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대 9 화면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을 채택해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했습니다." "6.1인치 QHD+(3120X1440)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천 니트(nit, 1니트는 1㎡당 촛불 1개의 밝기)의 화면을 구현합니다. 일반 스마트폰 전체 화면 밝기가 500〜600 니트 정도임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밝은 셈입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을 새로 내놓을 때마다 앞장서서 내세우는 홍보 문구들입니다. 기술발전으로 갈수록 선명해지는 스마트폰 화면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기술용어를 사용해서 그런지 단번에 이해하긴 힘들지만, 아무튼 화면이 밝고 뚜렷해서 좋다는 말로 들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밝기를 자랑하는 스마트폰을 자주 보면 혹시 눈을 혹사해서 나빠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흔히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가까이서 보면 시력이 떨어진다고 알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오해라는 것입니다.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가까이서 본다고 해서 근시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이미 근시가 생겨서 텔레비전을 바짝 붙어서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근시는 물체나 글자 등을 볼 때 그 상이 망막보다 앞에 초점이 맺혀서 먼 곳을 잘 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혹시 집에서 자녀가 지속해서 텔레비전에 가까이 다가가서 본다면 근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고 시력검사를 받아보도록 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그렇다고 근시와 무관하니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봐도 괜찮을까요. 물론 그런 뜻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보면, 눈 깜박이는 횟수가 평소보다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쉽고, 그러면 눈을 피로하게 만들어 눈 건강에 좋지 않은 만큼, 당연히 장시간 사용은 절대 금물이라고 합니다.

적당한 거리유지도 필수입니다. 검색 등 학업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봐야할 때는 중간중간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도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근시 발생과 관련해 또 다른 흔한 오해중의 하나가 바로 안경을 쓰면 눈이 점점 악화한다는 것입니다. 이 역시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자녀가 시력이 나쁜데도 안경을 끼지 않으면 책이나 칠판 등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 성적이 떨어질 수 있으니, 안과에서 정확하게 시력을 측정하고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그럼, 근시는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요?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게 우선입니다. 그러려면,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은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누워서 책을 읽거나 움직이는 차 눈안에서 책을 보는 것도 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눈의 피로를 풀려면 40〜50분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고서 10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먼 곳을 편안하게 바라보며 쉬는 것도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먼산바라기'만 해도 눈 건강에 좋다는 말입니다.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이나 녹황색 채소,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 블루베리 등을 미리미리 챙겨먹는 것도 눈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참고자료 : '옆집아이 성적의 비밀건강에 있다', 황대연 외 4명 지음서울문화사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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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남루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옷차림에 왠지 중후하고 지적인 인상을 풍기는 남성. 화장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으면서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여성. 중년 남녀의 이런 멋스러운 분위기는 그들이 뭔가를 읽기 위해 ‘돋보기’를 꺼내 드는 순간, 확 깨진다. 노안이 왔다는 사실이 실제 나이와 무관하게 그들의 이미지를 ‘나이 든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탓일 게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에게 이 같은 상황이 점점 일찍 찾아오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문의들이 평균적으로 말하는 노안 시작 시기는 대략 40대 중반이었다. 하지만 이젠 40대 초반, 심지어 30대 후반까지 앞당겨졌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문득 궁금해진다. 내게는 과연 노안이 언제쯤 올까 하고 말이다. 시력이 좋다고 노안을 피해갈 순 없다. 정도와 시기가 다를 뿐 노안은 누구에게나 온다. 다만 다행스럽게도 스스로의 노력으로 노안을 맞는 시기를 늦출 수는 있다.

 

 

노안 근시 원시 차이점

 

간혹 눈이 나빠진 것과 노안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둘은 전혀 다른 현상이다. 특별한 병이 없는데 시력이 안 좋은건 대개는 눈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 눈의 수정체는 눈으로 들어온 빛을 굴절시켜 망막으로 보내는 일을 한다. 빛의 초점이 망막에 정확히 맺혀 물체가 뚜렷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수정체는 가까운 물체를 볼 때 두꺼워지고 먼 물체를 볼 때 얇아진다.

 

수정체가 빛을 너무 강하거나 약하게 굴절시키면 안구의 앞뒤 거리(안축)가 길거나 짧은 경우에는 망막에 초점이 정확히 맺히지 않아 물체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가까운 곳을 잘 보이나 먼 곳은 잘 안 보이는 근시, 이와 반대인 원시는 이런 이유로 생긴다. 이와 달리 수정체를 오래 써서 점점 단단해져도 눈이 잘 안 보이게 되는데, 이게 바로 노안이다. 두꺼워졌다 얇아졌다 하는 수정체 자체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노안이 오면 신문이나 책 등을 볼 때 침침하고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원시와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원시는 젊은 사람이나 어린 아이에게도 나타나고, 먼 곳을 잘 보이도록 시력을 교정해주면 가까운 곳도 대부분 잘 보인다. 나이든 사람에게 생기고, 먼 시력을 교정해도 가까운 물체를 볼 때는 여전히 돋보기가 필요한 노안과 분명히 구별된다.

 

 

나도 혹시 '황금 근시'?

 

간혹 나이가 들었는데도 돋보기 쓰지 않고 불편 없이 생활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노안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양쪽 눈 시력이 차이가 크거나 드물지만 각막에 초점이 여러 개 생긴 경우엔 이럴 수 있다. 노안이 왔다 해도 양안을 모두 떴을 때 멀리 보는 건 크게 불편하지 않고 가까이는 남들보다 잘 보이는 것이다.

 

또 젊었을 때 안경 신세를 지지 않았을 만큼 시력이 좋았다며 노안 걱정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역시 아니다. 젊어서 눈이 아주 좋았던 사람에게 오히려 노안이 빨리 오고, 젊은 시절 약한 근시였던 사람은 도리어 돋보기를 늦게 쓰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라식 같은 시력교정술을 했어도 나이 들어 노안을 경험하는 건 마찬가지다.

 

전문의들은 젊은 시절 시력이 안경 도수로 마이너스 2~3디옵터를 유지했던 사람들이 대부분 노안을 더디게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력대가 이른바 ‘황금 근시’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유다. 이에 비해 젊었을 때 원시였던 사람은 근시였던 사람에 비해 노안이 오면 훨씬 더 불편하게 느낀다. 안 그래도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노안까지 불편을 부추기는 것이다.

 

최근엔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진게 노안 시기를 앞당기고 노안 환자 수를 늘리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점점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을 보는 동안 눈은 가까운 것에 몰입하기 위해 계속해서 조절 작용을 해야 한다. 이런 현상이 오랜 시간 이어지면 수정체가 쉽게 피로해지고 심하면 조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예전에는 50대 가까이 돼서까지 수정체를 사용해야 나타나던 조절 능력 저하가 이 때문에 40대도 채 안돼 생긴다는 것이다. 게다가 스마트폰은 형광등이나 할로겐등에 비해 청색광선을 많이 낸다고 알려져 있다. 청색광은 다른 파장의 빛보다 망막세포나 각막세포에 상대적으로 좀더 해롭다는 게 학계의 대체적인 견해다.

 

 

스마트폰 볼 때 눈 깜빡이기

 

노안의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노화다. 막을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 다만 되도록 늦추거나 정도를 약화시킬 수는 있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눈의 피로도를 줄여야 하는 건 기본이다. 햇빛이 강한 날엔 선글라스로 강한 자외선을 피하고,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지 않은 채 오랫동안 화면을 응시하게 되는데, 이럴 땐 눈물 양이 줄어 안구가 점점 건조해진다.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게 좋다는 얘기다.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에 따라 요즘은 노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시력교정술처럼 각막을 깎아내 두 눈의 시력을 적절히 맞춰주는 레이저 수술,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수정체를 아예 빼내고 대신 노안용 특수렌즈를 넣어주는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이 가능하다.

 

글 / 한국일보 산업부 임소형기자
(도움말 :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국제노안연구소장,

노창래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안과 교수, 이동호 압구정연세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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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에 사는 주부 A씨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7살 난 딸아이 눈이 매우 나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말았다.  큰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아 보라는 의사의 권유에 곧장 안과종합병원을 찾은 그녀는 결국 아이의 안경을 맞추고

 오면서 마음이 무거워졌다.

  아직 학교도 다니지 않는 딸아이에게 안경을 씌우고 싶지 않은 마음에 백방으로 알아보고, 한방과 눈운동으로 시력 회복을

 기대해 보기로 했다.  한달 정도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앞으로 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아이의 시력이 차츰 차도를  보

 이고 있어 한시름  마음을 놓을수 있었다고 한다.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폰, 게임기, 태블릿 PC와 같은 영상기기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아이들은 매우 어린 나이부터 안경을 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한 번 나빠진 시력은 회복하기 어렵고, 안경 이외에 별다른 교정 방법이 없어 조기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조기에 교정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 고도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성장기에 장기간 안경을 쓰게 되면 얼굴 모양이 변형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근감을 조절해주는 근육이 굳어져 시력발달을 저해하게 된다. 그러나  다행이도 조기에 적절한 관리를 해주면 성인에 비해 시력 회복 효과가 크므로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시력 회복을 위해서는? 

 

 요즘 한방에서는 시력저하의 원인을 신체 전반의 기능 저하와 불균형으로 보고, 생활습관이나 영양불량 등 전체적으로 파악하여 치료하고 있다.

 

 또한 한방 뿐 아니라 안과와 각종 시력훈련센터 등에서 꾸준한 눈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운동치료를 통해 안구 주변의 근육을 훈련시켜 시력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나, 광욕법
 눈에 자연 또는 인공의 빛을 쐬어주어 동공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시신경이 빛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시킨다.  이 훈련으로 홍채 주위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됨으로써 근육을 유연하게 만든다. 방을 깜깜하게 한 뒤 스탠드 앞에 눈을 감고 앉아 불을 켜고 10초 정도 빛을 느끼고, 불을 끄고 다시 어둡게 하여 10초간 있다가 다시 켜기를 반복하여 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둘, 안구운동
 안구운동을 하면 눈동자를 둘러싸고 있는 시신경이 전두엽을 활성화시켜 소뇌를 자극함으로써 시력개선 뿐 아니라 학습능력도 향상시킨다. 실제로 안구운동을 통해 암기력과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입증되어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❶ 직선운동
   얼굴은 정면을 바라본 상태를 유지하면서 눈을 상하좌우로 크게 움직이는데 이때 눈동자가 최대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야의 한계까지 움직인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물체를 이용하여 운동점을 짚어주어 운동을 도와준다.

 

 

❷ 회전운동
  눈동자를 천천히 시계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번갈아 돌려준다. 이때도 최대한 시야의 한계까지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며, 어린이는 물체를 이용하여 둥글게 원운동을 하면서 눈동자를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❸ 88운동
  눈을 8자 형태로 움직여주는 운동으로 눈의 시신경과 근육을 균형있게 만들어준다. 양쪽 방향으로 번갈아 해준다.

 

셋, 원근교대응시법
 엄지손가락을 눈 앞에서 최대한 가까이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거리에 위치시켜 10초 정도 응시하고, 가장 먼 곳의 한 점을 10초 정도 응시하며, 계속 반복한다. 근육의 긴장과 이완의 반복으로 모양근의 탄력성이 좋아질 수 있다.

 

넷, 눈 마사지법
 마사지는 눈 주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고, 근육을 이완시켜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특히 모양체근의 긴장과 이완작용을 촉진하여 초점을 조절하는 작용을 도와준다. 혈자리를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돌리면서 지압을 하되, 안구를 세게 압박하지 않도록 하며, 눈에 다른 질환이 있을 때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❶ 천응혈 : 양 눈썹의 안쪽 끝에서 2∼3mm 정도 내려간 곳의 뼈 안쪽 조금 패인 곳에 있다. 

   모양체 근의 긴장과 이완작용을 촉진하여 눈의 조절력을 증진시켜주고 시신경 위축, 가벼운 백내장 

   초기증상 등에 효과가 있다.

 

❷ 청명혈 : 양쪽 눈과 코 사이 약간 들어간 곳으로 기혈 흐름을 도와 근시, 원시, 난시, 노안 등의 조절

   력을 좋게 하고, 눈물샘을 자극하여 안구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❸ 사백혈 : 정면을 바라보았을 때 눈동자를 중심으로 3cm 정도 아래로 내려간 곳으로 좌우의 검지와

    중지를 붙이고 코의 양쪽 끝에 갖다 붙였다가 중지를 떼었을 때 검지가 닿는 부분이다.  사백혈은

     근시와 난시 등 굴절 이상인 경우 조절력을 개선시키는 혈점으로, 결막염 치유에도 효과가 좋다.

 

❹ 태양혈 : 관자놀이를 말하는데 눈과 눈썹의 바깥쪽의 중간 높이에서 귀쪽으로 따라가면 움푹 패인 곳

    이다. 눈의 조절력을 증진시키고, 눈의 피로 회복에 아주 좋으며, 편두통이나 머리가 무거울 때도

    효과가 있다.

 

 

 

 

  평소 생활습관을 고치자

 

첫째, 정기적인 점검과 생활습관 교정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통해 시력을 체크하고, 평소 아이들이 두통을 호소하거나 눈을 찡그리고 비비는 등의 행동이 있는지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TV는 눈보다 약간 낮은 위치에 놓고 2m 이상 떨어져 시청하도록 하고, 시청 후에는 가볍게 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책상과 의자는 몸에 잘 맞는 것으로 선택하여 자세를 바르게 하고, 컴퓨터 모니터는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할 때에는 매 시간마다 10분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독서를 할 때에는 적절한 조명을 유지하되, 불빛은 좌측 상방에서 내려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둘째, 눈 건강에 좋은 음식 먹기!

❶ 결명자
눈에는 예로부터 결명자로 달인 차와 그 잎사귀가 좋은 것으로 전해져 온다. 동의보감에는 결명자는 눈을 맑게 하고,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이 나는 증상에 좋은 효능을 나타내며, 잎을 나물로 무쳐 자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❷ 감잎차
감잎은 비타민A와 비타민C,미네랄 등 천연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눈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데 뛰어나다.
❸ 블루베리
블랙푸드의 대표주자인 블루베리는 눈개선 의약품으로도 쓰이고 있는데,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많아서 어떤 과일보다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시야를 넓히고, 안구의 예민성을 낮춰 피로를 줄여주며, 시력을 개선시키고 회복시켜준다.
❹ 토마토, 파슬리, 당근 등 녹황색 채소
특히 당근은 비타민A의 전신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으로 달걀노른자, 버터, 치즈, 시금치도 좋고, 눈을 구성하는 성분이 많은 음식으로는 달걀, 콩, 등푸른 생선, 지방이 적은 육류 등이 좋다. 반대로 단맛이 나는 사탕이나 과자, 인스턴트 식품 등은 눈에 해로운 식품들이므로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눈에 관련한 잘못된 상식

 

1) 한 번 나빠진 시력은 좋아질 수 없다?

 굴절 이상으로 인한 시력 약화는 환경이나 생활습관에 의한 것으로 안경에 의한 시력교정법이 일반화되어 왔지만, 선진국에서는 “시력운동”으로 눈의 조절력을 향상시키는 훈련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운동법으로 모두 안경을 벗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기 발견하여 조치하면 정상시력을 찾을 수 있다.

 

 

2) 안경은 벗었다 썼다 하면 더 나빠진다?

 안경은 먼 곳이나 가까운 곳의 사물을 보기 위한 보조기에 불과할 뿐, 근본적인 시력치료법은 아니다.  오히려 안경을 쓰면 초점조절기능이 안경에 의지하므로 눈이 스스로 일할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눈근육의 원래 기능이 약해질 수 밖에 없어 시력저하 속도가 빨라진다.

 

 나안시력이 0.1 이상인 경우에는 가까운 곳을 볼 때는 안경을 벗고, 먼 곳을 명확하게 봐야 하는 경우(수업시간 등)에는 쓰는 것이 좋고, 그 이하의 고도근시인 경우에는 교정시력이 0.2 전후의 도수가 낮은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단, 난시, 사시, 약시, 부동시 등의 경우에는 안과의 별도 지도에 따라야 한다.  그러나 안경을 벗고 생활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그 자체로 눈이 좋아지게 하는 것은 아니므로 운동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로 시력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3) 시력 회복은 나이가 어릴수록?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시력은 저하되는 것도, 회복되는 것도 빠르다.  그러나 시력회복은 연령보다도 눈이 나빠진 기간, 안경 사용연수, 개인의 체질, 생활환경 등과 관련이 많고, 본인의 의지력과 인내심, 규칙적인 운동습관이 대단히 중요하다.

 

 어린이들은 신체적 조건이나 안근의 유연성은 유리한 반면, 청소년이나 성인들은 확고한 목적의식이 있기 때문에 효과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성장기가 지났다고 포기하기 보다는 경도근시인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눈운동을 생활화하면 시력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TIP....

  ■ 린이들의 경우에는 실내놀이보다는 야외에서 햇볕을 많이 보는 것이 시력 개선에 도움이 많이 된다.
  ■ 자녀들의 조기시력 관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영유아건강검진 적극 활용하자

 

 

 

 

 

 

 

 

글 /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내기자 김지영

도움말 / 5분 눈운동의 기적(김동섭 저), 하루 10분 어린이 눈운동법(나카가와 가즈히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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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못 보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임에 몇 해 전 가입했었습니다.

 

그중에는 유명한 성우도 있었고 탤런트, 국어선생님 연극배우도 계셨지요. 모두가 없는 시간을 쪼개서, 보이지도 않을 손짓, 몸짓 연기까지 섞어가며 재미있게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자, 오늘은 여기 까지! 다음 주에 계속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우렁찬 박수소리와 함께 여기저기서 고맙다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봉사자는 유명 성우도 탤런트도 배우도 아닌 칠순의 할머님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도착할 시간이면 문 앞까지 마중을 나와 서 있기까지 했습니다.

언제나 두툼한 돋보기를 걸치고 책을 펼쳐들어 '안경 할머니'로 불리는 할머니.

 

“ 어디 보자… 내가 어디까지 했더라…음… 그래 여기다!”드디어 할머니의 책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도착한곳은 추억의 나라였어요. 그곳에는 치르치르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고 계셨어요. 앗! 할아버지 할머니닷! 미치르가 외치는 소리에 졸고 있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눈을 떳습니다.”

 

“하,하,하… 와, 재밌다. 할머니,최고!”

 

 

돋보기를 써도 글씨가 잘 안보여 더듬거릴 텐데… 잇새로 바람이 새서 발음도 정확하지 않을 텐데… 노인 냄새도 날 텐데… 다른 봉사자들은 안경 할머니의 인기비결이 궁금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대체 왜들 안경할머니를 좋아하지?”

“그러게…”

 

그런데, 사람들의 대답은 참 간단했습니다.

 

“안경 할머니가 왜 그렇게 좋으세요?”

“아, 예… 그거야 할머니는 늘 손을 꼭 잡고 책을 읽어 주시거든요.”

“아… 예… 그렇군요.”

 

시각 장애인들에게 책 속에든 몇 줄의 정보, 몇 줄의 지식보다 더 값진 것은 할머니의 손끝에서 손끝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사랑이었던 것입니다.


임혜란/경기도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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