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여름철에 종종 수막염 환자가 늘 때가 있다. 수막염 하면 뇌 쪽 어딘가에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어렴풋이 알고 있는 부모들은 혹여 아이가 수막염에 걸릴까 잔뜩 긴장하곤 한다. 그러나 흔히들 걱정하는 것처럼 수막염이라고 해서 다 위험하지는 않다. 수막염도 종류가 여러 가지이기 때문이다.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것도 있다. 원인에 따라 앓는 정도나 위험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평소 잘 알아두는 게 좋겠다.

 

 

바이러스와 세균

 

사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세균성 수막염에 비해 증상이 상대적으로 약해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면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1주일 정도 쉬고 나면 대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세균성 수막염은 말 그대로 원인이 세균인 경우다. 무균성 수막염보다 증상이 심하고, 항생제 등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간혹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균 중 많이 알려진 것으로 폐렴구균을 들 수 있다. 태어난 지 24개월이 안 된 영아가 특히 폐렴구균 수막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후 만 5세가 넘으면 발병률이 크게 떨어졌다가 65세 넘으면 다시 증가한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Hib)도 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이다. Hib은 태어난 지 6~12개월 되는 영아가 가장 많이 걸리고, 만 5세 이상이 걸리는 경우는 드물다고 보고돼 있다.

 

 

붉은 반점 보이면 병원으로

 

수막염을 일으키는 또 다른 세균으로 수막구균이 있다. 발병률이 높진 않지만, Hib 수막염처럼 12개월 안 된 영아들이 가장 취약하다. 그러다 청소년기인 11~18세 때 한 번 더 발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막구균 수막염은 3가지 세균성 수막염 중에서 병이 진행되는 속도가 가장 빠르고 증상도 제일 심하다. 해열제도 잘 듣지 않는 고열에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고, 환자 10명 중 1명이 48시간 안에 사망에 이를 만큼 위험하다. 다행히 낫고 난 뒤에도 5명 중 1명은 일부 피부조직이 썩어 들어가거나 뇌 일부가 손상되거나 팔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등의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수막구균 수막염은 다른 수막염들과 다른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온몸 피부에 붉은색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다. 수막구균이 피부 혈관에 들어가 내부 벽을 손상시켜 혈액이 새어 나와 이런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상 초기에는 희미한 분홍색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열이 많이 오를 때 생기는 열꽃인지 반점인지 헷갈릴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발진 부위가 계속해서 점점 더 붉어지거나 보라색으로 변하면 수막구균 수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처에 투명한 유리잔이 있다면 발진이 생긴 피부에 꼭 눌렀다 뗐다 반복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럴 때 일시적으로 발진이 사라지지 않으면 수막구균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할 수 있다.

 

 

38도 넘으면 증상 자세히 확인

  

그러나 엔테로 바이러스와 폐렴구균, Hib, 수막구균 등 각각의 수막염 원인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환자를 발생시켰는지 정확한 통계가 아직 없다. 2000년대 초반 전북 지역에서 5세 미만 소아 2,17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폐렴구균 수막염은 10만 명당 2.1명, Hib 수막염은 6명으로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 또 국제백신연구소(IVI)가 비슷한 시기 우리나라 수막구균 수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뇌척수액을 뽑아 검사한 결과 발병률이 10만 명당 6.8명꼴이라는 결론을 내린 적도 있다. 하지만 이들 연구 모두 특정 지역에 한해 조사한 데다 워낙 오래 전의 데이터라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결과로 보기는 어렵다. 원인별 수막염에 대한 실질적인 분석이 필요한 이유다.

 

폐렴구균과 Hib, 수막구균 수막염은 백신이 나와 있어 예방이 가능한 만큼 어린 아이나 고령자는 백신을 맞아둘 필요가 있다. 특히 단체생활을 많이 하는 청소년과 성인은 수막구균 수막염 백신도 접종해주는 게 좋다. 폐렴구균과 Hib 백신은 접종 비용을 나라에서 지원해주지만, 수막구균 수막염 백신은 맞는 사람이 비용을 모두 내야 한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무균성 수막염은 아직 백신이 없어 평소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걸리자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열이 38도가 넘을 때마다 수막염에 걸린 건 아닌지 전전긍긍할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고열과 함께 두통, 구토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동반되거나, 고개를 숙였을 때 뒷목이 뻣뻣해지거나, 몸이 축 처지거나, 의식이 희미해지거나, 해열제를 먹었는데도 별 반응이 없이 발열과 두통이 계속되는 상황이면 일단 병원으로 가보길 권한다.

 

글 /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

(도움말 :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질병관리본부)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간접흡연 싫어요. 어른들 나빠요~ 저 담배냄새 싫어요.
간접흡연으로 인한 아동 수막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위험한 이유

 


주류담배연기와 비주류담배연기 흡입 등 2가지로 구분한다.
주류담배연기는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연기를 흡입했다가 다시 내뿜을 때 나오는 연기를 말하며,
비주류담배연기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연기를 말한다.
보통 실내공기 중에 섞이는 담배연기 중 75∼85%가 비주류담배연기인데,
주류담배연기에 비해 암모니아와 탄산가스, 일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고
발암물질도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매우 해롭다.

 

직접흡연을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각종 질병발생과 사망위험성도 증가한다.
흡연자의 배우자는 비흡연자의 배우자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약 30% 높고
심장병에 걸릴 위험성은 50% 더 높다.

 특히 어린이와 태아는 세포와 조직이 성숙되지 않아 어른에 비해 그 피해가 더욱 크다.
부모가 담배를 피어 간접흡연을 한 어린이는 감기·기관지염·폐렴 등 상기도염에 감염될 확률이 약 2배 정도이고,
암에 걸릴 확률은 100배 이상 높다.

천식과 중이염 발생, 성장지연, 지능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며,
성인이 되었을 때 흡연자가 될 확률이 95%에 달한다.


[출처] 간접흡연 [間接吸煙, involuntary smoking ] | 네이버 백과사전

 

 

 최근 흡연자와 키스만 해도 치명적인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시드니 웨스트미드에 있는 어린이 전문 병원의 로버트 부이 교수는
최근 “가족들은 자주 껴안거나 가볍게 키스하는데,
이러한 습관만으로 아이들에게 나쁜 세균을 옮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수막염균은 뇌척수막염을 유발하는데,
10명 중 한명은 이 세균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흡연자인 부모님들은 아이와 뽀뽀를 하거나 말을 할때
안을 때 모두 조심해야 된다는 사실!

 

아이의 건강을 위한다면 지금 금연하세요.


 금연하는법
이런게 특효라고 하는데... 

 

 

태국의 담배갑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사진을 넣은 외국의 사례에서 보면
흡연률이 낮아졌다고 하는군요.

 

 

외국의 흡연광고
끔찍합니다.

 금연하고 가족의 건강 함께 지켜요.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587
Today0
Total1,920,826

달력

 « |  » 2019.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