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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주의

잘못된 낙관주의, 때로는 필요한 비관주의 낙관주의 무조건 좋은가? 긍정심리학자들은 낙관주의의 영향을 알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직장과 학교, 대인관계와 정신건강은 물론 신체 건강과 수명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낙관주의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선뜻 낙관주의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 이유는 낙관주의가 가지는 부정적 측면에 주목하고 있거나 낙관주의를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무조건 좋게 생각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누군가가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이렇게 쉽게 말한다. “괜찮아. 다 잘 되려고 그런거야.”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위로가 되기는커녕 화가 날 수 있다. 자신의 처지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잘 된다고 하니 공감받고 이해받고.. 더보기
낙관주의자가 되라!, 그러면 성공이 같이 하리라...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이 긍정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중의 하나는 1960년대에 진행한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 실험이었다. 개에게 피할 수 없는 전기충격을 경험하게 하면, 피할 수 있는 전기충격이 왔을 때에도 피하기는커녕 무기력하게 그 고통을 견디고 있게 된다. 실험에 참가한 개 중에 2/3가 이런 모습을 보였다. 이 현상을 목격한 셀리그만은 개가 무기력을 학습했다고 생각했다. 이 생각은 당시에 매우 획기적인 것이었다. 이 실험으로 그는 일약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심리학자가 되었다. 하지만 어느 강연에서 셀리그만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을 받았다. 그것은 바로 피할 수 없는 전기충격을 경험했음에도 전혀 무기력해지지 않았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