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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칫솔질

잇몸의 운명을 결정짓는 칫솔질 습관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자꾸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대다수 사람들은 칫솔질을 너무 세게 했거나 몸이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이는 치주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쌓이거나 세균에 감염된 잇몸에 염증이 생겨 붓고 약해지면서 칫솔로 건드렸을 때 혈관이 터지는 것이다. 치아 건강 하면 많은 사람이 여전히 충치 관리에 집중한다. 하지만 충치 못지않게 흔한 증상이 바로 치주질환이다. 특히 40대 이후 성인은 80~90%가 치주질환을 앓는다고도 알려져 있다. 치주질환 예방과 치료의 핵심은 양치질이다. 이를 어떻게 닦느냐에 따라 잇몸의 운명은 천차만별이 된다. 가글이나 양치질로도 제대로 떨어지지 않은 음식물이 치아에 붙어 있다가 침, 세균과.. 더보기
잇몸병 1000만 시대…'덴탈 아이큐(치과 지능지수)'를 높여라 잇몸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전 국민의 5명 중 1명은 잇몸병을 앓고 있는 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병(잇몸병)으로 치과를 찾은 국민이 1027만명이었다. 이는 2004년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수치이며, 감기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다. 잇몸병은 ‘국민 질환’이지만, 칫솔질법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절반 이상일 정도로 한국인의 ‘덴탈 아이큐(치과 지능지수)’는 떨어지는 실정이다. 잇몸병 놔두면 암·심장병 위험 높아져 잇몸병은 ‘잇몸’의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전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명적인 암·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잇몸병 환자 4만 8000여 명을 18년간 추적 조사했더니, 전체 암 발생.. 더보기
겨울에 시린 이, 알고 보니 잘못된 칫솔질 때문? 시린 이 때문에 겨울철에 찬물은 물론 찬 음식이나 과일조차 먹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 가운데에는 뜨거운 물 역시 이의 뿌리에 전달돼 통증이나 기분 나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많은 경우 흔히 풍치라 부르는 치주염이나 충치라 부르는 치아 우식증을 앓고 있으면 이럴 수 있다. 그런데 드물지 않게 이에는 아무런 질환이 없는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바로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한 경우인데, 칫솔질로 이의 뿌리 쪽이 닳아서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하며, 미백 치약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의 뿌리 닳아도 시린 이 증상 나타나 이의 뿌리 부분이 닳는 것을 의학적으로는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부른다. 이의 아래쪽을 둘러싸고 있는 잇몸이 내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