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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생활

음악 재능기부로 노년을 아름답게, 건강백세운동 교실 건강백세 시대에 자신의 재능을 또래 어르신에게 아낌없이 나눠주는 전직 선생님들로 구성된 경북삼락회의 송년음악회가 2016.12.21(수) 오후 3시 경산시 소재 경북교육정보센터 시청각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가랑비가 솔솔 내리는 가운데서도 강당 안은 색소폰과 아코디언 합주로 열기가 넘쳐 흘렀고 아름다운 멜로디는 관객의 마음속을 파고들어 감동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었다. 경북삼락회 색소폰 동호회 단장 권기웅님의 인사말에 이어 한 시간 동안 고향의 노래, 그 겨울의 찻집 색소폰 중주, 찔레꽃, 애정이 꽃피는 시절의 아코디언 합주 이외는 대부분 색소폰과 아코디언 합주로 '고향의 봄' 행진곡을 시작으로 동요 '겨울나무'와 학창시절의 추억을 반추하는 'Sad Movies'와 '베사메무초' 팝송이 연주되었다. 후.. 더보기
건강한 노후생활 준비하고 있는가 노후엔 한 달 평균 얼마쯤 있으면 살 수 있을까. 모두 궁금할 것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최소 노후생활비는 부부기준 159만9천100원, 개인기준 98만8천700원으로 나타났다.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기준 224만9천600원, 개인기준 142만1천900원이란다. 부부가 함께 살려면 225만원은 있어야 한다는 얘기. 내가 60까지 국민연금을 붓고 62세부터 받는 국민연금은 150만원이 채 못 된다. 80만원 정도 부족한 셈이다. 나머지는 일을 하든, 임대소득이든, 금융소득이든 충당해야 한다. 그러나 임대소득도, 금융소득도 기대할 수 없다. 내가 생활비를 벌 수밖에 없는 처지다. 몇 번 얘기했지만 70까지는 현역으로 뛰고 싶다. 그럼 걱정도 덜 수 있을 터. 물론 내가 바란다고 가능한 일은 아니다. 내가 오.. 더보기
사랑을 받는 진료실 제2의 ‘이효리’를 만나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이면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진료실이 노랫소리로 떠들썩해진다. 미모면 미모, 실력이면 실력, 다정다감한 마음 씨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어르신 의료봉사단이 떴기 때문이 다. 전직 의사, 수간호사 출신 60~70대 어르신들이 모여 14년째 의료 봉사를 펼치고 계신 웃음이 넘 치는 진료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노래하는 진료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지난 12월 21일 화요일 아침 10시, 서울시 은평구 노인종합복지관 진료실에 딸린 온돌방에서 난데없이 흥겨운 합창 소리가 들렸다. 무료 진료일에 맞춰 아침 일찍부터 진료실 앞에 줄을 섰던 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를 부르며 아침체조를 하시는 것. 손뼉을 치며 대여섯 곡을 이어 부르고 노래가 끝나도 열기는 식지 않는다. 19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