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5.27 몸에 안 맞는 자전거 타다 골병든다 (2)
  2. 2011.03.09 지금 당신 어머니의 무릎은 괜찮습니까? (6)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 블로그 건강천사]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곳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자전거 타기는 심폐기능을 높이고 다이어트나 관절

       건강을 위해 권장하는 운동이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타야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에 맞지 않는

       자전거를 타면 건강 효과는 없고 오히려 부상 위험만 높아진다.

  

 

 

 

 

 

안 맞는 자전거 탈 때 가장 안 좋은 부위 ‘무릎’

 

몸에 맞지 않는 자전거를 타면 가장 나쁜 영향을 받는 부위가 바로 무릎 관절이다. 자전거는 1분당 80~90회 다리 회전 운동을 한다. 그러나 신체 구조는 이런 회전 운동에 최적화돼 있지 않다. 발바닥은 보행·충격 흡수 등을 위해 아치형으로 돼있는데, 발바닥이 평평한 페달에 고정된 채 수천 번 돌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발 아치가 눌리게 되고 정강이뼈는 안쪽으로 돌아가며 무릎 관절은 비틀려 연골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다만 페달을 굴릴 때 다리가 11자가 되도록 하면 무릎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페달에 놓인 발의 위치가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치우쳐 있는지, 발바닥 전체에 힘을 주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안장의 높이도 신경써야 한다. 안장이 너무 낮으면 무릎을 구부리는 각도가 커져 마치 쭈그리고 앉아 있는 것과 같이 무릎 뚜껑뼈가 대퇴골을 압박해 관절염 등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안장이 너무 높아 무릎이 완전히 펴지면 허벅지 근육에 힘을 과다하게 주게 돼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전거 탄 후 허리·목·엉덩이에 통증이 있거나, 손목·팔이 저리거나, 발 바깥쪽에서 압박감이 느껴진다면 내 몸에 자전거가 잘 맞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자전거 안장 안 맞으면 발기부전 위험

 

자전거 안장도 몸에 맞춰 골라야 한다. 안장이 회음부를 압박하면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고, 여성의 경우 회음부 감각 이상,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가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자전거와 발기부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독일 콜로네대학 프랭크 좀머 박사가 독일의 자전거 동호회 남성 회원 1786명과 자전거를 타지 않는 남성 4965명의 발기부전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의 발기부전 유병률이 일반 남성에 비해 2배 높았다. 자전거를 타면 회음부가 압박돼 동맥이 눌리는 등 조직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회음부가 얼얼하고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있으면 안장을 바꾸는 등 자전거 부품 교체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횟수와 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 전립선염이나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은 아예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것이 좋다. 

 

 

 

몸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하는 요령

 

▶ 안장 높이 = 페달이 최저점에 있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려지는 정도가 바람직하다.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른 사람은 자전거 전용 신발이나 보형물 이용하기도 한다. 

▶ 안장 사이즈 = 엉덩이뼈 사이즈, 자전거 탈 때 자세, 전립선 보호 유무 등에 따라 수십가지의 다양한 안장이 있다. 여성의 경우 회음부 압박이 남성보다 민감하므로 여성용 안장을 골라야 한다.

▶ 핸들바 = 똑같은 체격이라도 손의 크기, 어깨의 넓이에 따라 핸들바를 달리 해야 한다. 

▶ 깔창·웨지 = 발의 아치를 메꿔주는 깔창이나 발가락 부분의 빈 공간을 매꿔주는 웨지를 신발 안에 넣으면 무릎 관절 등의 부담 최소화할 수 있다.  

▶ 장갑 = 상체를 세우는 코어 근육이 약해서 핸들바를 잡는 손에 과도한 힘을 주는 사람은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손과 손목을 지나는 신경이 눌려 생기는 손저림을 예방할 수 있다.

 

 

 

체력에 맞는 라이딩 거리와 코스 선택도 중요

 

자전거를 탈 때 거리와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자신의 체력을 과신해 너무 먼 거리를 가거나 노면상태가 좋지 않은 길을 가게 되면 돌아오는 길에 체력이 떨어져 자칫 부상 등 위험에 처할 수 있다. 1~2시간 안에 왕복할 수 있는 거리가 무난하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이라면 노면이 거친 곳을 피하고 비교적 도로상태가 좋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타면서 진동이 허리에 전달되면 허리디스크가 악화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글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도움말 /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 자생한방병원 이제균 원장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어머니 무릎뼈   - 온용배

   어머니 무릎뼈 사이로 가을이 온다/  입추에 풀벌레 뚜두뚝 울고/  앉고 일어설 때면 사뭇 찬바람은/  아휴아휴 분다//

   이만치를 도려냈으면 좋것서야/  뭣이 여기에 들어서 이렇게 아프다냐/  들기는 뭐가 들어요/  고것이 다 자식들이
   갉아먹는 거지/ 얼굴 숙이며 한마디 거들자/ 아녀, 오면 가야 허는디 고것이 가장 걱정이여/ 자식들 속 썩이지 말고
   퍼뜩 가야 허는디//

   그 오지게 아픈 다리로/  중추절에 금강산 구경은 꼭 가야 한다는 어머니/  무릎뼈가 아파도 기어서라도 갈 수 있다는,/
   자식이 구경시켜 주는디 뭣이 문제다냐//

 
당신의 어머니는 어떠한가. 무릎이 시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지만 가족들 앞에선 아무렇지 않은 듯 미소를 지어 보이진 않는가. 삐걱거리는 무릎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연신 엎드려 걸레질을 하고 계시진 않는가. 60, 70대 여성들을 보자. 이들은 평생을 한 남자의 아내, 아이의 어머니로 살아왔다.

 

ⓒ 영화 '친정엄마'

그녀들에겐 남편을 내조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집안일 하는 것이 업이었다. 엎드려 걸레질 하거나 쪼그리고 앉아 빨래하는 것은 그녀들의 삶 그 자체였다. 그런데 혹시 알고 있는가? 쪼그려 앉으면 무릎관절에 체중의 7배에 달하는 하중이 실린다는 사실을. 이런 생활 습관으로 무릎관절이 심하게 손상된다는 사실을. 우리 어머니들이 당신의 몸을 바쳐 가정을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무릎관절 주변에 근육량이 적고 골밀도가 낮아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한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몸무게가 급격히 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무릎관절이 더욱 약해진다. 게다가 여성은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무릎 건강에 더 큰 위기를 겪는다. 폐경기에는 에스트로겐 생산이 중단된다. 에스트로겐은 뼈 속 칼슘을 관리하는 물질이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퇴행성관절염이 촉진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09년 무릎관절 수술건수가  5만 4097건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여성 수술건수가 4만 7871건으로 전체의 88.5%를 차지했다.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60~70대 여성이 4만768건으로 전체수술의 75.4%에 달했다.

 



2005-2009년 무릎관절수술 성별, 수술건수 현황

 

이를 통해 우리 어머니들이 무릎 관절로 얼마나 많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난 2005년과 비교했을 때 무릎관절 수술을 받은 여성이 5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2005년에는 2만2910건이었지만 5년간 2.09배 늘어나 2009년엔 4만7871건을 기록한 것.

 

이에 따라 무릎관절수술 진료비도 껑충 뛰었다. 지난 2009년 무릎관절수술 진료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비는 3913억원으로 지난 2005년보다 2243억원 늘었다. 여성의 경우 2005년 1518억원에서 2009년 3484억원으로 약 2.3배 증가했다. 물론 무릎관절 수술 환자는 남녀 할 것 없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심지어 통계자료를 보면 남성증가율이 여성보다 높다.(남성은 연평균 25.6%, 여성은 연평균 20.2%) 그러나 여전히 전체 수술 중 여성 비율이 높고 증가율도 남성 못지않다. 무릎관절염을 여성 질병으로 보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다. 우리 어머니들은 참으로 딱하다. 아이들 다 키워놓고 이제 좀 살만하다 싶을 때 무릎 관절에 적신호가 온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머니의 건강한 무릎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머니의 손을 잡고 병원을 찾는 방법이 있다. 수술 후에는 무릎 통증이 사라지고 마음대로 걸을 수 있어 어머니께서는 크게 만족하실 것이다.

 

더 쉬운 방법이 있다. 매일 어머니 다리를 주물러 드리는 건 어떨까? 이는 수술에 비하면 큰 효과는 없지만 비용이 덜 들고 관절염으로 고생하신 어머니의 마음도 함께 치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이 방법을 통해서는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어머니의 삶, 어머니의 닳고 닳은 무릎을 보상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감사의 마음, 사랑의 마음은 전해지지 않을까?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172
Today1,495
Total1,919,001

달력

 « |  » 2019.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