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단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머니! 그 위대한 이름으로....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하여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십니까? 저는 ‘어머니’라는 그 위대한 이름이 가슴 한편을 적십니다. ‘월사금이 없어 초등학교 입학도 못해...’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3년전 4남 3녀의 셋째로 태어나, 어린아이로 전쟁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가난과 배고픔의 시린 상처는 추억의 가락으로 늘 읊어주시는 어머니! 딸로서는 첫째인 어머니는 한국전쟁의 후유증을 고스란히 받아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조락(凋落)을 어린 시절부터 겪어 오셨습니다. 밥조차 굶을 때가 많았던 찢어지게 가난했던 그 시절, 아들에게는 힘들게 마련해주던 ‘월사금(학교에 다달이 내던 수업료)’을 딸인 어머니에게는 허용되지 않았고, 입학금조차 없어서 초등학교 입학도 못했다고 합니다. 남들이 학교를 가는 그 시간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