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는 발과 함께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다리로 퍼진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데 종아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의학계에서는 혈액순환 저하로 야기된 만성 통증·부기·냉증·손발 저림 등 여러 증상들이 종아리 마사지로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다고 본다. 땡땡하게 자주 붓는 종아리, 울퉁불퉁 혈관이 튀어나온 종아리, 수시로 저리는 종아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지금부터 ‘종아리 마사지’에 주목하자.

 

  

 

 

혈액이 심장에서 몸 곳곳으로 퍼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구석구석으로 퍼진 혈액이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싣고 다시 심장으로 잘 돌아오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일본 외과의사인 故이시카와 요이치 박사는 “종아리 마사지가 혈액이 심장으로 잘 되돌아가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하며, ‘종아리 마사지 요법’을 고안했다. 이시카와 요이치 박사가 주장하는 종아리 마사지와 건강 관계, 마사지 방법 등을 담은 책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종아리를 주물러라’는 일본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종아리는 건강한 사람이 일상생활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곳인 만큼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신체 부위다. 걷거나 뛸 때 종아리 근육과 힘줄이 움직이면 하체의 혈액이 심장으로 잘 돌아간다. 반대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가장 문제가 되는 곳 역시 종아리다.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아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되면 혈액이 뒤엉키면서 혈전(피떡)이 생긴다. 오랜 시간 비행기에 앉아 있으면 혈전이 생겨 폐색전증을 일으키는 ‘이코노미증후군’도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수명이 단축된다’는 해외 전문가들의 여러 연구 결과 역시,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이것이 결국 혈액순환 저하를 초래한다는 것에서 비롯 되었다.

 

 

 

 

 

종아리를 주무르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 심지어 반신욕을 하는 것만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일본에서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시켰더니, 혈압이 평균 10mmHg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종아리 마사지는 잠들기 전, 각 동작을 10번 정도 반복하면 된다. 주무르는 방향은 아래에서 위로 향해야 하며, 약간 아픈 정도로 누르면 좋다. 종아리가 따뜻한 상태에서 하면 더 효과적이며, 마사지 전후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혈액순환 개선에도 많이 도움이 된다.

 

종아리 마사지 방법은 크게 네 가지다. ① 손바닥으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뒤쪽까지 쓸어주고, ② 종아리 안쪽(복사뼈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③ 무릎을 세워 양 손으로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의 중간 부분을 누르고, ④ 종아리 바깥쪽(복사뼈부터 무릎 바깥을 향해)을 누르는 것이다.

 

이시카와 요이치 박사의 말에 따르면, 종아리 안쪽을 주무르는 것으로 냉증·생리 불순·변비·호르몬 불균형·갱년기 증상·배뇨 장애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아킬레스건을 따라 올라가는 중앙을 누르면 불면증·불안감·두통·허리 통증·부종 등이 완화되며, 종아리의 바깥쪽을 마사지하면 목 통증·어깨 결림·현기증·무릎 통증 등의 완화에 효과적이다.

 

 

 

 

 

종아리 마사지는 누구나 하면 좋은 건강요법이지만, 특히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직장인이라면 수시로 종아리 마사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직장에서 종아리를 드러내기에 민망하고 번거로운 것이 사실. 따라서 직장인이 따라하기에 좋은 종아리 마사지 방법을 알아두자.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꼬듯 올려, 반대쪽 무릎에 종아리를 갖다 댄다. 무릎을 이용해 종아리를 꾹꾹누른다는 느낌으로 올린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된다. 양쪽 다리에 각각 30초~1분 간 지속하면 좋다.

 

 

 

* 먼저, 자신의 종아리가 건강한 상태인지 확인해보자. ‘한발로 서기’를 해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종아리를 포함한 하체의 근육과 신경 기능을 간단히 테스트하듯이, 허리에 양손을 댄 후 한 발을 땅에서 5cm 정도 떨어지도록 들어 올린다. 이 상태로 30초를 버티지 못하면 종아리 근력 등 기능이 많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 더욱 건강한 종아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한 종아리 마사지와 더불어 계단 오르내리기를 실천하면 좋다. 계단을 오르내리면 아킬레스건이 수축과 이완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하기 때문에 종아리 부위의 근육과 힘줄 등이 강화된다. 또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 있을 때, 가까운 거리를 걸을 때 까치발을 드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된다.

 

글 / 한희준 기자 (헬스조선)

출처 / 사보 '건강보험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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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온갖 종류의 먹는 물(생수)이 넘쳐난다. 웰빙바람을 타고 물이 몸에 좋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대형마트 생수 코너는 전 세계 생수 제품의 경연장이나 마찬가지다. 한반도 백두산에서 길어올린 물은 물론 남태평양 섬의 청정수와 북극의 빙하수, 캐나다 만년설로 만든 제품에 이르기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다. 우리말로 '물감별사'라고 풀이할 수 있는 이른바 '워터 소믈리에'가 조언해주는 다양한 고급 생수를 맛볼 수 있는 '워터 바'와 '아쿠아 카페'도 등장했다. 바야흐로 물의 시대다. 먹는 물이 인기를 끌자 생수를 본뜬 무색 음료 제품도 우후죽순 선보였다. '○○수' '○○물' '○○워터' 등의 이름표를 붙이고 소비자를 유혹했다. 

 

 

 

 

시장이 과열되자 식품안전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먹는 물과 혼동할 수 있다며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개정해 이처럼 '○○수', '○○물', '○○워터' 등을 무색 음료 제품 이름(탄산수 제외)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시중에는 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하루에 6~8컵의 물을 꼭 마셔야 한다는 말까지 떠돌고 있다. 사실일까?

 

일반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면 몸의 독소를 수월하게 배출해 주고 피부 톤을 맑게 해주며, 공복감을 없애고 두통을 완화하는 등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우리 몸에서 노폐물 배출과 체내 수분 유지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은 콩팥(신장)으로 콩팥에 결석이 있는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

 

 

 

 

환자는 그렇다고 치자. 그럼, 건강한 사람은 어떨까? 미국 신장학회 학술지에 실린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평상시 갈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건강한 사람이 몸에 필요한 양보다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건강이 더 좋아지거나 나빠진다는 과학적 증거는 적어도 아직 없다고 한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들이킨다고 해서 더 건강해지거나 피부 주름이 펴지고 피부 결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문제는 현대인이 물보다는 카페인이 든 차나 커피, 주스, 탄산음료 같은 음료 제품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한다. 마신 양의 1.5∼2배 정도를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마실수록 몸에 들어오는 물보다 몸 밖으로 나가는 물이 많아지는 것이다. 이처럼 '카페인 중독'에 가까운 생활을 하다 보면 만성 탈수 증상에 빠질 수 있다. 만성 탈수는 몸에 약 2%의 물이 3개월 이상 계속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박병순 피부과 의사는 "카페인 함유 음료를 조절하고, 부족하지 않을 만큼 물을 마시면서 만성 탈수를 예방하는게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글 /  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참고자료 : '압구정 피부과 박병순의 동안 피부 솔루션'(박병순 지음. 삼성출판사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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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뭘까?'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 합니다.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평생 한번쯤 겪고 지나가는 허리의 통증, 요통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동의보감에서는 '십종 요통'이라 하여 10가지 원인에 따라 요통을 분류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장기능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요통으로 무거운 것을 들기가 어렵고 소변을 볼 때 각종 불편감이 생기거나 성욕이 떨어지는 증상을 동반하는 요통입니다. 허리를 잘 펴지 못하고 조금만 피로해도 금방 허리가 아프고 장시간 서 있기 힘든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리나 등이 아프고 결릴 때 흔히 담이 걸렸다 담이 든 것 같다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아프다는 표현을 합니다. 체내의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쌓이는 현상을 한방에서 담음이라고 말하는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노폐물 배출이 용이하지 않은 체질에서 많이 발생하는 요통입니다.

 

 

체증으로 인해 혹은 평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 과식을 하여 허리근육이 긴장해 통증을 유발하는 요통입니다. 폭음폭식을 습관적으로 할 경우 위장에 습열(독소)이 축적되어 신장기능을 약하게 해서 요통이 발생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발을 헛디디는 등, 허리를 삐끗한 경우에 주로 발생하는 요통입니다. 허리를 잘 펴지도 움츠리지도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요통입니다.

 

 

높은 데서 떨어지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으로 혈종이 생기거나 소위 '나쁜 피'라고 하는 혈액정체 등으로 인해 생기는 요통입니다.

 

 

장시간 찬바람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요통입니다. 통증이 좌측 혹은 우측으로 오면서 다리 아래까지 아프고 뻣뻣하게 수축되어 당기는 느낌이 드는 요통입니다. 흔히 어르신들 중에 바람 쐬면서 무리하고 나서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입니다. 

 

 

차고 냉한 기운에 의해 발생하는 요통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추운 방에서 자고 나서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생기고 몸이 무거워지는 요통입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요통입니다. 비를 자주 맞거나 저기압인 지역, 습한 지역에서 생활하는 경우 허리가 묵직하고 몸이 축 처지는 듯 한 요통입니다.

 

 

평소에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경우 체내에 습열(노폐물, 독소)이 쌓이게 되어 발생하는 요통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요통입니다. 과도하게 신경을 쓰거나 감정상태가 좋지 않을 때, 기의 흐름이 나빠져 발생하는 요통입니다.

 

 

 

 

이외에 최근 많이 발생하는 요통의 원인 중 하나가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골반이나 척추가 틀어져 좌우밸런스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요통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을 통해 틀어진 골반과 척추뼈가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치료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요통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히 치료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어나간다면 통증 없는 건강한 허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글 /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왕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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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배출하는 신장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평상시 올바른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생활화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운동이라고 해서 꼭 힘들다는 생각은 오산. 신장질환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운동법을 보면 의외로 간단한 데다 효과까지 뛰어나다. 근력과 유연성을 키움으로써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동작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몸을 풀어주는 운동 중 가장 쉽고 간단한 것이 허리 돌리기다. 이 운동은 경직된 허리근육은 물론 옆구리와 복부, 나아가 몸 전체의 뻣뻣함을 편안하게 풀어줌으로써 허리와 연관되어 있는 신장 기능 강화를 돕는다.

 

허리 돌리기를 할 때는 우선 양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리를 양손으로 받친 뒤, 작은 원을 그리다가 점점 더 큰 원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움직이면 된다. 오른쪽, 왼쪽 각각 10회씩 천천히 부드럽게 돌려주되 처음부터 너무 세게, 회전 반경을 너무 넓게 해서는 안 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바른 자세인데, 무릎은 항상 쭉 편 채 동작을 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발목을 가볍게 돌려주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발목 전체를 돌려주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더불어 무릎과 고관절을 풀어 주어 신장과 방광 기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우선 바른 자세로 곧게 서고, 왼쪽 발목부터 빙글빙글 돌려준다. 시계방향부터 시작, 다음으로는 반시계 방향으로 양쪽 모두 각각 5회씩 실시한다. 따뜻한 물에 들어간 상태에서 발목을 돌리면 혈액순환 촉진 효과가 더 커지므로, 목욕탕에 앉은 상태에서 가볍게 운동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발목을 돌리는 것 외에 살짝 털어주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허리에 손을 얹고 숨을 들이쉬면서 왼발을 살짝 들어 올린 다음, 숨을 내쉬면서 털듯이 발을 내리는 방법으로 양쪽 5회씩 실시한다. 앞, 뒤, 좌, 우 방향 모두 하는 것이 좋다.

 

 

 

 

 

 

스쿼트라고도 불리는 기마 자세는 다리운동이지만, 전신의 근육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어 신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그러나 다른 동작들에 비해 다소 난이도가 높은 운동이므로, 처음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자세에 신경 쓰면서 서서히 근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 바른 자세로 선 후, 두 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의자에 앉듯이 무릎을 조금씩 굽혀주면 된다. 단, 자세를 취할 때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체를 굽히지 않은 채 무릎의 각도를 약 90도로 굽혀야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볼 있다. 또한 무릎을 펴면서 어깨와 엉덩이를 동시에 들어 올려야 하는데, 반동으로 일어설 경우 무릎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기마자세는 약 30초 동안 유지하고 다시 무릎을 펴는 것을 1회로 총 10회를 1세트로 한다. 보통은 하루에 3세트 정도면 하체 근육 단련과 더불어 신장 건강을 높일 수 있다.

 

 

 

 

 

회음혈 즉, 음부와 항문 사이의 혈자리를 자극함으로써 신장질환.직장암.요실금 등을 예방할 뿐 아니라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성기능 장애에도 도움이 된다. 바닥에 반듯하게 누워 엄지발가락을 붙이고, 항문을 조이고 푸는 동작을 호흡에 맞춰 천천히 반복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동작이라 처음에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처음에는 50회 정도부터 시작해 점점 횟수를 늘려가고, 수축하는 시간도 차츰 길게 하는 것이 좋다. 항문 조이기를 할 때, 몸은 움직이지 않은 채 괄약근만 사용해야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으니 반드시 기억하자.

 

글 / 정은주 기자

출처 / 사보 '건강보험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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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 참 피곤하게 산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주부든 사시사철 하루 종일 피로를 달고 지낸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다. 도대체 무엇이 현대인의 몸을 이토록 피로하게 만드는 걸까. 푹 쉬었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는 뭐가 잘못된 걸까. 사람들은 피로를 얕보는 경향이 있다. 좀더 쉬면 나아지려니 하고 대수

         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다. 하지만 피로가 유난히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단순한 피로로만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이 왜 피곤한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간의 첫 이상 신호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이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내야 한다. 인체가 피곤을 느낀다는 건 세포에서 에너지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 상태라는 얘기다.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공장 역할을 하는 기관은 미토콘드리아다. 미토콘드리아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면 인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떨어지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장기가 바로 간이다.

 

피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체 기관이 뭔지 물으면 많은 이들이 간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피로와 간의 연관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피곤한 증상의 원인을 모두 간의 문제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간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제일 흔한 증상이 피로인 건 분명하다. 특히 다른 증상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가 계속 이어지며 잘 풀리지 않는다면 그 동안 간을 혹사시키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간은 몸 안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해독시키는 작용을 한다. 간에 문제가 생기면 해독 기능이 떨어지면서 독성물질이 몸 안에 남아 세포를 망가뜨린다. 망가진 세포는 당연히 에너지를 제대로 낼 수 없으니 피로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약을 많이 먹는 것도 간을 해치는 습관이다. 간단한 진통제도 오래 먹거나 양이 지나치면 약 속 유해성분의 해독을 책임지는 간이 견뎌내지 못한다. 지방 저장도 간의 또 다른 주요 기능이다.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양보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남은 건 대부분 간으로 가서 쌓인다. 이게 바로 지방간이다. 많은 지방간 환자들이 별다른 증상 없이 피로를 느낀다.

 

간은 또 쓸개즙(담즙)이라는 소화액을 만들어 쓸개(담낭)에 저장한다. 쓸개즙은 지방을 분해하는 비친수성(非親水性) 성분과 간세포를 보호하는 친수성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 두 성분이 일정한 비율을 유지해야 간이 건강하다. 그런데 갑자기 식사량을 확 줄이거나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 이 균형이 무너진다. 인체가 스스로 모자라는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추가로 대사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5년간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여성 15만1,000여 명, 남성 10만2,000여 명이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몸무게 증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무리한 다이어트, 과음 등으로 간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만성피로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명절증후군 아닐 수도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피로는 부신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콩팥 위쪽에 있는 내분비샘인 부신은 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원래 부신은 스트레스가 생겼을 때 면역력과 혈압, 혈당 등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인체가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너무 많거나 오래 지속되면 부신 호르몬이 지나치게 다량 나오거나 오히려 안 나와 버린다.

 

이런 상태가 되면 근육량이 줄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병에 취약해진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려도 금방 폐렴으로 발전하거나 방광염이 신장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어지러움, 불안, 우울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체력이 약하고 오랫동안 가사노동에 시달려온 50~60대 여성이 특히 부신 피로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명절이 지나고 어머니나 아내가 충분히 쉬었는데도 계속해서 여기저기 쑤신다, 피곤이 안 풀린다 하며 자주 짜증을 낸다면 단순한 명절증후군이 아니라 만성피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인 명절증후군은 푹 쉬면 대부분 거의 회복되지만, 부신 때문에 생긴 피로는 명절이 지난다고 해서 완전히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원인 따라 달리 대처해야

 

피로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은 장 역시 피로를 유발하는 주요 장기로 꼽힌다. 장에 유난히 가스가 많이 차거나 변비, 설사가 잦은 이른바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들의 상당수가 피로감을 호소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수면 장애, 갑상선이나 부갑상선 기능 이상, 비만, 위식도 역류 증상, 신부전 등도 흔히 피로를 부른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피로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은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 게다가 원인이 대부분 딱 한 가지로 떨어지지 않고 이것저것 겹쳐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때문에 피곤한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오래 간다 싶으면 자가진단만으로 대처하기보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원인에 따라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규칙적인 식사 등 간단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고, 간을 보호하며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영양제나 호르몬 주사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당분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멀리 하면서 견과류나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식이요법만으로 부신 기능이 회복되기도 한다.

 

 

                                                                                                           글 / 임소형 한국일보 문화부 의학 담당 기자
                                                                                                      도움말 / 이동환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원장

                                                                                                                   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안나 교수

                                                                                                                   김범수 대웅제약 상무(소화기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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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 피터팬 2013.09.24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간 안 좋은 사람들은 무리해서 일하지 말라고 하는군요..

 

 

 

 

 

      손주들이 반가운 마음에 덥석 안아 올릴 때 “할아버지 냄새 나~”라며 도망가는 녀석들 앞에서 민망한 경험을 하는 노인

      들이 있다. 가까이 할수록 멀어지게 만드는 노인성 냄새, 알아보고 대비하자.

 

 

 

 

몇 년 전 유행했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라는 노래가 있다. 또 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난다는 말도 있다. 이처럼 사람은 향기를 통해 서로에 대한 감정을 만들고, 그 향기로 상대방을 기억하게 된다.

 

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몸에서 발산되는 냄새인 체취가 있으며, 이 체취는 사람마다 생활하는 환경, 섭취하는 음식물,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나타난다. 사람은 서로의 체취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지만, 때로는 그 정도가 심해 주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자의 체취는 강해지며 독특한 특성을 띤다. 할아버지가 어린 손주를 안아주려고 하면 아이는 ‘할아버지 냄새’가 난다며 피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렇다면 이 할아버지 냄새인 ‘노인성 냄새’의 원인은 무엇이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질환도 냄새의 원인

 

나이가 들어 발병하는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의해 냄새가 유발되기도 한다. 당뇨 환자에게서 시큼한 과일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으며, 간 질환이 있으면 생선 비린내가 나기도 한다. 그 외 각종 피부 질환이나 폐 질환, 요실금과 같은 여성의 비뇨기계 질환, 남성의 전립선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냄새가 날 수 있고, 병이 진행됨에 따라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질환과 관련된 증상이나 징후가 있는 노인의 냄새인 경우, 이를 단순하게 노인성 냄새로 여기지 말고 질환을 적절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질병이 없는 건강한 노인에게서도 노인성 냄새가 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찌꺼기인 노폐물이 체내에 쌓이게 되고, 사람의 몸은 활발한 대사 과정을 통해 이 노폐물을 분해하고 체외로 배출한다. 나이가 들면 이러한 대사 능력이 감소함에 따라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체내에 남게 되고, 이것이 노인성 냄새의 원인이 된다.

 

피부 표면의 피지에 있는 지방산이 산화되는 과정에서 ‘노네날’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그 분비량은 40세 이후에 점차 증가하며, 이 물질이 모공 속에 쌓여 부패하면서 노인성 냄새를 유발한다. 노인성 냄새는 본인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주변 사람의 반응에 의해 알게 되는데, 이는 심리적인 위축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노인성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생활습관 변화로 개선

 

노인성 냄새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어렵지만, 작은 생활습관들을 변화시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노네날’은 땀이나 배설 작용을 통해 배출되므로 몸을 자주 씻어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폐물은 호흡기로도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공기청정기 등을 이용하여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고, 탈취제나 가볍고 상쾌한 자연 향의 향수를 사용하면 노인성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여러 경로를 통해 배출된 노폐물이 의복이나 침구에도 흡착할 수 있으므로 세탁을 자주 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침구 세탁이 번거로운 경우에는 홑이불을 씌워서 사용하고 홑이불만 자주 세탁하는 방법도 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생활하도록 하고 의복, 침구 등 사용하는 물품을 햇볕에 자주 말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노인은 틀니 등 보철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틀니를 하고 있다면 자주 세척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운동을 하면 지방산이 에너지로 산화되어 노폐물 생성이 줄어든다. 그러므로 본인의 심폐 기능에 맞춰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노인성 냄새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금연, 절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충분한 수면으로 몸의 면역 기능이나 대사 과정을 향상시키고,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이 듦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으며, 우리의 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조금씩 노화하고 있다. 노인성 냄새를 불쾌하고 부정적인 것으로 여기기보다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의 일부로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고립되지 않도록 주변 사람들이 따뜻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글 / 추정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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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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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피선샤인 2013.07.23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할아버지들은 담배 때문에 생긴 냄새를 무시못하는 것 같아요..
    저희도 할아버지께서 방 안에서 담배를 피우셔서, 식사 차려놓고 가지고 들어갈 때마다
    방문 손잡이에도 다 냄새가 베고 해서, 들어가기 싫었었는데
    세월이 지나 아버지도 나이가 드시니, 방 안에 예전에 맡았던 할아버지 냄새가 진동하더라구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3.07.24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피선샤인님/
      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나이 듦의 과정이지요.
      정상적인 노화 과정의 일부로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장맛비로 우울한 날들이지만 맘만은 밝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2. 도도한 피터팬 2013.07.23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우리 몸속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통화하는 혈액은 산소를 폐에서 각 조직과 세포에 실어나르고, 위나 장
 등 소화기관에서 만들어진 영양분을 신체의 적재적소에 배치시기는 일을 담당한다.

 쓰임이 끝난 산소와 영양분 찌꺼기를 배설기관에 보내는 역할도 혈액의 임무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가 건강하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인체에 붉은 신호등이 켜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혈액을 탁하게
 하는 습관과 맑아지게 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건강하지 못하고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 상태로 만든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해지는데 그 정도가 심해질수록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혈관 내에서 피가 뭉쳐 혈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이상은 곧 손발 냉증과 저림, 어깨결림, 기억력 감퇴, 현기증, 만성피로, 통증으로 인한 보행장애, 근육통, 생리통, 생리불순 등을 유발한다. 또한 최악의 경우에는 피의 흐름이 멈추게 되는데 이런 일이 뇌혈관에서 발생했을 때에는 뇌경색이 일어나고, 심장에서 발생하면 관상동맥경화로 알려진 심근경색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 혈액을 탁하게 하는 습관 >

 

▶ 과식을 즐긴다!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따라서 식사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식은 만병의 근원이다. 과식을 한다는 건 몸속으로 들어오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몸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혈액으로 유입되는데, 평소보다 더 많은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과 지방이 섭취되면 혈액 속을 떠다니며 혈액을 탁하게 만든다.


콜레스트롤과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 단음식의 섭취도 줄여야 한다. 콜레스테롤과 지방은 혈관 벽에 조금씩 쌓여 피가 통과하는 통로를 좁게 만든다. 당분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변하는데, 과잉 생성된 포도당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원활한 흐름을 방해한다.


술과 담배를 가까이 한다!

알코올도 피해야 하는 것 중 하나다.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생성된 지방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 담배 또한 탁한 피를 만드는데 일조한다.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담배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일산화탄소와 결합해 산소 대신 이산화탄소를 온몸에 공급하기 때문이다.


흡연을 하면 혈액 내 백혈구 수치가 올라가고 담배 연기 속 일산화 탄소가 헤로글로빈과 결합해 보상 작용으로 적혈구가 많이 만들어 진다. 이렇게 되면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혈전이 잘 생기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염증물질이 많이 분비된다. 이는 동맥경화증,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원인이 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백혈구 수치가 높은데,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사망 위험도 높아진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조절에도 유의해야 한다. 스트레스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것은 혈액이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결국 포도당과 콜레스테롤 지방산과 산화 스트레스를 만들고 내혈관 벽에 혈소판을 집착시켜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한다. 산화 스트레스는 혈액 내 염증물질을 만들어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을 일으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이나 담배를 피거나 칼로리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 2차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운동이나 취미생활로푸는것이좋다.

 

 

 

< 생활 속 맑은 혈액 만들기 >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자!

혈액은 흐르거나 한 곳에 정체해 있으면 안 된다. 운동으로 혈액이 온몸을 빠르게 순환하면 혈액 내 나쁜 물질은 걸러지고 좋은 물질은 늘어난다. 그리고 피를 맑게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기관은 신장과 허파, 간이다. 이 기관들을 활성화시키고 뇌에서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막으면 혈액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허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폐활량을 높여 주는 것이다. 꾸준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우리 몸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므로 피를 맑게 할 수 있다.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액 내 나쁜 물질은 걸러지고 좋은 물질은 늘어난다.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운동을 하면 자연히 물도 많이 마시게 되고 혈액순환과 함께 산소의 공급도 충분해진다.


근력운동도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데 아주 좋은 방법이다. 근육이 충분해야 혈액 내 당이 필요한 양보다 많아졌을 때 빨리 소모해 당뇨병 등을 막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을 한 후 근력운동을 하면 좋은데, 비율은 7대 3 정도가 좋다.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심호흡을 통한 호흡요법도 가능하다. 자율신경에 정신을 집중하고 힘을 넣거나 빼면서 하는 길고 깊은 호흡 등은 혈액을 알칼리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잠은 충분히 자고, 변비를 예방하자!

숙면은 최고의 보약이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해 몸 안에 있는 혈전 유발물질이나 곰팡이균, 세균들을 제거한다. 따라서 잠을 푹 자는 것은 피를 맑게 하는 자연적인 치료제다. 잠을 잘 때는 많은 시간을 자는 것보다 깊은 잠을 자도록 유도해야 한다. 숙면이 가능한 시간대는 밤 1시에서 3시 사이. 이 시간대에는 반드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질 높은 수면을 취하는 비결이다.


또 혈액건강의 적으로 변비를 꼽을 수 있다. 변비가 지속되면 혈압이 오르고, 콜레스테롤의 배출 또한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변비는 혈액을 오염시켜 장기적으로는 장염증·장폐색·대장암 등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한다. 건강한 피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사실임을 잊지 말자.

 

생선과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나 고등어 같은 생선은 먹을수록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음식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과 다른 인체 조직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심장협회를 비롯한 다른 전문가 단체들은 오메가-3 지방산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1g씩 먹으면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어 한 토막을 먹으면 오메가-3 지방산 1g을 섭취할 수있다. 생선은 혈관벽이 경직되는 것을 막고 혈액이 엉기는 것을 방지한다. 간단히 표현하면 DHA, EPA가 혈액을 매끄럽게 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심근경색이나 뇌혈전 등의 혈관병을 막을 수 있다.


최근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급사 예방효과도 있다고 밝혀졌다. 오메가-3 지방산은 동맥경화반이나 심근세포막을 안정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급작스러운 혈관 파열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부정맥 발생 위험을 줄인다고 한다.

그 외 혈액을 좋게 하는 음식으로 채소류, 잡곡류,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있다. 특히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당근, 토마토, 호박, 시금치, 피망 등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는 혈관과 혈액을 탄력 있고 깨끗하게 해주고 와인과 마늘도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맹호영/ 일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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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문당 2010.04.08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식 안하고, 술, 담배 안하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구요,
    운동 안하고, 잠은 자도 늘 부족한 것 같고, 변비는 만성입니다.
    채소와 생선도 별로 안먹는데, 전 문제가 많군요. ^^
    하나씩 개선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2. pennpenn 2010.04.08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좋은 정보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3. G-Kyu 2010.04.08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같이 건강이 대두되는 시대에 ~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4. 티런 2010.04.08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담배 스트레스...
    얼릉 떨쳐야겠습니다.ㅎㅎ
    저도 좋은피를 가지고 살아야겠죠^^

  5. 불탄 2010.04.08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하게 하는 것과 맑게 하는 것, 두가지 모두 거의 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불탄입니다.
    과연 어느쪽의 기운이 더 쎌지 그게 궁금하네요. ㅡ.,ㅡ

  6.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4.08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면서도 못지키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채소와 생선.,..정말 알면서도 너무 싫어서..ㅜㅡ

  7. 레오 ™ 2010.04.08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마다 따땃한 물로 목욕하는 것도 해독을 위해 좋다는 생각입니다 ..몸도 깨끗해지고 냄새도 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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