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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증상

잠자다가 숨이 컥! 혹시 나도 수면무호흡증?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지난해 수면 부족 혹은 낮은 수면의 질과 관련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64만 명. 삶의 질은 물론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인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알아보자. 수면무호흡증이란 무엇인가? 이름 그대로 잠자는 동안 잠깐 호흡을 멈추는 상태를 뜻한다. 평균 1시간 동안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5번을 넘는다면 수면무호흡증으로 볼 수 있으며, 수면 중 뇌파, 산소포화도, 심전도, 수면 자세 등을 알아보는 수면다원검사에서는 호흡곤란지수가 15 이상일 때 확진한다. 만약 평소 잠을 자다가 숨이 막혀 ‘컥’하고 잠에서 깨는 일이 잦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또한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낮 동안 졸음과.. 더보기
잠에 대한 무관심, 찬밥 신세 수면무호흡증 10월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3층 수면의학센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찾은 이곳은 조용했다. 하루 4명의 환자만 받는다고 했다. 간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자 의사가 내 머리 곳곳과 코, 입과 다리에 센서를 붙였다. 바로 옆에 위치한 방으로 들어가자 “이제 수면 검사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불이 꺼졌다.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하기 위한 첫 번째 절차다. ‘코골이가 심하다’는 말을 들은 건 7년 전 입대 이후였다. 생활관에서 전우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장 큰 민폐가 코골이였다. 많이 혼났지만 고쳐지지 않았다. 직장에 들어오니 코골이는 더 심해졌다. 수면중 컥컥 거리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목과 코가 찢어질 듯 아팠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며 바로 검사를 해보.. 더보기
잠잘때 코골이.. '콧'소리가 아니라, '목'소리다! "당신, 코 고는 소리 때문에 한숨도 못 잤잖아”, “어? 그래? 나도 몰랐네?” 여느 집에서나 있을 법한 대화다. 성인의 45%는 때때로 코를 골며 25%는 습관적인 코골이일 정도로 코골이는 흔한 증상이다. 코골이의 진짜 문제는 코 고는 소리가 아니라 잠자는 동안 숨을 쉴수 없는, 무호흡 상태가 반복된다는 것. 물론 코 고는 소리가 너무 커서 같은 방에서는 잘 수 없고, 다른 방에서 자는 사람의 수면까지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34세 직장인 강윤석 씨도 코골이... 평소 고민이던 코골이를 없앨 수 있는지 상담하러 일산병원 이비인 후과를 찾았다. 술자리 잦고 비만인 직장인 강윤석 ■ 나이 : 34세 ■ 몸무게 : 110kg ■ 키 : 172cm ■ 체질량 치수 : 37.2(30 이상은 고도비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