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의 도래에 따라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로부터 자유로워지길 원하지만 우리가 노출되어 있는 환경은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와 더불어 각종 세균, 바이러스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통해서 크고 작은 질병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한 예방접종과 건강관리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철 예방접종

  

 

 

 

 

 외부 온도의 변화에 맞춰 체온이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교차가 큰 요즘, 급격한 온도의 변화로 생체리듬의 불균형이 초래되고 그로 인해 면역력의 저하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환절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독감 예방이 필수입니다. 독감은 11월에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백신을 접종한 2주 뒤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9~10월이 권장시기이며, 3월까지 독감의 유행이 이어져 권장시기를 놓쳐도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의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코막힘, 기침 등이 있으며, 면역력의 저하로 폐렴,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이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로 분류됩니다.

 

 

 

폐렴구균 바이러스는 세균성 폐렴, 세균성 뇌막염 및 부비동염, 중이염 등의 주요 원인이 되며, 보균자와의 직접적인 접촉과 기침, 재채기 등의 간접 접촉으로 쉽게 전파됩니다. 폐렴구균 감염은 고열, 오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을 동반한 폐렴으로 나타나며, 뇌막염의 경우 고열, 두통, 구토 증상이 발생합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노인, 그리고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2개월~ 18세의 소아 청소년입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비용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한 후 접종여부를 결정하도록 합니다.

 

 

 

유행성출혈열은 쥐의 대소변, 침 등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로 전파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늦봄과 늦가을에 발병합니다.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3주 정도이며 발열, 두통, 오한 등 감기의 증상과 비슷하지만 그대로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 가능하지만 농부, 군인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서 발병률이 더 높으며, 예방백신을 통해 형성된 항체는 수십년 동안 유지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을 하기 전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나 임신 여부, 특정 음식의 알레르기 증상 등을 사전에 알려야 하며, 몸의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고열이 있는 경우 접종을 삼갑니다. 접종 당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 예방접종

 

 

 

유아기의 아동들은 성인과 달리 면역체계가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반드시 기초 면역력을 향상시켜 줘야 합니다. 하지만 접종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 1~2개를 빠트리고 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동기의 예방접종 목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삿바늘에 대한 아이들의 공포심은 예방백신을 접종하기에 상당히 힘든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종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아이들의 손에 장난감을 손에 쥐여주거나 함께 노래를 부르디, 대화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것 등이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cdc.go.k)에서는 시기별, 연령별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의 예방접종에 대한 기록을 관리하고,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인 예방접종

 

 

 

성인기의 예방접종은 나이와 위험인자에 따라 그 종류가 달라집니다. 유아기에  이미 예방백신을 접종했지만 그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추가 접종, 특정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은 성인, 그리고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백신을 투여 후 일시적인 체온 상승 및 근육통이 올 수 있습니다. 감기와 흡사한 이 증상은 수일 내로 호전되지만 계속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 및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성인 여성의 경우 풍진과 자궁경부암에 대한 예방백신이 추가되는데, 풍진의 경우 생백신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투여 4주간 피임을 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점검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사전에 의사에게 통보하는 것입니다.

 

 

 

연령별 건강관리

 

크고 작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방책에 불과합니다.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겠죠? 연령별로 초점을 맞추어야 할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아기에는 평생의 식습관이 결정되는 시기입니다.  영양섭취를 통해 신체적 발달과 정신적인 성장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외모에 대한 관심도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하고, 학업적 스트레스는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을 형성하게 만듭니다. 청소년기의 영양결핍은 골다공증, 골격의 성장, 성숙의 지연 등을 나타나게 하기 때문에 충분한 에너지와 단백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는 스트레스와 불규칙적인 생활, 음주, 흡연 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가장 건강한 시기인 만큼 30대 이후의 건강까지 생각하며 지금의 건강함을 잘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통해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섭취해주며, 스트레스를 위해 건강한 취미생활을 갖는 것도 정신적 건강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30~ 40대는 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시기로 가정을 위해 본인의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각종 성인병의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에 금주와 금연의 자세가 필요하며, 피부와 장기의 노화 예방을 위해 충분한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0대는 노화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퇴행성 관절염과 심혈관계 질환, 뇌의 수축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관절의 건강을 위해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데 힘써야 하며, 항산화 비타민의 섭취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야 합니다.60대에는 면역력과 함께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면역력의 저하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면역체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항산화 비타민, 단백질, 아미노산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100세 시대로 들어섬에 따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요즘, 건강은 예방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요? 크고 작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백신은 꼭 접종하시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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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rtiste curieuse 2013.10.24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같은 환절기에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접종은 딱히 맞지 않고 있지만, 꾸준히 건강관리해나가야겠습니다. ^^


  유행성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병 등 가을철 3대 열성(熱性) 질환이 산과 들로 나선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도시 사람들은 이 질환을 낯설게 생각하지만 성묘와 주말농장의 밭일, 야외 체육
  대회 등을 통해 드물지 않게 발병되고 있다. 3대 열성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을 살펴본다.



쥐의 배설물과 타액이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적절한 치료와 해당 항생제를 투여해야 호전될 수 있다. 유행성 출혈열의 원인균은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인데, 각각 등줄쥐(한탄바이러스)와 집쥐(서울바이러스)가 매개체이다. 들쥐, 집쥐, 실험용 쥐의 폐에 존재하는 바이러스가 배설물을 통해 배출돼 공기를 오염시키며, 이를 사람이 흡입할 경우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외 활동이 많은 농부나 군인에게 자주 발병되는데 10~11월에 유독 많이 발생되고 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약 9~35일 후 질병을 유발하는데 평균 잠복기는 2~3주이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병력과 진찰 소견을 토대로 혈액검사를 통해 한타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증가를 통해 진단하게 되며, 아직까지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특효약이 없다. 발병 초기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증상과 동반된 합병증에 대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렙토스피라균에 오염된 물에 들어가면 안된다


렙토스피라증의 원인균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들쥐와 족제비, 개 등의 배설물로 이 균에 의해 오염된 지역에서 작업하는 사람의 피부를 통해 전염된다. 우리나라에서는 9~11월경에 많이 발생하는데 주로 습한 토양이나 물에서 장시간 일하는 농부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평균 잠복기는 7~12일이고 임상 증상은 매우 다양하여 무증상 감염과 황달이 없는 경증 감염이 많고 드물게 황달을 나타내거나 소변량의 감소 등 중증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런 발열,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나고 이런 초기 증상 2~3일 후 흉통, 기침, 호흡 곤란, 객혈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렙토스피라증은 증상과 징후 및 항체검사를 종합해 진단하게 되며, 환자의 임상소견에 따른 쥐의 배설물과 타액이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적절한 치료와 해당 항생제를 투여해야 호전될 수 있다.


 

잔디밭의 털진드기 유충을 경계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시아 쯔쯔가무시라는 균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가 사람을 물면서 전염된다. 갑자기 발생하는 발열과 두통, 불쾌감, 쇠약감과 발병 후 1주 전후로 발생하는 피부발진이 특징이다. 진드기가 문 자리에 발생하는 피부 병변인 괴사 딱지(에스카)는 쯔쯔가무시병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발견된다.

림프절 종대가 있을 수도 있으며, 기침은 발열 첫 주 동안 약 30%의 환자에게서 나타나 기관지염, 간질성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맥박 증가, 혈압 하강, 섬망, 혼수 경력을 동반하는 뇌염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쯔쯔가무시 예방을 위해 현재 개발되어 있는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풀밭에 눕거나 옷을 함부로 벗어 놓지 말아야 하며, 산이나 밭 등 들쥐가 많은 지역에 가게 되거나 작업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벼 베기 등의 작업에는 특히 장갑이나 장화 등 보호 장구를 잊지 말아야 한다.


 

  Tip_ 감기와 유사하지만 치료를 소홀히 하면 위험해 질 수 있다


  세 질병 모두 감염 초기에 고열, 오한, 두통, 등의‘기본 증상’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병은 여기에 피부발
진이 더해지고, 기
  관지염 폐렴 심근염을 동반하기도 한다. 잠복기가 1~2주일이므로 야외활동 후 이 정도 
기간이 지나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
  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 렙토스 피라증은 근육통과 결막충혈 등이‘기본 증상’에 더해지며, 잠복기는 10일 정도이다. 간이나
  신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치료받지 않으면 숨질 수
도 있다. 유행성출혈 열은 역시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진행 단계가 복합
  이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환자 상태를 관찰하며 증상 완화 요법을 시행한다. 유행성출혈열은 예방백신이 있다.


글_ 박윤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일러스트_ 율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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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마낙타 2010.10.06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기도 감기지만 유행성 출혈열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잔디밭에 앉았다 와도 경우에 따라서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자주 꼼꼼하게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ㅎ

  2. 하수 2010.10.06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요즘 왜 이리 담이 자주 걸리는지 어제 밤에도 무진장 고생했어요.^^

  3. 굄돌 2010.10.06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이면 꼭 찾아오는 이상한 이름의 병들.

    잔디밭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4. 칼리오페 2010.10.06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디밭에 피크닉 나갈땐 꼭 돗자리 챙겨서 가야겠네요
    잔디가 좋다고 아무곳에나 앉았다가는
    큰일나겠군요...

    잘 보고 알고가요~~^^
    건강천사님도 건강 챙기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0.07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퐁신한 돗자리도~ 즐거운 도시락도
      행복한 여행길의 준비물이 되겠습니다.
      발길이 잦은 아름다운 관광지에서는 조금 안전한 장소이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ㅎㅎ
      칼리오페님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5. pennpenn 2010.10.06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주 등산을 가는 저로서는 항상 조심해야겠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6. 풀칠아비 2010.10.06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조건 감기라고 생각하면 안되겠군요.
    오늘도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0.07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가벼운 감기로 오인하고
      감기약 먹고 가벼이 여기면 안되는데 말이지요.
      구분이 그래도 쉬운...구토증과, 몸의 이상 발진시에는
      가까운 병원 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하겠습니다 :)

  7. 레오 ™ 2010.10.06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조심 조심 해야 겠습니다

  8. 엉클 덕 2010.10.06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 본적이 없던 질환들 이었는데.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9. 옥이(김진옥) 2010.10.06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철에 조심해야하는 질병 ....
    유의하겠습니다..
    요새 그렇지 않아도 여기저기 많은분들이 감기로 고생하더라고요..
    즐거운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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