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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기대수명은 높은데, 건강하지 못하다고 여기는 한국인의 건강염려증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걱정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큽니다. 한국인의 이런 건강염려증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교하면 금방 드러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주관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국가는 단연 한국입니다. OECD의 '건강통계 2018' 보고서를 보면, 2016년을 기준으로 만 15세 이상 한국인 중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양호(좋음·매우 좋음)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2.5%에 불과했습니다. OECD 평균 67.5%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이렇게 주관적 건강 상태 양호 비율이 40% 이하인 곳은 한국과 일본(35.5%) 뿐이었습니다. 리투아니아(43.2%), 라트비아(47.2%), 포르투갈(47.6%) 등도 50% 미만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더보기
중년 이후 여성들이 뇌질환 발생이 높은 이유 여성이 평균적으로 남성보다는 더 오래 산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나라에 해당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 산 사람도 볼리비아의 118세 여성이 꼽힌다. 국내의 수명 통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 기준 기대수명은 여성이 85.4세로 남성의 79.3세보다 6세가량 많다. 2016년에 태어난 아이의 경우 여성이라면 남자아이보다 6년 정도 더 살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여성들이 치매나 뇌졸중 등 중증 뇌질환을 앓으면서 사는 기간이 길면서, 노년기 여성의 삶의 질은 크게 낮다는 문제가 있다. 즉 일상생활조차 어렵게 하는 질환을 앓고 있어 건강수명은 짧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지만 특히 여성은 젊은 시절이나 중년기에 규칙적인 운동, 식사 조절 등과 같은 .. 더보기
수명 10년 연장하는 습관 5가지를 확인하자!!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이다. 자신의 몸을 신경 써서 돌보는 사람일수록 이런 행운을 누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상식이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은 평상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얼마나 더 오래 사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좋은 생활 습관이란 누구나 떠올릴 수 있을 만큼 당연한 것들로 이뤄져 있지만 습관의 실천 여부가 초래하는 결과는 수명 10여 년을 좌우할 정도로 차이가 컸다. 연구진은 30~75세 성인 12만 3000명의 생활 습관과 의료 기록을 30년간 추적해 생활 습관이 좋았던 사람이 얼마나 더 오래 살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좋은 생활 습관’을 총 5가지로 정의했다. 체질량지수를 18.5~25로 유지하고 중간 강도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