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다 무서운 질병이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슬금슬금 우리를 위협하는 심혈관계 질환이 그 주인공이다. 그중 고혈압은 심혈관계 질환의 대표 질환으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 ‘완치하는 질환’이 아닌 ‘조절하는 질환’인 심혈관계 질환의 건강법을 소개한다.

 

 

중년 여성에게 더욱 위험한 심혈관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은 심장,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 등 심장과 연결된 모든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일컫는다. 사실 심혈관계 질환은 보통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 잘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중년 남성보다도 폐경기 전후의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심혈관 내막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동맥경화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이다. 심혈관계 질환은 이처럼 나이뿐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스트레스나 서구식 식습관, 비만, 음주 등에 영향을 받는다. 이중 고혈압은 심혈관계 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이다. 즉,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예방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침묵의 시한 폭탄, 고혈압

 

혈압은 여름철이 되면 떨어졌다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 이후 급상승한다. 바깥 기온이 떨어지면 땀을 적게 흘리게 되고 말초 혈관이 수축하여 피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여름보다 수축기 혈압이 7mmHg, 이완기 혈압이 3mmHg 정도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고혈압 혈관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이 높은 것을 말하는데, 통계적으로 보면 노화, 유전, 성별 등 바꿀 수 없는 요인과 잘못된 식사습관, 과다한 소금 섭취, 운동 부족, 비만, 흡연, 과음, 스트레스, 특정 약물 등과 같이 바꿀 수 있는 요인이 원인으로 손꼽힌다.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며, 혈압이 높을수록 증상이 강하게 오는 것도 아니다. 대부분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야 고혈압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때문에 ‘침묵의 시한폭탄’, ‘고요한 살인자’ 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다. 

 

 

생활 습관과 식습관 개선 등 지속적인 관리 필요

 

고혈압은 ‘완치하는’ 질환이 아니라 ‘조절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을 하고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중 운동은 혈관을 넓히고 탄력을 주는 데 최고의 방법이다. 고혈압에 좋은 운동은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단, 경쟁적이고 과격한 운동은 순간적으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고혈압의 주된 원인은 식생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으면 개선될 수 있다. 소금의 구성 성분인 나트륨은 체내에 쌓이면 몸의 수분을 끌어들여 혈액량을 증가시키므로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현미, 보리, 율무, 조, 수수, 콩 등의 잡곡과 각종 나물,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 / 서애리 기자 일 러스트. 황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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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야 팔, 다리를 드러내야 하니 몸매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지만, 가을이 되면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옷도 길어지고 두꺼워지니 자연스레 긴장을 풀기 마련입니다. 특히 가을은 수확의 계절로 각종 먹거리가

  풍부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불리한 계절임에는 틀립없습니다. 하여 날씬한 몸매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가을에도 철저한 계획과 실천으로 다이어트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가을이 되면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몸안에 지방을 축적하게 됩니다. 게다가 가을이 되면 더운 여름 잃어버렸던 입맛이 되살아나게 되어, 자칫 방심했다가는 순식간에 몸을 불리게 되죠. 특히 가을은 수확의 계절인 만큼 다른 어느 계절보다 먹거리가 풍성하여 순간 먹고 싶은 의욕을 떨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철과일과 농산물만큼 몸을 보호해 주고 약이 되는 것도 없으므로 이를 적절히 이용하여 건강도 지키면서 몸매도 가꾸어 봅시다. 

 


사과와 버섯, 제철과일과 농산물로 효과적인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동시에


다이어트 과일의 대명사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사과일 것입니다. 가을이 제철인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이 오래 갈 뿐 아니라 수용성 식이섬유인 팩틴이 많이 들어 있어 정장작용이 뛰어납니다. 또한 사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칼륨은 신장 기능을 도와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이나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체내의 독소를 배출해 주는 작용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가을 식품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버섯인데, 그 중에서도 송이버섯은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답니다. 특히 고단백질,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 예방에 효과가 큽니다. 또한 몸에 열이 많거나 비만인 사람에게 효과적이며,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운동량과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동맥경화·심장병·당뇨병,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는 조깅·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적극 활용


운동을 하지 않고 식이요법만 가지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말은 귀가 닳도록 들었을 것입니다. 물론 일부러 시간을 내어 꾸준히 운동을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 당 몇분이라도 시간을 내어 몸을 움직여 봅시다.


몸도 날씬해질 뿐 아니라 일교차가 커 감기 등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 운동만 한 보약도 없을 테니까요. 특히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기에 가을만 한 계절도 없을 것입니다.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엔 너무 추워 꼼짝하기 싫지만 가을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데다 강한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치지 않는 계절이기 때문이죠.

 

가을에 하기 적당한 운동으로는 걷기를 비롯해 등산·조깅·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있습니다. 특히 걷기는 관저러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고도의 비만환자나 노약자에게도 좋습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집 근처를 조깅하는 것도 좋은 방법. 조깅은 전신 운동으로 몸 곳곳의 체지방을 태워 몸을 날씬하게 가꿔주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주말에 가까운 산으로 등산을 가보는 건 어떨까요? 등산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만 심폐기능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무릎이나 허리 등의 관절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더운 여름을 나면서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기보다 자신의 나이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운동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소형/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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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칠아비 2010.10.15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사과들고 가까운 뒷산에라도 올라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 레오 ™ 2010.10.15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철엔는 수영이 좋고, 가을 되면 산도 좋습니다 등산 후 맛집탐방 하는 코스가 즐겁죠

  3. 둔필승총 2010.10.15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는 툭하면 앞산에 오르곤 했는데 요즘은 바뀐 환경 때문에 그냥 헬스에서 때웁니다.
    아, 정말 별로에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0.16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무거운 카메라와 장비를 들고 다니시려면
      체력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멀리 출장 갔을 때 아프면 안되겠지요.
      가을에 꾸준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라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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