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출처 : SBS 매직아이 >

 

 

최근 가수 이효리가 자신이 MC를 맡은 TV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건강비법 '오일풀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물성 기름을 20여 분간 입에 머금고 입안을 닦아내면서 입안의 독소를 빼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얘기였다.

 

그는 이미 미국에서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애용하는 유행이라고까지 소개했다. 방송 직후 각 언론사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오일풀링을 소개하기 시작했고 포털사이트 검색어 노출될 만큼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실 건강비법은 서양과 동양 등 전 세계적으로 무수히 많은 방법이 있어왔고 또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지만 우리들이 흔히 알고있는 건강비법은 사실 유명인들을 통해 언론에 노출되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미 많은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갖고 있고 또 전문가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세계게 유명인들이 꼽고 있는 건강비법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영웅을 사랑의 노예로 만들다

 

천하의 영웅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를 사랑의 노예로 만들어버린 인물이 있다. 세계적인 절세미인으로 알려진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자신의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도 이미 유명하다.  그녀는 '그녀의 혀는 마치 각기 다른 음을 내는 여러 악기 같았다'는 철학자의 말처럼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미모와 총명한 머리를 이용해 권력자들을 휘어잡았다. 그 배경에는 동안을 유지하기 위한 맥주세안이 있었으며, 그녀는 또 비만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아몬드와 식초를 먹었고 숙면을 취하기 위해 상추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또 피로를 풀기 위해 아열대 채소인 오크라를 즐겼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꿀을 이용해 목욕을 즐겼다. 또 속을 다스리기 위해 선택한 무화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대장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 이 밖에도 그녀는 식탁에 바다의 우유인 굴이 오르지 않으면 결코 식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개혁개방 설계자의 장수 비법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사인 덩샤오핑은 93세까지 장수했다. 그가 장수를 누린 비법 세가지는 산책, 체조, 수영이다. 그는 비가오건 눈이오건 바람이 불건 매일매일 산책을 했고 공직에 은퇴한 뒤에도 스스로 체조를 개발할 정도로 건강에 신경썼다. 또 그는 바다수영을 좋아했으며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은 기세(氣勢)가 있다"고까지 칭송했다. 그는 88세에 이르는 1992년까지 바다수영을 즐겼으며, 많게는 하루 8차례나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기 위해 덩은 1952년 브리지 게임을 배운 이후 평생동안 즐겼으며, 카드 게임을 발전시킨 공로로 1993년 세계카드협회에서 영예금장증서를 받기도 했다.

 

 

 

기업·정치인 국내 명사들의 건강비법

 

이미 자신들의 영역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명사들은 어떻게 건강을 지킬까? 모두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노하우를 갖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겠다. 그들의 건강노하우를 요점만 간략히 정리하자면 삶의 태도 가벼운 운동, 그리고 규칙적인 식습관 등이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은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지키고 샘표식품 박승복 회장은 식초 건강법으로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운동과 소식으로 건강을 챙긴다. 또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은 쾌식, 쾌변, 쾌면 3가지를 건강키워드로 삼고 있으며,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은 중용의 생활태도를 꼽는다. 삼상그룹 이건희 회장은 걷기와 엄격한 자기관리,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밝은 마음과 규칙적인 생활(독서)로 건강을 유지한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운(등산)과 금연, GS그룹 허창수 회장은 등산과 취미(사진찍기)를 꼽는다. 정치인으로는 고건 전 국무총리가 요가와 걷기, 테니스로 김문수 경기도 전 도지사가 등산, 배드민턴, 청국장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등산, 태극권과 함께 긍정적인 생각을 꼽았고 이회창 전 국무총리는 명상과 스트레칭을 건강 노하우로 삼았다.

 

 

 

유명 연예인 건강비법 노하우는?

 

국내 많은 연예인들도 자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긴 마찬가지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건강지킴이 활동으로는 크게 자전거타기, 등산하기, 산책하기, 축구, 야구 동호회 활동 등으로 요약된다.

 

우선 세시봉으로도 유명한 가수 김세환은 국내 산악자전거를 들여온 1세대 답게 '김세환의 행복한 자전거'라는 책을 출간하며 자전거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또 산울림의 리더였던 김창완 역시 산악자전거 마니아로 평소 방송국까지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미디언 백남봉, 가수 이문세·김현철·전영록, 탤런트 손현주, 개그맨 박명수, 영화배우 류승범,  등이 모두 자전거를 즐겨타는 연예인들이다.

 

자전거 말고도 등산으로 건강을 지키는 연예인들도 많다. 대표적으로는 이문세가 자전거와 함께 산악활동에 열성적이다. 그는 연예인 산악동호회 '설레발마운틴클럽'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히말라야에 원정을 다녀오기도 했다. 또 방송인 김제동 역시 자전거는 물론 가까운 산을 자주 찾는 등산 애호가다. 이 밖에도 탤런트 손병호, 가수 이효리 등이 등산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전국노래자랑의 마스코트 MC 송해는 80세가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고 가수 패티김은 수영과 요가로 탤런트 김용림은 콩과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뽀빠이 이상용은 웨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운동을 가수 조용필은 음악과 공연에 대한 열정으로 건강을 지키는 독특한 방법을 갖고 있다.

 

탤런트 조한선, 엄기준, 이종석을 비롯해 가수 장우혁, 예성, 승리, 이기광, 동준 등 젊은 연예인들은 축구단으로 유재석, 정준하는 물론 이휘재, 배칠수 등 40대 연예인들은 야구단에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글/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http://blog.naver.com/rosemarypapa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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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중계를 본 적이 있으신지?  튼실한 근육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힘차게 뛰는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물고기는 헤엄치고, 새는 날고, 인간은 달린다'

 

 체코 출신의 육상 선수 에밀 자토펙이 한 말이다. 인간과 달리기가 얼마나 밀접한 것인지를 표현한 명언이다.

 그는 1948년 런던 올림픽에 나가 1만m 금메달, 5000m 은메달을 땄다.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는 5000m, 1만m, 마라톤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 3관왕이 됐다.  

 

 그는  ‘인간 기관차’라고 불린 선수였지만, 어렸을 때는 달리기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구두 공장 견습공으로 일하던 19세 때 까지 달리기를 해 본 적이 없었다.  

 

 공장 주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대회에 공장 대표로 뽑혔을 때 그는 처음에  “나는 몸도 약하고 달리기에 소질도 없다”며 사양했다. 그러나 결국 참가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달리기에 재미를 느껴 육상 선수가 된 것이다.

 스스로 몸이 약하다고 여겼던 그가 세계 육상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된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달리기를 하기엔 약골로 보이는 방송인 유재석이 시종 달리며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이름하여  ‘런닝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때 시청률이 저조해 폐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금도 시청률이 크게 높지 않지만 마니아들이 생기면서 제 자리를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 유재석의 공이 컸다는 게 방송가의 중평이다.

 

 그는 여기서 고정 출연자 중의 한 사람일 뿐이지만, 프로그램을 이끄는 주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보면 유재석을 가장 앞에 내세우고 있다.

 

 물론 그에게 '국민 MC'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것은 지나친 수사다. 

 하지만 그가 예능 프로그램의 사회자(MC)로서 지존 대접을 받을 만큼 실력자인 것은 사실이다.  그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방송 3사 프로그램만 4개다. 모두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어서 ‘유재석 불패’ 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몸이 약해 보이는 그가 어떻게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낼까. 그의 가족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무척 신경을 쓰고 있을 것이다.  가끔 ‘런닝맨’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한다.

 유재석에게 비록 일이긴 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서나마 달리기를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최근에 배우 최불암 선생을 만났을 때, 얼굴이 좋아보여서 덕담을 했다.

 

 

  “얼굴에서 젊은이들처럼 생기가 느껴지네요.”

  최 선생은 스스로도 건강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한다며 파~ 하는 특유의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요즘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TV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드라마를 할 때는 원로 대접을 받기 때문에 아무래도 게으름을 피우게 돼요. 그런데 ‘한국인의 밥상’ 진행할 때는 카메라가 계속 나를 쫒아오니까, 계속 몸을 움직이게 돼요. 그렇게 움직이니까, 아무래도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 있어요.”

 

 매일 걷거나 뛰며 몸을 움직이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그럼에도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  

 일단 걷고 뛰면 그게 좋다는 것을 몸과 마음이 동시에 알려준다.  몸에 긴장이 생기면서 매사에 의욕이 솟구치는 까닭이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매일 1시간 씩 달리기를 하는 것은 심신이 알려주는 느낌을 즐기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베스트 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도 달리기 예찬론자다.

 

 “나도 철이 들었나 보지? 감정은 육체의 버릇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거지. 난 정말 감정에서 자유롭고 싶을 때는 5km를 달려. 술은 오히려 적게 마시지, 몸이 아니라 마음을 위해서.”

 

 

 

 달리기를 할때 ...

 

자신의 신체 역량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실내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든, 야외에서 뛰든 철저하게 자신의 힘만큼만 속도와 거리를 맞춰야 한다. 공연히 주변 사람을 의식해서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면, 달리기를 하지 않은 것 보다 못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달리기 자세 역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보통은 고개를 세우고 뛰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체는 약간 기울인 채 시선을 앞으로 향하고, 팔은 앞뒤로 반듯하게 흔든다.

 발목 흔들림을 줄이고 11자로 달리는 것이 좋다.

 

 

 달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작심삼일’로 끝낸다.

 이럴 때 달리기를 통해 112kg의 거구를 75kg의 균형잡힌 몸으로 바꾼 요시카 피셔 전 독일 외무장관의 말을 되뇌어보면 어떨까.

 

 “이제 달리기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었다. 육체의 노력과 내적인 평온, 나는 이런 매일의 체험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장재선 / 문화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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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jin2 2011.09.01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네요... 최불암 선생을 향한 덕담은 참 좋네요^^

  2. 소인배닷컴 2011.09.01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3. 시골영감 2011.09.01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리는 걸 좋아합니다
    달리고 있는 그 순간만큼은 괴롭고 힘든 일을 잊을 수 있으니까요

  4. 바닐라로맨스 2011.09.01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깅은 좋아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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