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합병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6.19 한의학으로 풀어쓴 '당뇨' (7)
  2. 2010.05.13 당뇨 막는 지름길, 약 보다는 생활습관이 효과적 (4)

 

  당뇨는 합병증이 무섭기로 유명한 병이다. 당뇨의 합병증 하면 보통 떠올리는 게 발에 상처가 생기면 썩어서 잘라내야 

 하고, 또 시력이 약해져서 결국은 눈이 멀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증상들은 당뇨가 매우 심할 때 나타나는 증상들

 이다. 사실 당뇨가 무서운 것은 발과 눈만 아닌 온몸 전체에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전방위적으로 발생하는 당뇨합병증

 

 당뇨의 합병증은 혈액이 설탕물처럼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안되고 혈관이 막히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사실상 몸 전체에 전 방위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시력을 잃음... 시력을 잃는 것은 눈의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모세혈관들이 막히

                        기 때문이다.
  발이 썩음...   하지동맥이 막혀서 발이 썩는 것이다.
  뇌 경 색 ...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발생한다.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근경색을 일으킨다.
  신부전증...  신장의 혈관이 막히면 신부전증이 오기 쉽다.

 

 

 

 

  혈관을 막아 신경기능 이상을 가져오기도...

 

 당뇨 합병증의 또 다른 기전은 신경에 연결된 혈관들이 막히면서 신경기능의 이상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발의 감각 상실... 발이 찌릿찌릿하거나 저리며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은 발에 분포

     한  말초신경이 손상된 경우이다.
  역류성 식도염...  당뇨 환자는 정상인보다 10~15% 정도 역류성 식도염이 더 발생

     하게 되는데 이는 식도 신경기능이 떨어지고 식도와 위를 구분하는 괄약근이 약

     해지면서 나타나게 된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온몸의 조절기능을 관장하는 자율신경도 예외는 아니

     다. 심박 조절이 불안정해지고 위 무력증이 생기기 쉬우며 장기능이 떨어지면

     서 변비와 사가 쉽게 나타나고, 상체에는 지나치게 땀이 나는데 하체는 건조

      해지는 발한장애가  나타난다.

 

 

 

 

  합병증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

 

 혈당조절이 되지 않고 당뇨 합병증에 해당하는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검사와 치료를 빨리 받아야 한다.

 

  망막 혈관 검사, 안저검사... 눈이 침침해지면 안과에서 안저검사를 받아서 망

      막혈관이 막혀 있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레이저 시술 등 치료를 해야 한다.
  하지혈관폐색도검사...  발의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족부궤양이 생기는 경우는 하

      지혈관 폐색도검사를 받고 더 악화되기 전에 혈관 시술을 받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근전도검사...  발의 감각이 둔해지고 저린 증상이 생길 때는 근전도검사를 통해

       단순한 감각 이상인지, 말초신경의 손상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구분하는 게 필요하다.

 

 그러나 당뇨 합병증은 일반적으로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래서 결국은 혈당 조절이 최선의 예방책이 될 수밖에 없다. 혈당을 정상 범위 안으로 유지하려면 복약과 더불어 식생활 관리와 운동 등 섭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한의학에서 보는 당뇨의 원인

 

 당뇨와 고혈압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꼽힌다. 그러나 생활 관리라는 게 요즘 같은 생존경쟁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식생활 관리나 운동은 하지 않고 약에만 의존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당뇨약을 복용하면서도 혈당 조절이 안된다.

 

 따라서 약의 복용량이 늘고 결국은 인슐린 주사까지 맞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만성병 질환이 늘어나면서 한의원을 찾는 당뇨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당뇨는 한방에서는 소갈병으로 익히 소개되어 있고 동의보감에도 병리적인 원인 분석과 다양한 치료처방이 기술되어 있다.

 

 한방에서 보는 당뇨의 속성은 기본적으로 열이다.  열은 열인데 생리적인 열이 아니고 병리적인 열, 즉 잘못된 열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운동을 게을리하면 체내에 열이 쌓이게 되는데, 열이 과다해지는 걸 막고자 인체는 남는 열을 지방으로 비축하게 된다. 이런 지방은 피하와 내장 주변에 저장되는데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속에 쌓인 열이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소화기계에 쌓이게 된다.  이로 말미암아 위열이 많아져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갈증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쌓인 열로 인해 진액과 근육이 마르게 된다.

 

 

 

 

  체질마다 다른 한의학의 당뇨치료

 

속에 쌓인 열을 내리자

 한방에서 당뇨 치료의 첫 번째는 속에 쌓인 열을 내리는 것이다. 더불어 기혈순환을 증진시킴으로써 지방을 태우고 속에 쌓여 뭉쳐 있는 열이 온몸에 퍼져 발산될 수 있도록 한다.

 병리적인 열을 생리적인 열로 바꾸는 것이다. 또 체질에 따라 당뇨 발병 원인과 치료도 다르다.

 

태음인, 간에 쌓인 열을 내려라

 식탐이 많고 움직임이 둔한태음인은 간에 열이 잘 쌓이기 때문에 간의 당 합성이 과다해 져서 인슐린 요구량이 많아지고 따라서 췌장이 쉽게 지치게 된다. 태음인 당뇨 치료의 핵심은 간의 열을 내리고 복부지방을 줄이는 것이다.

 

소양인, 스트레스를 다스려라

 소양인은 스트레스 때문에 심신에 울화가 쌓이기 쉬운데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서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심신의 긴장도를 줄이도록 심장을 안정시키는 처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음인, 비위기능과 기혈순환을 촉진시키라

 비위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타고난 소화기능과 췌장기능이 모두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소화장애가 생기고 흡수된 영양이 제대로 몸에 퍼지지 못하고 정체되기 쉬운데. 이렇게 안정되지 못한 비위기능으로 인해 췌장기능 또한 불안정해지고 약해짐으로써 서서히 당뇨가 발병하게 된다. 따라서 소음인은 비위기능을 안정화시키고 기혈순환을 촉진시켜주면 자연스럽게 췌장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혈당이 떨어지게 된다.

 

 

 실제로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요법에 의해서도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는 당뇨환자들이 한방치료를 통해 혈당이 떨어지며 당뇨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한의학이 근본적으로 체내 대사환경을 개선시켜주고 각 체질에 따른 대사불균형을 올바르게 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증상 개선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당뇨에 관한 진실과 거짓....
    술도 안 마시고 과식 안 하는 사람은 당뇨에 안 걸린다?

  당뇨 환자 중 이런 분들이 종종 있다. 주로 여성분이 많고 체질적으로는 소음인과 소양인이 많은데 이분들의 공통점은

  스트레스를 쉽게 받고 또 오랜 기간 받아온 분이라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섭생관리 못지않게 주요한 당뇨 발병 요인의

  하나이다.

    합병증은 당뇨가 오래되고 혈당 수치가 높을 때만 나타난다?

  꼭 그렇지는 않다. 당뇨인들 중에 근본적으로 체력이 약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분들은 다른 분들에 비해 혈당이

  높지 않고 당뇨가 오래되지 않아도 합병증이 빨리 올 수 있다.

   소아 때 발생하는 당뇨는 모두 1형 당뇨이다?

  자녀분이 당뇨라 해서 너무 당황하지 말고 췌장기능검사 등을 통해 면역계가 췌장을 공격해 인슐린 생성세포를 파괴함

  으로써 발행하는 1형 당뇨인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알아보는 게 필요하다.

 

 

 

글 /  강만희  우리몸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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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사나이 2012.06.19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당뇨걸릴까봐 건강 신경쓰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 금융연합 2012.06.19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뇨에 도움되는 정보군요.

  3. Hansik's Drink 2012.06.19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뇨에 대해 잘 알아 간답니다~ ㅎㅎ

  4. 초보플밍지기 2012.06.19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뇨.... 조심해야 할 병인거 같아요.
    여러모로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요롱이+ 2012.06.19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의학으로 접근하니 사뭇 다르게 느껴지네요!!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6. 아레아디 2012.06.19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뇨에 관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7. 꽃보다미선 2012.06.19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는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야겠네요^^
    언제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만성질환 또는 생활습관병의 대표적인 질환인 당뇨는 합병증이 매우 심각해 무서운 질환이라는 사실은
 잘 알
려져 있다. 
보통 당뇨가 시작된 뒤 10~15년이 지나면 주로 콩팥이나 눈의 망막, 
뇌 등에 분포된
 혈관에 문제
가 생기는데,
예를 들어 뇌혈관을 막으면 해당 뇌 부위의 조직이 죽어 
기능을 하지 못하게
 돼 흔히‘풍’이라 부
르는 뇌졸중이 생긴다.
아울러 신경계 부작용으로 감각 및
운동 기능 이상을 불러 올
 수 있다. 


 이런 합병증은 여러 치료를 통해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면 
거의 예방이 가능하거나 발생 시점을 뒤
 로 늦
출 수 있다. 때문에 당뇨를 조기에 발견하는 검진은 
꼭 필요하다.
그런데 최근에는 당뇨로 진행될
 기미가 보일
 때부터 관리하자는 권고가 나오고 있다. 
당뇨 전 단계 가운데 하나인 내당능장애의
위험성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내당능장애 10명 가운데 7명은 당뇨로 진행


보통 당뇨는 공복 때 혈당을 재어 126 이상이면 진단된다. 이 검사에서 정상은 100 미만이고, 100~125이면 앞으로 당뇨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당뇨 검사는 공복뿐만 아니라 식후 검사도 중요한데, 공복 상태로 병원을 방문한 뒤 포도당 75g을 물에 타서 섭취하고 2시간이 지나 혈당을 검사하여 200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된다.

이때 측정된 혈당이 140~199이면 내당능장애가 있다고 예견한다. 참고로 이 혈당이 140 미만이면 정상 범
위에 속한다. 문제는 이처럼 내당능장애가 있는 사람은 전체 10명 가운데 7명 가량이 당뇨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인이나 과체중 혹은 비만에 해당되면 당뇨로 진행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근육량 적은 노인이 걸릴 가능성 커져


우리 몸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기능을 하는 곳은 간, 근육, 지방조직 등이다. 식사를 하기 전에 는 주로 간에서, 식사 뒤에는 근육에서 혈당 조절을 한다. 내당능장애의 경우 공복 혈당 검사에서는 정상 범위에 있고 식후 혈당이 문제가 되므로, 간보다는 근육에서의 혈당 조절 작용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노인
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육량이 줄면서 이런 혈당 조절 작용이 더욱 떨어지기 때문에 내당능장애가 나타날 가능성도 커진다. 게다가 당뇨가 있는 가족이 있거나, 비만이나 고혈압 및 고지혈증이 있다면 더욱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내당능장애 그 자체로 심장 및 뇌혈관 질환 가능성 커져

 

당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나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보통 정상 수치에 있는 사람보다 당뇨가 있으면 이런 질환들이 2~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당뇨 이전 단계인
내당능장애가 있을 때에도 혈당이 정상인 경우에 견줘 심장 및 뇌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낮게는 10%, 높게는 4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때문에 내당능장애 때부터 식사량 조절, 규칙적인 운동 등 혈당 조절에 이로운 습관을 가지는 것이 권고된다.

 

 

생활습관 개선이 당뇨 막는 지름길

 

해외의 연구 결과를 보면 내당능장애가 당뇨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데에는 약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연구 결과를 보면 식사량 조절 및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내당능장애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이 정상 혈당으로 낮아지거나 최소한 내당능장애로 남아 있지만, 약을 쓸 때에는 당뇨로 악화되는 비율이 더 높았다.
 
결국 식사조절,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약보다 당뇨의 진행을 더 막는다는 것이다. 내당능장애의 경우에는 특히 근육이 중요하므로 운동의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의 첫째 과제는 정상 범위의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다. 비만해지면 우
리 몸에서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커져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게 돼 당뇨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다. 비만 또는 과체중일 때 몸무게를 5~10% 감량해도 혈당 수치는 크게 개선된다.

근육량을 유지 또는 증가시켜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운동은 그 자체로 몸무게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 몸에서 인슐린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빠르게 걷기 등과 같은 운동을 한 번에 30분~1시간, 일주일에 5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식사 조절’하면 가려야 할 음식부터 떠올리는데, 음식 종류는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먹어도 되지만 너무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밥, 빵, 국수 등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설탕, 꿀 등 단맛이 강한 것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백미나 밀가루보다는 현미, 통밀, 잡곡 등이 추천된다. 또 섬유질이 많은 채소는 충분히 먹어도 된다. 아울러 어류나 육류 등이 골고루 포함되게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하지만 육류에서 비계나 닭 껍질 등 기름기가 많은 부분은 제거하고 먹는 것이 권고된다.이와 함께 짜게 먹거나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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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5.13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육량에 따라 다르다는 것은 오늘 처음알았네요.
    우리 친천들중에서도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알려줘야겠네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5.17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세대육체적님/
      주위에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합병증이 참 무서우니 사전에 미리 건강해야 겠습니다.
      주위분들 좋은 소식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 불탄 2010.05.13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뇨가 무섭다는 건 합병증 때문이라지요?
    저도 식습관 관리에 지금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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