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천사 가을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건강천사 블로그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몸도, 마음도, 블로그도 더 건강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가을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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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부터 ‘힐링’ 바람이 불고 있다. 베스트셀러에는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할 것을 권하는 책들이 즐비하다.

     흥미로운 것은 종교인과 학자, 예술가, 기업가 등 저자들의 이력도 다양하고, 책의 주력 독자층도 아동과 청소년,

     청년과 중년 등으로 다양하다. 시청률에 따라 존폐가 결정되는 TV 방송 역시 힐링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경쟁과 비교, 그리고 마음의 고통

 

사람들이 힐링을 원하는 이유는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과 무관치 않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하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좋고 비싼 옷을 입히고, 유기농 먹거리로 식탁을 차려주며,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돈을 아끼지 않는다. 물론 아이를 위하는 일이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단지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옆 집 아이와의 비교와 경쟁을 위해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심한 경우 태중에 있을 때부터 시작된 경쟁과 비교는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아니 죽은 다음에도 남들보다 비싼 관(棺)에 들어가서, 값비싼 명당에 묻히려고 한다!

 

특히 한국사회는 남과의 비교를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자신 개인의 행복보다는 남들보다 우위에 서는 것이 중요하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기보다는 남들로 부터 칭찬을 받아야 가치 있다고 느낀다. 이는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 하는 집단주의 문화의 어두운 면이다. 대략 10년 전부터 급격하게 늘기 시작하여 근래에 OECD 국가중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자살률은 이런 현실을 잘 반영한다.

 

 

 

편견을 넘어서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으로 많은 이들은 마음의 전문가를 찾기를 꺼려한다. ‘정신병자’라는 표현으로 욕을 할 정도니 무슨 말이 필요하랴. 마음이 아픈 사람을 이해하고 위로하기 보다는 비난하면서 피하는 경향이 많다. 일종의 낙인효과다. 그 이면에는 마음의 문제는 예상치 못하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 잘 고쳐지지 않고 지속된다는 편견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와 반대인 편견도 있다. 바로 마음의 문제를 대수롭지 않다고 여기면서 굳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 것이다. 물론 정도가 심하지만 않다면 자연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 몸처럼 말이다. 그러나 몸의 질병도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듯이 마음의 아픔도 그렇다.

 

이런 편견은 과거 몸의 질병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질병을 고칠 수 없다는 생각에 그저 숨기기에 급급하거나 반대로 자기 몸은 자기가 잘 안다면서 전문적인 도움을 거부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질병과 의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사라지면서 병을 숨기지도, 그냥 방치하지도 않게 되었다. 마음의 문제에도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울이나 불안이 심하다면, 혹은 자신이 중독에 빠졌다고 생각된다면 주저 없이 정신건강전문의나 심리학자를 찾아가자. 필요하다면 약도 처방받고, 상담과 심리치료를 통하여 마음을 잘 보살펴야 한다.

 

 

 

예방도 필요하다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중요하듯, 평소 마음을 잘 보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이나 불안, 중독 등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정신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과거 타인으로부터 상처받은 경험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는 이유는 우리가 관계에서 솔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진짜 마음을 감추고 사는 경우가 많다. 직장동료나 가끔 만나는 친구와의 관계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그렇다.

 

전문가들은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진솔한 인간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관계 속에서 자신을 왜곡하지 않고, 서로를 왜곡하지 않을 수 있다면 마음의 문제에서 상당히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마음먹는다고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숨기고 살았던 사람일수록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시행착오 앞에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정신장애를 뛰어넘어 진정한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다.

 

글 / 심리학칼럼니스트 강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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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지인(57)씨가 TV 토크 쇼에 나와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푸근해진다. 너무 소탈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유 씨는 요즘 드라마와 쇼 프로그램에 자주 나온다. 드라마에서는 대개 조연으로서 극의 감칠맛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토크쇼에서도 자신의 말을 크게 내세우지 않고 적절한 선에서 전체의 균형추 노릇을 한다.

 

 

 

 

 

 

 '70년대 트로이카' 유지인의 화려한 부활

 

 

십 수 년 전, 그러니까 유씨가 40대 초반이었을 때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다. 휴대전화가 없던 시기여서 집 전화를 통해서였다. 그녀는 당시 배우로서의 활동을 접고 가정주부로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독자들에게 근황을 전화는 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요?"

 

독자 핑계를 댔지만 어쩌면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1970, 80년대 은막의 최고 스타였던 그녀를 중학교 때부터 좋아했기 때문이다. 읍내 극장에 걸린 '그 때 그 사람' 등에서 그녀를 만난 후 까까머리 중학생은 몸살을 앓을 수 밖에 없었다. 어쩌면 그렇게 이지적이면서도 동시에 육감적인지….

 

실제 그녀의 목소리는 어떨까, 설레는 마음으로 수화기에 귀를 바짝 가까이 댔다.

 

"고맙지만, 인터뷰는 사양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잊어진 사람이 됐으면 해요. 인터뷰를 한다면 나중에, 아주 나중에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중함 속에 단호함을 담은 목소리였다. 아쉽지만 물러나는 수밖에 없었다.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그녀의 소망대로 행복한 일상을 누리기를 진심으로 기도했다. 그 후로도 오랫동안 그녀는 대중의 시야에서 비켜나 있었다.

 

그녀가 브라운관에 돌아왔을 때 보니 어느덧 중년의 여성이 돼 있었다. 정윤희, 장미희 등과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구가했던 그녀에게도 세월의 흔적은 깃들었던 것이다. 돌아온 그녀는 다양한 드라마에서 중년의 역할로 극을 빛나게 했다. 처음에는 그것이 어색했으나(그녀 스스로도 그러지 않았을까), 이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다. 현재 시점으로만 보면, 그녀가 트로이카 중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중과 호흡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그녀는 진정한 대중 스타인 것.

 

 

 

 여름철 건강비법, '이열치열하지 마라.'

 

그녀는 한 종합편성채널의 건강 주제 토크쇼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활약하고 있다. 드라마를 함께 한 인연이 있는 배우 조형기 씨와 나란히 앉아서 토크를 펼친다. 조 씨가 특유의 너스레를 떨면 호호 웃으며 리액션을 해 준다. 오뉘처럼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 때문에 토크쇼가 한결 부드럽게 흘러간다.

 

"여름에 건강을 잘 지키려면 수면 안대가 꼭 있어야 해요."

 

유 씨는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개인적 비결로 '안대'를 들었다. 왜일까.

"잠을 잘 자야 하니까요. 여름엔 날이 일찍 밝고, 해는 늦게 져서 밤이 짧잖아요. 안대로 빛을 가려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유 씨가 이렇게 말하자 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의사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안과 전문의도 마찬가지였다. 눈을 쉬려면 빛을 차단해야 하고, 그래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의사들은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는 9가지 비법제시했다. 그 중에 특별히 인상적인 것은 두 가지였다.

 

'이열치열하지 마라.' '피톤치드를 마셔라.'

 

앞의 비법은 상식과 달라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여름에 흔히 보신을 한다고 뜨거운 음식, 즉 삼계탕 등을 먹는데 그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과거 전 국민이 가난했던 시절에는 평소 영양이 부족했기 때문에 여름철에 단백질 보충이 필요했다. 그래서 삼계탕 등의 보신 음식을 먹었던 것이다. 현재는 평소에도 영양이 과다한 실정이니 굳이 삼계탕 등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의사들의 설명이다. 오히려 여름에 너무 뜨거운 음식은 세균 등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뒤의 비법은 쉽게 수긍이 간다. 피톤치드(Phytoncide)가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이다. 피톤치드는 숲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이다.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고 한다. 건강한 삶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피톤치드를 마시기 위해서 여름철에 산에 자주 가야 하는 것이다. 햇살이 뜨거운 낮을 피해서 아침 일찍 산에 갔다 오는 부지런함이 필요한 계절이다.

 

 

 

 '명품'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유지인 씨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명품' 피부와 외모를 유지하는 이들은 열심히 몸을 움직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꾸준히 일을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재미있는 것은, 유 씨가 최근 TV 토크쇼에서 "술을 먹기 위해 운동을 한다"고 고백한 것이다. 이와 같은 멘트를 배우 신구선생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애주가인 신구 선생은 노령에도 러닝머신을 이용해 꾸준히 달리기 운동을 하는데, 그 이유가 "소주를 먹기 위해 몸을 만글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유 씨는 술을 늦은 나이에 배웠다고 한다. 그녀는 "네모난 틀 안의 세상만 세상인 줄 알았는데, 술을 배우고 나서 그 밖에 세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유 씨는 "빈속에 술 한 잔을 마셨을 때의그 느낌은 애주가들은 알 거다"라고 말했다. 애주가가 아니라도 그 느낌을 알 것 같다.

 

세 세상을 누려야 제대로 사는 것이라고 누가 말하지 않았는가. 이세상, 꿈세상, 그리고 술세상.

 

그녀가 술의 재미를 만끽하되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을 잘 지키길 바란다. 그래서 오래 오래 대중과 함께 호흡하기를.

 

                                                                                                                                              글 / 문화일보 장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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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은 장마에다 폭서의 달이라 밭에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낼 만한 것도 마땅치 않다. 이 기회에 우리 ‘시티 파머’도

        좀 쉬고, 땅도 좀 쉬게 하자. 아주 쉬지는 말고 ‘어떻게 하면 맛이 좋고, 안전하며, 영양가 높은 채소를 기를 수 있을까?

        하는 화두를 가지고 연구해 보자.

 

 

 

 

 

채소를 잘 기르려면 두 가지만 신경 쓰면 된다. 하나는 텃밭에 있는 것을 잃지 않도록 하고, 다른 하나는 채소에 꼭 필요한 것을 주는 것이다.

 

지난해 우리 텃밭의 한쪽은 봄부터 여름내 상추를 심었고, 다른 쪽은 완두콩에 이어 서리태를 가꿨다. 그런데 장마가 지나니 상추밭은 호미가 쑥 들어갈 정도로 부드러웠지만, 서리태밭은 호미 끝조차 안 들어갈 정도로 딱딱해져 있었다.

 

왜 그럴까? 상추밭은 우거진 상추 잎 덕에 장맛비의 직격탄을 맞지 않았지만, 완두콩과 서리태밭은 잎이 엉성해서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았다. 장대비는 흙을 다지는 것은 물론 처음에는 흙 속의 양분을 지하로 끌고 내려가고, 이어서 흙 알갱이를 깨뜨려 땅 표면에 있는 ‘땅구멍’들을 죄다 막아버린다. 때문에 물도 못 들어가고, 가스 교환이나 뿌리가 뻗는 것도 막는다. 빗물이 흙 속으로 못 들어가니 땅 위를 흐르면서 흙을 깎아 내려간다. 양분은 겉흙에 제일 많기 때문에 장마가 끝나면 흙의 양분은 거의 바닥상태가 된다. 따라서 장마 전에 밭에 무엇이든 작물이 있으면 좋고, 작물이 없다면 잡초라도 놓아두어야 한다. 비닐이나 짚이 덮여 있으면 더욱 좋고, 녹비(‘푸른 비료’라는 뜻으로 수단그라스 같은 작물을 말함)를 기르면 더욱더 좋다.

 

 

 

못사는 나라 채소가 맛있다?

 

살다 보니 잘사는 나라 채소는 맛이 없고, 못사는 나라 채소는 감칠맛이 난다는 사실을 알았다. 10여 년 전 다녀온 르완다, 튀니지는 물론 최근 다녀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에서 먹은 채소도 신선하고 감칠맛이 그만이었다. 반면 아직도 40여 년 전에 먹었던 네덜란드의 오이 맛이 떠오른다. 어른 팔뚝만한 오이를 한 입 베어 물고는 지려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말았다. 왜 나라마다 채소 맛이 다른 것일까?

 

오산의 우리 아파트 울을 나서면 바로 농민을 만난다. 오가며 목례를 나눴을 뿐인데 곧 말을 텄고, 채소도 곧잘 얻어먹게 되었다. 그 맛은 어렸을 때 우리 아버지가 텃밭에서 가꿔 먹여주시던 맛, 가난한 나라에서 먹은 맛이다. 나는 농부에게 물어보았다.

 

“무엇으로 키우나요?”

“우린 돼지 농가에서 똥을 가져와 1년 묵혀서는 그걸로만 농사를 짓지요.”

 

여러분은 맛의 열쇠가 무엇인지 힌트를 얻었을 것이다. 바로 유기질비료다. 선진국은 화학비료를 주고, 후진국은 돈이 없어 유기질비료인 퇴비를 넣는다. 유기농업으로 키우다 보니 맛이 좋은 것이다.

 

 

 

유기질 비료가 맛의 비결

 

작물에는 꼭 필요한 성분이 있다. 질소,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황, 구리, 아연, 철, 망간, 몰리브덴, 염소, 니켈, 구리 등 14가지다. 그러나 화학비료로 농사를 지으면 질소,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황, 염소, 칼리 등 8성분 만을 준다. 따라서 때로는 결핍 증상이 나타나고, 그제야 미량 성분이 들어 있는 비료(4종 복합비료)를 준다. 그러나 작물은 잠재적인 결핍증에 시달려 잘 자라지 못하고, 양분도 부족하고, 맛도 떨어진다.

 

반면 유기질비료에는 60여 종의 성분이 들어 있어 작물이 잘 자라고, 맛도 좋으며, 저장성도 길다. 또 유기질비료는 흙에 있는 이로운 미생물의 밥이라 미생물이 유기물을 실컷 먹고 좋은 성분을 많이 만들어주어 흙도 개량된다.

 

올해 장마가 끝나면 유기질비료를 줄 것이다. 잘 발효되어 냄새가 안 나는 유기질비료를 10아르(약 300평)에 2톤 꼴로 주면 된다. 유기질비료는 지효성이라 효과가 늦게 나타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효과는 바로 나타난다. 뿌리에 직접 닿아도 안 죽으니 안심하고 주어보자

 

 

         맛난 채소 기르는 방법  

 

      1. 장마 전에 흙이 장대비의 직격탄에 맞지 않도록 작물을 심어놓거나, 비닐 또는 볏짚 등으로 피복해

         주거나, 녹비를 가꾼다. 잡초라도 뽑지 말고 놓아둔다. 빗물에 흙을 도둑맞으면 앞으로 몇 년 동안

         채소의 수량과 맛을 도둑 맞은거나 마찬가지다.

      2. 유기물 비료로만 농사를 짓는다. 화학비료, 특히 질소비료는 맛을 시고 떫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글 / 이완주 농업사회발전연구원 부원장

                                                                                                                                 출처 / 사보 '건강보험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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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때 식사를 하고도 계속 무언가를 먹고 있고, 먹고 싶은 자신을 발견한다면? 내 몸의 균형이 깨져가고 있음을 알아

        차려야 한다. 이는 생활습관이 잘못되었음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일 수도 있다.

 

 

 

 

 

 

우리 몸에서 호르몬과 신경계의 균형과 조화는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체크 항목이다. 자율신경계에는 흥분하고 긴장하는 교감신경과 억제하고 이완하는 부교감신경이 있으며, 내분비계에도 물질을 합성하는 동화 호르몬과 물질의 분해를 촉진하는 이화 호르몬이 있어 서로를 견제하며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가고 있다.

 

정상적이지 않다,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내분비계와 자율신 경계의 균형과 조화가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기능이 저하되는 과정은 기질적인 병변으로 진단되기 전까지는 특정 증상들을 나타내며 악화되어 간다.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거나, 인슐린과 같이 지방으로 전환시키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게 되면 혈당 변화와 함께 음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게 된다. 혈당의 오르내림 폭은 내분비 시스템이 무너진 만큼 급격하고도 다양하게 나타나며, 사람마다 음식에 대한 요구 정도와 시기가 다를 수 있다. 고도의 스트레스로 신체의 패턴이 ‘싸움과 도주의 반응’을 일으키는 아드레날린 분비 촉진형으로 바뀌게 되면 자율신경계는 교란되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과 조화가 깨지는데, 이 과정에서 불특정한 시기에 특정 음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게 된다. 호르몬 변화 및 신경계 균형의 붕괴와 비례하여 음식에 대한 집착과 중독 증상은 악화되어 간다.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자

 

끼니를 굶었다가 폭식을 하거나, 흰 설탕과 같은 정제 당분을 많이 사용한 음식을 즐겨 먹고, 쌀이나 밀가루와 같이 섬유질을 제거한 도정률 높은 곡류를 많이 먹으면 장기적으로 호르몬과 신경계의 부조화를 겪을 수 있다. 혈당은 24시간 내내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혈당의 오르내림이 심해져 ‘설탕의 롤러코스터 현상’이라는 ‘저혈당증’을 앓는 것이다.

 

사람마다 필요한 당분과 요구되는 에너지 양은 다양하다. 에너지 소모 또한 나이와 성별, 직업과 시간대별로 다르다. 따라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근거하여 자기만의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과 식습관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해 만족도가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현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촉진되고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의 균형과 조화 또한 무너진다. 우리 몸은 만족과 감사와 기쁨 속에 있을 때 ‘아드레날린 분비형’이 아닌 ‘세로토닌 분비형’이 되어 신체를 이완시켜주고 신체 기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준다. 어떤 마음 씀씀이를 갖느냐 하는 것도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건강을 도모하는 문제에서 중요하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

 

잘못된 생활습관은 호르몬 분비 및 자율신경계의 균형과 조화를 깨뜨려 당뇨와 고혈압, 우울증과 비만, 학습능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 뿐만 아니라 각종 정신질환 및 신경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병은 다양해도 질병을 개선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 몸이 원하는 것을 우리 몸이 원하는 방식으로 해주며, 몸을 돌보고 배려한다는 생각으로 한 가지씩 실천해가다 보면 몸의 생명력은 깨어나 스스로 자신의 몸을 치유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생활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할 만큼, 생활습관을 바꾸어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좀 더 의식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하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자기만의 생활습관들을 안착시킬 수 있다. 제때 밥을 먹는 것은 내 몸에 대한 사랑과 배려이고, 인스턴트나 가공식품 대신 좀 더 자연적인 음식을 먹고자 하는 것은 내 몸이 원하는 음식을 통한 섬김과 돌봄이며, 전체 생활습관을 주도적으로 바꾸어나가는 것은 인생 전반에 걸친 의식의 성장 과정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는 것과 같다.

 

 

                                                                                                        글 / 김수현 식생활 전문가 아누아 힐링센터 소장

                                                                                                                                     출처 / 사보 '건강보험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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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어디를 가나 건강 이야기뿐이다. 인류 역사상 사람들이 이렇게나 건강에 신경을 쓴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온갖 의학정보, 병의원 광고, 건강 관련 보험상품,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해 건강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많은지! 그러나

      여전히 병의원이나 약국, 한의원에는 아픔과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은 이렇게 쏟아지는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왜 건강하지 못할까?

 

 

           

 

 

 

 

심리학, 건강에 눈을 뜨다

 

심리학의 한 분야인 건강심리학에서는 인간의 건강을 단순히 생물학적 차원에서만 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질병의 발생과 치유 과정, 그리고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는 생물학적 요인에 더해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동일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그 질병에 대한 마음이나 태도, 그리고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병세는 확연히 달라진다. 이외에도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지원이나 관심, 또 지역에 건강관련 기관이 존재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따라서 심리학자들은 건강과 질병을 생물심리사회적 모델로 설명하려고 한다. 이는 단지 심리학자들의 주장 뿐 아니라 의학계의 흐름이기도 하다.

 

병원에서도 환자들의 심리적 편안함을 위해 음악회와 영화감상을 비롯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와 가족들이 질병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태도를 갖게 하도록 다양한 교육도 한다. 그리고 IT 강국답게 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의료전문가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도 개발된다고 하니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질병 치유와 건강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마음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유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마음은 무엇일까? 심리학자들과 의사들은 단연 자발성을 꼽는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가면 의사들은 문진과 여러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을 하고, 그에 적절한 수술이나 시술, 혹은 약을 처방한다. 오랫동안 전문지식과 훈련을 받은 의사들의 몫은 여기까지다. 그 다음은 오로지 환자의 책임으로 남는다.

 

환자가 제 아무리 정확한 진단과 처치, 약 처방을 받았더라도 집으로 돌아가 약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고 그 다음 방문 약속도 지키지 않거나 혹은 약을 먹고 다음 방문 약속도 지키지만 마지못해 억지로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병세가 더 악화되거나 만성화될 것이다. 환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느냐, 즉 자발성이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질병 치유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서도 자발성은 중요하다. 이는 '헬싱키 역설(Helsinki Paradox)'로 불리는 실험에서 밝혀졌다. 핀란드 정부가 실시한 이 실험에서 연구자들은 40세 초반의 상급 관리자를 각 60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눈 뒤 A 그룹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획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식이요법, 운동, 금연, 금주 등 의사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게 하고, B 그룹은 평소 자기 생활습관 그대로 지내게 했다. 그리고 15년이 지나 참가자들이 대략 60세에 가까워진 시점에서 이들의 건강을 조사했다. 어떤 그룹이 더 건강했을까? 놀랍게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의사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야 했던 A 그룹보다는 평소처럼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했던 B그룹이 심장혈관계 질환, 고혈압, 암, 각종 사망, 자살 등에서 월등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삶의 질도 높았다고 한다.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

 

헬싱키의 역설 실험을 오해하면 안 된다. 의사의 지시를 따랐기 때문에 건강이 나빠진 것이 아니다. 자발성 없다면 제 아무리 명의를 만나도, 좋다는 약과 음식을 먹어도 건강 유지와 질병 치유에는 도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있다. 평양은 원래 풍요롭고 아름다운 곳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이 곳을 다스리는 벼슬은 누구나 탐을 내는 자리였지만, 이것도 자기가 싫다하면 누구도 억지로 시킬 수는 없다.

 

우리의 건강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용하다고 소문한 곳을 찾아가고, 좋다는 약과 음식은 다 먹는다고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이보다는 자신이 얼마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유하고자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런 자발성, 더 나아가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이 전제된다면 밥도 충분한 보약이 될 수 있다.

 

                                                                                                                                     글 / 심리학 칼럼니스트 강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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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바다 속에서 전 세계 인구가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가 바로 ‘다이어트’라고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고 난리다. 무조건 굶기, 원푸드 다이어트, 식사 대용식 활용 등등 무궁무진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다이어트는 무엇일까?

 

 

 

요즘은 남녀노소 대다수가 본인은 비만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러면서도 비만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에는 관심이 별로 없고 현재 비만 그 자체만 관심이고 불만이다.

 

갖가지 다이어트 방법과 속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1주일에 5kg 감량’ 또는 ‛특수부위 군살 제거’와 같은 허황된 표현들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런 상품의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짧은 기간에 체중을 줄이기는 하나 문제가 되는 ‘체지방’을 감소시키지는 못한다. 둘째, 금방 원래의 체중으로 되돌아오고 몸은 다시 살을 빼기 어려운 상태로 변해 있다. 셋째, 많은 경우 건강을 해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방법에 매달린다. 단기간에 손쉬운 방법으로 효과를 보고 싶어 하는 심리 때문이다.

 

 

 

간헐적 단식 VS 1일1식

  

요즘 16~24시간, 즉 하루 종일 밥을 먹지 않는 공복상태를 일주일에 1~2번 정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이란 방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식사를 하지 않고 간헐적 단식을 하면 간에서 생성되는 IGF-1 호르몬 수치가 낮아짐으로써 손상세포를 치유하고 노화를 막아주며,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건강 장수에 도움이 되는 단식이라고 해석할 수는 있어도 IGF-1의 경우 몸 세포를 성장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성장기에는 단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하나의 관심거리인 ‘1일 1식’은 말 그대로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는 뜻이다. 공복에 의해 호르몬이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게 해준다는 것이 배경이다. 효과는 몸이 젊어지고 가벼워지는 것으로 몸속의 많은 독소들이 빠져나가는 효과와 함께 균형 잡힌 몸매와 건강 또한 찾는다. 부작용으로 요요현상이 있지만 운동과 식사량을 서서히 줄이고 서서히 늘려 나간다면 요요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노인, 운동선수, 성장기 아동, 갑상선질환, 중증 당뇨환자들은 1일 1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영양은 골고루, 양은 적게

 

다이어트는 체중을 줄이는 1단계와 줄인 체중을 유지하는 2단계로 나눌 수 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비법(秘法)’들은 대부분 1단계만을 강조하기 때문에 문제다. 잘못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비만인 사람들은 비만의 형태나 원인에 관계없이 음식 섭취를 감소시켜야만 한다. 그럼으로써 열량 섭취가 감소되어 지방조직에 저장되었던 지방이 소모된다. 그러나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지방조직은 0.45kg 당 약 3,500kcal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1주일에 0.5kg의 체중 감소를 위해서는 매일 500kcal씩 감소시키도록 한다. 이때 식사로 300kcal 감량, 운동으로 200kcal의 소비를 권장한다.

 

이러한 저열량 식사요법은 단식이나 극저열량식에 비해 체중의 감소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나, 환자가 적응하기에는 무리가 적고 비교적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체중 조절과 유지에 있어서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균형잡힌 식단으로 소식, 그리고 운동

 

사람들은 식생활을 통해 균형 잡힌 건강을 유지한다. 그러나 아침을 안 먹고,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이틀 걸러 굶고, 아예 굶고…. 이는 균형 잡힌 건강을 위한 식생활이 아니다. 1일 3식의 생활습관이 신체 바이오리듬을 조절하는 이상적인 식사패턴이며 이를 통해 자신에 맞게 식사량을 조절하면서 날씬한 몸매를 만든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1일 3식은 소량으로도 만복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균형식을 통해 무리가 따르지 않는, 연비가 좋은 다이어트를 하여 몸을 만든다. 또한 운동 없는 다이어트는 없으므로 꾸준한 운동으로 체내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을 줄여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진정한 체중감소를 가져오는 균형 잡힌 다이어트가 된다.

 

                                                                                                                       글 / 배영희 오산대 호텔조리계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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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 블로그 건강천사]

 

 

 

 

         어느 시기에나 그에 맞는 행동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앞으로 다가올 노년에 대한 준비와

         마음가짐은 빠를수록 더 유리하다. 누군가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기보다 스스로 노년의 삶을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섯 가지.

 

                   

                      

 

 

 

 

다음은 어떤 사람의 특징일까요?

 

매일 거실에서 빈둥거린다, 점심은 당연히 차려주겠거니 생각한다, TV가 친구, 취미활동은 없다, 어딜 가나 따라온다, 아내에게 완전히 의지한다, 이웃의 얼굴과 이름을 전혀 모른다, 아내의 전화를 두 귀 쫑긋 세우고 듣는다, 부쩍 인색해졌다, 온종일 파자마 차림이다.

 

짐작하셨겠지만 바로 ‘은퇴한 남편의 특징’입니다. ‘오가와 유리’라는 일본의 수필가가 쓴 책 <더 늦기 전에 아내가 꼭 알아야 할 은퇴 남편 유쾌하게 길들이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제목만으로도 어떤 분은 평생 고생하며 돈 벌어 집안을 지키고 자식들 길렀는데 은퇴하고 나면 찬밥 취급에 길들이기라니, 하면서 불쾌해 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현실이 그리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여자가 늙어서 필요한 다섯 가지는 돈, 건강, 딸, 친구, 찜질방이고 남자가 늙어서 필요한 다섯 가지는 아내, 집사람, 마누라, 애들 엄마, 처(妻)라고들 할까요.

 

 

 

나이 듦을 수월하게, 잘 어울려 살기

 

어려서는 아버지, 결혼해서는 남편, 늙어서는 아들에게 의지하며 살아온 이른바 삼종지도(三從之道)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여성도 나름의 삶을 꾸려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이 들어가면서 오히려 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울타리를 확장해가며 살아갑니다. 반면 거의 일 중독에 가까운 삶을 사느라 가족들과의 소통은 늘 뒷전이었던 남성들이 나이 들어 바깥이 아닌 가정 안으로 방향을 틀다보니 가장 가까운 사람들끼리도 무엇인가 계속 맞지 않아 삐걱거리며 마찰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비록 남녀의 특성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나이 듦을 수월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꼽아보면 굳이 남녀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만 각자 취약한 부분, 예를 들어 남자들은 관계 맺기, 여자들은 금전적인 준비에 좀 더 신경 써서 보완하면 되겠지요.

 

첫째, 아프면 만사가 귀찮다. 건강이 우선!

음식 조절? 아니면 규칙적인 운동?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나이 들어 병석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은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24시간 건강만 생각하며 사는 게 아니라,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변해가는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이좋게 지낼 길을 찾아야 합니다. 건강 관리는 절대 남이 해줄 수 없고 공짜가 없어서 들인 시간과 노력이 정직하게 드러납니다.

 

둘째, 돈 없는 노년은 서럽다. 뭐 먹고 살지?

사람은 먹지 않고 입지 않고 살지 못합니다. 기대고 누울 공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나이 들어도 의식주 문제는 고스란히 남는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쌓아놓을 만큼은 아니더라도 먹고살 것은 있어야 합니다. 끝까지 내 입은 내가 해결한다는 각오로 달려들어 무슨 돈으로 일상을 꾸려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돈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돈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셋째, 사람이 힘. 곁에 있는 사람 챙기기!

아무리 돈이 많고 이십대 같은 건강을 자랑한다 해도 주위에 사랑을 나눌 사람이 없으면 과연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홀로 늙어가는 노년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몸이 쇠약해지고 생활이 예전만큼 윤택하지 않더라도 옆에 진심으로 마음을 주고받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이웃도 내가 먼저 정성을 기울여야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가까이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잃고 나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진리입니다.

 

넷째, 뭐하며 시간을 보내지? 할 일을 찾자!

길고 긴 노년의 시간을 뭐하며 보내실 계획인가요? 아침에 눈을 떴는데 아무런 계획도,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면 어떨까요? 사람은 할 일이 없을 때 스스로 위축되고 쓸모없는 존재라는 느낌이 듭니다. 돈 버는 일도 좋고, 취미 여가 활동도 좋고, 신앙생활, 봉사활동, 친교 모임, 집안일 모두 좋습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지루하고 지겹게 보내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열심히 궁리해야 합니다.

 

다섯째, 혼자 놀기 연습!

나이가 들어가면 홀로 지내야 하는 시간도 따라서 늘어납니다. 혼자 놀기란 골방에 들어앉아 출입조차 하지 않는 은둔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혼자서도 자기관리를 잘 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을 잘 견뎌내는 것은 노년의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여럿이 어울려 살고 있는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으로 홀로 보내는 시간을 만들거나 혼자 식사 혹은 운동을 해보는 것이 미래를 위한 훌륭한 예습이 될 수 있습니다.

 

                                                                                                               글 / 유경 어르신사랑연구모임 대표.사회복지사

                                                                                                                                          출처 / 사보 '건강보험 5월호'

 

 

 

 

그러나 비록 남녀의 특성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나이 듦을 수월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꼽아보면 굳이 남녀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만 각자 취약한 부분, 예를 들어 남자들은 관계 맺기, 여자들은 금전적인 준비에 좀 더 신경 써서 보완하면 되겠지요.

 

첫째, 아프면 만사가 귀찮다. 건강이 우선!

음식 조절? 아니면 규칙적인 운동?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나이 들어 병석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은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24시간 건강만 생각하며 사는 게 아니라,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변해가는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이좋게 지낼 길을 찾아야 합니다. 건강 관리는 절대 남이 해줄 수 없고 공짜가 없어서 들인 시간과 노력이 정직하게 드러납니다.

 

둘째, 돈 없는 노년은 서럽다. 뭐 먹고 살지?

사람은 먹지 않고 입지 않고 살지 못합니다. 기대고 누울 공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나이 들어도 의식주 문제는 고스란히 남는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쌓아놓을 만큼은 아니더라도 먹고살 것은 있어야 합니다. 끝까지 내 입은 내가 해결한다는 각오로 달려들어 무슨 돈으로 일상을 꾸려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돈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돈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셋째, 사람이 힘. 곁에 있는 사람 챙기기!

아무리 돈이 많고 이십대 같은 건강을 자랑한다 해도 주위에 사랑을 나눌 사람이 없으면 과연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홀로 늙어가는 노년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몸이 쇠약해지고 생활이 예전만큼 윤택하지 않더라도 옆에 진심으로 마음을 주고받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이웃도 내가 먼저 정성을 기울여야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가까이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잃고 나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진리입니다.

 

넷째, 뭐하며 시간을 보내지? 할 일을 찾자!

길고 긴 노년의 시간을 뭐하며 보내실 계획인가요? 아침에 눈을 떴는데 아무런 계획도,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면 어떨까요? 사람은 할 일이 없을 때 스스로 위축되고 쓸모없는 존재라는 느낌이 듭니다. 돈 버는 일도 좋고, 취미 여가 활동도 좋고, 신앙생활, 봉사활동, 친교 모임, 집안일 모두 좋습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지루하고 지겹게 보내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열심히 궁리해야 합니다.

 

다섯째, 혼자 놀기 연습!

나이가 들어가면 홀로 지내야 하는 시간도 따라서 늘어납니다. 혼자 놀기란 골방에 들어앉아 출입조차 하지 않는 은둔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혼자서도 자기관리를 잘 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을 잘 견뎌내는 것은 노년의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여럿이 어울려 살고 있는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으로 홀로 보내는 시간을 만들거나 혼자 식사 혹은 운동을 해보는 것이 미래를 위한 훌륭한 예습이 될 수 있습니다.

 

                                                                                                               글 / 유경 어르신사랑연구모임 대표.사회복지사

                                                                                                                                          출처 / 사보 '건강보험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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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의 축소판이라는 손, 손을 보면 건강을 가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동서양 의학을 막론하고 신뢰를 얻고 있다.
  손은 건강 상태를 말해주는 의사다. 손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보자

 

 

 

 

 불그스레한 손바닥은 간 건강의 신호등

 

 

  손은 간의 상태를 말해준다. 보통 손바닥이 붉은색을 띈다면 간경변을 의심할 수 있다. 

 ‘손바닥 홍반’ 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손바닥 가장자리에서 부터 빨갛게 나타나 점차 손가락 부위 까지 빨개진다.

 간질환이 있으면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기는데 피부의 혈관이 확장돼 붉은 색을 띠게 된다.

 

 

 

 하얀 손바닥, 기가 허하고 폐가 안 좋은 것

 

 

 손바닥이 은은한 붉은 빛을 띠지 않고 흰 빛에 가깝다면 폐가 안 좋은 것 이다. 

 흔히 한기를 자주 느끼거나 기가 허한 사람의 손바닥이 흰빛을 띤다. 이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손바닥이 남들보다 희다면 기운이 허하거나 몸이 찬 것이니 적당한 운동으로 폐를 튼튼하게 해주고, 되도록 찬 기운을 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땀이 많은 손이 보내는 신호

 

 

 갑상선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갑상선의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 돼 나타나는데, 혈중 갑상선호르몬의 농도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손바닥에 열이 많아지고 땀이 많이 나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해서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

 

 

 손톱이 푸르스름하면 심장병?

 

 

 손톱이 푸르스름하다면 심장병을 의심할 수 있다. 혈액 내 산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살굿빛 건강한 손톱은 정상이지만 푸른색이면 체내에 산소 수치가 낮다는 뜻이다.

 청색증이라고 불리는 이 상태는 심장병이 있다는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

 

 

 손톱주변 피부가 붓거나 불그스레하면?

 

 

 손톱 둘레의 피부가 붓거나 불그스레하면 손톱 감염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또한, 루푸스 환자의 경우 손톱 둘레 피부 밑 혈관이 불규칙하게 붉게 보이기도 한다.

 

 

 

 

 

 


■ 소화가 안 될 때, 자극하는 대장점
 

  속이 메슥거리고 울렁거릴 때는 참을 것이 아니라 시원하게 토해 버리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대장점을 자극한다. 대장점은 집게손가락 에 있는데 꾹꾹 눌러서 깊이 자극해 주면 소화력을

  높여 주고 더 나아가 배설을 빠르게 할 수 있어 속이 편안해진다


 

 

 

 

 



■ 스트레스 해소하는 심장점

  심장점을 자극하면 두통을 없애는 데에도 좋지만,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도 효과적이다.

  심장점 지압은 스트레스를 없애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지압점이다.

  그냥 지압하는 것도 좋지만 따뜻한 자극이 더욱 효과적이니 뜸을 뜨는 것도 좋다. 


 

      

 

 



■ 눈의 피로 풀어주는 간점
 

 눈의 피로를 풀려면 무조건 푹 쉬는 게 좋다. 하지만 대개 그러지 못한다.

 그럴 때 눌러주면 좋은 곳이 있다. 바로약지손가락에 있는 간점이다. 간점을 자극하면 눈이 편안해지고

 피로한 것을 막을 수 있다. 노안에도 효과적이니 꾸준히 지압하자.


 

 

          

 



■ 컴퓨터하는 중간 중간 심포구역
 

  심포구역도 눈의 피로를 푸는 데에 좋다. 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러 주거나, 머리핀이나 이쑤시개 같은 것으로 콕콕 찔러도 좋다.  특히 컴퓨터 작업으로 눈을 많이 쓰는 사람이나 쉽게 눈이 지치는 사람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지압하면 좋다


 


 

 


■ 손바닥 가운데 있는 두통에는 대릉혈

  가장 흔한 두통은 머릿속에 피가 잘 돌지 않아 산소가 모자랄 때 생긴다. 이런 두통을 없애려면 머리에

 피가 빨리 돌게 하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다. 이때에는 이쑤시개나 머리핀 같은 뾰족한 것으로 손목 가로

 금 한가운데에 있는 대릉혈을 자극한다.


 


 

 


■ 멀미가 날때 신문혈

  멀미가 날 때는 손목 가로금에 있는 신문혈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상태가 좀 심하다 싶으면 손바닥 가운데를 찾아서 눌러 준다.


 


 

 

 

 

 

 

 

도움자료  / <손 주물러 병 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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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물질만능주의’ 운운하면서 사람보다 돈을 중시하는 세태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단어가 생소할 정도로 돈은 우리 모두의 일순위가 되었다. 
  "예정일이 지나도 나올 생각이 없는 뱃속 아기한테 ‘아가야 돈 줄게. 나와라.’ 말하면, 아기가 나온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한 세대 전까지만 해도 실, 연필, 쌀이 놓여 있던 돌잡이 상에 이제는 돈이 빠지지 않는다.

 

 

 

 

  TV를 보고 신문을 보고 인터넷을 보라.

 

 어느 곳에도 잠시나마 돈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뉴스 중의 뉴스는 경제 뉴스다.

 연예인들도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공공연하게 돈 이야기를 한다. 돈 때문에 일어나는 온갖 사건사고는 이제 익숙하다.

 대출금과 이자, 카드 값 때문에 괴로워하지는 우리 자신의 모습, 주변 사람들의 모습 또한 낯설지 않다.

 

 국가가 절약과 저축을 강조했던 시대는 지나갔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오히려 돈을 쓰게 할 궁리를 한다. 어떻게든 휴가나 휴일을 늘리려고 한다.  교육현장의 주5일제 역시 이 논리를 비켜가지 않는다.

 

사람들 사이를 돌고 돈다고 해서 ‘돈’이라지만, 이제는 ‘돈’ 때문에 사람들이 돌아버릴 지경이 되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이렇게 된 이유는 돈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때문이다.

 돈이 없으면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고, 하고 싶은 것을 못해 불행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를 뒤집어 ‘돈=행복’이라는 공식을 뽑아낸다.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게 남의 돈을 가져다가 쓰고, 원금과 이자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것 역시 공식을 강화한다.

 

 

 

  과연 돈이 행복의 잣대와 기준이 될 수 있을까?

 

 돈이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할까?

 인간의 행복에 대해 연구하는 긍정심리학자들은 바로 이 주제를 연구했다.

 

 긍정심리학의 창시가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자신의 책에서 ‘부와 가난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 국가간 비교 연구 결과’를 언급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나라별로 최소 1,000명이 참여한 40개국에서 10점 만점으로 생활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1인당 국민총생산이 8,000달러를 넘으면 생활 만족도와는 상관관계가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잘 사는 나라인 스위스 국민(8.36점)과 가난한 불가리아 국민(5.03점)을 비교하면 스위스 국민이 훨씬 행복해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어느 정도 높은 나라들(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미국 등)은 부와 생활 만족도 사이에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사실은 비교적 가난한 나라인 중국(7.29점), 인도(6.70점), 나이지리아(6.59점)의 생활 만족도가 일본(6.53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이 연구에서 한국은 6.69점이었다. 

 

 이와 비슷한 조사 결과가 8월 21일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OECD 회원 39개국을 비교 대상으로 삶의 질 순위를 매긴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그 결과 한국인의 삶의 질이 OECD 국가 39개국 중 27위였다는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1인당 국민소득이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불과하고 삶의 질은 증가하지 않았다.

 이처럼 소득이 어느 정도 증가하면 그 후 행복도가 소득 증가에 따라 비례해서 늘지 않고 정체하는 현상을 학자들은 ‘이스털린 역설(Easterlin Paradox)’이라고 한다.

 

그러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왜 돈은 우리에게 한없는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할까?

 

이에 대해 마틴 셀리그만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돈 그 자체보다는 돈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돈을 가장 중시하는 사람은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늘 부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의 기준으로 꼽는 또 다른 것은 건강이다.

 

 건강하게 한평생을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자들에 따르면 객관적으로 얼마나 건강한지는 행복과 무관하며, 이보다는 자신이 얼마나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지, 즉 주관적 건강에 달려 있다고 한다.

 심지어 말기 암환자와 객관적으로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생활 만족도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료가 어려운 중병을 오래 앓을 경우 생활만족도가 감소하지만, 이는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는 덜 하며 중병 자체보다는 병에 걸렸다는 생각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 주변에는 끊임없이 건강에 대해 걱정하고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증상이 심각해지면 정신장애로 진단받을 수 있는 ‘건강염려증’으로 발전한다.  

 물론 이 정도까지 심각하지는 않아도 건강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이 아프거나 병에 걸렸다면 이는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아주 몸이 건강한데도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

 어떤 이들은 ‘한번 몸이 아파보니 건강의 소중함을 알겠더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한번 몸이 아팠다고 해서 필요 이상으로 건강을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이 과연 필요한 일일까?  오히려 지나친 걱정과 염려 때문에 건강한 몸도 아플지 모르겠다.

 

 행복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은 돈이나 건강 같은 조건들이 사람의 행복을 크게 설명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돈과 건강 외에 결혼, 사회생활, 나이, 교육, 날씨, 인종, 성, 종교 등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할만한 외부의 조건들이 모두 바뀌어도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고작 8~15% 정도만 높아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행복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심리학자들은 삶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라고 말한다.

 행복 연구의 선구자인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의 심리학자 에드 디너(Ed Diener)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와의 대담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다.

 

 “첫째, 좋은 친구나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합니다. 이는 친밀하고 애정 어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둘째, 좋아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가장 실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겠지만, 그것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목표 자체보다는 그것을 이루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인생에서 좋은 면을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오늘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인가?

 돈인가, 건강인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가, 내가 좋아하는 일인가? 행복이 바로 여기에 있다.

 

 

 

누다심 / 심리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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