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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장애

우리 아이도 혹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입학 시즌이 되면서 부모들은 기쁘면서도 초조하다. 특히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를 둔 경우라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지, 수업시간에 잘 따라갈지가 큰 걱정거리다. 특히 최근엔 주의력결핍장애가 늘고 있어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2006~2011년) 동안의 20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이하 ADHD)’ 질환에 대한 진료인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연 평균 10.6%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1년 기준으로 10세가 6,095명으로 가장 많은 10.7%를 차지하였으며, 11세 5,871명(10.3%), 9세 5,404명(9.5%), 13세 5,380명(9.5%), 12세 4,835명(8.5%)순으로 나타났다. 산만하게 충동.. 더보기
아빠 효과는 엄마 이상이다! 사람들은 자녀에게 미치는 아빠의 영향이 간접적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 아빠가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단지 아내를 사랑해주고 돈을 많이 벌어다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내가 안정된 심리상태와 든든한 경제력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환경만을 조성해 주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시작된 아빠 양육에 대한 연구는 기존의 생각이 틀렸다고 말한다. 아빠 양육의 효과 아빠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엄마 못지않을뿐더러, 여러 영역에서는 오히려 엄마보다 뛰어나다고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입증하는 연구는 셀 수 없을 정도지만, 그 중에서 아마토(Paul Amato)가 진행한 두 연구를 살펴보자. 아마토는 아빠 효과를 주도적으로 연구하는 미국의 심리학자다. 첫 번째는 자녀의 문제행동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