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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알고보면 쓸데있는 상추에 관한 모든 정보 - 상추 섭취하면 좋은점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은 5월의 제철 식품으로 상추를 선정했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상추쌈이다. 특히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상추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고기를 태울 때 생기는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을 제거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의약품 안전평가원이 동국대 성정석 교수에게 의뢰해 실시한 2016년 벤조피렌 저감화 사업에서 확인한 결과다. 미국에선 최근 로메인 상추가 식중독 원인식품으로 우려를 샀다.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는 고대 로마인이 즐겨 먹던 상추라 해 붙여진 명칭이다. 반결구형 상추로, 샌드위치ㆍ시저 샐러드 등을 만들 때 주로 쓰인다. 상추는 최근 정신건강을 돕는 10가지 과일ㆍ채소 중 하나로 꼽.. 더보기
입맛 살리는 '꽃', 알고 먹으면 '약' 모르면 '독' 이달 24일은 삼짇날(음력 3월3일)이다. 상사(上巳)ㆍ원사(元巳)ㆍ중삼(重三)ㆍ상제(上除)라고도 불린다.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한다. 이날 들판에 나가 새 풀을 밟으며 봄을 즐겼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수가 크게 줄었지만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날이기도 하다. ‘한로 지나면 제비도 강남 간다’는 속담도 있는데 여기서 한로는 양력 10월8일 무렵이고 강남은 중국 양쯔 강 남쪽을 가리킨다. 삼짇날의 절식(節食)은 꽃잎을 이용한 음식 삼짇날의 절식(節食)은 진달래화전ㆍ진달래화채 등 열매ㆍ잎 등이 아닌 꽃잎(진달래)을 이용한 음식이다. 우리 선조들은 이맘 때 꽃잎 섭취로 비타민ㆍ미네랄ㆍ아미노산 등 겨울에 부족했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했다.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은은한 향기는 춘곤증으로 잃어버린.. 더보기
'파김치' 됐다면, '파'를 먹어라!! 요즘 파(대파) 가격이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떨어져 파 재배 농가들이 울상이다. 웰빙 식품이자 제철을 맞은 파를 즐겨 먹으면 파 재배 농민들의 시름도 덜어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가 아닐까? 파김치가 됐다면 '파'를 먹어라 파와 관련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말은 ‘파김치 됐다’는 표현이다. 추위ㆍ경제난에 지친 요즘 직장인들이 흔히 듣는 말인데 파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기 짝이 없다. 원래 싱싱한 파는 다듬어 놓아도 뻣뻣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금에 절여 김치로 담가 놓으면 숨이 죽어서 축 늘어진다. ‘소금 세례’를 맞고도 원기 왕성한 채소는 없다. 파는 양파ㆍ마늘 못지않게 건강에 이로운 채소다. 결혼식장에서 듣는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아라”라는 덕담은 부부가 흰머리(파뿌리 색깔,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