, 그 매력에 빠져 매년 봄과 가을이면 꼭 찾게 되는 곳이다. 간송미술관은 민간 미술관으로 매년 5월과 10월 중순부터 15일간 봄과 가을에만 개방하고,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이미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져 주말에는 길게는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관람할 수 있어, 되도록이면 여유롭게 평일 관람을 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5월12일부터 5월26일까지 전시하며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