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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내인생'에 등장한 상상암이란? KBS 2TV에서 방영 중인 주말연속극 ‘황금빛 내인생’에는 60대 아버지 설정의 배우 천호진(서태수 역)이 자신이 암을 앓고 있다고 확신하는 장면이 나온다. 피를 토하고 속이 쓰려 길거리에서 쓰러지는 등 위암을 겪은 친구에게서 봤던 증세와 자신이 똑같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스스로 암 환자라고 여긴 서태수는 자신이 쓰러진 채로 발견됐을 때 아내에게 연락해달라는 글도 작성한다. 하지만 서태수가 병원을 찾아 듣게 되는 병명은 위암이 아닌 ‘상상암’이었다. 말 그대로 암을 상상했다는 것이다. 방송이 끝나면서 ‘상상암’이라는 단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극중 의사가 ‘상상암’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사실 이 단어는 의학 용어는 아니다. 드라마 작가가 ‘상상임신’처럼 스스로 상황을 확신.. 더보기
약 너무 먹지 마세요, 콩팥이 힘들어요. 현대인들, 약 참 많이 먹는다. 비단 약 뿐 아니다. 몸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까지 불티나게 팔린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먹을수록 피곤하고 힘들어지는 장기가 있다. 바로 콩팥(신장)이다. 자신도 모르게 콩팥이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간파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문의들은 우려한다. 현대인의 콩팥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소변 양이 줄면 의심 콩팥은 몸 안에 생긴 불필요한 물질들을 걸러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관이다. 체액의 조성이나 양은 물론, 나트륨과 칼륨, 칼슘, 인처럼 인체에 꼭 필요한 물질들의 농도를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역할도 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D와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것도 콩팥의 중요한 기능이다. 평소 건강할 때는 .. 더보기
노력과 고통 없이 저절로 살 빠진다…‘무의식 다이어트’를 아시나요? 무의식적으로 많이 먹는 환경과 습관을 바꿔 다이어트를 하는 '무의식 다이어트'가 미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의식 다이어트는 사람이 식품을 어떻게 섭취하는지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하는 '음식심리학(food psychology)' 에서 정립된 이론으로, 이와 관련된 연구들이 세계적인 학술지에 실리고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그릇의 크기, 식사 방법, 식품 선택, 식사를 같이 하는 사람 등에 따라 먹는 양과 속도가 달라지므로 이를 교정하면 매일 100~200㎉를 줄일 수 있고, 1년 동안 4.5~9㎏ 감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무의식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시각적 속임수를 활용해라 치킨, 병·캔에 담긴 음료수, 피스타치오 등과 같은 식품은 뼈·껍질 등을 통해 자신이 얼만큼 먹었는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