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뭐니뭐니해도 운동의 계절이다. 날씨가 좋아 야외 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은 채 운동하다 오히려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오지 않은 사람이라면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기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을 반드시 염두에 두는 게 좋겠다



유연성도 마라톤 필수 요소


최근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별도 구입해야 하는 기구나 어려운 기술이 필요 없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마라톤을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근지구력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유연성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마라톤 부상은 대부분 발목이나 무릎 부위에 집중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유연성 부족인 경우가 많다. 평소에도 유연성을 기르는 동작을 열심히 하고, 마라톤을 뛰기 직전에도 스트레칭 동작을 충분히 해줘야 흔한 부상을 피할 수 있다.


마라톤을 시작한 뒤엔 시간이 지날수록 체온이 점점 올라가게 된다. 이때 인체는 급격한 체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땀을 많이 배출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땀을 통해 체내 수분뿐 아니라 염분이나 칼륨 같은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온다.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면 심한 경우 생명에까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선 달리는 도중에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달리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목이 아주 마르다고 느껴지기 전까진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체내 수분 균형을 계속 적절히 유지하려면 목이 마르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 코스 중간 중간에 놓여 있는 물을 망설이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지속적으로 마셔주는 게 중요하다.


수분과 당분을 함께 보충해줄 수 있는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당분은 오래 뛰는 동안 혈당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에너지원이 되고, 수분이 체내에 더 빨리 흡수될 수 있게 도와준다



자전거 타기 전 허리 운동부터


마라톤이나 조깅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자전거를 많이 탄다. 앉아서 하는 운동이라 발목과 무릎에 체중이 덜 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역시 충분한 준비가 없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 바로 허리.


자전거는 오랫동안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타기 때문에 요통이 생길 수 있다. 평소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해둬야 안정적으로 자전거 타기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자전거는 또한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다. 자전거에 오르기 전은 물론 평소에도 하체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게 좋다.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자전거를 무리하게 타면 무릎 관절이나 인대에 손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넘어지거나 부딪힐 경우를 대비해 아무리 짧은 거리를 타더라도 헬멧을 착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함은 물론이다


자전거도 힘든 어른들은 대신 산을 오르는 경우도 많다. 최근 둘레길이나 산책로가 많아져 산행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중심을 잡거나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관절이나 연골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손상을 방치하면 점차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약한 증상이라도 느껴진다면 병원을 서둘러 찾을 필요가 있다.

 


필드 다녀온 뒤 통증 살펴야


가을 골프 역시 인기가 많다. 그런데 지난여름 동안 더위 때문에 골프를 쉬었던 사람들이 평소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필드에 나가면 허리나 무릎, 어깨 등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골프의 스윙 동작은 무엇보다 허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전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아프고 한 자세로 오래 있다가 움직이면 통증이 생기는 현상이 골프를 치고 난 뒤 나타났다면 곧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이런 증상은 활동할 때 통증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어 별 것 아니라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척추관절증후군이나 디스크내장증,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관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도움: 척병원, 을지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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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에 사는 강인희(여. 56) 씨는 2, 3개월 전부터 오른쪽 검지의 깍지 부위와 손목 안쪽에 간헐적인 통증을 느꼈다. 컴퓨터를 많이 쓰는 일을 하다 보니 단순한 관절 통증으로 여기고 집에 있는 파스를 붙였다.

 

하지만 종종 은근하게 지속되는 통증이 신경 쓰였는데 어느 날엔가 왼쪽 엄지발가락 부위에도 비슷한 통증이 오고 벌겋게 부어오르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기분이 께름칙하여 병원을 찾았고 류머티즘 관절염을 진단받았다.

 


류머티즘 관절염

골든타임 6개월

 

류머티즘 증상 발현 후 6개월 이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 시기를 놓쳤다면 김연희 씨의 손과 발은 점점 뒤틀어져 갔을 것이다. 실제로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이 처음으로 관절 통증을 느꼈을 때 약 84%가 파스나 진통제 사용, 물리치료 등의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것이다.

 

관절이 뻣뻣하게 굳고 상태가 악화되면 변형까지 오는 무서운 병, 류마티스 관절염. 노년층에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2015년에 40대 이하 환자가 27%를 차지했을 만큼 젊다고 안심할 수 없는 질병 중 하나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의 골든타임은 증상이 나타나고 약 6개월 이내. 이 시기를 놓치면 관절의 변형이 오고 통증도 심해진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증상은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이란?

 

 

내 몸을 지켜야 할 면역체계가 오히려 나를 공하면서 관절 활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활막에 염증이 지속되면 처음엔 손가락, 손목, 팔꿈치와 같은 작은 관절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다가 점차 주위 연골과 뼈로 번지고 대칭적으로 관절의 변형이 발생한다. 증상이 나타나고 약 6개월 이내가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의 골든타임. 이 시기를 놓치면 관절이 손상돼 회복이 어려워진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원인은 만성 스트레스, 여성호르몬 변화, 인스턴트 음식, 피로, 음주, 흡연 등 잘못된 생활 습관과도 연관이 크다. 특히 흡연은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의 발병률을 상당히 높인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초기 증상은?


 

우울감, 식욕저하, 전신피로감을 동반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한 느낌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은 류머티즘 관절염의 특이 증상이다.

 

1. 아침 기상 후 1시간 이상 관절이 뻣뻣하다.

2. 3곳 이상 관절 통증, 붓고 열이 난다.

3. 관절이 좌우대칭적으로 아프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 손상이 나타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가장 치료 효과가 좋고 약을 더 빨리 줄일 수 있기에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하고 항류머티즘 약제를 되도록 빨리 시작하면 관절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 차이는?



대부분 병을 오인하여 치료를 늦추는 류머티즘 관절염. 관절 통증 때문에 흔히 퇴행성 관절염과 혼동하기 쉬운데 자가 진단·치료는 없다. 

 

 류머티즘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몸의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한 염증성 질환

 노화, 비만 등에 의한 연골 손상

 손가락, 손목 등 작은 관절에서 시작

 무릎, 어깨 등 큰 관절에서 시작

 좌우 대칭적으로 발생

 비대칭적으로 발생

 30, 40대 빈도가 높으며여성들에게서 더 높은 발병률

 40, 50대 중장년층 및 75세 이상에서 높은 발병률

  

 

 

<출처 : 경희대학교 류마티스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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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은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만성질환이다.


골관절염이 있으면 걷기 등 일상적인 활동이 어렵다. 활동 장애로 인해 우울감이 생길 수 있고 밤이면 통증이 심해 불면증을 겪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골관절염을 통증 및 기능성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울감, 무력감 및 소외감 등의 육체적 및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와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골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에서 골관절염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12.5%, 남자 5.1%, 여자 18.9%로 나타났다. 남자보다 여자의 골관절염 유병률이 3.7배 높게 나타났다. 


골관절염이 있으면 미리 생활습관 개선을 하고, 치료를 해야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골관절염이 개선돼야 노년기 삶의 질도 높아진다.



골관절염, 체중 감량·운동부터 해야


골관절염 환자가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은 '체중감량'과 '운동'이다. 체중을 5㎏ 줄이면 무릎 골관절염 발생 위험이 약 50%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골관절염 진행 정도와 상관없이 운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퇴사두근(허벅지근육) 등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흔히 관절염으로 무릎이 아픈데, 운동을 꼭 해야 할지 의문을 품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아파서 안 움직이면 근육이 위축되고 근력이 감소되면서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악화된다. 아파도 참고 견디면서 운동을 하면 증상이 개선되면서 운동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골관절염 환자에게 추천하는 운동은 걷기와 스쿼트이다. 걷기의 경우는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무리가 적으면서 다른 운동에 비해 오랜 시간동안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걸을 때는 가급적 무릎을 들어 올리면서 걷는 것이 좋다. 스쿼트는 무릎 관절을 지지해주는 대퇴사두근을 키우는 데 적합한 운동이다. 


의자나 책상을 잡고 무게 중심을 엉덩이 쪽으로 둔 채 절반만 앉았다 일어선다. 이때 무릎이 발가락 보다 앞쪽으로 나오면 무게 중심이 무릎 쪽에 실리게 돼 좋지 않다. 다만 운동 후 관절 통증이 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운동 강도나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먹는 약 6주 써도 안 들으면 주사 및 수술 치료


생활습관 개선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먼저 먹는 약을 쓴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NSAIDs)가 대표적인 약이다. 이러한 약들은 효과가 있는 안전한 약이지만 사람에 따라 간(肝)이나 위(胃)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먹는 약을 6주 정도 써도 호전이 안 되면 주사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테로이드 주사인데, 의사들마다 찬반 의견이 갈린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강력한 항염증 작용이 있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연골 부피가 줄어드는 등 조직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골관절염으로 극심한 통증이 있을 때 일회성으로 사용해볼 수 있다.

 

 

히알루론산 주사도 널리 사용된다. 히알루론산 주사는 관절강 내에 일종의 '윤활액'인 끈적끈적한 히알루론산을 넣는 것이다.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통증을 줄인다. 


단, 말기에 쓰면 효과가 없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관절강 내 세균 침투 위험을 높인다. 저분자 히알루론산 주사는 주 1~3회 맞아야 하고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6개월에 1회 주사하면 된다.


연골 손상 범위가 2㎠ 이하인 초기 관절염 환자는 미세천공술도 고려할 수 있다. 미세천공술은 뼈에 미세한 구멍을 내 골수가 흘러나오게 해, 골수 속 줄기세포가 연골을 재생하게 유도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보통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연골 손상 부위에 3~4㎜ 크기의 구멍을 뚫는다. 단, 나이가 55세 이상이면 뼈에 구멍을 내도 골수가 충분히 흘러나오지 않아 효과가 적은 편이다.


연골 손상 범위가 3㎠ 이상이면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을 시도할 수 있다. 무릎을 절개한 후 연골이 닳은 부위에 줄기세포를 직접 이식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중년 이후 환자는 줄기세포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줄기세포 수 자체도 적어 큰 효과가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카티스템) 등이 개발됐다. 신생아가 태어날 때 기증받은 제대혈을 활용한 치료제다. 줄기세포 연골재생술 후에는 무릎 안정을 위해 3개월 정도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한다.


연골이 많이 닳아 뼈와 뼈 사이 간격이 절반 이상 좁아진 중기 이상 환자는 다리가 휘기 쉬운데, 이때는 근위경골절골술을 고려한다. 휜 다리를 곧게 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50대 정도로 비교적 젊고 활동량이 많은 환자에게 주로 권한다. 하지만 뼈를 자르고 금속으로 고정해야 해 뼈가 약한 사람은 수술이 불가능하다.



연골 다 닳은 말기엔 인공관절해야


연골이 다 닳은 골관절염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모형으로 제작된 '인공관절'을 무릎 내에 이식하는 수술 방법이다. 연골엔 혈관이 없어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연골이 다 닳으면 관절 자체를 갈아 끼우는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위험성, 합병증, 인공관절이 수명을 다하는 15~20년 후의 재수술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수술 결정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 보통 65세 이상의 나이에, 다리가 휘청거리면서 걷는 게 부자연스럽고, 뼈 맞대는 소리가 들리면 수술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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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남들이 보기에는 멀쩡해보여서 엄살이 아니냐는 핀잔을 듣기 일쑤입니다. 아픈 사람의 마음을 몰라주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더 서럽고 아픈 질환입니다. 통풍은 음식조절과 술을 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통풍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남성이 28만2998명으로 여성 2만6358명 보다 10배 이상 많았습니다. 특히 30대 남성은 같은 연령대의 여성보다 22배나 많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를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로 환산하면 남성은 1133명, 여성은 107명으로 10배 이상 차이를 보입니다.


 


 

이처럼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여성은 폐경 전에 통풍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드뭅니다.

 

통풍은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몸 안에서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혈중 요산 수치가 상승하게 되는 원인으로 몸 안에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지거나 요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신장으로의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술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들게 하고, 신장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통풍과 연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요산의 대사과정에 이상이 있거나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탄산음료 등도 요산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몸 안에 요산이 높다고 무조건 통풍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은 4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단계) 무증상 고요산 혈증의 경우 피검사에서 요산수치는 높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이런 환자의 5% 정도만 전형적인 통풍 증상을 보입니다.

 

2단계)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경우 40~60대 남성에서 주로 술을 마신 다음날 엄지발가락에 매우 심한 통증, 발적, 종창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7~10일 정도가 지나면 통증은 자연적으로 없어지며 혈중 요산수치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 통증이 유발됩니다. 원인으로는 음주, 수술, 단식, 급격한 체중감량, 과식, 과로, 심한 운동, 타박상 등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통증의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통증의 기간이 더 오래 지속되며 여러 관절로 진행돼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3단계) 간헐기 통풍으로 급성 통풍성 관절염 사이의 증상이 없는 시기를 말합니다.

 

 


 

4단계) 만성 결절성 통풍은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에서 요산수치를 조절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됩니다. 이 때에는 간헐기에도 심하지 않은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고, 요산의 결정체에 의해 형성된 결절이 몸에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첫 발작이 있은 후 10년 정도 지나면 생기게 됩니다.

 

통풍 치료의 목표는 요산수치를 떨어뜨리고 합병증을 줄이는 것입니다. 합병증 가운데 가장 위험한 점은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겁니다. 단계별 증상에 따라 치료법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1단계의 경우 특별한 약물치료 대신 고요산 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에 대한 치료와 요산이 많은 음식을 조절하는 게 필요합니다.


2단계의 경우 통증이 있는 관절은 절대 휴식을 취하며 약물 치료로는 염증을 억제시키는 소염진통제, 콜키신,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합니다.

 

 


 

3~4단계에의 경우 요산저하제를 사용해 적극적 치료를 합니다. 약제를 처음 사용하면 갑자기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소량의 소염진통제나 콜키신을 같이 투여합니다.

 

통풍은 다른 질병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요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에 대한 조절은 물론이고 성인병을 일으키는 음식에 대한 조절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통풍도 성인병의 일종으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연관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들 성인병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등푸른생선(고등어)이나 시금치를 조심하기보다 기름진 음식을 조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술이나 탄산음료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술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들고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특히 맥주는 요산의 원료가 들어 있기 때문에 통풍과는 상극입니다. 최근에는 탄산음료나 과당이 많은 과일주스도 요산 수치를 올린다는 보고가 있어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특별한 원인이 없어도 통풍발작이 올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몸 안에 있는 요산의 양은 변함이 없더라도 수분이 많이 빠져 일시적으로 요산의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면 통풍 발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굶거나 체중이 감소하거나 열이 날 때 통풍발작이 오는 것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통풍 증상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류마티스내과나 정형외과를 찾아 검사를 받은 후 전문가의 처방을 따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도움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

 

 

글/ 세계일보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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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에 사는 김정아(60세) 씨는 최근 부쩍 무릎과 엉덩이 통증이 심했다. 수년 전 갱년기를 지나면서 무릎이 수시로 저리거나 쑤신 적은 있어도 요즘처럼 심한 적은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다리가 무겁고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왔다. 특히 엉덩이 쪽 관절은 수시로 통증이 찾아왔는데 밤이면 더욱 심해져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이정아 씨는 ‘퇴행성’이란 단어가 노인성 질환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우울했지만, 최근 젊은층 환자들도 늘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젊은층은 무리한 스포츠, 걷는 습관, 외상과 심한 다이어트 등이 요인으로 발병,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은 그만큼 여러 인자에 의해서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단 발병하면 지긋지긋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강조되는 퇴행성 관절염. 이젠 영원히 안녕하고 싶다.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이다. 관절염은 관절 내에 세균이나 외상 등의 원인에 의해 염증성 변화가 일어난 것을 말한다. 관절염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염증 부위의 관절통이다, 특히 체중을 많이 받는 무릎에서 주로 발생하며 허리, 엉덩이 등 우리 몸의 큰 관절에서도 나타난다.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약간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하다.

 

병의 초기에는 쉬면 통증이 없어지지만 병이 진행되면 통증은 낮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 오게 된다고 한다. 특히 수면하는 동안 관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일 때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뻣뻣한 증상과 함께 통증도 더 심하다. 통증뿐 아니라 관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연골이 소실되면 관절이 매끄럽지 못하기 때문에 움직일 때마다 마찰음이 생긴다. 즉 마디마디에 소리가 나고 관절운동에 제한을 받아 손으로 젓가락을 사용하거나 힘을 줄 때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심하면 걷거나 계단을 내려가는 것조차 제한을 받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에 의해서만 생기는 병이 아니고 여러 인자들에 의해 발병하게 된다고 한다. 공식적인 병명 또한 이미 ‘골 관절염’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아직도 편의상 퇴행성관절염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의 사용 기간도 길어져서 기계가 닳듯이 연골이 손상되어 생기는 병으로 알려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이 밝혀지며 염증물질, 생화학적 작용 등도 관여한다.

 

다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나이가 많아지는 것이 중요한 인자이고, 과도한 관절의 사용 역시 중요한 인자로 이 두 가지 요인이 가장 큰 작용을 한다. 국내 한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여자의 50% 이상, 남자의 20%가 관절염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은 증상과 진찰에서 나타나는 징후로 이루어진다. 관절 부위가 아픈 관절통이 있는 것과 관절 기능의 저하가 있는 것 등의 증상을 본다, 약을 이용한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비약물적 치료이다. 우선, 퇴행성 관절염이 어떤 병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과 진행 방지에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를 없애는 것이다. 우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에 신경을 쓴다.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관절들에 그만큼 많은 힘이 가해지게 되고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적절히 가벼운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력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은 연골에 가해지는 힘을 나눌 수 있고, 손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이 좋다. 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걸리면 수시로 찾아오는 통증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치기 십상이다. 수면장애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완치가 까다로워 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강조되는 질환이다. 100세 시대를 맞은 지금 관절을 잘 다스리면 평생 청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어렵지 않아요! 실천만 해도 퇴행성 관절염 안녕~

 

 

 

 

     1. 표준 체중을 유지한다. 비만을 피하는 것이 급선무다. 또 생활 습관만 바꾸어도 예방할 수 있다.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약 5kg 감량할 경우, 감량하지 않는 경우보다 관절염의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2. 편안한 운동을 적절히 한다. 가능하면 걷기와 제자리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좋다. 이런운동은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근육의 함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등산이나 달리기, 에어로빅, 축구, 테니스 등은 관절에 무리가 오므로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3. 쪼그려 앉기, 물걸레질, 같은 자세로 오래 있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은 피한다. 관절 한 곳에 집중되는 자세는 피하고,

        무게를 여러 관절에 분산시키면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조기 진단과 알맞은 치료는 관절염의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조기 진단을 통한 알맞은 약물 투여와 생활 습관 교정은 통증을 경감하고 질병의 경과를 좋게 한다.

 

  

글/ 김성숙 건강보험 블로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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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환자가 확인되면서 국민들 사이에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메르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지난 2002~2003년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유행하며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과 유사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편에선 불안감이 더해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직접 중동을 방문하거나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메르스가 전파될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14일임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메르스로 확진 된 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난 뒤부터 만났던 주변 일반인들에게서 다음달 초까지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으면 사실상 확산은 통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메르스 발병이 중동 방문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보고되고 있는 만큼 일반인들 역시 평소 예방법은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확인된 첫 메르스 환자는 68세 남성으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바레인에 머물렀다. 이후 입국 7일 뒤인 이달 11일 열이 나고 기침을 하기 시작해 병원을 찾았고, 18일 입원한 뒤 20일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메르스의 초기 증상은 발열과 기침, 오한, 인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 독감과 비슷하다. 중증으로 진행하면서 호흡곤란이나 폐렴, 신부전 같은 합병증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당뇨병이나 암 같은 만성질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메르스가 치명적일 수 있는 주요 이유도 이 같은 합병증 때문이다.

 

세계 첫 메르스 환자는 2012년 9월 보고됐다. 이후 지난달 18일까지 23개국에서 1,123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64명이 사망했다(유럽 질병통제청 기준). 감염 환자의 97.8%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해 메르스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중동 이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 등에서도 환자가 나오고 있다.

 

메르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다. 일반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정도로 크게 치명적이지 않지만, 메르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돌연변이가 생긴 변종이다. 사스 역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동 지역의 동물, 특히 낙타나 박쥐의 몸 속에 들어가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사람에게 치명적인 형태로 바뀌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오만과 이집트에선 낙타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의 항체가 발견됐고, 카타르에선 메르스 환자가 접촉했던 낙타를 추적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의 유전자(RNA)가 검출됐다. 때문에 낙타가 메르스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을 매개하는 주요 숙주라는 추측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됐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사스와 유사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스처럼 크게 유행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메르스는 사스에 비해 확산 속도가 훨씬 더뎌 광범위하게 퍼질 가능성은 적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스는 1차 감염자의 침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 2차 감염을 쉽게 일으키지만, 메르스는 1차 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했을 경우에만 2차 감염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바레인을 다녀온 남성이 국내 첫 메르스 환자로 확인된 뒤 발생한 2~4번째 감염자는 이 남성의 가족이거나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다.

 

또 메르스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에게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감염자의 몸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와 입국할 때 같은 비행기에 탔던 승객들을 보건당국이 별도로 추적관찰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입국 당시만 해도 이 남성에게선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입국 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뒤 이 남성이 병원 세 곳을 옮겨 다니며 진료를 받았다는 점이다. 접촉 강도나 거리 등에 따라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보건당국은 병원을 오가며 이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한 의료진이나 다른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산 가능성이 낮다 해도 비즈니스나 여행 등으로 중동을 오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만큼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더구나 메르스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환자에 따라 증상을 줄여주는 대증적 치료법을 적용하고, 합병증 역시 마찬가지로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호흡곤란을 호소할 땐 인공호흡기를 동원하고, 세균 감염이 의심되면 항생제를 쓰며, 신부전이 생길 경우엔 투석을 시행할 수도 있다.

 

메르스 때문에 중동 지역의 여행이 아직 제한되진 않고 있지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어린이, 임산부 등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되도록 중동 여행을 자제하는 게 좋다. 암이나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중동 지역을 방문했을 때는 낙타를 비롯한 동물을 직접 접촉하지 말고, 익히지 않은 낙타 고기나 낙타유 섭취를 삼가야 한다. 또 현지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도 밀접하게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 씻기 같은 위생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글 / 한국일보 산업부 임소형 기자

(도움말 : 질병관리본부,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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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처음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다리가 아파 병원에 들렀다가 바로 입원했다. 정밀검진 해 보자는 의사의 권유를 따랐다. 피, 소변, 심전도, X레이, MRI 검사를 하고 왼발도 반깁스 했다. 새벽부터 통증이 있었다. 괜찮거니 했는데 오후들어 통증이 더 심해졌다. 1차 소견은 염증이 있고, 통풍수치도 조금 높다고 했다. 그래서 회사도 못 들어가고 입원수속을 밟았다.
지금 병실에 혼자 있다. 아내는 왔다가 들여 보냈다. 이처럼 갑자기 아플 수 있단다. 그래서 정밀검진을 한 것. 레지던트들도 다녀갔는데 큰 이상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주말까지 약속이 꽉 차 있었는데 양해를 구하고 모두 취소했다. 갑작스런 입원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들은 빨리 쾌유하라고 위로한다. 고마울 따름이다. 무엇보다 아프지 말아야 한다. 혹 이상이 있으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기 바란다. 병을 키우면 안 되기 때문이다. 본의 아닌 외박. 이것도 즐기련다.

 

 

이틀간 병원 신세를 지고 퇴원해 집으로 왔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내가 입원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걷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과식도 않고, 체중도 많이 안 나가고, 아플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다리가 아파병원에 들렀다가 입원까지 했던 것. 급성 통풍성 관절염 치료를 받았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술을 오랫동안 마신 게 원인인 듯싶다. 지금은 절주를 하고 있지만, 예전엔 정말 많이 마셨다. 폭탄주도 10여잔, 소주 두 세 병은 기본. 이렇게 30년 가까이 마셨다. 그래도 간을 상하지 않은 게 다행이다. 운동도 무리하게 하지 말고, 술도 삼가란다. 그렇게 할 생각이다.

 

 

 

 

내가 건강보험공단의 필진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한 달에 두 세번 건강칼럼을 쓴다. 조금 쑥스럽다. 건강을 그렇게 강조해온 내가 입원까지 했으니 말이다. 글을 쓸 자격이 있는 지도 모르겠다. 이틀 동안 병원 침대에 누워 많은 생각을 했다. 건강의 중요성도 거듭 깨우쳤다. 명심하시라.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한다. 사흘만에 집에서 맞는 새벽이다. 역시 집이 최고다. 잠도 훨씬 잘 잤다. 병원에 있는 동안 컴퓨터를 할 수 없어 크게 불편했다.
나는 사진을 올리는 것을 빼곤 거의 컴퓨터를 이용한다. 지인들이 쾌유를 빌어 주었다. 때문인지 일찍 퇴원할 수 있었고,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 걸음걸이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내일까지 푹 쉬면 근무하는 데도 지장이 없을 듯하다. 이번엔 나도 황당했지만, 많은 지인들도 그랬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내가 입원까지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사람 일은 정말 모른다. 멀쩡한 사람이 당장 내일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내가 사는 방식이다. 나는 솔직히 미래에 대한 미련이 없다. 그날 그날 최선을 다할 뿐이다. 집에서 마시는 새벽 커피도 향이 좋다.

 

   

 
다시 입원 전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더 자려고 해도 저절로 눈이 떠진다. 새벽을 즐기는 나에겐 이것이 맞다. 고교 친구 가운데 의사들이 여럿 있다. 통풍이 왔다갔다는 얘기를 듣고 여러가지 조언을 한다. 무조건 푹 쉬란다. 나도 그럴 참.
나의 입원 소식에 친구들도 적잖이 놀라는 눈치다. 그래서 그들을 대신 위로했다. "마실 수 있을 때까지 마시고, 즐겨라." 이것 저것 따지다 보면 인생이 재미 없다. 얼마나 동의할까. 오늘 딸을 시집보내는 친구가 있다. 꼭 참석 하려고 일정을 비워 놓았는데 의사의 권유를 받아들여 하루 더 쉬기로 했다. 그 친구에게는 퇴원 하자마자 미리 양해를 구했다. 당분간 약속도 줄일 계획이다. 몸을 100%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 먼저다. 입원 후유증도 조금은 있는 듯하다. 그것이 세상이다.

글 /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오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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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외출을 포기하고 집에서만 주말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건강은 누구나 잘 알다시피 건강할 때 스스로 챙기는 것.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조금 쌀쌀하다고 집에만 있기보다는 몸을 일으켜 가까운 산과 바다 들판으로 나아가야 신선한 공기도 마실 수 있고 몸과 마음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하지만 문제는 역시 추위. 이럴 때 우리의 머릿속을 스치는게 하나 있으니 바로 핫팩이다. 등산이나 낚시 야유회를 할 때면 어김없이 가방에 챙겨오는 핫팩은 추위도 잊고 더 건강한 주말을 만끽할 수 있는 그야말로 핫 아이템이다. 그러나 핫팩이라고 하더라도 그 종류도 다양하고 사용방법도 차이가 있어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헷갈리기 일쑤다. 군용 핫팩부터 임산부용 핫팩까지 그 기능과 사용방법에 대해 한번 샅샅이 살펴보자.

 

 

 핫팩의 효능 어떤 것들이 있을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은 올라가게 마련이다. 특히 체온이 1℃낮아지면 신진대사가 12%나 감소하고 체온이 1℃ 올라가면 면역력이 30% 가량 증가한다. 때문에 핫팩은 온찜질이나 온탕족욕을 대체할만한 온열요법으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줘 수족냉증과 복통에까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특히 발한을 통해서 몸속의 노폐물로 빠져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피로회복과 다이어트에까지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월경 및 요통, 어깨통증, 관절염, 숙면은 물론 한기를 느낄 때나 냉방기 등에 과다 노출 되었을때도 효과적이다.

 

 

나에게 맞는 핫팩 사용법 및 주의점

 

쌀쌀한 날씨에서 갑자기 찬 음료를 마시다 탈이 난 경우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일화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붙이는 핫팩이다. 배와 등에 붙이면 금새 냉기가 풀리면서 혈액순환을 통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하지만 적게는 8시간에서 많게는 12시간 정도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저온화상이다. 은근하게 뜨겁더라도 그 온도가 최고 60℃를 넘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가 아닌 속옷이나 얇은 겉은 위에 붙여야 한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피부감각이 떨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붙이는 핫팩은 붙이는 위치에 따라 그 효과를 달리 경험할 수 있다. 소화가 안될 때는 배꼽 위, 생리통이나 냉증을 느낀다면 배꼽아래, 감기기운이 온다면 배꼽부위나 등에 그리고 추운날씨에 바깥활동을 해야 할 때문 배나 등에 붙이면 따뜻한 온기가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이와 비슷한 방법이 바로 한방요법으로는 쑥뜸이 있지만 가정에서 하기도 어렵고 번거롭다는 단점에 비해 핫팩은 쑥뜸에 비해 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한 번에 붙였다가 뗄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심한 운동에 따른 근육통이 심할 경우엔 붙이는 핫팩 보다는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용 핫팩을 사용해야 한다. 의료용이라고 해서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시중에서 수천원에서 1만원 미만이면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용방법 역시 간단하다. 의료용 핫팩은 79℃정도로 유지되는 탱크 속에 담궜다가 사용하게 되며 화상을 대비해 타월로 감싼 뒤 환부에 20~30분간 대주기만 하면 된다. 다만 급성염증, 외상 또는 출혈이 있을 경우, 출혈성 질환을 가진 경우, 감각 저하 부위, 의사 전달을 못하거나 통증에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 온도조절 기능이 저하된 경우, 부종이 있는 경우, 피부 위축이 있는 경우, 반흔(반점 scar)이 있는 경우, 생식기 또는 임산부의 태아부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밖에도 최근에는 기능성 핫팩들까지 출시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여성들이 한방요법으로 한약재를 끓인 뒤 그 수증기를 쐬는 좌훈요법에서 아이디어를 따 발열기능이 있는 좌훈패드가 나오는가 하면 황통핫팩, 군용핫팩 등 용도에 맞춰 개발된 상품들이 있다. 또한 핫팩의 이색 활용법에는 근육통 등 우리 몸이 아닌 음식에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청국장 발효다. 그러나 이 경우엔 보온밥통도 전기담요가 집에 없을 경우 차선책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글/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http://blog.naver.com/rosemary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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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에는 치명적이며 정신질환

       까지도 불러올 수 있는 질병이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이란 의학적으로 체내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를 말한다. 비만 중에서도 복부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복부비만으로 복강 내에 지방조직이 지나치게 많이 쌓이게 되면 이 지방조직에서 만들어진 지방산이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지방산이 간으로 들어가서 전신 혈액 중에 많아지면 간과 근육에서 인슐린 이용률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핏속에 지방산이 증가하게 되면 세포에서는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받아들이게 되고 혈중 포도당이 높은 상태가 된다. 이렇게 혈중 포도당이 높은 상태가 되면 인체는 이를 이용하기 위해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하여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하여 고인슐린혈증이 발생하게 되고, 췌장에서 인슐린 생산에 대한 부담을 견디다 못해 더는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혈중 인슐린이 증가하면 콩팥의 염분 배설을 억제하게 되어 몸 안의 염분과 수분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교감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되어 고혈압이 나타나게 된다. 또 인슐린이 증가하면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킴으로써 이상지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심혈관 내에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데 이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관상동맥질환), 뇌졸중, 관절염 등 수많은 질병 발생의 중요한 위험 요인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쉽게 피로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고 일상 활동에 지장을 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비만과 만성질환과의 연관성

 

 

비만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은 평균수명을 단축시키며 당뇨병,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의 발병률을 높인다. 또 호흡 곤란,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잘 온다. 남성의 경우 대장암과 전립선암, 여성의 경우 자궁암, 난소암, 담낭암과 유방암이 잘 발생한다. 또 퇴행성 관절염이 잘 생기고, 관절염이 빨리 악화되며 담석증, 지방간이 잘 생기며, 여성의 경우 난산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에는 치명적이다. 청소년들은 뚱뚱한 것을 부끄럽게 여겨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일이나 학업에 의욕을 잃게 되고 불안, 우울 등 정신과적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지나친 다이어트나 체형에 대한 집착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이나 대식증 같은 섭식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비만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비만은 단기간에 발생하지 않으며 단기간에 완치되는 것도 아닌, 평생 잘 관리하고 예방이 최선인 성인병이다. 평소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익혀 실천하면 평생 비만과 거리를 두고 살 수 있다. 하루 세 끼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열량 섭취,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며 알코올 섭취는 피할수록 건강한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적어도 3~4차례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운동은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이 모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지방을 소모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체내 대사율을 올려 지방 소비를 늘리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체중 조절에 필수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 자체가 복부비만을 유발하기 쉬우며, 이러한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들은 비만의 위험이 더욱 높다.

 

글 / 최영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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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여행의 백미는 단연 온천이다.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면 원기 충전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스르르 녹아

       묵은 근심마저 날아가 버린다. 몸의 피로를 푼 다음에는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맛난 먹을거리로 허기를 달래

       보면 어떨까. 넉넉한 인심이 넘치는 시장에서 다양한 볼거리로 추억까지 쌓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지하철로 편하게, 아산 온양온천

 

충남 아산에 자리 잡은 온양온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통한다. 백제 때는 온정(溫井), 고려 때는 온수(溫水)로 불리다, 조선 이후에 온양(溫陽)으로 불리며 1,3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양에 들렀다는 기록도 전한다.

 

이곳은 실리카 성분을 함유한 온천으로 수질이 좋고 수량이 풍부하다. 용출되는 온천수 온도도 37.8°C~54.9°C로 높다.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위장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부미용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다. 온양관광호텔, 온양그랜드호텔, 온양온천랜드, 신천탕 등 온천탕들이 밀집해 있고 주변에 숙박시설이 많아 여행지로 제격이다. 한때 과거의 명성이 퇴색하는 듯했으나 몇 해 전 지하철 온양온천역이 개통하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이 점점 늘고 있다.

 

온천으로 몸의 피로를 풀었다면 온양온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찾아보자.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남짓까지 장이 서는 이곳은 최근 ‘휴양형 마켓’을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유유자적’ 카페가 시장 내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옛날 옛적에, 오일장이야기, 소원의 벽 깡통나무, 건강의 샘, 온천폭포의 탄생이야기 등 시장 곳곳에 있는 다양한 이야기 테마를 찾아다니는 것도 제법 재밌다.

 

위치 온양온천(충남 아산시 온천대로 일대), 온양온천 전통시장(충남 아산시 시민로 400)
문의 관광안내 ☎ 1644-2468

 

 

 

삼색 온천 고르는 재미, 충주 수안보온천지구

 

충주에 위치한 수안보온천은 자연적으로 용출된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온천으로, 수질이 좋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각종 무기질과 광물질이 골고루 녹아 있어 온천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다. 이곳 지구에서는 일찍부터 유명했던 수안보온천과 탄산 기포가 터지는 앙성온천, 유황냄새가 가득한 문강온천 등의 삼색 온천이 대표적이다. 앙성온천은 탕에 들어가 있으면 온몸에 기포가 달라붙어 피부를 자극해 열을 내는 느낌이 드는 게 색다르고, 문강온천은 온천수 1ℓ당 1mg이 넘는 유황 성분이 포함돼 있어 온천 후 매끈하게 달라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온천지구에서 자동차로 40분 남짓 달리면 자유시장이 나온다. 이곳은 의류나 주단, 포목을 파는 가게가 유독 많고, 시장으로서는 드물게 자유카페와 찜질방, 1970~80년대 극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자유극장 등이 있다. 자유카페에서는 음료를 저렴하게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DJ부스를 통해 음악을 신청하고 들을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수안보온천지구(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주정산로 12), 자유시장(충북 충주시 자유시장길 30)

문의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 043-846-3605

 

 

 

유황온천에서 건강 챙긴다 울진 백암온천관광특구

 

동해안 제일의 온천휴양지로 통하는 울진에 위치하고 있는 백암온천은 신라 때 처음 발견돼 고려시대부터 이미 온천욕탕이 들어섰을 만큼 유서가 깊다. 백암온천은 무색무취한 알칼리성 온천으로, 지하 400m에서 하루 2,500톤씩 용출하는 53℃의 온천수는 수량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라듐, 유황, 염화칼륨, 수산화나트륨, 수산화마그네슘, 중탄산철 등 다량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신경통, 관절염, 중풍을 비롯해 만성 피부염, 자궁내막염, 부인병, 동맥경화, 천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암온천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후포어시장이 있는데, 이곳에는 대게를 맛보러 온 여행객들로 늘 붐빈다. 대게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쪄주는데 맛이 가히 일품이다. 또, 후포항여객선터미널 2층에 위치한 울진대게·붉은대게 홍보전시관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대게와 붉은대게에 관한 재밌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위치 백암온천관광특구(경북 울진군 온정면 온정로 일대), 후포어시장(경북 울진군 후포면 울진대게로 169-73)
문의 백암온천 관광안내소 ☎ 054-789-5480

 

 

 

탄산과 알칼리온천을 동시에, 양양 오색온천

 

강원도 양양에 있는 오색온천은 톡 쏘는 느낌의 탄산온천과 몸을 부드럽게 해주는 알칼리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발 650m 남설악 온정골에 위치한 온천 원수는 예부터 만병통치로 명성이 자자하고, 이 온천수로 목욕을 하면 미인이 된다고 해 ‘미인온천’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는 강원도에서 시추하고 개발해 주변 온천업장에 온천수를 공급하는데, 탄산과 중탄산, 칼슘, 철 등 인체에 유용한 성분이 풍부해 동맥 질환, 신경통, 위장 장애,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달리면 양양 전통시장에 도착한다. 이곳은 날짜의 끝자리가 4와 9로 끝나는 날 열리는 5일장이다. 설악의 대표적인 시골 장으로, 산과 바다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다양한 특산물과 생활양식이 모여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아이들에게 시골 장터의 왁자지껄한 모습을 보여주고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오색온천(강원도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일대), 양양 전통시장(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5길 9)

문의 양양군청 문화관광과 ☎ 033-670-2724

 

 글 / 이은정 기자, 사진협조 / 한국관광공사

출처 / 사보 '건강보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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