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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식이섬유의 건강 효능! 관절염, 뇌졸중, 암 예방효과? : 식이섬유에 대한 연구 놀랍게도 대장 안에는 무려 100조 마리의 장내 세균이 생태계를 이루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지구상에서 생물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게로 따지면 1.5㎏가량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런 장내 세균은 우리 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몸 안에 있는 이들 장내 세균의 먹이를 넣어주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내 세균의 먹이를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라고 하는데, 프로바이오틱스(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을 통칭)를 활성화하면서 장내 나쁜 유해균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자랄 수 있게 장내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프리바이오틱스 종류는 크게 올리고당과 식이섬유(diet fiber.. 더보기
가을은 운동의 계절, “달릴 때는 목 안 말라도 물 드세요” 가을은 뭐니뭐니해도 운동의 계절이다. 날씨가 좋아 야외 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은 채 운동하다 오히려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오지 않은 사람이라면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기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을 반드시 염두에 두는 게 좋겠다. 유연성도 마라톤 필수 요소 최근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별도 구입해야 하는 기구나 어려운 기술이 필요 없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마라톤을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근지구력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유연성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마라톤 부상은 대부분 발목이나 무릎 부위에 집중되는데, .. 더보기
손가락 통증이 주는 신호, 류머티즘 관절염 마장동에 사는 강인희(여. 56) 씨는 2, 3개월 전부터 오른쪽 검지의 깍지 부위와 손목 안쪽에 간헐적인 통증을 느꼈다. 컴퓨터를 많이 쓰는 일을 하다 보니 단순한 관절 통증으로 여기고 집에 있는 파스를 붙였다. 하지만 종종 은근하게 지속되는 통증이 신경 쓰였는데 어느 날엔가 왼쪽 엄지발가락 부위에도 비슷한 통증이 오고 벌겋게 부어오르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기분이 께름칙하여 병원을 찾았고 류머티즘 관절염을 진단받았다. 류머티즘 관절염 골든타임 6개월 류머티즘 증상 발현 후 6개월 이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 시기를 놓쳤다면 김연희 씨의 손과 발은 점점 뒤틀어져 갔을 것이다. 실제로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이 처음으로 관절 통증을 느꼈을 때 약 84%가 파스나 진통제 사용, 물리치료 등의 잘못된 치료를.. 더보기
활동장애, 우울증, 불면증 유발하는 ‘관절염’, 치료 전략은? 골관절염은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만성질환이다. 골관절염이 있으면 걷기 등 일상적인 활동이 어렵다. 활동 장애로 인해 우울감이 생길 수 있고 밤이면 통증이 심해 불면증을 겪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골관절염을 통증 및 기능성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울감, 무력감 및 소외감 등의 육체적 및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와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골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에서 골관절염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12.5%, 남자 5.1%, 여자 18.9%로 나타났다. 남자보다 여자의 골관절염 유병률이 3.7배 높게 나타났다. 골관절염이 있으면 미리 생활습관 개선을 하고, 치료를 해야 악화되는 .. 더보기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예방과 관리가 중요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남들이 보기에는 멀쩡해보여서 엄살이 아니냐는 핀잔을 듣기 일쑤입니다. 아픈 사람의 마음을 몰라주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더 서럽고 아픈 질환입니다. 통풍은 음식조절과 술을 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통풍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남성이 28만2998명으로 여성 2만6358명 보다 10배 이상 많았습니다. 특히 30대 남성은 같은 연령대의 여성보다 22배나 많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를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로 환산하면 남성은 1133명, 여성은 107명으로 10배 이상 차이를 보입니다. 이처럼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여성은 폐경 전에 통풍으로.. 더보기
움직일 때마다 병뚜껑 따는 소리가 들린다구요?, 퇴행성 관절염 금호동에 사는 김정아(60세) 씨는 최근 부쩍 무릎과 엉덩이 통증이 심했다. 수년 전 갱년기를 지나면서 무릎이 수시로 저리거나 쑤신 적은 있어도 요즘처럼 심한 적은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다리가 무겁고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왔다. 특히 엉덩이 쪽 관절은 수시로 통증이 찾아왔는데 밤이면 더욱 심해져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이정아 씨는 ‘퇴행성’이란 단어가 노인성 질환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우울했지만, 최근 젊은층 환자들도 늘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젊은층은 무리한 스포츠, 걷는 습관, 외상과 심한 다이어트 등이 요인으로 발병,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은 그만큼 여러 인자에 의해서 발병하는 것이 특징.. 더보기
메르스, 지나친 걱정은 말되 예방책은 숙지해야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환자가 확인되면서 국민들 사이에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메르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지난 2002~2003년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유행하며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과 유사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편에선 불안감이 더해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직접 중동을 방문하거나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메르스가 전파될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14일임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메르스로 확진 된 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난 뒤부터 만났던 주변 일반인들에게서 다음달 초까지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으면 사실상 확산은 통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더보기
[병원입원] 망설이지 마세요 ​ 평생 처음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다리가 아파 병원에 들렀다가 바로 입원했다. 정밀검진 해 보자는 의사의 권유를 따랐다. 피, 소변, 심전도, X레이, MRI 검사를 하고 왼발도 반깁스 했다. 새벽부터 통증이 있었다. 괜찮거니 했는데 오후들어 통증이 더 심해졌다. 1차 소견은 염증이 있고, 통풍수치도 조금 높다고 했다. 그래서 회사도 못 들어가고 입원수속을 밟았다. ​ 지금 병실에 혼자 있다. 아내는 왔다가 들여 보냈다. 이처럼 갑자기 아플 수 있단다. 그래서 정밀검진을 한 것. 레지던트들도 다녀갔는데 큰 이상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주말까지 약속이 꽉 차 있었는데 양해를 구하고 모두 취소했다. 갑작스런 입원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들은 빨리 쾌유하라고 위로한다. 고마울 .. 더보기
쌀쌀한 날씨…핫팩도 똑똑하게 사용하자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외출을 포기하고 집에서만 주말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건강은 누구나 잘 알다시피 건강할 때 스스로 챙기는 것.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조금 쌀쌀하다고 집에만 있기보다는 몸을 일으켜 가까운 산과 바다 들판으로 나아가야 신선한 공기도 마실 수 있고 몸과 마음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하지만 문제는 역시 추위. 이럴 때 우리의 머릿속을 스치는게 하나 있으니 바로 핫팩이다. 등산이나 낚시 야유회를 할 때면 어김없이 가방에 챙겨오는 핫팩은 추위도 잊고 더 건강한 주말을 만끽할 수 있는 그야말로 핫 아이템이다. 그러나 핫팩이라고 하더라도 그 종류도 다양하고 사용방법도 차이가 있어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헷갈리기 일쑤다. 군용 핫팩부터 임산부용 핫팩까지 그 기능과 .. 더보기
만성질환의 시작 비만을 잡아라 비만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에는 치명적이며 정신질환 까지도 불러올 수 있는 질병이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이란 의학적으로 체내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를 말한다. 비만 중에서도 복부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복부비만으로 복강 내에 지방조직이 지나치게 많이 쌓이게 되면 이 지방조직에서 만들어진 지방산이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지방산이 간으로 들어가서 전신 혈액 중에 많아지면 간과 근육에서 인슐린 이용률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핏속에 지방산이 증가하게 되면 세포에서는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받아들이게 되고 혈중 포도당이 높은 상태가 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