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요리 프로그램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재료가 있다. 바로 허브다. 스테이크는 물론 파스타나 스튜 같은 외국 요리에는 반드시 그에 어울리는 허브가 주재료로 소개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백화점 해외 식재료 코너에서나 겨우 찾아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동네 마트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허브를 구입할 수 있다. 요리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집에서 화분으로 허브를 기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허브는 ‘푸른 풀’을 의미하는 라틴어 ‘Herba’에서 유래한 단어로, 향기가 나는 식물을 통틀어 이른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시체의 부패를 막기 위해 방부제로 사용했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종교의식이나 연회 등에 활용했다.


주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초로 쓰이던 허브는 점차 활용 폭이 넓어져 요리의 풍미를 살리기 위한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국경을 넘나드는 각종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주재료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향도 좋고 건강에는 더 좋은 식용 허브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두통과 불면증에 좋은 <바질>


‘허브의 왕’이라 불리는 바질(basil)은 민트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이다. 바질의 향은 공기를 맑게 하고 두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잎을 우려내 차로 마시면 신경과민과 구내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질을 꾸준히 섭취하면 집중력이 향상되고 불면증을 해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질은 여성에게 좋은 허브다. 바질에 함유된 게라니올(geraniol) 성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해 생리불순과 복통,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 비타민C 등의 성분도 풍부해 활성산소를 없애고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바질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주로 고기 요리나 스프, 샐러드 등에 풍미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데, 특히 피자나 파스타처럼 토마토를 소스로 사용한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마늘과 가지, 치즈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입 냄새와 기관지에

좋은 <민트>


흔히 ‘박하’라고 부르는 민트(mint)는 꿀풀과 여러해살이풀로, 애플민트와 파인애플민트 등 그 종류가 30여 가지에 이른다. 시원하고 상쾌한 향기가 특징인 민트는 잎을 문지르면 그 향이 넓게 퍼지는데, 특히 눅눅한 실내에 두면 쾌쾌한 냄새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비염이나 기관지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민트는 주로 잎을 우려내 차로 마시는데, 특유의 청량감과 단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민트에 함유된 멘톨 성분 때문인데, 입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어서 치약을 만드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민트차는 소화를 촉진하고 위통을 완화하며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어 식후에 마시면 좋다.


민트는 주로 고기 요리에 향신료로 사용한다. 특유의 향 때문에 냄새가 강한 양고기 요리나 생선, 달걀 요리 등에 많이 활용한다. 또한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 등 디저트 재료로도 많이 쓰인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로즈마리>


라틴어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을 가진 로즈마리(rosemary)는 고대부터 질병을 치료하는 약초로 사용됐다. 실제로 로즈마리는 살균과 소독, 방충 효과가 탁월하다. 레몬 향과 소나무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로즈마리는 방향제 대신 가정에서 많이 기르는 허브이기도 하다. 잎을 말려도 향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포푸리로 활용하기도 좋다.


로즈마리는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허브로 유명하다. 두통을 가라앉히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건망증이 심하거나 기억력 감퇴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자주 먹으면 좋다. 로즈마리는 뇌파에도 영향을 줘서 알츠하이머나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로즈마리는 열을 가해도 향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양고기, 닭고기 등 육류는 물론이고, 생선 비린내를 잡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감자 요리를 할 때 로즈마리를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감자 맛을 느낄 수 있다.



소화불량과

피부 트러블에

좋은 <레몬그라스>


동남아시아와 중남미가 원산지인 레몬그라스(lemongrass)는 이름처럼 레몬 향을 풍기는 허브다. 레몬그라스는 주로 어린잎을 말려서 차로 마신다. 따뜻한 물에 우려서 마시면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장내 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주기적으로 레몬그라스 차를 마시면 복통이나 설사처럼 위장과 소화 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레몬그라스의 잎과 뿌리에는 시트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모기 같은 해충을 쫓아내고 각종 냄새와 악취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항균 효과도 뛰어나서 충치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의 생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향이 좋고 살균 효과도 있어서 방향제나 입욕제로도 많이 사용한다. 



또한 레몬그라스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서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각종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성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 고민이 많은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허브다.


레몬그라스는 태국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허브이기도 하다. 세계 3대 수프로 뽑히는 태국 똠얌꿍의 핵심 재료이며, 태국식 볶음밥이나 고기 요리 등에 많이 쓰인다.



천연 방부제로

효과 만점인 <타임>


향이 강한 타임(thyme)은 100리까지 향이 퍼진다고 해서 ‘백리향’이라고도 부른다. 방부 효과가 뛰어나서 고대 이집트에서는 시체 방부제로 사용했다. 꽃을 말려 모직물 의류 사이에 놓으면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고, 햄이나 소시지, 치즈 등 저장식품의 보존제로도 사용된다. 


타임에는 티몰(thymol)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티몰은 항균력이 강한 성분으로, 현대인의 필수품인 구강청결제나 치약, 비누 등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타임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타닌, 사포닌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기침이나 가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좋다.


타임은 다른 허브와 마찬가지로 육류나 해산물 요리를 할 때 냄새를 없애고 풍미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향이 강하면서도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스튜나 스프처럼 오랜 시간 조리하는 요리에도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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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필수 식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아침 출근길에 몽롱한 정신을 깨우기 위해 모닝커피 한 잔, 점심을 먹고 나서 쏟아지는 졸음과 나른함을 쫓아내기 위해 식후 커피 한 잔, 빠듯한 퇴근시간에 맞춰 업무를 모두 처리하기 위해 또 커피 한 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하루도 버티지 못하는 커피 중독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물론 적당량의 카페인은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인 도파민의 분비도 촉진한다. 하지만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부족과 갈증 현상을 일으킨다. 또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불안증과 불면증, 체내 칼슘 흡수 저하 등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카페인의 일일 섭취 제한량은 400mg이다. 일반적으로 커피 한 잔에는 50~10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만약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습관적으로 마시고 있다면 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갑자기 커피를 끊을 수 없다면 카페인 없는 차를 조금씩 늘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커피를 마시되 중간에 다양한 허브티를 마심으로써 커피 생각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다. 커피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맛과 향, 그리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노 카페인 차에 대해 알아보자.



항산화 효과 뛰어난

<루이보스>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만 자라는 허브로, 이곳 원주민어로 ‘붉은 덤불’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루이보스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레드 티(Red Tea)’라고도 불린다. 루이보스는 다른 허브티에 비해 떫은맛이 덜하고 풍미가 부드러워서 물처럼 마시기에 부담이 적다.



루이보스는 건강에도 좋은 차다.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Quercetin)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우울감을 신경에 전달하는 물질인 모노아민옥시다제(monoamine oxidase)를 억제해 신경 안정과 불면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철분과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천연 만병통치약

<카모마일>


국화과 한해살이풀인 카모마일은 영국이 원산지인 허브로, 말린 잎을 우려서 차로 마시면 은은한 사과향을 즐길 수 있다. 카모마일은 약재로도 활용도가 높다. 카모마일에 함유된 글리신(glycine) 성분은 두통이나 근육통, 생리통과 같은 각종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출산 후 자궁의 수축과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카모마일은 강력한 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아피제닌(apigenin)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아피제닌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특히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RNA 생성을 막아 암세포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준다.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우엉>


국화과 두해살이 풀인 우엉은 차로 달여 마시면 특유의 씁쓸한 맛이 사라지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는 우엉을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식으로 꼽히는데, 실제로 우엉에는 사포닌(saponin)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 효과도 뛰어나다.



볶은 우엉차에는 이눌린(inulin)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이눌린은 신장 기능을 향상시켜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며,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우엉에 함유된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으로 불릴 만큼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어서 당뇨병 완화와 예방에 좋다. 우엉은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다이어트 특효차

<히비스커스>


동인도와 중국이 원산지인 히비스커스는 달콤한 향과 새콤한 맛이 특징으로, 바짝 말린 꽃과 꽃받침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 차로 즐겨 마신다. 히비스커스는 ‘뷰티 푸드’로도 유명한데,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특히 효과가 높다.  



히비스커스에 함유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몸속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인 카테킨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도 히비스커스에 들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이 활성산소를 없애 피부 노화를 막아주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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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푸르른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자연이 준 선물인 허브의 종류와 그 효능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허브는 푸른 풀을 의미하는 라틴어 허바(hearba)에 어원을 두고 있어요. 또 허브는 ‘잎이나 줄기가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거나 향과 향미로 이용되는 식물’이라고 정의한답니다.





고대 시대부터 최근까지 건강을 위한 약용, 향신료, 관상용, 아로마 테라피 등으로 다양하게 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데요. 본래 야생 식물인 허브는 일반 작물보다 훨씬 튼튼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기본적으로 생육이 매우 강하여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고 합니다. 허브는 입욕제로도 많이 사용하고 향수의 원료로도 사용이 가능해요.


또 거의 모든 허브는 차로 이용이 가능한데 허브로 만든 차는 허브 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을 따뜻한 물에 녹인 자연적인 건강음료에요. 스트레스를 해소할 때 허브차를 마시면 심신 안정에도 좋고 몸에 활력을 주기도 한답니다.





현재 허브의 종류는 2,500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그 중 대표적인 허브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로즈마리는 두통, 피로 회복, 기억력 증진, 피부 노화 방지, 소화 기능 증진, 무기력증 해소에 좋아요. 피로회복 및 기억력 증진에 좋기 때문에 아이들, 학생들에게 좋은 허브에요.





라벤더는 신경을 안정시켜 두통,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에 도움이 되며 외상 치료, 세정, 살균과 소독에도 도움이 돼요.





달콤한 사과향이 나는 카모마일은 피로 회복, 냉증, 습진, 불면증, 피부 진정에 좋다고 해요. 때문에 주변에서 피로 회복에 좋은 카모마일 차도 많이 접할 수 있고 피부 진정에 좋아 바디 워시에도 많이 쓰인다고 해요.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께 추천해드려요.





페퍼민트는 박하과 식물로써 상쾌한 느낌을 주는데요. 향균, 살균, 구취 제거에 좋아 치약 원료로도 쓰이구요. 그 외 위장병, 두통, 구충,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강화에 좋습니다.





펜넬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 정신 안정, 산모의 모유 촉진, 급체, 위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레몬밤, 티트리, 제라늄, 스테비아, 타임, 오레가노, 바질 등 다양한 허브들이 있답니다.





우리는 허브를 허브차로 주로 접하고 그 외에는 관상용으로도, 또 향기가 좋아서 키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우리의 건강을 증진시켜주고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각종 질환에도 좋은 허브, 사실은 우리가 흔히 먹는 깻잎, 양파도 허브에 포함이 된다고 해요. 이처럼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인 허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자녀들에게 센스있는 '허브' 선물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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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은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게 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게 마련

     이다. 실내에서 우리는 매일 20∼30㎏의 공기를 마신다. 여기엔 포름알데히드, 벤젠ㆍ톨루엔 등 400여 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이산화탄소ㆍ일산화탄소ㆍ미세먼지 등이 포함돼 있다. 포름알데히드나 VOC 등은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건강을 지키는 공기정화식물

 

실내 공기는 바깥 공기(아황산가스ㆍ오존ㆍ질소산화물ㆍ분진 등)보다 오히려 우리 건강에 위협적인 존재다.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원예식물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실내 생활의 건강도를 높이는 요령이다.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는 각종 건축자재ㆍ가구류의 방부제ㆍ접착제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새집증후군으로 인해 아토피ㆍ천식ㆍ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시달린다면 디펜바키아ㆍ부처손ㆍ아왜나무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들의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탁월해서다. 이런 식물을 실내에서 키우면 잎의 기공을 통해 포름알데히드가 흡수돼 포름산으로 전환된다. 이어서 포름산이 이산화탄소로 바뀌게 된다. 

 

VOC는 실내에서 액체로 바뀐 뒤 피부에 잘 달라붙는다.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로도 유명하다. 아레카야자ㆍ스파티필럼을 실내에 두면 VOC가 잘 제거된다.  

 

일산화탄소도 일반 가정에서 쉽게 검출되는 오염물질이다. 요리할 때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기체이기 때문이다. 과거 연탄가스 사고를 떠올리면 일산화탄소가 얼마나 건강에 해로운지 짐작할 수 있다. 적혈구의 산소운반능력을 떨어뜨려 두통ㆍ구토감ㆍ호흡 관란을 일으키며 심하면 숨지기도 한다.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큰 실내 식물론 스킨답서스가 손꼽힌다. 

 

산소 분자에 포함돼 있는 음이온은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숲에서 나오는 만큼의 음이온(공기 1㎤당 400∼1,000개, 평균 700개) 환경 하에서 생활할 때 사람들은 행복해진다. 실내에서 음이온의 효과는 오염물질 제거ㆍ신진대사 촉진 등 두가지로 요약된다. 현대인이 각종 질병ㆍ스트레스에 더 취약한 것은 양이온이 훨씬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탓이라고 분석하는 전문가도 있다. 음이온 발생량은 식물의 종류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팔손이나무ㆍ스파티필럼ㆍ심비디움ㆍ광나무 등 잎이 크면서 증산작용이 활발한 식물이 다량의 음이온을 발산한다. 

 

 

 

실내 공간에 따른 식물 배치

 

가정에서 가장 햇볕을 많이 받는 곳은 베란다다. 베란다는 온도 변화가 가장 심하고 건조한 공간이기도 하다. 베란다엔 VOC 제거 능력이 뚸어난 식물 중에서 햇볕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적합하다. 팔손이나무ㆍ분화국화ㆍ시클라멘ㆍ꽃베고니아ㆍ허브류 등이 배란다에서 키우면 유익한 식물들이다.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거실은 반드시 식물이 필요한 공간이다.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엔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한 식물을 집중 배치해야 한다. 식물의 크기는 1m 정도로 큰 것이 알맞다. 아레카야자ㆍ인도고무나무ㆍ드라세나ㆍ디펜바키아가 거실용 식물로 안성맞춤이다. 

 

침실엔 밤에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는 식물을 배치한다. 호접란ㆍ선인장이 침실용 식물이다. 이런 식물은 탄소동화 작용을 야간에 한다. 수면을 취하는 도중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주방과 화장실은 가정에서 식물을 키우기에 가장 부적합한 공간이다. 주방은 햇볕이 부족하기 쉽고 화장실은 빛이 거의 없는데다 통풍마저 불량하기 때문이다. 광(光) 순화가 잘 된 식물을 주방ㆍ화장실에 두면 2달 가량은 견딘다. 주방은 집안의 다른 곳보다 이산화탄소ㆍ일산화탄소 발생량이 많다. 거실보다 대체로 어둡다. 음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 주방에 적합하다. 추천할 만한 식물은 스킨답서스ㆍ산호수다. 화장실엔 각종 냄새와 암모니아 가스 제거 능력이 뛰어난 관음죽ㆍ테이블야자를 놓는 것이 좋다. 특히 관음죽의 암모니아 흡수 능력이 발군이다.  

 

공부방은 아이들이 생활하고 성장하는 공간이다. 음이온이 많이 생기고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물질을 배출하는 식물을 놓는 것이 이상적이다. 팔손이나무ㆍ개운죽ㆍ로즈마리가 여기 속한다. 음이온은 이동거리가 짧으므로 책상 위 등 가까운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실내식물은 대부분 열대나 아열대가 원산지다. 겨울에도 12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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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rtiste curieuse 2013.10.23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소한 이름의 식물들이 많네요. 그러나 음이온이 좋은 겉 알지용. 마지막에 갈수록 정말 유용한 정보였어요.
    나중에 내 집 마련을 하게 되면, 방 곳곳에 알맞은 용도의 식물을 키워봐야겠습니다. :)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

 

 

장맛비로 인해 며칠 째 집안에만 머물다가 잠시 빗줄기가 주춤한 사이 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가까운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 강동그린웨이가족캠프장, 길동생태공원과 보리밥집으로 유명한 길동맛집 ‘마드레’를 다녀왔습니다.

 

먹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조금씩 보이고 구름도 바람에 흘러가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허브천문공원에 도착하자 시민여러분들이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천문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허브천문공원에는 수 십 종의 허브를 재배하고 있는데 관리는 자원봉사자의 봉사로만 운영이 되고 있는 곳입니다. 허브천문공원에 올라서면 강동구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 입니다.

 

허브천문공원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지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향기로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밤하늘의 별을 관찰 하는 '별(★)의 별 축제'가 열립니다.

 

길동 허브천문공원 http://cafe.daum.net/herbparks/ 

2006년 9월 21일 개원. 일자산 기슭의 허브원과 자생원, 약초원, 암석원, 온실, 관천대(觀天臺), 전망데크, 놀이터, 산책로 등이 조성되었습니다. 120여 종의 허브 3만 2,448본을 비롯해 약용식물과 자생식물 47종 9,138본이 심어져 있습니다. 공원바닥에 282개의 조명을 설치하여 쌍둥이자리·사자자리 등의 별자리를 연출하고, 빛의 색이 수시로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길동생태공원 건너편에 있으며, 2008년 3월 22일 개원한 일자산자연공원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야간에 찾아도 색다른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허브란

꽃과 종자·줄기·잎·뿌리 등을 약이나 향신료 등으로 사용하는 식물로 한국에서는 서양과 달리 농경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약초 외에 미나리·쑥갓·마늘·파·생강·고추 등의 향채소와 창포·쑥·익모초·결명자 등이 예로부터 허브로 쓰여왔다고 합니다.

 

 

 

길동 허브천문공원과 주변 볼거리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 일사잔 피크닉장, 허브재배단지&체험학습장, 길동생태문화센터

 

 

 

긴 장맛비가 그치고 잠시 구름을 걷어낸 길동허브천문공원에

책을 나온 사람 몇몇이 허브향을 맡으며 산책합니다.

 

 

 

오후 5시를 향한 시간, 길동허브천문공원에는 숲속도서관이 있어 시원한 숲바람을 맞으며 향기로운 허브향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허브천문공원의 자작나무숲

 

 

 

태양과 달, 별과 행성, 성운과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대’로

허브향과 별빛이 함께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천체관측 장소

 

 

 

태양과 달, 별과 행성, 성운과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대’로

허브향과 별빛이 함께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천체관측 장소

 

 

 

 

                                                                                                                         글 / 하이서울뉴스 리포터 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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