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에 좋은 음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2.21 ‘내 몸 플러스’ 프로그램 속 뇌졸중 예방법 (3)
  2. 2010.08.25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는 뇌졸중의 예방법 (14)





TV조선 건강 프로그램 ‘내 몸 플러스’가 최근 방송에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뇌졸중의 예방법을 소개했다. 아나운서 박지윤이 진행하는 ‘내 몸 플러스’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법을 소개하는 건강 분야 인포테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 첫 방송 이래 관절 건강법, 디톡스 건강밥상 비법, 천연 피부 건강법, 고지혈증 해독법, 갱년기 극복법, 구강 건강법 등을 소개했다.


지난 1월 22일 방송에서는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뇌졸중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뇌졸중은 발병 전에 반드시 신호를 보내는데,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라고도 불리는 미니뇌졸중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과 음식도 소개했다. 건강 프로그램 ‘내 몸 플러스’에서 소개한 뇌졸중 진단법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뇌졸중은 뇌에 생기는 대표적인 혈관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손상돼 출혈이 일어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두 가지로 나뉜다. 6명 중 1명꼴로 최소 1번 이상 뇌졸중을 겪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2초에 1명꼴로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뇌졸중은 한 번 발병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 자칫 치료가 늦어져 뇌에 혈류공급이 오랫동안 중단될 경우 뇌 조직이 손상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발병 환자 10명 중 4명은 평생 장애를 안고 가며, 절반가량은 언어장애와 신체장애 등으로 인해 직장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발병한지 6개월이 지난 뒤 49.3퍼센트는 우울증을, 48.3퍼센트는 운동장애 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하게 발생하지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의 가장 큰 특징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지러워서 주저앉았는데 갑자기 말을 못하고 움직일 수 없다거나, 식사 중에 갑자기 손에 힘이 빠져 젓가락을 떨어뜨리거나, 아침에 일어나니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령이거나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환자라면 이들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뇌졸중의 경고증상을 쉽게 무시한다. 수분 내에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미니뇌졸중이라고 한다. 공식 명칭은 일시적허혈발작이다. 미니뇌졸중은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히거나 뚫리는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 후유증 없이 24시간 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미니뇌졸중은 곧 뇌졸중이 발병할 거라는 강력한 경고 신호다. 실제로 미니뇌졸중 환자의 30퍼센트가 뇌졸중 발병으로 이어졌다. 미니뇌졸중이 나타날 경우 곧장 진단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뇌졸중 여부를 가장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뇌 자기공명혈관조형술(MRA) 두 가지 검사를 해보는 것이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차선책으로 권하는 방법이 바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다.





경동맥은 뇌를 비롯해 머리와 얼굴 등에 혈관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경동맥이 좁아지면 자연스레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어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경동맥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뇌졸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는 일반적인 초음파 검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과나 영상의학과 어디서나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20분에서 30분이면 검사가 완료돼 부담이 없다. 검사 가격도 수만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65세 이상이라면 2년에 1번, 당뇨나 고혈압, 심장병, 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1년에 1번 검사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은 먹는 것만 바꿔도 예방 효과가 높다.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고 지방이 많은 육류는 줄여야 한다. 짜게 먹을수록 혈관에 무리가 가게 되므로 가능한 국물 섭취를 줄이고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경동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우엉을 꼽을 수 있다. 밭에서 나는 산삼이라고 불리는 우엉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우엉에 함유된 아르기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고혈압과 동맥경화,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우엉 껍질에 함유된 리그닌 성분은 식이섬유가 같은 역할을 해서 혈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만 우엉은 차가운 성질이 강해 많이 먹으면 배앓이를 할 수 있다. 따뜻한 성질의 귤 껍질(진피)을 함께 끓여 차도 마시면 맛과 향은 물론 경동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래기도 경동맥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 중 하나다. 시래기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체내에 들어오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저하시켜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프랑스 대표 과일인 칸탈로프 멜론이 ‘혈관 청소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 국립예방의학센터가 심혈관계 질환 고위험군 76명을 대상으로 칸탈로프 멜론 추출물을 1년간 섭취하게 한 결과, 경동맥 혈관벽의 두께가 크게 줄어들었고 혈관 상태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칸탈로프 멜론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일반 멜론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약 67배 많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속 미세염증을 관리해 혈관 건강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SOD 항산화 효소가 일반 멜론의 약 7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칸탈로프 멜론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심근경색과 동맥경화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글 / 여행작가 권지희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암과 심장 및 혈관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 흔히 ‘풍’또는‘중풍’이라
  부르는 뇌혈관질환이다. 근래에는 가수 방실이가 이 질환을 앓기도 했다. 과거에는 뇌혈관이 터져 생기
  는 뇌출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뇌졸중 환자 10명 가운데 6명이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있을 만큼, 뇌혈
  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뇌졸중은 주로 5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많아지지만, 요즘에는 40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30대에서도 드물게 나타난다. 오래전부터 알려진 질병인만큼 이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도 많다. 한번 생겼다 하면 생명을 잃거나 깨어난다 해도 반신불수 등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는 뇌졸중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기온이 낮은 겨울에 잘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은 주로 기온이 낮은 겨울철 아침에 잘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병원의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에서 1996~2002년 응급실에서 뇌졸중으로 진단된 환자 6,02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한여름(7~8월)에 발생한 환자 수가 한겨울(1~2월)에 비해 거의 같거나 오히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분석 결과를 보면 7월이 55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2월 539명, 8월 532명, 10월 517명 순이었다.
계절별 분류에서는 봄철이 다소 적게 나타났을 뿐, 나머지 계절은 거의 비슷했다. 이 분야 전문의들은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려 피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농도가 높아져 혈전이 생기기 쉬워 뇌졸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이들은 또 “뇌졸중 환자가 아침이나 새벽에 많이 생기는 것으로 여기는 이유는 아침에 환자가 일어나지 않을 때 발견했기 때문” 이라며 “ 어느 시간에 발생했
든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 초기 치료를 잘 받아야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 권고한다.



■ 청국장 등 건강기능식품이 피를 맑게 해 뇌졸중 예방에 좋다?
의학이 완벽하지 않은 이유는 거의 모든 치료 방침이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데에 있다. 때문에 종종 어떤 치료제는 90%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10%에서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청국장도 마찬가지이다.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고 발효식품이라서 건강에 좋기로 널리 알려진 이 청국장에는 비타민 K가 많이 들어있다.

그런데 이 비타민 K는 몸속에서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구실을 한다. 상처가 생겼을 때 빨리 아물도록 돕는 구실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때문에 뇌혈관이나 심장질환이 없다면 매우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뇌혈관 및 심장질환의 가능성이 높아 혈전으로 혈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가 잘 굳지 않도록 하는 약을 먹고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피가 굳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오히려 피가 굳는 것을 촉진해 혈전이 생길 가능성을 크게 할 수 있고, 이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많이 먹었을 때이지 보통 일주일에 한두 끼 정도 식사에서 먹는 청국장은 문제되는 수준이 아니다.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상복했을 때 혈액응고의 기능이 높아져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반찬 가운데에는 시금치가 청국장에 든 비타민 K의 절반 정도가 들어있고, 브로콜리, 샐러드오일 등도 비타민 K 함량이 높은 음식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잠깐 동안의 뇌졸중 증상이면 괜찮다?
뇌혈관이 잠깐 동안만 막혀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다든지, 팔다리에 마비가 온다든지, 갑자기 말을 못하게 됐다가 다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깨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의학적인 용어로는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부른다. 이 발작이 어지럼증과 구분되는 점은 일단 10분 이상 계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지럼증이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나지 않는 반면에 이 발작에서는 언어장애, 팔다리 마비 및 감각이상, 균형장애나 보행장애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동반 증상이 이 발작과 단순한 실신을 구분하는 점이다.
일과성 허혈 발작도 아무에게나 생기지는 않는다. 뇌졸중과 마찬가지로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비만, 흡연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게서 생긴다.

이런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일과성 허혈 발작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주 드물게는 이런 위험인자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서도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쉽게 화를 내는 성격도 뇌졸중 가능성 높인다?
이는 맞는 말이다. 실제 뇌졸중의 예방법 가운데 마음을 편하게 가지거나 스트레스를 잘 풀 것을 요구하는 항목이 있다. 그만큼 참을성 없고 화를 내는 성격이 뇌졸중 가능성을 높인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적절한 운동이나 산책, 이완요법, 요가 등을 권장한다. 또 과로하지 않는 것도 정신 및 신체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장 및 혈관에 무리를 줄 정도로 과음을 하지 않아야 하고, 기름진 음식 및 짠 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은 철저히 관리해야 할 대표적인 위험인자임은 몇 차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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