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추운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걱정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다. 계절이 바뀌는 봄이나 가을에 증세가 더 심해진다.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 외출하기가 두려울 정도다. 문제는 일상생활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비염으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거나 심하면 자살충동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가톨릭대 서울 성모병원 김수환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11∼2012년)를 바탕으로 알레르기 비염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13%였다. 조사대상 1만1154명 중 1467명이 비염 환자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유병률이 높은데 20대의 유병률은 22%로 70세 이상(4%)보다 5배 이상 환자가 많았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환자의 스트레스 강도는 20대가 가장 높았다. 2013년 건강보험 지급자료 기준으로 봐도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연간 60만1026명이며 이 가운데 9세 미만 어린이가 12만231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와 10대 등 비교적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났다. 총 진료인원은 2008년 45만7032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수환 교수 연구팀은 비염 환자를 증상별로 네 그룹으로 나눠 우울감, 자살충동, 불안감 정도를 살펴봤다. 증세가 가장 심한 지속성 중증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우울감은 1.7배, 자살충동은 1.8배, 불안감은 2.4배 높았다. 정신건강 관련 조언을 받은 경험도 2.4배나 많았다. 아울러 환자의 불안이나 우울감 같은 정서적 고통이 비염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도 될 수 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다른 나라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대만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일종인 고초열에 걸리면 노후에 심각한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앓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에서는 2010년 오르후스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 자살한 사람 중 알레르기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비교한 결과 비염 환자의 자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0% 정도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그렇다면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예방법을 살펴보자.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 꽃가루다. 대기 중의 꽃가루 양은 날씨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비가 오면 대기 중 꽃가루 감소하고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은 꽃가루가 증가해 비염 환자들의 증상을 더 악화 시킨다. 환절기인 봄과 가을에 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비염의 증상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3가지가 주증상이다. 이 밖에도 눈부심, 과도한 눈물, 두통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축농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비교적 젊은 층이 많이 걸리는 이유는 사춘기 등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활발하면 알레르기 항원에 감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치료법은 원인 항원이 코로 들어오는 것을 피하는 회피요법이 가장 좋다. 꽃가루나 나무종류를 피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항히스타민 치료도 한다. 최근에는 장기복용에도 안전한 약물이 많이 개발돼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혈관수축제나 국소적 스테로이드 성분이 든 약을 쓰기도 한다. 비염을 감기로 오인해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돼 후각 장애, 만성두통 등을 유발하고 천식, 축농증,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도움말/ 서울 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글/ 세계일보 조병욱 기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봄은 알레르기 환자나 피부ㆍ눈이 자극에 약한 사람에겐 그리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봄의 불청객’(주로 3∼5월에 발생)인 황사(黃砂)가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대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식물에서 날리는 꽃가루(화분)도 호흡기ㆍ피부ㆍ눈엔 상당한 자극 물질이다.  게다가 봄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데다가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쉬워 면역력도 떨어진다. 각종 질환이 발생ㆍ악화하기 쉬운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셈이다.

 

 

 

황사 대처법

 

 

 

황사는 단순히 미세한 먼지가 아니다. 속에 카드뮴ㆍ수은ㆍ납ㆍ알루미늄ㆍ비소 등 유해 중금속이 다량 섞여 있다. 중금속은 일단 몸에 들어오면 거의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각종 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황사의 피해를 가장 심하게 받는 곳은 기관지 점막이다. 건강한 성인이라도 황사 철엔 목의 통증을 느낀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 환자는 황사에 더욱 취약하다. 황사가 밀려오면 천식 등 호흡기 질환 환자의 사망률이 평소보다 5% 가까이 증가한다는 조사결과도 제시됐다. 증상도 악화된다. 황사가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 해로운 것은 먼지 안에 함유된 황산화물이 기관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도 황사 때 증상(맑은 콧물ㆍ재채기ㆍ코 막힘)이 심해진다. 

 

황사 주의보가 내려지면 호흡기나 알레르기 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 지내는 것이 최선이다. 부득이하게 바깥나들이를 할 때 황사 방지용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약을 평소보다 더 잘 챙겨 먹는다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할 때 천식 환자는 흡입용 기관지 확장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항(抗)히스타민제를 항시 챙겨야 한다.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효과적인 황사 대처법이다. 물이나 차를 충분히 마시고 가습기를 작동시켜야 한다. 걷기ㆍ조깅ㆍ사이클링 등 실외 운동은 황사가 종료된 뒤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봄기운을 느끼겠다는 이유로 밖에서 무리하게 운동했다간 황사의 유해물질이 코나 입을 거쳐 체내로 들어온다.

 

 

 

황사 예방에 좋은 식품

 

 

 

황사에 의한 건강상 피해 예방에 식품의 효과는 제한적이다. 중금속 등 독소 제거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진 녹차ㆍ양파ㆍ마늘ㆍ미역ㆍ굴ㆍ전복 등 디톡스(detox, 해독) 식품을 황사 철에 즐겨 먹는 것은 권할 만하다. 식품의 디톡스 효과가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많지만 이들이 하나같이 웰빙 식품들이어서 먹어서 손해 볼 일은 없다. 

 

녹차엔 카테킨(떫은맛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ㆍ마늘의 디톡스 성분은 매운 맛 성분인 알리신(유황 포함)이다. 알리신은 체내에 축적된 수은 등 중금속과 결합해 담즙을 거쳐 함께 몸 밖으로 빠져 나간다. 미역ㆍ굴ㆍ전복 등 해조류ㆍ조개류에 함유된 디톡스 성분은 알긴산과 아연이다. 해조류의 미끈미끈한 성분인 알긴산(식이섬유의 일종)은 중금속ㆍ잔류농약ㆍ환경호르몬ㆍ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에 달라붙어 함께 체외 배출돼 디톡스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굴ㆍ전복에 풍부한 아연은 몸에 쌓인 납 배출에 효과적인 미네랄로 기대를 모은다.  

 

황사 철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매일 8∼10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이상적이다. 물마시기를 소홀히 하면 황사에 가장 취약한 부위인 호흡기의 점막이 말라 중금속 등 황사에 든 유해물질이 더 쉽게 체내로 들어와 축적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황사가 폐ㆍ기관지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대신 식도→위→장→항문으로 빠져 나가게 한다.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시기가 부담스럽다면 오미자차ㆍ구기자차ㆍ모과차ㆍ옥수수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한방에선 이런 약차들이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본다. 물 대신 국을 즐겨 먹어도 괜찮다. 된장을 풀어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 콩나물 뿌리까지 넣은 콩나물국, 북엇국 등은 황사 철에 수분 공급과 해독을 돕는 일석이조의 음식이다. 

 

황사로 인해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난다고 호소하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식품은 도라지다. 도라지의 한방명은 길경(桔梗)이다. 한방에선 오래 전부터 길경을 폐 건강에 유익한 약재로 취급했다. 도라지 성분 중 사포닌은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황사ㆍ꽃가루 예방법

 

 

 

국내에선 두 차례의 꽃가루 절정기가 있다. 봄(3∼5월)과 가을(8∼9월)이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면 물 같은 콧물ㆍ재채기ㆍ가려움증ㆍ눈병ㆍ천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대개 이른 아침에 증상이 심하다.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의 화분증 예방법이다. 봄에 꽃가루가 날리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안경ㆍ마스크ㆍ모자 등을 착용한다. 외출 후엔 옷을 털고 집안으로 들어오며, 바로 칫솔질을 하고 손을 잘 씻는다. 꽃가루는 바람이 강하고 맑은 날에 많이 날린다. 이때는 창문을 열지 말고 침구류도 밖에 널어 말리지 않는다. 화분증이 나타나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약을 사용한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면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는 것도 자제한다. 개의 털에 꽃가루가 묻어 들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황사와 꽃가루는 피부도 자극한다. 황사가 모공을 막으면 여드름ㆍ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황사ㆍ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성 피부질환도 잦다. 봄에 피부 건강을 지키려면 황사가 심한 날 외출을 삼가야 한다. 외출 시엔 자외선 차단크림이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 황사가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막는다. 황사가 피부에 달라붙어 있을 때 손으로 긁거나 문지르는 것은 금물이다. 외출하고 귀가한 뒤엔 이중(二重)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제품으로 얼굴ㆍ손 등을 한번 닦고 다시 비누로 잘 씻어야 한다. 한 차례의 세안만으론 황사의 미세 먼지가 잘 씻겨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눈도 황사와 꽃가루 자극에 약한 부위다. 황사나 꽃가루로 인해 생기는 가장 흔한 안(眼)질환은 자극성 결막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다. 눈이 가렵고 빨갛게 충혈 되며 눈물이 많이 나고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 주증상이다. 예방하려면 외출 시 보호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끼고 귀가 후엔 미지근한 물로 눈을 깨끗이 씻어낸다. 황사 철엔 콘택트렌즈는 빼고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렌즈 사이에 황사 먼지가 끼면 결막염이 생기기 쉬워서다. 결막염이 의심되면 수돗물에 눈을 대고 깜빡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황사 먼지나 꽃가루가 묻은 눈 주변을 손으로 비비는 것은 금물이다. 각막에 상처가 나 각막염이 생기거나 시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찬 물수건을 눈에 대거나 알레르기 치료용 안약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 눈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황사 부는 날의 피부 관리 스케줄

 

 < 출근 전 >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이용해 세안

      때는 피부가 한참 민감해져 있기 쉬우므로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오래 세안하는 것은 피함

      부드럽게 피부를 문지르고 물로 여러 번 헹굼

      지나친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의 경우가벼운 물 세안만으로 충분

      메이크업은 평소보다 꼼꼼하게 함 자외선 차단 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바름

      소매가 긴 옷마스크ㆍ모자ㆍ스카프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대한 피함

 

 < 출근 후 >

     세안이 힘든 낮 시간엔 스프레이나 미스트 타입의 워터ㆍ화장수를 사용

      스프레이나 화장수를 얼굴에 흠뻑 뿌리고 1분 정도 유지한 뒤 티슈로 수분을 피부에 흡수시켜 줌 

      화장 솜에 식염수(살균 효과)를 묻혀 닦아내면 뾰루지가 예방됨 

      틈틈이 물이나 수분이 많이 든 채소 섭취(촉촉한 피부 유지에 효과적) 

 

 < 퇴근 후 >

      피부 유형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딥 클렌징을 함

      이어서 자극이 적은 폼 클렌저로 씻어냄(이중 세안)

      세안 후엔 보습 제품과 에센스를 이용해 지친 피부를 달래고 피부 면역력을 높임 

      민감해진 피부에 잦은 팩이나 마사지는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함

      알코올이 적거나 없는 화장품,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이 피부 손상이 적음 

      건조가 심한 부위엔 스킨을 적신 화장 솜을 3분가량 피부에 얹어주고 영양 크림과 에센스를 통해 영양을 공급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학전문기자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일을 먹은 뒤 갑자기 입술이 퉁퉁 붓거나 입이 간지럽다면 과일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 있다. 과일 알레르기의 

       공식 병명은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oral allergy syndrome)이다. 과일 알레르기는 식품 알레르기의 일종

       이다. 과일은 물론 일부 채소를 섭취한 뒤에도 발생한다. 일본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과일 알레르기는 식품

       알레기의 약 6 %를 차지한다.

 

           

  

 

 

과일 알레르기 원인과 증상

 

과일 알레르기는 사과(껍질)ㆍ살구ㆍ바나나ㆍ체리ㆍ키위ㆍ멜론 ㆍ복숭아ㆍ파인애플ㆍ자두ㆍ딸기ㆍ배ㆍ토마토 (초록색 씨) 등 다양한 과일이 일으킬 수 있다. 과일과 직접 닿은 입술 ㆍ입안ㆍ혀ㆍ입천장ㆍ목 부위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주 증상이다. 과일에 함유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이 입안ㆍ입술 점막에 있는 비만세포 등을 자극한 결과다.

 

증상은 대개 가공하지 않은 생과를 먹은 뒤에 나타난다. 과일 섭취 15분 안에 입안ㆍ입술 ㆍ혀ㆍ입천장ㆍ목구멍 안쪽이 가렵고 부어오른다면 과일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다. 어린이는 과일 알레르기 증상을 ‘맛이 없다’ㆍ‘쓰다’ㆍ‘맵다’ㆍ‘입이 아프다’고 표현한다. 과일 알레르기는 입 주변 외에 다른 부위의 증상은 거의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일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이 소화액에 의해 대부분 분해되기 때문이다. 신체 다른 부위에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증상이 생긴다면 과일 알레르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과일 알레르기는 증상이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된다. 때로는 피부나 점막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눈ㆍ코의 가려움증, 복통ㆍ구토 ㆍ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을 경험했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에선 거의 일어나지 않는 기관지 천식 발작이 와서 구급차에 실려 가는 사람도 있다. 드물지만 심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알레르기성 과민반응)를 일으켜 생명까지 위험해진다.

 

 

 

알레르기 교차반응

 

과일 알레르기는 어린이보다 성인에서 더 흔하다. 꽃가루(화분) 알레르기 환자의 35∼63%는 과일 알레르기 증세를 나타낸다. 특정 꽃가루 항원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이 특정 과일ㆍ채소의 항원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과일 알레르기 환자)한 결과다.

 

예를 들어 자작나무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사과ㆍ복숭아ㆍ살구ㆍ키위ㆍ셀러리 섭취 뒤 알레르기 증세를 보이는 경우다. 두드러기 쑥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수박ㆍ멜론 ㆍ바나나를 먹은 뒤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다. 돼지풀 꽃가루에 노출된 뒤 알레르기를 일으킨 적이 있다면 바나나ㆍ수박ㆍ오이를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교차(交叉) 반응이 있다”고 표현한다.

 

고무장갑이나 콘돔을 만진 부위에 가려움증ㆍ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을 라텍스(천연 고무나무 수액) 알레르기라 한다.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절반 가까이가 과일 알레르기를 함께 갖고 있다. 과일과 라텍스가 교차 반응한 결과로 라텍스ㆍ과일 증후군라고도 한다. 라텍스 알레르기 환자는 키위ㆍ바나나ㆍ아보카도ㆍ밤ㆍ망고 ㆍ파파야ㆍ멜론 ㆍ복숭아ㆍ파인애플을 먹을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과일 알레르기 대처법

 

과일 알레르기가 있으면 어떤 과일을 먹은 뒤 증상이 나타나는지, 즉 원인 식품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인 식품을 정확히 밝혀낸 뒤 해당 식품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최선의 대처법이기 때문이다. 증상이 가볍다고 하여 알레르기 유발 과일 섭취를 중단하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심해질 수 있다.

 

과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과일을 일단 약간 먹어보고 나서 괜찮은지 확인한 후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과일을 가열해 먹는 것도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이 조리 과정에서 변성돼 항원성(알레르기 유발성)이 대폭 줄기 때문이다. 사과를 생과로 먹으면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지만 제조 도중 가열 공정을 거치는 사과 주스나 사과 잼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과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과일의 씨는 빼고 껍질은 깎아 먹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과일의 씨나 껍질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과일을 먹는 것도 삼간다. 농익은 과일이 설익은 것보다 알레르기를 더 잘 일으킨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복용 등으로 알레르기를 조절해야 한다. 과일 알레르기 증상이 잦으면 항(抗)히스타민 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과일 알레르기(구강 알레르기 증후군)를 일으키는 과일과 채소     

 

        과일 :  멜론 ㆍ사과ㆍ딸기ㆍ오렌지ㆍ키위ㆍ체리ㆍ수박ㆍ배ㆍ바나나ㆍ복숭아ㆍ파파야ㆍ파인애플

                ㆍ레몬ㆍ자몽ㆍ토마토 ㆍ호두

       채소 : 오이ㆍ감자ㆍ셀러리ㆍ당근ㆍ마늘ㆍ가지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우리 몸의 건강척도 '눈'

 

 몸의 피로를 가장 먼저, 직접적으로 느끼는 신체 부위가 눈이다, 하여 눈을 잘못 사용하거나 혹사시키게 되면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더군다나 눈의 피로는 간장과 위장의 기능 약화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눈이 피로하거나 충혈이 잦다면 눈을 쉬게 하고 허약해진 부분을 보하여 건강을 되찾는 게 필요하다.


 한의학에서 눈은 간과 통하는 구멍이며,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이는 곳으로 인식한다. 

 동의보감에도 ‘눈에는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인다’고 했다.

 이에 근거하여 눈의 이상은 그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보는데, 눈 자체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거나 몸 속 다른 부위에 생긴 문제가 눈을 통해 표현되는 경우가 있다. 한의원에서 환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때 눈을 유심히 살피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봄철 황사와 꽃가루는 안구질환의 원인..

 

 특히 봄이 되면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진다. 공기 중에 날리는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가 가장 큰 요인으로,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공기 중에 날리는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로 인한 안구질환이 증가하게 된다.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미세한 황사바람에는 유해 중금속과 오염물질이 들어 있어서 외출 시 눈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게다가 꽃가루와 황사 등이 수분 공급을 막아 공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관리가 소홀하면 안구건조증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릴 수 있다.

 

 안구건조증의 경우 가벼운 질환으로 여기기 쉬우나 이 증상이 지속되면 각막이 손상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습도를 50~60%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또 황사 먼지가 집안이나 사무실 곳곳에 쌓일 수 있으므로 공기정화기를 이용하거나 먼지를 닦아내도록 한다. 

 

 그리고 황사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할 때에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오염 물질이 들어가면 무심결에 눈을 만질 수 있는데, 눈을 비비지 말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운동, 마사지, 지압등으로 눈의 피로를 풀자..

 

 눈의 피로가 가중되었다면 어깨와 목 운동을 수시로 해보자.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눈에 더 많은 영양이 공급되어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만약 눈이 너무 피곤해서 사물을 바라보기 힘들 정도라면 가벼운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눈을 지긋이 감고 양쪽 손바닥을 30초 동안 비벼 열이 나면 10초 정도 눈에 댔다가 뗀다. 이 동작을 다섯 번 정도 반복하면 눈의 피로가 어느 정도 사라지게 된다.

 

 간단한 지압으로도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눈을 맑게 한다는 의미인 정명혈은 양쪽 눈 안쪽의 오목한 뼈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콧속에 통증이 느껴지는 지점으로, 이 부위를 자극하면 충혈된 눈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양 귓볼을 아래로 당겨주는 것이 있다.

 눈이 침침하고 피로할 때 조금 세다 싶을 정도의 힘으로 귓볼을 늘려서 아래로 잡아당겨주면 눈이 한결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귀에는 여러 반응점들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하면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충분히 수분섭취와 결명자, 당근도 도움이 돼..

 

 눈의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매일 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다 또 평소 간과 신장에 좋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눈 건강을 위해서 좋다. 간이 피로하면 눈이 충혈되기 쉬우므로 간의 열을 내려주고 피로를 풀어주면 눈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차가운 성질의 결명자는 간경에 들어가 간의 피로를 풀고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눈을 맑게 한다’는 결명자의 이름처럼 자주 충혈되면서 뻑뻑하고 아플 때 결명자차를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 간의 열을 내려 눈의 피로를 없애주는 데에는 국화차도 좋다. 말린 국화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시면 눈의 피로와 두통,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

 

 눈이 많이 피로하면 눈 앞에 까만점이 아른거릴 수가 있다. 이때는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이나 시금치, 블루베리, 호박, 달걀노른자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도 당근은 눈 건강을 돕는 비타민A, 루테인, 리코펜이 풍부하여 즙이나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좋다. 눈의 피로는 물론 야맹증을 예방하고 시력을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글 / 한의학 박사 김소형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가을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천식을 앓는 사람들이죠.  지금 같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건조하며, 꽃가루가 날리는 가을철은 만성 호흡기질환인 천식이 가장 심해지기 때문이죠.

 천식 환자들이 감기에 걸리면 천식 발작 같은 고통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다 보니 가을이 되면 천식으로 병원을 찾는 분이 부쩍 많아집니다.   천식환자, 가을을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감기, 비염, 부비동염, 만성폐쇄성폐질환도 기침을 한다...

  

 우선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궁금증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병원에 진료를 보러오는 환자들 가운데 많은 분은 “어디가 불편하세요?” 하고 물으면,

 ‘천식이다, 기관지가 안 좋다. 나는 천식 기가 있다.’ 라고 처음부터 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 대부분은 검사를 해보면 천식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원인은 기침을 오래하는 경우 천식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원인이 다양하고 그에 따른 치료도 다양하므로 증상이 오래가면 병원에 오셔서 전문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감기나 비염, 부비동염, 담배 때문에 생기는 만성폐쇄성폐질환, 결핵 등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을 방치한다고 모두 천식이 되는 건 아니다...


 기침을 오래해서 그냥 두면 천식으로 발전할까 봐 병원에 왔다는 분도 많습니다. 

 기침을 많이 해도 원래 천식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천식으로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기침을 한두 달 이상으로 오래하게 되면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하니, 이 경우에도 병원에서 어떤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숨 쉬는 통로에 염증이 생기고 과민한 상태가 천식이다...


 천식이란 무엇일까요. 사람은 숨을 쉬어야 살 수 있습니다.  숨을 쉬려고 공기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파이프처럼 생긴 통로가 기도입니다. 천식 환자는 숨을 쉴 때 공기가 이동하는 통로인 이 기도에 만성적인 염증이 있어서 과민성이 증가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하여 기도가 쉽게 자극을 받아 기도가 붓고, 기관지를 싸고 있는 근육이 수축하여 기도가 좁아지게 되어 호흡곤란, 기침, 가래, 가슴 답답함, 휘파람을 부는 듯 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반복적으로 혹은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천식이 저절로 좋아지거나, 적절한 치료에 의해 좋아질 수 있는 가역적인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심한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고 특정 계절에만 나타나기도...

 

 예를 들어 기관지 천식의 초기에는 천식 증상을 일반적인 감기 증상으로 혼동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증상의 변동성이 매우 크며  초기에는 증상이 저절로 호전되기도 하므로 남들보다 자주, 심하게 감기를 앓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심한 천식 발작으로 즉각적인 응급 치료 및 입원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환자는 곧 죽기라도 할 것 같은 공포를 느끼며 실제로도 심한 발작은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일부 천식 환자들은 특정 꽃가루나 곰팡이와 관련하여 이들의 노출이 심해지는 특정 계절에만 천식증상이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를 계절성 천식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알레르기 비염과 동반되며 만일 발병 시기가 예측 가능하다면 발병 시점 전에 치료를 시작하여 계절이 끝날 때까지 유지하게 합니다.

 

 

 

  심한 기온 차,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물질, 스트레스 피하자...


 천식은 만성질환으로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적절한 치료로 천식약을 사용하고 환경 관리를 잘한다면 건강하게 정상인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천식 치료를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천식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 요인들을 피하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천식 증상을 일으키는 찬바람, 심한 일교차를 주의하고, 담배연기, 매연, 연탄가스 등 해로운 가스와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애완동물 등이 대표적 천식 악화 유발 원인이니 이와 관련하여 실내 환경을 청결히 잘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꽃가루가 많이 날린다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방법이지요. 곰팡이 경우는 곰팡이가 있는 물체를 제거하여 곰팡이 포자 수를 줄이고 에어컨과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청결하게 습도를 유지하자...


 두 번째로 천식 환자는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치료하는 데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손 씻기, 양치질등 습관을 생활화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습도를 유지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 및 만성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특히 가을철에 미리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규칙적인 상담, 약물치료가 제일 중요한다...


 원칙은 그렇다 해도 사실상 모든 것을 회피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사람이 아무것도 없는 집에 가만히 앉아 숨어 살 수는 없지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평소에 약물치료로 증상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식이 기도의 염증을 일으키고 기도를 좁아지게 하므로, 주된 약물은 기도의 염증을 줄이는 항염증제와 기도를 넓혀주는 기도확장제가 사용됩니다.  대개 천식약은 흡입하는 약물로 되어 있는데, 먹는 약에 비해 흡입제가 효과는 좋고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약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항염증제와 기도확장제가 모두 포함된 흡입 제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료를 통해서 증상이 호전되어도 상당기간 투약을 지속하지 않으면 다시 악화할 수있기 때문에 천식이 잘 조절되고 있더라도 규칙적으로 약물을 유지하고 천식 조절에 대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천식 증상이 악화되면 약물에만 의존하여 병원 방문이 지연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고 속효성 기도확장제를 휴대하여 만일의 경우에 대처하도록 해야 합니다.

 

 

 

  천식에 좋은 음식은 무엇?...


 천식으로 진단해 드리면 ‘뭘 먹으면 좋으냐?’ 라고 묻습니다.  제 대답은 ‘호흡기 질환이니까 먹는 것보다 숨 쉬는 데 좋은 환경을 만드세요.’ 라고 하지요.  첫째 담배 피우지 마세요. 감기 안 걸리게 위생관리 잘하세요. 천식치료제인 흡입제 잘 쓰세요.  먹는 것에 과도한 걱정하지 마시고, 골고루 기쁜 마음으로 과식하지 않게 드세요.

 

 완치가 불가능하니 현대 서양 의학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대체의학이 어떨지 물어보는 분도 있습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은 천식 치료로 대체의학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근거가 부족하고 안정성에 대한 연구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법 관련된 문제 있으면 전문가인 변호사를 찾듯이 건강 관련 문제도 전문가인 의사를 찾아가 주세요. 아직 모든 병을 진단하고 고칠 수는 없으니 의사들이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학과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천식 자가 진단

  다음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하는 사항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고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자주 반복된다.
     ● 차가운 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가슴이 답답하고, 쌕쌕거림이 나타나고 기침이 난다.
     ● 감기를 앓고 나서 한 달 이상 기침이 자꾸 난다.
     ● 밤에 잠을 자다가 심한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깬 적이 있다.
     ● 운동 중에 숨이 차거나 기침이 심해 더이상 계속할 수 없었던 적이 있다.
     ● 담배연기, 매연 등을 맡고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숨이 차고 기침이 심하게 난 적이 있다.
     ● 감기약을 먹고 나서 숨이 가빠져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다. 

 

 

 

글 / 한창훈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맘때면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러지성 비염 환자다. 봄바람과
  함께 날아드는 황사 먼지와 꽃가루
, 아침 저녁으로 벌어지는 기온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비염이란 콧속 점막의 염증을 말하는데 그 중에서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항원, 혹은 알러젠)에 의해 과민반응이 발생하는 경우를 알러지성 비염이라 한다. 알러지성 비염은 알러지 질환 중 흔한 질환으로 주로 꽃가루나 먼지, 일교차가 심한 기후 조건 등이 원인이 되어 봄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공기 중의 미세한 먼지나 오염물질에 의해서도 발생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환경이 오염되어 새로운 항원 물질이 늘어난데다 환기가 불량한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져 여러 가지 항원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비염은 서구화된 식생활, 커튼과 카펫 사용의 증가, 애완동물의 털,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알러지성 비염은 몸의 정기(正氣)가 허하고 사기(邪氣)가 실하여 발생한다고 본다. , 면역력이 저하되어 찬 공기나 꽃가루, 먼지 등 알러지 유발 항원을 이기지 못해 알러지성 비염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 코는 폐가 주관하고 있어 폐에 바람과 추위 등의 사기가 침입하여 폐 기능이 떨어져도 알러지성 비염이 발생하거나 심화된다고 본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알러지성 비염을 예방하려면 인체의 저항력을 강화시켜야 하며, 폐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알러지성 비염의 주요 증상은 발작적인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등이며 눈이나 코, 입천장 등이 가려운 증상도 나타난다. 이 밖에도 후각 장애, 코의 답답함, 눈물의 증가, 목의 통증 등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알러지성 비염의 증상은 감기의 초기 증세와 비슷하여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염은 오한, 발열, 기침, 가래가 없으면서도 주로 코가 막히고 콧물과 재채기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비염 자체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그대로 방치할 경우 축농증이나 기관지염 혹은 기관지 확장증 등 호흡기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며, 가벼운 권태감이나 피로감이 있을 수 있다. 또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감퇴하는 등 일상 생활에 여러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 알러지성 비염 역시 예방이 중요하므로 평상시 비염을 유발하는 물질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등을 피해야 한다. 집 먼지 진드기와 곰팡이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실내가 습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커튼이나 카펫 등은 자주 세탁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더불어 환기를 자주 시켜 나쁜 공기가 빠져 나가도록 하되, 황사가 있는 날에는 유해 먼지가 들어 올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놓지 말아야 한다. 요즘에는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러지성 비염이 있다면 실내보다 실외에서 키우고 자주 씻겨 주는 것이 좋다.

 

봄은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라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들꽃의 꽃가루, 알러지를 일으킬 만한 풀이나 나무 등에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황사가 있는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체내 유해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집 밖에서 옷을 털고 집안으로 들어가며, 집에 들어오는 즉시 세수나 샤워를 통해 알러지 유발 항원을 차단해야 한다. 

 

 

알러지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생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인스턴트식품이나 화학 조미료, 자극적인 음식이나 육류를 지나치게 먹거나 편식하는 등의 잘못된 식생활로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지 않아야 한다. 기운을 잃어 면역력이 약화되면 알러지성 비염뿐 아니라 다른 어떤 질병에도 무기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식생활은 전체적으로 자연식으로 개선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당근, 연근, 감자 등 뿌리 채소와 녹황색 잎 채소 등을 많이 활용해 체질을 개선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알러지성 비염에 좋은 식품으로는 삼백초, 감자, 무, 목련, 수박, 감초, 대추나무, 도라지, 박하, 산수유나무, 알로에, 녹차, 생강 등이 있다.

 

김소형/ 한의학박사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코감기 때문에 병원을 다녀도 좀처럼 낫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알레르기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가 원인이지만 가을철 차갑고 건조한 공기 탓에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잦은비 때문에 눅눅하게 느껴지는 올 가을. 햇볕이 좋은 날이면 아파
  트 베란다마다 이불 말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부 정연옥씨도 추워지기 전에 옷장속 겨울 옷이며 두툼한 솜이불을 꺼내 먼지를 털어내고 싶지만 엄두조차 못내고 있는데요. 

[정연옥/주부, 알레르기 비염 환자 : 청소 한 번 하려면 진짜 각오하고 해야 돼요. 먼지 날릴 일이 많고 그래서 하고나면 정말 콧물,눈물, 재채기, 정신없이 해야 되거든요.]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정씨는 환절기만 되면 증상이 심해집니다. 쉴새없이 재채기를 하고 콧물이 흐르다가 심하면 눈주위가 가렵고 빨개지기도 하는데요. 

[정연옥/주부, 알레르기 비염 환자: 재채기, 콧물이 많이 나오니까 계속 코도 헐고, 사람들 많은데 나가가도 불편하고.]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물질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환경성 질환인데요. 보통 꽃가루와 집먼지 진드기가 원인입니다.

정씨 역시 이불과 옷, 카펫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가 문제였는데요. 그 외에 동물 털이나 곰팡이 머리카락에서 떨어지는 비듬도 원인이 됩니다. 

[장정현/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이러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해서 호흡기가 자극될 때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같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발생합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 만 알레르기 비염은 맑은 콧물이 흐르고 심한 재채기와 코 주위가 가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가을에는 차갑고 건조해진 공기가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이 더욱 심해지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결과 우리나라 알레 르기비염환자는 2002년 인구 1만명당 631명에서 2008년 1034만명으로 연평균 6.4%씩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문주/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 : 알레르기 질환 환자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도시화에 따른 아파트 중심 주거환경과 자연의 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중 80%를 차지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이불과 침대보를 세탁해 햇볕에 말리고 물걸레질과 환기를 통해 집안 먼지를 줄여야 하는데요.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는 외출시 마스크를 착 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SBS-TV  "생활경제" , 동영상 바로 가기

자료제공 : 국민겅강보험 홍보실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흠~ 이제 3월도 가고 이젠 완전히 떠나야겠구나 안돼요!! 가지 말아요!! 아니 넌 뭔 짓을 했길래 여자를 울리는건가!!! 오해입니다 흑... 사실은 제가 아토피가 심해서 봄이 오는게 무서워요 ...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침이나 가래 등 처음 증상은 거의 같지만 지속되는 기간이나 그 정도가 다른 질환들이 많다.  특히
  봄철에
  는 감기를 비롯해 천식 등도 흔하게 나타나 이런 질환들을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대부분
  의 감기는 잘 쉬
면 저절로 좋아지지만, 이와는 달리 천식 등은 치료 및 관리 방법이 다르다. 특히 천식
  은 봄철에 흔한 황사, 
꽃가루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 증상이 악화되기 십상이다.


 

기침도 기침 나름

특정 계절이 되면 열이나 가래 등과 같은 증상도 없이 기침만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침은 허파 속으로 들어온 이물질이나 허파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며, 그 자체로는 몸을 보호하는 구실을 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 기침이 계속 되면 기관지 점막에 상처를 줄 수 있어 기관지 기능을 해치기도 한다.

이런 기침이 나타나는 질환으로는 감기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대표적이며, 콧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질환이나 위장으로 들어간 음식물이나 위액이 역류해 나타날 수 있다. 각 질환마다 증상을 나타내는 기간이 조금씩 다른데 보통 감기에서 나타나는 기침은 대부분 2주를 넘기지 않는다. 때문에 기침이 3주 이상 계속 된다면 천식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특정 기간이나 장소에서 심해지거나 밤중이나 새벽녘에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면 천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봄철 황사, 천식의 악화요인

봄철에 잦은 황사는 아이들의 호흡 기능을 떨어뜨리고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여러 차례 나온 적이 있다. 
황사 안에 든 미세먼지가 허파나 기관지 조직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실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황사 때문에 평소보다 호흡 기능이 10% 이상 떨어진 비율이 조사 대상의 약 30%로 나왔다. 기침이 늘었다는 응답도 19%나 됐다.

천식과 같은 질환으로 병원 방문도 늘었는데, 황사가 온 날엔 그렇지 않은 날에 비해 감기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비율이 22%, 천식은 32% 증가했다. 이 때문에
천식을 앓는 사람이라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황사가 있는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증상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물론 실내에 들어온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물걸레질 등을 꼼꼼히 할 필요가 있으며,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사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엄마 젖을 먹일 수 있는 사회 분위기 만들어야

엄마 젖이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대한소아과학회의 한 위원이 연구한 결과를 보면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들 가운데 6달 이상 젖을 먹은 아이들은 이 가운데 7%정도만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났지만,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산모 가운데 분유를 먹였거나 3달 미만만 젖을 먹인 아이들은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보였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엄마 젖에 들어 있는 면역 성분이 자녀의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이 점점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젖을 편안하게 먹일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하다.
직장이나 지하철 등 공공 장소에서도 젖을 먹일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것 등이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천식은 감기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는 달리 만성질환이다. 한 번의 약물 또는 수술 등의 치료 방법으로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 때문에 의학적 근거가 없는 각종 치료법도 많이 유통되고 있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등이 2004년 2월~2005년 2월 조사한 결과를 보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에 쓰는 비용이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에 쓰는 비용보다 두 배나 되는 것으로 나왔다.

관련 전문가들은 한 번에 치료를 끝내려는 조급한 마음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며 이들을 사용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오히려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천식 증상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 기침을 달고 사는 것은 물론 키가 제대로 크지 않기도 한다.

스페인과 독일에서 6~14살 어린이 994명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한 결과를 보면
약물 치료 방법에 따라 1년 사이에 최고 1㎝ 정도의 키 성장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힘들더라도 검증된 요법에 따라 천식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운동 선수하는 천식 환자도 많아, 관리 잘 하면 증상 없어

수영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박태환’ 선수도 어릴 적 천식을 앓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이를 이겨내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정도로 아무런 불편 없이 살아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남들보다 호흡 등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이 뿐만이 아니다. 천식이 있지만 제대로 된 증상 관리를 통해 마라톤이나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관리만 잘 하면 아무런 문제 없이 살 수 있다는 뜻이며 천식이 있다고 차별을 받아서도 곤란하다. 사람에 따라 다른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인자, 예를 들면 먼지,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을 피하는 요령을 잘 배우고,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적절한 약을 사용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관련 전문가들이 천식은 충분히 다스릴 수 있는 질병인만큼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꼭 덧붙이는 이유다.





김양중/ 건강보험웹진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172
Today137
Total1,917,643

달력

 « |  » 2019.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