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 블로그 건강천사]

 

 

 

 

         어느 시기에나 그에 맞는 행동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앞으로 다가올 노년에 대한 준비와

         마음가짐은 빠를수록 더 유리하다. 누군가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기보다 스스로 노년의 삶을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섯 가지.

 

                   

                      

 

 

 

 

다음은 어떤 사람의 특징일까요?

 

매일 거실에서 빈둥거린다, 점심은 당연히 차려주겠거니 생각한다, TV가 친구, 취미활동은 없다, 어딜 가나 따라온다, 아내에게 완전히 의지한다, 이웃의 얼굴과 이름을 전혀 모른다, 아내의 전화를 두 귀 쫑긋 세우고 듣는다, 부쩍 인색해졌다, 온종일 파자마 차림이다.

 

짐작하셨겠지만 바로 ‘은퇴한 남편의 특징’입니다. ‘오가와 유리’라는 일본의 수필가가 쓴 책 <더 늦기 전에 아내가 꼭 알아야 할 은퇴 남편 유쾌하게 길들이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제목만으로도 어떤 분은 평생 고생하며 돈 벌어 집안을 지키고 자식들 길렀는데 은퇴하고 나면 찬밥 취급에 길들이기라니, 하면서 불쾌해 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현실이 그리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여자가 늙어서 필요한 다섯 가지는 돈, 건강, 딸, 친구, 찜질방이고 남자가 늙어서 필요한 다섯 가지는 아내, 집사람, 마누라, 애들 엄마, 처(妻)라고들 할까요.

 

 

 

나이 듦을 수월하게, 잘 어울려 살기

 

어려서는 아버지, 결혼해서는 남편, 늙어서는 아들에게 의지하며 살아온 이른바 삼종지도(三從之道)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여성도 나름의 삶을 꾸려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이 들어가면서 오히려 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울타리를 확장해가며 살아갑니다. 반면 거의 일 중독에 가까운 삶을 사느라 가족들과의 소통은 늘 뒷전이었던 남성들이 나이 들어 바깥이 아닌 가정 안으로 방향을 틀다보니 가장 가까운 사람들끼리도 무엇인가 계속 맞지 않아 삐걱거리며 마찰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비록 남녀의 특성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나이 듦을 수월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꼽아보면 굳이 남녀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만 각자 취약한 부분, 예를 들어 남자들은 관계 맺기, 여자들은 금전적인 준비에 좀 더 신경 써서 보완하면 되겠지요.

 

첫째, 아프면 만사가 귀찮다. 건강이 우선!

음식 조절? 아니면 규칙적인 운동?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나이 들어 병석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은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24시간 건강만 생각하며 사는 게 아니라,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변해가는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이좋게 지낼 길을 찾아야 합니다. 건강 관리는 절대 남이 해줄 수 없고 공짜가 없어서 들인 시간과 노력이 정직하게 드러납니다.

 

둘째, 돈 없는 노년은 서럽다. 뭐 먹고 살지?

사람은 먹지 않고 입지 않고 살지 못합니다. 기대고 누울 공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나이 들어도 의식주 문제는 고스란히 남는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쌓아놓을 만큼은 아니더라도 먹고살 것은 있어야 합니다. 끝까지 내 입은 내가 해결한다는 각오로 달려들어 무슨 돈으로 일상을 꾸려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돈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돈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셋째, 사람이 힘. 곁에 있는 사람 챙기기!

아무리 돈이 많고 이십대 같은 건강을 자랑한다 해도 주위에 사랑을 나눌 사람이 없으면 과연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홀로 늙어가는 노년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몸이 쇠약해지고 생활이 예전만큼 윤택하지 않더라도 옆에 진심으로 마음을 주고받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이웃도 내가 먼저 정성을 기울여야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가까이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잃고 나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진리입니다.

 

넷째, 뭐하며 시간을 보내지? 할 일을 찾자!

길고 긴 노년의 시간을 뭐하며 보내실 계획인가요? 아침에 눈을 떴는데 아무런 계획도,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면 어떨까요? 사람은 할 일이 없을 때 스스로 위축되고 쓸모없는 존재라는 느낌이 듭니다. 돈 버는 일도 좋고, 취미 여가 활동도 좋고, 신앙생활, 봉사활동, 친교 모임, 집안일 모두 좋습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지루하고 지겹게 보내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열심히 궁리해야 합니다.

 

다섯째, 혼자 놀기 연습!

나이가 들어가면 홀로 지내야 하는 시간도 따라서 늘어납니다. 혼자 놀기란 골방에 들어앉아 출입조차 하지 않는 은둔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혼자서도 자기관리를 잘 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을 잘 견뎌내는 것은 노년의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여럿이 어울려 살고 있는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으로 홀로 보내는 시간을 만들거나 혼자 식사 혹은 운동을 해보는 것이 미래를 위한 훌륭한 예습이 될 수 있습니다.

 

                                                                                                               글 / 유경 어르신사랑연구모임 대표.사회복지사

                                                                                                                                          출처 / 사보 '건강보험 5월호'

 

 

 

 

그러나 비록 남녀의 특성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나이 듦을 수월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꼽아보면 굳이 남녀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만 각자 취약한 부분, 예를 들어 남자들은 관계 맺기, 여자들은 금전적인 준비에 좀 더 신경 써서 보완하면 되겠지요.

 

첫째, 아프면 만사가 귀찮다. 건강이 우선!

음식 조절? 아니면 규칙적인 운동?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나이 들어 병석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은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24시간 건강만 생각하며 사는 게 아니라,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변해가는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이좋게 지낼 길을 찾아야 합니다. 건강 관리는 절대 남이 해줄 수 없고 공짜가 없어서 들인 시간과 노력이 정직하게 드러납니다.

 

둘째, 돈 없는 노년은 서럽다. 뭐 먹고 살지?

사람은 먹지 않고 입지 않고 살지 못합니다. 기대고 누울 공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나이 들어도 의식주 문제는 고스란히 남는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쌓아놓을 만큼은 아니더라도 먹고살 것은 있어야 합니다. 끝까지 내 입은 내가 해결한다는 각오로 달려들어 무슨 돈으로 일상을 꾸려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돈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돈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셋째, 사람이 힘. 곁에 있는 사람 챙기기!

아무리 돈이 많고 이십대 같은 건강을 자랑한다 해도 주위에 사랑을 나눌 사람이 없으면 과연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홀로 늙어가는 노년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몸이 쇠약해지고 생활이 예전만큼 윤택하지 않더라도 옆에 진심으로 마음을 주고받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이웃도 내가 먼저 정성을 기울여야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가까이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잃고 나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진리입니다.

 

넷째, 뭐하며 시간을 보내지? 할 일을 찾자!

길고 긴 노년의 시간을 뭐하며 보내실 계획인가요? 아침에 눈을 떴는데 아무런 계획도,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면 어떨까요? 사람은 할 일이 없을 때 스스로 위축되고 쓸모없는 존재라는 느낌이 듭니다. 돈 버는 일도 좋고, 취미 여가 활동도 좋고, 신앙생활, 봉사활동, 친교 모임, 집안일 모두 좋습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지루하고 지겹게 보내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열심히 궁리해야 합니다.

 

다섯째, 혼자 놀기 연습!

나이가 들어가면 홀로 지내야 하는 시간도 따라서 늘어납니다. 혼자 놀기란 골방에 들어앉아 출입조차 하지 않는 은둔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혼자서도 자기관리를 잘 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을 잘 견뎌내는 것은 노년의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여럿이 어울려 살고 있는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으로 홀로 보내는 시간을 만들거나 혼자 식사 혹은 운동을 해보는 것이 미래를 위한 훌륭한 예습이 될 수 있습니다.

 

                                                                                                               글 / 유경 어르신사랑연구모임 대표.사회복지사

                                                                                                                                          출처 / 사보 '건강보험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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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체의 축소판이라는 손, 손을 보면 건강을 가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동서양 의학을 막론하고 신뢰를 얻고 있다.
  손은 건강 상태를 말해주는 의사다. 손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보자

 

 

 

 

 불그스레한 손바닥은 간 건강의 신호등

 

 

  손은 간의 상태를 말해준다. 보통 손바닥이 붉은색을 띈다면 간경변을 의심할 수 있다. 

 ‘손바닥 홍반’ 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손바닥 가장자리에서 부터 빨갛게 나타나 점차 손가락 부위 까지 빨개진다.

 간질환이 있으면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기는데 피부의 혈관이 확장돼 붉은 색을 띠게 된다.

 

 

 

 하얀 손바닥, 기가 허하고 폐가 안 좋은 것

 

 

 손바닥이 은은한 붉은 빛을 띠지 않고 흰 빛에 가깝다면 폐가 안 좋은 것 이다. 

 흔히 한기를 자주 느끼거나 기가 허한 사람의 손바닥이 흰빛을 띤다. 이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손바닥이 남들보다 희다면 기운이 허하거나 몸이 찬 것이니 적당한 운동으로 폐를 튼튼하게 해주고, 되도록 찬 기운을 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땀이 많은 손이 보내는 신호

 

 

 갑상선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갑상선의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 돼 나타나는데, 혈중 갑상선호르몬의 농도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손바닥에 열이 많아지고 땀이 많이 나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해서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

 

 

 손톱이 푸르스름하면 심장병?

 

 

 손톱이 푸르스름하다면 심장병을 의심할 수 있다. 혈액 내 산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살굿빛 건강한 손톱은 정상이지만 푸른색이면 체내에 산소 수치가 낮다는 뜻이다.

 청색증이라고 불리는 이 상태는 심장병이 있다는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

 

 

 손톱주변 피부가 붓거나 불그스레하면?

 

 

 손톱 둘레의 피부가 붓거나 불그스레하면 손톱 감염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또한, 루푸스 환자의 경우 손톱 둘레 피부 밑 혈관이 불규칙하게 붉게 보이기도 한다.

 

 

 

 

 

 


■ 소화가 안 될 때, 자극하는 대장점
 

  속이 메슥거리고 울렁거릴 때는 참을 것이 아니라 시원하게 토해 버리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대장점을 자극한다. 대장점은 집게손가락 에 있는데 꾹꾹 눌러서 깊이 자극해 주면 소화력을

  높여 주고 더 나아가 배설을 빠르게 할 수 있어 속이 편안해진다


 

 

 

 

 



■ 스트레스 해소하는 심장점

  심장점을 자극하면 두통을 없애는 데에도 좋지만,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도 효과적이다.

  심장점 지압은 스트레스를 없애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지압점이다.

  그냥 지압하는 것도 좋지만 따뜻한 자극이 더욱 효과적이니 뜸을 뜨는 것도 좋다. 


 

      

 

 



■ 눈의 피로 풀어주는 간점
 

 눈의 피로를 풀려면 무조건 푹 쉬는 게 좋다. 하지만 대개 그러지 못한다.

 그럴 때 눌러주면 좋은 곳이 있다. 바로약지손가락에 있는 간점이다. 간점을 자극하면 눈이 편안해지고

 피로한 것을 막을 수 있다. 노안에도 효과적이니 꾸준히 지압하자.


 

 

          

 



■ 컴퓨터하는 중간 중간 심포구역
 

  심포구역도 눈의 피로를 푸는 데에 좋다. 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러 주거나, 머리핀이나 이쑤시개 같은 것으로 콕콕 찔러도 좋다.  특히 컴퓨터 작업으로 눈을 많이 쓰는 사람이나 쉽게 눈이 지치는 사람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지압하면 좋다


 


 

 


■ 손바닥 가운데 있는 두통에는 대릉혈

  가장 흔한 두통은 머릿속에 피가 잘 돌지 않아 산소가 모자랄 때 생긴다. 이런 두통을 없애려면 머리에

 피가 빨리 돌게 하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다. 이때에는 이쑤시개나 머리핀 같은 뾰족한 것으로 손목 가로

 금 한가운데에 있는 대릉혈을 자극한다.


 


 

 


■ 멀미가 날때 신문혈

  멀미가 날 때는 손목 가로금에 있는 신문혈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상태가 좀 심하다 싶으면 손바닥 가운데를 찾아서 눌러 준다.


 


 

 

 

 

 

 

 

도움자료  / <손 주물러 병 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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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예전에는 ‘물질만능주의’ 운운하면서 사람보다 돈을 중시하는 세태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단어가 생소할 정도로 돈은 우리 모두의 일순위가 되었다. 
  "예정일이 지나도 나올 생각이 없는 뱃속 아기한테 ‘아가야 돈 줄게. 나와라.’ 말하면, 아기가 나온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한 세대 전까지만 해도 실, 연필, 쌀이 놓여 있던 돌잡이 상에 이제는 돈이 빠지지 않는다.

 

 

 

 

  TV를 보고 신문을 보고 인터넷을 보라.

 

 어느 곳에도 잠시나마 돈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뉴스 중의 뉴스는 경제 뉴스다.

 연예인들도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공공연하게 돈 이야기를 한다. 돈 때문에 일어나는 온갖 사건사고는 이제 익숙하다.

 대출금과 이자, 카드 값 때문에 괴로워하지는 우리 자신의 모습, 주변 사람들의 모습 또한 낯설지 않다.

 

 국가가 절약과 저축을 강조했던 시대는 지나갔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오히려 돈을 쓰게 할 궁리를 한다. 어떻게든 휴가나 휴일을 늘리려고 한다.  교육현장의 주5일제 역시 이 논리를 비켜가지 않는다.

 

사람들 사이를 돌고 돈다고 해서 ‘돈’이라지만, 이제는 ‘돈’ 때문에 사람들이 돌아버릴 지경이 되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이렇게 된 이유는 돈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때문이다.

 돈이 없으면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고, 하고 싶은 것을 못해 불행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를 뒤집어 ‘돈=행복’이라는 공식을 뽑아낸다.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게 남의 돈을 가져다가 쓰고, 원금과 이자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것 역시 공식을 강화한다.

 

 

 

  과연 돈이 행복의 잣대와 기준이 될 수 있을까?

 

 돈이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할까?

 인간의 행복에 대해 연구하는 긍정심리학자들은 바로 이 주제를 연구했다.

 

 긍정심리학의 창시가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자신의 책에서 ‘부와 가난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 국가간 비교 연구 결과’를 언급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나라별로 최소 1,000명이 참여한 40개국에서 10점 만점으로 생활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1인당 국민총생산이 8,000달러를 넘으면 생활 만족도와는 상관관계가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잘 사는 나라인 스위스 국민(8.36점)과 가난한 불가리아 국민(5.03점)을 비교하면 스위스 국민이 훨씬 행복해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어느 정도 높은 나라들(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미국 등)은 부와 생활 만족도 사이에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사실은 비교적 가난한 나라인 중국(7.29점), 인도(6.70점), 나이지리아(6.59점)의 생활 만족도가 일본(6.53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이 연구에서 한국은 6.69점이었다. 

 

 이와 비슷한 조사 결과가 8월 21일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OECD 회원 39개국을 비교 대상으로 삶의 질 순위를 매긴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그 결과 한국인의 삶의 질이 OECD 국가 39개국 중 27위였다는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1인당 국민소득이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불과하고 삶의 질은 증가하지 않았다.

 이처럼 소득이 어느 정도 증가하면 그 후 행복도가 소득 증가에 따라 비례해서 늘지 않고 정체하는 현상을 학자들은 ‘이스털린 역설(Easterlin Paradox)’이라고 한다.

 

그러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왜 돈은 우리에게 한없는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할까?

 

이에 대해 마틴 셀리그만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돈 그 자체보다는 돈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돈을 가장 중시하는 사람은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늘 부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의 기준으로 꼽는 또 다른 것은 건강이다.

 

 건강하게 한평생을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자들에 따르면 객관적으로 얼마나 건강한지는 행복과 무관하며, 이보다는 자신이 얼마나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지, 즉 주관적 건강에 달려 있다고 한다.

 심지어 말기 암환자와 객관적으로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생활 만족도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료가 어려운 중병을 오래 앓을 경우 생활만족도가 감소하지만, 이는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는 덜 하며 중병 자체보다는 병에 걸렸다는 생각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 주변에는 끊임없이 건강에 대해 걱정하고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증상이 심각해지면 정신장애로 진단받을 수 있는 ‘건강염려증’으로 발전한다.  

 물론 이 정도까지 심각하지는 않아도 건강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이 아프거나 병에 걸렸다면 이는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아주 몸이 건강한데도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

 어떤 이들은 ‘한번 몸이 아파보니 건강의 소중함을 알겠더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한번 몸이 아팠다고 해서 필요 이상으로 건강을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이 과연 필요한 일일까?  오히려 지나친 걱정과 염려 때문에 건강한 몸도 아플지 모르겠다.

 

 행복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은 돈이나 건강 같은 조건들이 사람의 행복을 크게 설명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돈과 건강 외에 결혼, 사회생활, 나이, 교육, 날씨, 인종, 성, 종교 등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할만한 외부의 조건들이 모두 바뀌어도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고작 8~15% 정도만 높아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행복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심리학자들은 삶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라고 말한다.

 행복 연구의 선구자인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의 심리학자 에드 디너(Ed Diener)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와의 대담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다.

 

 “첫째, 좋은 친구나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합니다. 이는 친밀하고 애정 어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둘째, 좋아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가장 실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겠지만, 그것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목표 자체보다는 그것을 이루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인생에서 좋은 면을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오늘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인가?

 돈인가, 건강인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가, 내가 좋아하는 일인가? 행복이 바로 여기에 있다.

 

 

 

누다심 / 심리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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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창포는 예로부터 여인들이 좋아하던 자생수초이다.
 홍석모(洪錫謨)의〈동국세시기〉에 따르면, 단옷날에 여인들의 모발 세정제로 쓰였다고 쓰고 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예부터 남녀 어린이들이 창포를 삶은 물(菖浦物)에 세수
를 하고 머리를 감아왔고, 여자들은 창포 근경을 깎아 비녀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는 비녀에 福자 壽자를 새겨 넣고 붉은 칠을 하여 사용했다.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사용했던 단오장(端午粧)이라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단오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명절이다.

이때부터 각종 전염병이 극성을 부리기도 한다. 옛날에 전염병을 악귀가 퍼트린다고 생각했던 조상들은 향은 병마를 물리치고 붉은색은 사귀를 쫓는다고 믿었기에 향기를 가진 창포물에 목욕을 하고 머리를 감아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했다.



  창포의 다양한 쓰임새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하는 창포는 잎이 보다 좁고 길이
가 짧으며 뿌리가 가는 것을 석창포(A. gramineus)라고 하며 주로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창포가 가지고 있는 약효는 조상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삶은 물을 마시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잎과 뿌리를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면 손발이 저린 증세를 가라앉힐 수 있다.  단, 약으로 사용하는 창포는 늪이나 강가에서 자생하는 것이 약효가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창포가 신비한 힘을 가진 약초로 여겨 단옷날 창포로 만든 술을 마셨는데, 그 풍습이 일본에 전해져 재앙을 물리치는 약초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일본은 예전부터 단오를 ‘창포의 절구(節句)’라고 할 만큼 전통적으로 창포를 즐겨 찾았다.

더불어 남자아이들의 날이라고 하는 5월 5일은 아이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창포물에 목욕을 하게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창포 잎을 베개 아래에 깔거나 창포 잎을 삶아 목욕을 하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건위·진경·거담 등에 효능이 있어 약재로 이용하였으며, 뿌리를 소화불량·설사·기관지염 등에 사용했고  뿌리줄기는 방향성 건위제로 사용한다.

특히, 예부터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겼던 단오에는 음식을 장만하여 창포가 무성한 못가나 물가에 가서 물맞이 놀이를 하고 여자들은 창포 이슬을 받아 화장수로 사용하거나 창포탕을 만들어 목욕하고 머리를 감아 건강을 지켜왔다.



  손쉬운 창포탕 만들기와 창포의 효능          

창포탕을 만드는 방법은 참으로 손쉽다.

창포를 베어다가 하룻밤을 밖에서 재우며 밤이슬을 맞힌 다음, 잎사귀를 떼어낸 후 줄기만을 가마솥에 넣어 끓이면 거무스름한 빛을 띠는 창포물이 완성된다.

 

포물을 만들 때에는 창포만 삶기도 하지만 단옷날 중에서도 가장 양기가 왕성하다는 오시(午時)에 쑥을 넣어서 함께 삶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고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창포는 성질이 맵고 따뜻하며 감각을 각성시키고 담을 삭히며 기의 순환을 돕는다.

따라서 풍을 없애주고 습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임상적으로 간질환의 의식장애와 복통, 타박상 등에도 쓰여왔다. 더불어 청량건위제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의 이상발효를 억제하기도 한다.

 

어린이들에게 또한 좋은 영향을 주는데 보통 지력(知力)을 높여주어 사유 및 분별력을 높임과 동시에 기가 막혀 소통되지 않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작용 또한 있어 심화(心火)나 담(痰)으로 경락이 막혀 잃어버린 기능을 풀어주고 답답한 증상에 도움을 주어 옛날 선비들은 총명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창포의 뿌리는 정유로써 오릭게놀과 메틸오이게놀, 그리고 헤프틸산과 세스키텔펜, 아자릴알데히드, 키라멘 등이 있으며 생즙으로 사용하면 위장을 보호하는데 탁월하고 눈을 보호하며 귀를 밝아지게 한다고 한다.

또한 남자의 신장병과 여자의 심복통과 혈랭에 좋다.

 

 

  현대에 들어 보다 다양한 제품으로 발전해          

예전에 비해 현대에 들어서 창포는 그 기능을 더한 샴프와 염색약, 그리고 마시는 차로의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석창포’로 만든 꽃차는 총명탕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보통 석창포는 뇌신경의 피로를 풀어줘 기억력을 좋게 하고 중풍 개선과 각종 피부병 등에 특효로 알려지며 약재로 사용됐다.  습지에서 자생한 덕에 꽃을 많이 채취하기 어려워 잎과 뿌리만을 주로 쓰고 나머지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는데, 워낙 양이 적어서다.

하지만 요즘은 대량생산이 가능해 지면서 그 활용도 또한 다양해지고 있으며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석창포 꽃차는 은은한 연둣빛에 아린 맛이 일품인데, 녹차나 허브를 우린 맛과도 비슷하며 생강차를 마시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머리가 맑아진다’는 석창포는 뇌신경의 피로를 풀어줘 기억력을 좋게 하고 중풍 개선과 각종 피부병 등에 특효로 알려지며 약재로 사용됐다.

 

어린 순‘삘기(전라도 사투리로‘삐비’)’와 생김새가 비슷한 석창포는 꽃을 쪄서 말린 뒤 뜨거운 물에 2~3분 우려냈을 때 가장 많은 약효를 섭취할 수 있다.

 

 

 

글 ∙  강필선 약초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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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101가지 서민희망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민생활 구석구석까지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복지로 정책개선을 강화하겠다는 의도에서다.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는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등 문제행동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전문치료를 통해  정상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서비스이다.

 

 

 

[관련기사 : 메트로 5.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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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서민생활 구석구석까지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복지로 정책개선을 강화하겠다는 의도에서 ‘101가지 서민희망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치매는 뇌의 문제가 신체증상으로까지 나타나는 독특한 질병이다. 2011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환자는 약 49만5000명(노인인구의 8.9%)으로 추정되며, 이들이 한 해 동안 사용하는 의료비는 6211억원(09년 기준)에 달한다. 진 장관은 “치매는 많은 노인들이 두려워하는 질병이자 가정과 사회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하게 관리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 메트로 3.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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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에 실패한 사람이라면 "담배끊는 일이 목숨 끊는 거보다 어렵다"는 우스갯 소리에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담배는 "백해무익(百害無益)",  20~30년이상 흡연했는데도 건강의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우는 것보다는 끊는 것이 좋다.   "자 오늘 담배나 끊어볼까"

 



금연은 여러분의 건강과 주위의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행동이다. 물론 금연은 쉽지 않다. 한번이라도 금연을 시도해본 사람은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것이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주위의 도움을 받아 다시 시도하면 결국에는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담배는 이미 알려진 대로 건강에 해롭다. 암, 심장병, 우리가 흔히 ‘풍’이라고 부르는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인다. 게다가 주변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집안에서 담배연기에 노출된 아이들은 중이염이나 천식 등에 잘 걸린다. 아마도 아이에게 미치는 가장 큰 해악은 아이가 담배를 친숙하게 여기게 된다는 점일 것이다. 부모가 담배를 피운 아이의 경우 자녀가 커서 담배를 피울 확률이 높다. 


금연을 시작하고 오래되
지 않아 몸이 치유되기 시작하고 여러질환의 위험성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아무도 언제, 어떻게 금연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왜 현재 담배를 피우는지, 금연을 시도할 때 무엇이 가장 힘들지를 잘 아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을 시도하는 것이다. 자신이 금연에 성공할 것이라는 것을 믿자. 첫 번째 시도에 실패했다면 두 번째가 있고 또 세 번째도 있을 것이다.

 

 

 

  "금연" 어떻게 준비하나  

 

하나.  먼저 자신이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를 쭉 써본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일 수도 있고 돈을 절약하기 위해 서일 수도 있고,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금연 목적을 하루 한 번씩 한달 동안 읽으면서 항상 새로운 다짐을 한다면 금연 성공률은 높아 진다.


 

둘.  자신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를 생각해본다. 긴장을 풀기 위해서인지,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일종의 하루를 시작하는 의식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때로는 왜 피우는 지도 모르면서 습관처럼 담배를 피울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특정한 상황(예: 술자리)에서 주로 담배를 피우는지를 아는 것도 금연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셋.  언제 어떻게 담배를 끊을지 결심한다. 약 반수의 흡연자들이 냉정하게 갑자기 끊고 나머지 반수는 좀 더 천천히 끊는다.


넷.  담배외의 대체재를 찾아본다. 만약 담배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면 담배대신 손에 펜이나 동전, 염주 등을 쥐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입이 심심하지 않게 담배를 피웠던 사람이라면 무가당 껌이나 이쑤시개를 물어보는 것도 좋다.


다섯.  금연을 할 때는 자기 자신에게 건강에 좋은 것으로 상을 주는 것도 좋다. 담배를 사지 않아 모인 돈으로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다.


여섯.  다시금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이 들 때 할 일을 계획해둔다. 산책을 하거나 이를 닦거나 사탕을 먹거나 민트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것 등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일곱.  금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좋다. 좋은 프로그램은 1년에 약 20퍼센트의 성공률을 자랑한다.
심지어 50퍼센트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금연수칙 지키기..  "자~ 이제 끊어 볼까"  

 

하나.  금연일을 정하고 지킨다. 바쁘지만 스트레스가 많지 않은 시기가 적당하다.


둘.  재떨이를 치우고 그 밖의 다른 담배를 생각나게 하는 물건들을 치운다. 식당에 가면 금연석에 앉고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산책을 하거나 영화를 보는 등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감소시키는 일이 좋다.


셋. 주변에 도움과 지지를 요청한다.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믿을 만한 친구(특히 금연에 성공한 친구가 좋다)에게 자신의 금연 의지를 밝히고 도움을 청한다.


 

넷.  금단 증상에 대해 알아야 한다. 가장 심한 시기는 수일 내 지나가지만 금단증상은 1~3주간 지속된다. 그 이후에는 좀 더 편해진다.

다섯.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저칼로리의 간식을 주변에 둔다.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으면
식욕이 증가하여 대부분 5kg이내의 체중 증가를 보이며 그래서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담배를 끊어서 얻는 건강상의 이익이 체중증가로 인한 손해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자.


여섯. 야외 활동과 운동을 한다. 이런 신체 움직임을 통해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금연으로 인한 긴장감을 줄일 수도 있다.


일곱.  설사 한 대 피웠다고 해서 의기소침해지지 말자. 담배를 끊기 위해 수차례의 시도가 필요할 수 있으며 담배를 잠시 피웠을 경우에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금연을 시도하는 한 그것은 절대 실패가 아니다.

 

 

 

 

  금연에 도움이 되는 정보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에서는 금연콜센터(1544-9030) http//quitline.hp.g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방

  자치단체의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처  우리집건강주치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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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영화 ‘친정엄마’와 췌장암            

                         

  천지사방에 꽃향기가 맴도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이런 시절에 자연의 신록만큼이나 새뜻한 소식을 들었다. 한 젊은이의 아름다운 언행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것을 전해준 장애인복지기관의 한 후배의 얼굴은 즐거움으로 발그레하게 물들어있었다.

 
  주인공은 여배우 박진희 씨였다. 후배의 전언에 의하면, 박 씨는 올해 장애인의 날 홍보대사를 맡아달라는 청을 듣자마자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고 했다. 장애인 관계기관에서는 행사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촉박하게 요청을 했던 탓에 바쁜 연예인이 수락을 하지 않을까봐 내심 마음을 졸였던 모양이다.
 
 박 씨는 기껍게 홍보대사직을 맡았을 뿐 만 아니라 당일 식장에서 장애인들과 더불어 일반석에 앉아 모든 행사를 함께 지켜봤다고 한다. 주최 측에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특별대기석을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정중하게 사양했다는 것이다. 

 후배에 따르면, 연예인이 장애인의 날 행사장에서 일반석에 앉겠다고 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 장애인을 위한 선행으로 유명한 모 가수도 어느 해의 행사에서 특별 대기석에 앉아 있다가 자기 인사가 끝나자 바로 식장을 떠났고,  그것을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게 관례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진희 씨는 이날 일반석에서 행사를 끝까지 지켜봤을 뿐 만 아니라 식이 끝난 후에도 청주성심학교의 장애인 야구단 아이들과 신나게 수다를 떨다가 갔다는 것이다.
 후배로부터 박 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작년 이즈막에 그녀를 인터뷰했던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그녀가 출연한 ‘친정엄마’라는 영화를 개봉하기 직전이었다.  

 

  

  박 씨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끼끗하고 환한 얼굴이었다. 그러나 정작 그녀 자신은 “솔직히 제가 예쁜 얼굴은 아니잖아요”라며 소탈하게 웃었다.
 “김태희 씨나 송혜교 씨 같은 분은 얼마나 예뻐요? 그런 분들에 비하면 저는 배우를 하고 있다는 것 만 해도 감사한 일이지요.”
 꽤 많은 여배우를 인터뷰했지만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이는 처음이었다. 겸손이 최고의 자만이라는 것을 아는 배우일까.

 나는 그 즈음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늘 그랬듯이 그녀에게도 한 권의 시집을 선물했다. 박 씨는 시집을 펼치더니 그것들을 자세히 읽어나갔다. 책을 받으면 의례적 인사만 하고 금세 치우는 여느 연기자들과는 달랐다. 
 그런 감흥 때문에 그날 영화에 대한 것 뿐 만 아니라 그녀가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일상생활에서 자동차 보다 자전거를 타려고 애쓰고, 화장지 대신 손수건을 쓰려 한다고 소개했다. 자신의 실천 행위를 공개하는 것이 쑥스럽지만, 환경 보호 운동이 전파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감내하고 있다고 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녀가 쓴 대학원 석사논문 ‘연기자의 스트레스와 우울 및 자살 생각에 관한 연구’에까지 미쳤다. 그녀는 연기자들의 스트레스가 자신의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했다.
 하지만 박 씨의 얼굴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과는 전혀 상관없게 환하기만 했다. 
 

 

 그런 이미지 덕분에 박 씨는 데뷔 이후 주로 밝은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영화 ‘친정엄마’에서는 달랐다.
 그녀는 극중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30대 방송작가 지숙으로 나온다. 지숙은 전라도 시골에서 혼자 살고 있는 친정 엄마(김해숙)를 찾아가 병을 밝히지 않은 채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하고 잠깐 동안 행복한 여정을 함께 한다.  엄마는 즐거워하면서도 평소와 다른 딸의 행동에 의심을 품는데, 말 못할 비밀을 품고 있던 지숙은 끝내 울음을 터트리며 쓰러진다.

 
영화 ‘친정엄마’ 속에서 지숙은 세상을 떠날 마음의 준비를 다한 모습이다. 주인공이 불치병에 걸렸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치료해보고자 하는 노력을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기울이는 장면이 꽤 나오는 것이 보통 극(劇)의 상례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상대적으로 그런 대목이 작다. 

 
그것은 췌장암의 예후가 매우 나쁜 탓이다. 이 병에 걸리면 5년 생존율이 5% 이하라고 한다. 대부분 암이 진행된 후에 알게 되기 때문에 발견 당시 수술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20% 이내다. 육안으로 보기에 종양이 완전히 절제되었다 하더라도 미세 전이 탓에 생존율을 높이기 힘들며,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다고 한다. 

 
췌장은 위(胃)의 뒤쪽에 있는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臟器)다. 이자(pancreas)라고도 불리는 이 장기의 주된 역할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등 여러 호르몬과 소화액을 만드는 것이다.

 
췌장암의 분명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암 전 단계의 병변 역시 뚜렷하지 않다.  45세 이상의 연령, 흡연 경력, 두경부나 폐 및 방광암의 과거 병력, 오래된 당뇨병,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등이 췌장암 발생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여느 암처럼 유전적 요인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친정엄마’의 엄마는 자신 탓이라며 가슴을 쥐어뜯기도 한다. 

 
췌장암의 증상으로는 복통, 체중감소, 황달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영화 속 지숙이 황달을 엄마에게 숨기려 애쓰고, 복통으로 남몰래 괴로워하는 것은 그 탓이다.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소견이다. 갑자기 당뇨가 나타나거나 원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암 예방에도 바람직하다.

 
어느 병이나 그렇지만 췌장암의 경우에는 특히나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서 일찍 발견하기가 어렵다는 데 아이러니가 있다. 그런 만큼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는 것이 더욱 절실하다고 하겠다.

 
무엇보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리는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2~5배 높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해서 비만을 방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육식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위주로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은 췌장암 뿐 만 아니라 모든 암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이다. 

 
화학 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췌장암의 위험 요인이 되는 지, 그렇지 않은지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논란거리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화학물질에 신체가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 장비 착용이나 안전 수칙을 엄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cademy of Cancer Research) 102차 연례회의에 보고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을 고단위이든 저단위이든 한 달에 한 번 이상 복용하면 췌장암에 걸릴 위험도를 최고 35%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미국 내 한 연구팀의 보고 내용이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임상 연구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췌장암에 대한 희망적 연구 결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영화 ‘친정엄마’ 속에서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남으로써 관객들의 눈물 콧물을 다 뺐던 박진희 씨는 그 이후에도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자이언트’ 등에서 맹활약을 했다. 며칠 전에는 그녀가 2011년 지구의 달 캠페인 '깨끗한 물 보호' 캠페인을 벌이며 청계천 광장을 씩씩하게 걸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그녀가 마이크를 잡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 물을 아껴 쓰자”고 호소하는 사진에서 순수한 열정이 오롯이 묻어났다. 아름다운 젊은이가 사람의 향기가 나는 일을 한다는 소식을 듣는 것은, 끌밋한 나무에서 신록이 돋아나는 것을 보는 것만큼이나 흐뭇한 일이다. 

 
이런 젊은이들이 세상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는 모습을 오래 오래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려면 나이가 들어서도 청계천 광장을 튼튼한 다리로 걸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해야 할 것이다.

 

장재선 / 문화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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