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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작품으로 보는 수원 화성의 아름다움 서양의 미술사에서 암흑의 시대였던 중세를 건너 14세기 후반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던 르네상스 정신은 예술가, 학자들을 중심으로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미술계에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중심으로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브뢰겔 등의 화가들이 활약하였고, 神 중심이었던 시대에서 人間 중심의 시대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조선에서도 18C 문예부흥을 꿈꾸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조선 제 22대 임금 정조가 선친인 사도세자의 묘를 이전하며 신도시를 건설하고, 이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의 전통적 축성기법과 동서양의 과학기술이 합쳐진 성곽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5.52km의 길이로 만들었습니다. 동양 성곽 건축의 백미로 손꼽히는 수원화성은 1794년 착공하여 1796년 10월 10일에.. 더보기
겨울 산행의 매력, 눈 덮인 한라산의 신비로움 하얀 눈꽃이 휘날리는 겨울풍경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장소를 꼽으라면 어디가 있을까? 바로 필자가 살고있는 제주도의 상징 한라산 아닐까? 새해 수많은 사람들이 포부를 품고 오르는 바로 그곳 한라산. 4계절 내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곳이지만 겨울철 한라산이 주는 매력은 뭐랄까 신비로움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라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해발 1950m의 높은 고도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찾게 되는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겨울철 한라산은 그 매력이 배가된다. 바로 하얗게 소복히 쌓인 하얀 눈 때문이다. 한라산의 설경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에 가깝다. 이미 수많은 달력 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겨울풍경이 한라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더보기
봄바람 따라 남도에 갔다가 꽃을 만났네 손 안에 살포시 내려앉는 봄이 반가워 남도로 길을 나섰다. 가장 먼저 봄을 찾아오는 노란 산수유 꽃을 만나러 지리산 자락 가파른 언덕배기 마을을 찾았고 섬진강과 나란한 19번 국도를 달리며 향기로운 봄나물을 맛보았으며 매화꽃들 사이를 걸으며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느꼈다. 이른 봄 하나둘 돋기 시작한 산나물에 산뜻한 들나물을 더해 풍요로운 봄을 맛볼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은 구례의 지리산자락 도로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산채정식’집 간판들 때문이다. 화엄사 인근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한 산나물 한정식집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세월의 더께가 내려앉은 기와지붕 하며 손때 묻은 대청마루와 대들보에 드르륵 열리는 미닫이문 소리에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에 봄의 기운을 주체하지 못하고 툭 불거진 목련의 꽃눈까.. 더보기
대전갑천 둘레길 라디엔티어링 건강걷기대회 개최(10.22) 국민건강보험공단과 KBS가 함께하는 「대전갑천 둘레길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 일시 : 2011. 10. 22(토) 09:30 장소 : 엑스포남문광장(갑천둘레길 5.2km) 참가접수 : '참가신청버튼' 클릭(신청후 '접수결과버튼'을 접수결과를 확인해주세요) 문의 : 1577-10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