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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에 돌이?… 편도결석의 원인과 증상 날이 춥고 건조한데다 미세먼지까지 많아진 요즘 기관지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관지 질환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입 냄새로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 구강 청결을 잘 유지했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내 목안의 돌’ 편도결석을 의심해 봐야한다. 특히 음식을 삼킬 때 목에 까끌까끌한 것이 느껴지거나 재채기나 구역질을 했을 때 쌀알크기의 알갱이가 나온다면 편도결석일 가능성이 높다. 편도결석이란? 편도결석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작은 구멍들에 쌀알만 한 희거나 연한 노란색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덩어리가 된 것이다. 편도의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고 세균과 침의 칼슘이 섞여서 만들어진다. 구강의 청결 상태가 나쁘거나 비염, 축농증 등이 심한 사.. 더보기
만성적 염증 반응 루푸스를 아시나요 5월 10일은 ‘세계 루푸스의 날(World Lupus Day)’이다. 희귀난치성질환인 루푸스는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 진단이 어렵고,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장기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는 중증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10월에는 행복전도사로 유명세를 탔던 최윤희 씨가 루푸스의 고통을 참지 못하고 자살하기도 했다. 루푸스는 늑대(wolf)를 뜻하는 라틴어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루푸스 환자 얼굴에 나타나는 나비 모양 발진이 늑대에 물리거나 긁힌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졌다. 초기에는 열이 나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며 관절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오작동을 일으킨 면역체계가 신체 곳곳의 세포와 장기들을 공격하면서 염증 반응과 함께 통증을 느끼게 된다. 원판상 홍반 루푸스와 전신성 홍.. 더보기
아픈 손목, 퇴행성 관절염일까 류머티스일까? 우리 몸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하는 팔에 통증이 생기면 일상생활에서 큰 지장을 받게 된다. 이런 통증의 원인으로 외상을 제외하고는 단순하고 가장 흔하게는 일시적인 근육이나 인대의 통 증에서부터 관절염, 손목터널증후군 등을 꼽아볼 수 이싿. 여기에서 나아가 드물지만 심한 질환 인 경추추간판탈출증의 경우에도 팔의 통증이나 감각 및 운동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컴퓨터 사용자는 손목터널증후군 조심해야 손목을 보면 두 개의 힘줄(인대)이 곧게 뻗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손목에는 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손의 운동과 감각을 조절하는 신경도 분포돼 있다. 아울러 이 힘줄과 신경 및 여러 혈관을 둘러싸는 막이 있다. 컴퓨터 작업 등으로 손이나 손목을 과다하게 쓰면 힘줄이나 신경 및 혈관이 이를 둘러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