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째 부동의 남성 1위 암이던 위암을 사상 처음으로 올해 대장암이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암센터가 국가 암 등록사업의 1999∼2013년 암 발생기록과 통계청의 1993∼2014년 암 사망률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부터 남성암의 ‘대장’이 대장암이 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결과(한국의 2016년 암 발생과 사망률 예측, Prediction of Cancer Incidence and Mortality in Korea, 2016)는 저명 국제 학술지인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소개됐다.


국립암센터는 올해 남성의 신규 암 발생 부위는 대장ㆍ위ㆍ폐ㆍ간ㆍ갑상선 순서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대장암 진단을 받는 남성은 2만3406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에서 수십 년째 남성 1위 암이던 위암(2만3355명)을 넘어 대장암이 남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 된다는 의미다. 여성에선 이미 몇 년 전부터 대장암 환자수(올해 1만4562명 예상)가 위암 환자수(1만976명 예상)보다 많다. 금년에 여성의 암 발생 부위는 갑상선ㆍ유방ㆍ대장ㆍ위ㆍ폐 순(順)일 것으로 암센터는 예측됐다.





몇 년 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의 순위를 매긴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4위였다. 이 조사에서(2008년 통계 기준)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ㆍ헝가리(56.39명)ㆍ체코(54.39명) 다음이었다. 아시아 남성 가운데에선 단연 1위였고 ‘대장암 왕국’으로 알려진 미국을 앞질렀다.


우리나라 여성의 대장암 발생률은 남성만큼 높진 않았지만 10만 명당 25.64명으로 184개국 중 19번째였다. 최근 국립암센터가 예측한 인구 10만 명당 대장암 발생률을 보면 대장암이 ‘대세’임이 느껴진다. 10만명당 남성은 59.6명, 여성은 30.5명이 올해 대장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이 수치만 놓고 보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대표적인 서구형 암인 대장암 발생률이 한국 남성에서 급증한 것은 서구화된 식습관ㆍ과도한 업무 스트레스ㆍ음주ㆍ흡연 탓으로 풀이된다. 대장암을 우려하는 남성에게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적절한 체중 유지, 충분한 과일ㆍ채소 섭취 등을 권하는 것은 그래서다.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대장암(대장 용종)을 조기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다 할 증상이 없는 대장암 저(低) 위험 남성이라도 50세 이후부터는 매 5∼10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여성의 대장암 발생률도 해마다 늘고 있다. 대장암이 위암을 제친 지 여성에선 꽤 됐다. 올해 새롭게 대장암에 걸리는 여성은 1만4562명으로, 위암(1만976명)보다 3500명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여성 대장암 환자가 증가한 것은 과거보다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 늘어났고 이들이 회식 등에 참여해 육류ㆍ술을 즐기는 횟수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분해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생긴다. 이 물질은 숙취의 주범일 뿐 아니라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류를 굽고 가열하는 과정에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생긴다. 이 물질이 대장암 발병에 기여할 수 있다. 여성이 비만하면 몸에 염증성 물질이 생기고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에도 영향을 미쳐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여성의 조기 대장암 검진이 보편화된 것도 여성 대장암 환자의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직장 건강검진 등을 통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 내시경을 받는 여성이 늘었다. 심지어는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의 증가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고령자에게 흔한 암으로 통하는 대장암과 대장선종(대장암 전 단계)이 10∼30대에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층에선  ‘성장이 빠른’ 대장암의 발생 가능성이 41세 이상 연령층에 비해 확실히 높다. 젊어서 대장암에 걸리면 결과가 더 나쁠 수 있다는 뜻이다. 대장암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할 것으로 인식되던 10∼30대라도 대장암 고(高)위험 집단에 속한다면 자신의 대장 건강 상태에 늘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 원인은 노년층과 다르다. 대장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속도도 빠르다. 평소 운동이 부족하거나 비만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지내거나 회식자리가 잦다면 50세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일부 대장용종(폴립, 사마귀)이나 대장선종을 오래 방치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대장선종은 대장암의 전(前) 단계로 대장암의 ‘씨앗’으로 통한다. 대략 10년에 걸쳐 대장선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ㆍ대장선종의 발생 원인으론  유전적 요인ㆍ음주ㆍ흡연ㆍ비만ㆍ운동 부족ㆍ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선종이 발견되면 적극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대장암 예방을 돕는 식품이 있다. 고등어ㆍ꽁치ㆍ정어리ㆍ참치 등 등 푸른 생선이다. 이런 식품에 풍부한 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이 고마운 성분이다. 대장암 예방에 이로운 지방이라고 해서 무한정 먹으라는 말은 아니다. 오메가-3 지방도 과다 섭취하면 하루 총 섭취 열량을 늘려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물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대장 점액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장암 예방법이다. 대장의 점막엔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다. 점액에 끈기를 부여하는 물질이 뮤신(mucin)이다. 대장암에 걸리면 대장의 점액량이 줄어든다.


대장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지방은 가급적 적게 섭취해야 한다. 지방이 담즙산의 분비를 증가시켜 대장 점막을 자극해서다. 지방은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로 바뀔 수도 있다. 특히 트랜스 지방은 피해야 한다. 2004년 발표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즐겨 먹으면 대장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트랜스 지방은 마가린ㆍ쇼트닝 등 경화유, 팝콘ㆍ감자튀김ㆍ도넛 등 튀김 음식에 많이 들어 있다.



글 / 박태균 심품의약칼럼니스트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소화기계라 하면 입에서 항문까지의 위장관과 간, 담도, 췌장 등을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한 기관이다. 이 중 식도, 위, 대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들 특히 현대인의 식생활 습관 및 인구 고령화와 연관 있는 질환들에 대해 살펴보겠다.

 

 

 

먼저 위장관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다. 위장관은 입에서부터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항문까지 역할이 다른 장기들의 연속으로 이뤄져 있다. 위장관의 중요한 기능은 영양분의 흡수와 소화된 찌꺼기의 배설이다. 입에서 잘게 부수어져, 침과 섞인 음식물은 식도의 연동 운동으로 위에 전달된다. 위에서는 소화물을 보다 잘게 부수며, 위산 및 펩신과 혼합해 소화를 돕고 세균을 멸균시킨다.

 

또한 위는 비타민 B12 흡수를 위한 내인자(intrinsic factor)를 분비한다. 음식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면, 담즙과 각종 소화효소를 포함하는 췌장액과 섞여 본격적으로 분해 흡수된다. 이렇게 소화된 찌꺼기는 대장으로 전달된다. 소장에 가까운 근위부 대장은 수분을 흡수해 대변량을 조절하고, 항문에 가까운 원위부 대장은 대변을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대장 내에 있는 많은 박테리아는 소화되지 않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산 등을 분해한다.

 

이밖에 위장관은 림프절과 위장관 점막에 존재하는 각종 면역세포들과 함께 유해 물질로부터 방어하는 기능을 한다. 장의 기능은 자체의 신경조직뿐 아니라 외부의 여러 신경 분포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뇌-장축(brain-gut axis)에 따른 스트레스 등이 장 통과 시간과 면역체계의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

 

위장관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소화 흡수의 장애, 분비 이상, 장통과 장애, 면역 이상, 장 혈류 장애, 뚜렷한 기질적 이상이 없는 기능성 위장 장애 등 병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현대 사회의 변화된 식생활 습관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위-식도 역류 질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유발 위장관 부작용, 대장 용종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려 한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말 그대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되어 증상을 유발하는 것을 말하는데, 식도에 염증을 유발한 상황을 역류성 식도염이라 칭한다. 위와 식도 사이에서 역류를 방지해주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적정한 수준 이하로 약해지면, 강한 산성을 띤 위 내용물이 산성에 약한 식도 점막을 자극해 증상을 유발하면서 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보다 서구에서 흔한 질환이었으나, 최근 10여 년 간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인구의 10~20%가 위-식도 역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위-식도 역류 질환의 주요 증상은 속 쓰림, 가슴 통증을 비롯해 신물이나 쓴 물이 목으로 올라오는 증상, 트림을 자주 하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 기침이 잦고 목이 잠기는 증상, 목의 이물감 등으로 나타난다. 보통 식도염에 의한 속 쓰림, 가슴 통증은 주로 식사 후나 과식 후,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 후, 누운 자세 등과 연관된다. 또한 이때 물을 마시거나 제산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금방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가슴 통증의 경우에는 때때로 심장 질환에 의한 증상과 구별이 어려워 주의를 요한다. 또 기침, 목이 잠김, 목의 이물감 등은 위 내용물이 인후두와 기관지 부위까지 역류해 자극할 때 발생할 수 있어, 폐 질환 혹은 이비인후과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위-식도 역류 질환의 진단과 치료는 증상을 면밀히 검토한 후, 약물치료를 시도해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시작이다. 그러나 증상만으로는 타 소화관 질환이나 식도암 등과 구별할 수 없고, 식도 미란, 궤양, 협착 등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대부분의 환자에서 내시경을 시행한다. 또 앞서 이야기한 증상들과 위-식도 역류가 연관이 있는지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보행성 24시간 pH 측정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위-식도 역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약물 치료로 비교적 증상 조절이 잘 되지만, 약물 치료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거나 점막을 보호해 식도염을 치료하는 것이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50% 이상의 환자는 투약 중단 후 1년 안에 재발 증상을 보인다.

 

고쳐야 할 생활습관 중 가장 필요한 것은 식사 후 바로 눕거나, 2~3시간 내에 잠자리에 들지 않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습관들은 비만인 사람의 경우, 복강 내 압력을 증가시켜 역류의 원인이 되며, 꽉 끼는 옷이나 윗몸 일으키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움직임 역시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이유로 많은 수의 임산부들도 위-식도 역류 질환의 증상을 호소한다.

 

이밖에도 피해야 할 것은 튀김이나 지방이 많은 육류 등 기름진 음식, 음주(특히 맥주, 포도주 등), 흡연 등이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 초콜릿, 차, 탄산음료 등도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맵거나 자극적인 향신료, 귤, 오렌지, 포도, 딸기 등 신맛을 내는 과일이나 주스 등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는 매우 흔히 처방되는 약제로 항염증, 해열 및 진통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그런데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는 위 점막의 보호 기능을 떨어뜨리며, 위 점막 세포에 직접적인 손상을 유발한다. 또 염증 매개 물질의 증가를 초래해 위, 십이지장염, 소화성 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는 종류도 다양하며, 우리나라에서도 100여 종 이상의 상품명으로 시판 중이다. 이 약제는 고령자에서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치료를 위해, 다양하게 처방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의 10~20%가 이 약을 복용하고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도 한 연구에 따르면, 최근 발생하는 소화성 궤양의 원인들 가운데 헬리코박터 감염의 비중은 감소 추세이며, 소화성 궤양 환자에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포함해 궤양 유발 약제를 복용 중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한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40%에서 복통, 가슴 쓰림, 팽만감,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 증상을 경험한다. 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이 소염제를 장기 복용하는 환자의 10~20%가 위장관 합병으로 투약을 중지한다는 보고도 있다. 이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매년 3~5%정도 위장관 합병증이 발생하며, 심한 출혈, 천공, 폐쇄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도 1~2%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사용에 따른 위장관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경우는 다음과 같다. 소화성 궤양과 그로 인한 합병증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65세 이상 고령, 고용량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사용하는 경우,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경우,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하는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중복 사용하는 경우, 스테로이드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등에서 위장관 질환의 합병증 발생이 증가한다.

 

 

 

 

 

 

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내강으로 돌출되는 것이다. 또 이러한 용종은 조직학적 소견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대장의 용종은 상피성 용종인 선종성 용종(adenomatous polyp)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습관의 변화로 최근 5년 사이 대장 용종을 가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장 용종은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종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적인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음식물, 여러 발암물질 등의 환경적인 문제로 영향을 받게 되면, 용종의 발생과 성장이 촉진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선종 발생의 위험 요인들은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섬유질 섭취 부족, 칼슘과 비타민 D의 부족,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 운동 부족, 고령(50세 이상), 가족력, 염증성 장 질환 등이 있다.

 

이는 또한 대장암의 위험 요인과 같다. 대부분의 대장 용종은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물론 크기가 큰 용종의 경우 출혈, 변비,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매우 드물고 비특이적이다. 또 대장의 선종성 용종은 5~10년 이상 경과 시,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즉, 점막세포의 변성으로 암 발생 위험도가 낮은 저도 이형성(dysplasia) 선종이 발생하고, 시간 경과에 따라 암 발생 위험도가 높은 고도 이형성 선종으로 변하며, 최종적으로 대장암으로 발전한다. 이러한 변화는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조직학적으로 융모 형태(villous)의 세포가 많을수록, 고도의 이형성을 보일 경우, 빠르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대장 선종성 용종을 조기 발견해 제거하면 대장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대장 용종은 어느 연령에서도 발견될 수 있지만, 대체로 만 40세 이후부터 연령이 증가할수록 용종의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따라서 50세가 되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직계 가족 중 대장암을 진단 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 50세 이전에도 대장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대장 검사 방법에는 내시경 외에도 조영 촬영, 대장 컴퓨터 단층 촬영(CT 대장 조영술)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장 내시경은 진단과 용종 절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검사법이다. 대장 용종을 발견하고 절제한 후에는 대장 용종의 조직 검사 결과, 크기, 용종의 개수 등에 따라 기간을 달리해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 야채를 섭취하는 고 섬유소 식사가 도움이 된다. 이는 대변량을 증가시키고 장의 통과 시간을 감소시켜, 장내 유해 인자를 희석시키면서 배출을 촉진시킨다. 이는 장 내 산성도를 낮추는 등 여러 작용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지나친 육류 섭취, 특히 붉은 고기나 가공육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기름에 튀기거나 불에 직접 굽는 방법 보다는 찜 등이 권장된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절주는 물론 금연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신상윤 교수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시중 서점에 가면 건강에 관한 책이 무수히 많다. 모두 오래 살기 위해 책도 찾는다. 종류도 다양하다. 암과 당뇨 등 처치법도 제시된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해 별반 소용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다.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이 맞다. 의사로부터 처방을 받고 시술을 받는 것이 정상이다. 

 

런데도 민간요법을 과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말기 암환자가 현혹되기 일쑤다. 건강에 관한 한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행여 민간요법의 효과를 봤다고 한다면 오진일 경우가 많다. 더러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다. 알면 병이 된다는 속담이 있지 않은가. 뭐니뭐니해도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한다. 나중은 금물이다.

 

하지만 건강할 땐 지나치기 십상이다. 항상 건강할 줄 안다. 물론 병은 징조가 있다. 중병이 그냥 찾아오는 법은 없다. 위암을 예로 들어보자. 위 내시경만 하면 금세 찾아낼 수 있다. 그런데도 약물치료를 하곤 한다. 동네 병원에서도 그러려니 하고 처방전을 내준다. 과잉검사도 문제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의외로 50이 되도록 위 내시경이나 장 내시경을 한 번도 안 받아본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신경을 쓰지 않고 지냈다고 말한다. 위암이나 대장암을 한참 진행된 뒤 발견하면 화를 키울 수 있다. 마흔이 넘어 속이 계속 쓰리거나 변이 좋지 않으면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필자는 직업상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편이다. 술 먹고 그 다음 날 속이 편한 사람은 없다. 속도 쓰리고, 메스껍기도 하다. 지금껏 술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구토를 해본 적은 없다. 위와 장이 괜찮다는 얘기일 터. 그래도 매년 위 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염증 말고는 없다고 한다. 5년 전 대장 내시경을 처음 받은 적이 있다. 조그만 용종이 있어 제거했다는 말을 의사에게서 들었다. 대장 내시경은 곧 받을 참이다.

 

사람들이 아프면 인터넷부터 뒤진다. 병명만 치면 쭉 나온다. 증세부터 치료법까지. 너무 포괄적으로 나와 있어 모든 사람들이 병에 걸린 것처럼 여긴다. 지레 짐작하고 의사에게 얘기를 하고 약을 타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바보같은 짓이다. 자기가 의사일 수는 없다. 정밀진단이 중요하다. 검사하는 데 돈을 아까워 해서도 안 된다. 다른 곳에는 돈을 펑펑 쓰면서도 병원비를 아끼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에 대한 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과잉진료도 좋을 것은 없다. 이 병원, 저 병원 순례하는 것도 좋지 않다. 한 병원을 지정해 놓고 상담을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법이다. 1년에 한 번씩 종합검진만 받아도 웬만한 병은 다 잡아낸다. 의술이 발달해서 그렇다.

 

주례를 자주 서는 편이다. 꼭 빼놓지 않고 강조하는 대목이 있다. 건강이다. 부부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양가 부모님의 건강도 챙겨드리라고 주문한다. 필자의 어머니도 2008년 12월 신장암으로 돌아가셨다. 이미 발견했을 때는 말기였다. 암을 선고받은 지 1년 6개월만에 돌아가셨다. 좀더 일찍 검사를 받았더라면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병이었다. 지금도 죄인이 된 심정이다.

 

특히 부모님들은 병원에 잘 가지 않으려고 하신다. 용돈을 드리고, 맛있는 것을 사드리는 것도 좋지만 건강검진권을 효도선물로 드리라고 권유한다. 그러면 아까워서라도 병원에 가신다. 요즘은 장비와 기술이 좋아 노인들도 조기에 병을 발견하면 거의 완치단계에 이를 수 있다. 100세 시대라고 한다. 장수는 인류의 희망. 병원을 가까이 해서 나쁠 것은 없다.     

 

글 / 오풍연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의 고갱이는 '걷기'

 

송해 선생이 진행하는 KBS1의 ‘전국노래자랑’에 자주 출연하는 한 여가수의 말이다.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선생이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 온 것은 개인의 기록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자랑이지. 정말 100세까지 진행을 하셨으면 좋겠네.”

 

선생을 떠올릴 때마다 입가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된다. 늘 웃는 얼굴에서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 섭외 때문에 그와 몇 번 통화를 할 일이 있었다. 그 때마다 특유의 구수한 목소리로 친절하게 응대하는 그의 음성에서 알싸한 취기가 배어나왔다. 소주를 즐기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지만 매일 그렇게 드시는 줄은 몰랐다. 건강이 걱정됐는데, 그의 주변 사람들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노래와 더불어 사시기 때문에 절대 아프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그가 연전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고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건강 검진을 받던 도중에 대장암 종양을 발견하고 수술로 제거했다는 것이다. 

 

그는 “종양은 3cm 미만의 작은 크기였다. 고령에 수술을 하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평소 철저한 건강관리 덕에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가 말하는 건강관리의 고갱이는 걷기다. 그는 이동할 때 가능하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하루에 500여개의 계단을 오르내린다고 한다. 고령에도 전국 각지로 촬영을 다니는 게 힘들기도 하지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하다. 

자타칭 연예계의 대장(大將)께서 대장암(大腸癌)을 극복한 비결의 핵심은 ‘열심히 몸 놀리기’인 셈이다.

 

 

 

대장암 증상 및 예방법

 

대장암은 말 그대로 대장에 악성종양이 생긴 것을 말한다.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로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나는 장기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지만, 초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 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다. 간혹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40세 이상의 중년에게서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이 있을 때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길 수 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혈액은 밝은 선홍색을 띄거나 검은 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강조되는 것이 대장 내시경 검사이다. 경험을 해 본 사람은 알지만, 종합검진을 할 때 고역스러운 것 중의 하나가 대장 내시경 검사이다. 검사 전에 음식을 조절하고 대장정결제 등 약물을 먹어 장을 세척하는 과정이 힘든 탓이다. 그래도 그것을 꾹 참고 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암으로 진행할 소지가 큰 용종들을 찾아내 제거할 수 있으며, 암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차례의 내시경 검사만으로 100%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용종을 제거했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국인의 경우 40대에 접어들면 최소한 3년에 한 차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송해 선생도 종합검진 중 내시경 검사를 통해 종양을 발견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대장암이 아니더라도 설사와 변비 등 대장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대장질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선 음식 섭취의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설사와 변비를 모두 해결해 주는 근본적인 방법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다. 살구, 키위, 미역, 다시마 등에 많은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점성의 겔(gel)을 형성,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쉽게 한다. 또 콩나물, 고구마, 시금치 등에 풍부한 불용성 식이섬유는 음식 찌꺼기의 장 통과시간을 짧게 해 각종 대장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물론 몸에 좋다고 해 식이섬유 섭취량만 늘리고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오히려 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식이섬유를 하루에 25~30g 섭취한다면 물은 1.5~2ℓ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문화일보 장재선 기자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웰빙 이미지가 강한 토마토도 ‘만사 OK’는 아니다. 예민한 사람에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토마토를 먹은 뒤

      자주 입이 헐거나 알레르기를 경험했다면 토마토를 먹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일부 푸른 토마토에 든 솔라닌 성분은

      민감한 사람에게 편두통을 일으킨다. 위염ㆍ위궤양 등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토마토 생과와 케첩 등 토마토 가공

      식품의 섭취를 피하거나 제한할 필요가 있다. 토마토는 의외로 산(酸)이 강한 식품이기 때문이다.

 

 

                  

 

 

 

토마토의 주성분, '라이코펜'

 

토마토는 가지ㆍ감자ㆍ후추 등과 함께 가지과(科)에 속한다. 관절염 환자 중 일부는 토마토 등 가지과 식품을 섭취하면 증상이 악화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토마토 섭취는 금물이다. 토마토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한 한 유기농 토마토를 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과거 유럽에선 토마토를 먹지 않고 관상용으로만 즐겼다. 겉모습이 독초인 멘드레이크와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외양이 사람과 유사한 멘드레이크는 별명이 ‘사탄(악마)의 사과’다. 멘드레이크엔 아트로핀ㆍ스코폴라민 등 환각 성분이 들어 있어 섭취하면 마취ㆍ환각에 빠질 수 있다. 유럽인들은 19세기에 들어 와서야 토마토를 먹기 시작했다. 그것도 몇 시간의 조리를 거쳐 해독(解毒)이 됐다고 생각된 토마토만 섭취했다.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은 백악관 만찬에서 일부러 토마토 음식을 올려 괜한 오해를 푸는 데 일조했다. 

 

요즘은 식품학자ㆍ영양학자ㆍ의사 대다수가 토마토의 효능을 높게 평가한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영국 격언이 있다. 의사가 수입 감소를 걱정할 만큼 건강에 이롭다는 뜻이다. 2010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10대 암 예방 식품 가운데 하나로 토마토를 선정했다. 

 

토마토를 즐겨 먹으면 암ㆍ혈관성 질환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대표적인 건강 성분은 토마토가 농염한 붉은 색을 띄게 하는 색소인 라이코펜(lycopene)이다. 라이코펜은 베타카로틴ㆍ루테인과 함께 ‘카로티노이드 3총사’로 통한다. 수박ㆍ자몽ㆍ살구ㆍ구아바(열대 과일) 등에도 상당량 들어 있으나 토마토에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

 

1300명의 유럽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라이코펜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의 심장마비 발생 위험은 가장 적게 먹는 그룹의 절반 수준이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40세 이상 미국인 48000명을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토마토가 전립선암 예방에 유용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은 그룹은 주 2회 이하 섭취한 그룹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나 낮았다. 전립선암은 서구인에게 흔하나 국내에서도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등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최근 발생률이 빠르게 늘어나는 암이다.

 

토마토와 라이코펜은 전립선암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2년 ‘영국 영양학저널’엔 토마토의 라이코펜이 전립선암 세포의 혈액 공급을 차단,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생 토마토를 먹으면 전립선암 치료에 이롭지만 라이코펜만 섭취했을 때는 뾰족한 효과를 얻지 못했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됐다(‘미국국립암연구소 저널’). 전립선암에 걸린 쥐에 토마토 분말이 든 사료를 먹였더니 일반 사료를 먹은 쥐에 비해 사망률이 26% 낮았다. 라이코펜만 사료에 타서 먹인 쥐의 사망률은 일반 사료로 키운 쥐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 연구팀은 토마토(분말)를 먹으면 라이코펜 외에 비타민 Aㆍ비타민 Cㆍ루테인 등 다양한 웰빙 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며 이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 암 치료를 돕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실험동물이나 암세포를 이용한 연구에선 라이코펜이 폐암ㆍ간암ㆍ위암ㆍ유방암ㆍ자궁경부암ㆍ대장암ㆍ방광암의 예방에도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라이코펜의 암 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연구결과도 더러 있다.  

 

라이코펜은 피부 건강에도 유익하다. 라이코펜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표됐다. 라이코펜을 하루에 16㎎씩 12주간 섭취한 그룹의 피부 방어력이 대조 그룹에 비해 30%나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 연구의 결론이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토마토를 즐겨 먹으면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혈관ㆍ피부ㆍ눈에 유해산소가 쌓여 생기는 동맥경화ㆍ피부 노화ㆍ황반 변성의 예방에 라이코펜이 유용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과학적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

  

토마토의 웰빙 성분인 라이코펜을 더 많이 섭취하려면 푸른색보다 붉은 색 토마토를 고르는 것이 좋다. 라이코펜은 껍질의 붉은 색 색소 성분이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푸른 색 토마토엔 거의 없으며 노란색<붉은색<검붉은 색 순서로 많다. 온실(하우스)보다 노지(야외)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 라이코펜은 노지 토마토에 더 많이 들어 있다. 생과 대신 올리브유 등 식용유를 토마토에 첨가한 뒤 가열 조리해 먹으면 라이코펜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가열ㆍ조리하는 도중 토마토 껍질에서 라이코펜이 더 많이 빠져 나오는데다가 지용성(脂溶性)인 라이코펜을 기름과 함께 먹으면 체내에서 더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비타민 C와는 달리 토마토를 가열 조리해도 거의 파괴되지 않는다.

 

고기ㆍ생선 등 기름진 음식이나 견과류를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는 것도 라이코펜 섭취를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이런 식품엔 지방이 풍부해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질 뿐 아니라 소화도 잘 된다. 케첩ㆍ주스 등 토마토 가공식품엔 라이코펜이 생것의 2∼8배나 들어 있다. 중간 크기 토마토 한 개의 라이코펜 함량은 4㎎인데, 토마토 주스 1컵엔 20㎎, 토마토 퓨레 반 컵엔 18㎎, 토마토케첩 2숟갈엔 5㎎ 들어 있다.

 

여느 지용성 영양소와 마찬가지로 라이코펜은 비교적 몸 안에 오래 머문다. 하지만 라이코펜 과잉 섭취의 부작용은 알려진 것이 별로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토마토'

 

토마토엔 라이코펜 외에도 루테인ㆍ제아잔틴ㆍ비타민 Cㆍ구연산ㆍ사과산ㆍ쿼세틴ㆍ토마틴 등 다양한 영양소와 파이토케미컬(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존재한다. 이중 루테인ㆍ제아잔틴은 시력 감퇴나 실명(失明) 위험을 낮춰주는 눈 건강 성분이다. 루테인은 동물 실험에서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단시간에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 환자의 간식으로 토마토가 좋은 것은 이래서다.

 

사과산ㆍ구연산 등 유기산은 토마토 특유의 시큼한 맛 성분이다. 쿼세틴은 고혈압 예방, 토마틴(tomatine)은 암 예방ㆍ항염증ㆍ항암제 부작용 완화 효과가 기대되는 항산화 성분이다.

 

토마토는 다이어트용 식품으로도 좋은 조건을 갖췄다. 토마토ㆍ방울토마토ㆍ흑토마토 등 품종에 관계없이 100g당 열량이 14∼17㎉에 불과하다. 토마토 주스ㆍ통조림 등 토마토 가공식품의 열량도 100g당 20㎉에 못 미친다. 토마토소스ㆍ케첩의 열량이 약간 높지만 기껏해야 44ㆍ119㎉ 정도다. 게다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금세 포만감이 밀려온다. 토마토를 설탕에 찍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는 반감된다. 토마토만 먹기 심심하다고 하여 설탕을 뿌리거나 설탕으로 재우면 열량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토마토를 설탕과 함께 먹으면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B군이 ‘엉뚱하게도’ 설탕을 분해하는 일에 동원된다. 토마토는 설탕보다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소금의 나트륨과 토마토의 칼륨이 만나면 단맛이 나기 때문이다.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대부분 ‘채소’라고 답할 것이다. 학교 다닐 때 그렇게 배웠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론 과일, 법적으론 채소가 맞다. 1893년 미국 대법원이 내린, 다분히 정략적인 판결의 결과로 토마토는 채소가 됐다. 당시 미국은 수입 채소엔 19%의 관세를 부과했지만 과일엔 관세를 물리지 않았다. 미국 토마토 재배조합은 토마토가 외국에서 대량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을 냈다. 연방 대법원은 “토마토는 디저트로 먹지 않고 음식과 함께 먹는 식사 메뉴의 하나이므로 채소”라고 판결했다.

 

토마토의 원산지는 남미의 안데스 산맥 서쪽이다. ‘tomato’란 명칭도 ‘불룩한 열매’을 의미하는 인디언 말 ‘tomatl’에서 유래했다. 16세기에 스페인ㆍ이탈리아 등 유럽에 전파됐다. 이탈리아에선 토마토를 ‘뽀모도르’(pomodoro)라고 한다. ‘황금의 사과’란 뜻이다. 한반도엔 17세기 초에 전파됐다. 실학자 이수광은 ‘지봉유설’에서 토마토를 ‘남만시’(南蠻枾)라고 호칭했다. 감의 일종으로 분류한 것이다.

 

국인의 1인당 연간 토마토 섭취량은 94년 3㎏에서 2007년 8.7㎏로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 추세다(2011년 7.3㎏). 이집트ㆍ그리스ㆍ아르메니아인이 1인당 연간 100㎏가량, 미국ㆍ이탈리아인이 연 50㎏를 섭취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양이다. 토마토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은 앞 다퉈 다양한 ‘토마토 축제’를 열고 있다. 경기도 퇴촌 토마토 축제(6월 중순)ㆍ‘짭짤이 토마토’로 유명한 부산 대저토마토 축제(4월 초)ㆍ강원 화천 화악산 토마토 축제(8월 초)가 유명하다. 스페인 동부 부뇰(Bunol)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토마티나 축제’는 전 세계적인 관광 상품이다. 

 

토마토를 이용한 식품 중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파스타에 버무리는 토마토 소스, 케첩, 토마토 주스, 멕시코 음식 또르띠야의 기본양념인 살사 소스(매콤한 소스란 뜻) 등이다. 케첩은 원래 중국 광동 음식의 굴 소스나 생선간장을 가리키는 한자어였다. 1870년대에 미국의 식품회사 ‘하인즈’가 ‘토마토케첩’이란 제품을 판매한 뒤 상품명인 케첩이 식품 명으로 굳어졌다.

 

토마토 하면 흔히 붉은 색을 떠올리지만 검은색ㆍ노란색ㆍ주황색ㆍ크림색 등 다양한 색깔의 토마토가 존재한다. 짙은 보라색인 ‘블랙 토마토’(상품명 블랙 갤럭시)도 있다. 크기와 모양도 천차만별이다. 콩알만 한 것에서 얼굴 크기만 한 것까지 있다. 미국ㆍ유럽의 가정에선 토마토를 페이스트ㆍ스튜 소스ㆍ케첩 등 다양하게 이용하지만 국내에선 주로 생과나 토마토 주스로 섭취한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대부분, 일반 토마토도 3분의 2를 생과로 먹는다.  

 

토마토를 국ㆍ찌개에 넣어 먹으면 짠 맛이 느껴져 소금(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토마토의 장점이다. 토마토 특유의 풋내는 비린내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스튜나 미트 소스를 만들 때 토마토를 넣고 삶으면 비린내가 거의 사라진다. 토마토는 색이 고르고 꼭지 부위에 녹색이 남아 있지 않는 것을 사는 것이 좋다. 꼭지가 짙은 녹색일수록 양질이다. 둥글고 무게감이 있으면 신선하다. 물에 담갔을 때 가라앉는 것이 당도가 높다. 

 

냉장 보관은 금물이다. 냉해를 입기 쉬워서다. 빛이 잘 들지 않는 어둡고 선선한 곳이 최선의 보관 장소다. 덜 익은 토마토를 빨리 익히려면 종이 백에 사과ㆍ바나나와 함께 넣어두는 것이 방법이다. 사과ㆍ바나나에서 분비된 식물의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가 숙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앙증맞은 크기의 방울토마토가 대중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아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곧잘 먹는다. 영향학적으론 일반 토마토에 뒤지지 않는다. 색감이 곱고 샐러드와 요리 등의 부재료로도 알맞은 크기여서 활용도가 높다. 

 

글 / 중앙일보 박태균 기자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육류 섭취가 많아진 요즘, 대장관련 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위암, 간암, 폐암

          등의 주요 암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대장암 발병율은 해마다 약 7%씩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대장암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는 것일까?

 

                     

                     

 

 

 

 

대장암, 불안해요!

 

대장질환은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유명인들이 대장암을 앓았다. 야구인 박철순, 배우 남궁원, 김자옥, 김승환, 가수 조경수 등은 대장암을 이겨냈으나 가수 길은정, 만화가 고우영 등은 병마로 인하여 유명을 달리하였다. 이렇게 대장암으로 인해 유명인들이 힘들어하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장암에 대한 대중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흔히 적색육과 가공육 섭취를 많이 하면 대장암 발생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보면 육류 섭취가 많은 유럽, 북미 지역에서 대장암이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이 대장암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살코기가 붉은 육류의 섭취량을 1주에 500g 이내로 줄이고 소시지나 햄 등의 가공육 섭취를 피할 것을 권한다.

 

대장암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대장암의 전구 병변인 대장 용종도 역시 발병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같은 대장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 밖에도 기능성 질환인 과민성 장 증후군과 치질, 치루 등의 항문질환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대장 질환으로 인해 해마다 지출되는 사회적 비용도 따라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증상, 혈변

 

대장에 질병이 생기면 질환에 따라 설사, 변비, 복통, 혈변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중 혈변은 대장암에서 가장 중요한 증상이다. 눈에 보이는 혈변은 없더라도 대변에 혈액이 나오는지는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힌트다. 대장암이 발생하면 거의 항상 대변에 혈액이 검출된다.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대변잠혈반응검사는 대변 속에 혈액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대변에서 혈액이 검출된다고 반드시 대장암이 있는 것은 아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코피, 잇몸 출혈, 치질 등 여러 다른 원인질환이 있을 수 있으며, 아무 병이 없는 경우에도 대변에 혈액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다. 대변잠혈반응검사가 양성이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양한 대장질환에 따라 다양한 양상의 복통도 생길 수 있다. 배변 후 호전되는 하복부 통증, 설사나 변비, 혈변 등과 동반된 통증, 잔변감,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 후 필요에 따라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장질환의 경우 증상만으로 기저질환을 확실하게 감별할 수는 없으므로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대장질환 예방하는 생활 수칙

 

첫째, 세끼 식사를 잘 챙겨 먹는다. 특히 변비가 있는 사람은 아침을 챙겨먹도록 습관을 바꾸면 도움이 된다.

둘째,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한다. 섬유소는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셋째,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특히 밤 사이에 날아가버린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아주 좋다.

넷째, 운동을 하면 장도 건강해진다. 몸을 너무 움직이지 않으면 장의 움직임도 감소한다. 이는 달릴 때 심장이 더 활발히 뛰는 것과 같은 것이다. 평소 산책, 조깅 등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운동이 대장질환 예방에 좋다. 훌라후프나 허리 돌리기 등의 복부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다섯째, 과음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알코올을 섭취하면 위장관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 위장관 점막에도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지나친 음주는 자제하는 게 좋다.

여섯째,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섬유질 섭취뿐 아니라 항산화비타민 섭취로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곱째, 40대 이상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대장암 자가 진단법     

          대장암이 걱정되는 경우, 다음 증상들을 체크해보자.
          1. 대변에 피가 나오는 경우
          2.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변이 가늘며 다 본 후에도 잔변감이 있는 경우
          3. 하복부 통증이 있고 통증이 배변 후 호전되는 경우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대장내시경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

 

                                                                                               글 / 조용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3월호'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망원인 통계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가 뭘까? 우리나라 국민들이 어떤 질환 혹은 사고로 많이 숨지는지를 알아야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일 것이다. 물론 사망원인의 변화 추세를 보면 분명 예방해야 할 질환과 사고를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각 나이대가 살펴봐야 하는 사망원인이 각기 다르다는 점과 함께 변화 추세 역시 면밀히 살펴야 제대로 대비책을 세울 수 있다. 쉽게 말해 지금 사망원인 1~2위가 미래에도 계속 유지되리란 법은 없다는 말이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통계는 어디까지 통계라는 사실이다. 100%가 아닌 이상, 많은 사람들이 어떤 특정 질환으로 사망했지만 정작 자신은 다른 질환이나 사고로 숨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사실을 기본으로 해서 2011년 사망원인 통계를 바탕으로 각 나이대별로 어울리는 미래의 건강 혹은 수명 계획을 짜 보자.

 

 

 

심장질환 사망 빠르게 증가, 암 사망은 다소감소

 

 

 

최근 발표된 2011년 사망원인 통계에서 유난히 두드러지는 점은 두 가지다. 우선 심장질환 사망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이들은 2001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33.9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9.8명이 됐다. 10년에 거의 47%가 증가했다. 가파른 속도다. 참고로 미국이나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는 사망원인 1위가 심장질환이다. 우리나라처럼 암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유는 심장질환을 일으키는데 위험 인자인 비만, 육류 섭취, 활동량 부족,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이 많기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이런 생활습관의 변화로 나타나는 양상은 국내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장질환 때문에 숨지는 이들은 빠르게 증가할 것은 쉽게 추정할 수 있다. 

 

이번 사망원인 발표에서 한 가지 특이한 사항은 지난해 암의 사망률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지난해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42.8명으로 2010년 144.4명에 견줘 1.6명(1.1%) 감소했다. 1999년 이래로 암 사망률은 계속 늘어났으나 지난해에 들어서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 감소세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된다면 금세기 안에 서양처럼 사망원인 1위가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다.   

 

 

 

20~3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

 

 

 

지금 20~30대라면 암이나 심장질환이 당장 나타나는 나이는 아니다. 이 나이대가 사망하는 주된 원인은 자살과 교통사고다. 물론 백혈병 등 암도 있기는 하지만 자살이나 교통사고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자살이나 교통사고는 사회적인 노력이나 제도로 일정 부분 막을 수 있는 만큼 사회적인 대책이 중요하며, 이 나이 대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특히 자살하지 않도록 관심과 배려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자신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다.

 

당장 암이나 심장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이 나이 대에 건강관리를 하지 않으면 40~50대만 돼도 암으로 사망할 수 있다. 암은 보통 10년 이상 위험 요인에 시달릴 때 생기는데, 바로 40대부터 사망원인 1위가 암인 점을 생각하면 20~30대에 발암 요인을 개선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특히 주의해야 할 암을 꼽는다면 사망원인 1~3위 암인데, 남성은 폐암, 간암, 위암이며 여성은 폐암, 위암, 대장암이다. 만성간염이 있다면 6달에 한 번씩은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하며, 폐암이나 간암, 위암의 주된 위험 요인인 음주나 흡연을 삼가야 한다. 이와 함께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 등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므로, 이에 대한 검진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 식사 조절 등과 같은 좋은 습관도 가져야 한다.

 

 

 

60대 이상은 혈관질환도 챙겨야 할 때

 

                                                               

                                                                    

70대에 이르면 암 사망률이 60대보다 낮아진다. 80대는 더 떨어진다. 그렇다고 해도 60~70대 역시 40대보다는 암 사망률이 높으므로 여전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암에 이어 60대 이상에서 사망원인 가운데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질환은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이다. 쉽게 말해 흔히 풍이라 말하는 뇌졸중이 크게 늘고, 심장질환 역시 사망원인으로 빠르게 진입한다. 하지만 이들 혈관질환의 경우 발병은 더 이를 수 있다. 즉 뇌졸중으로 이미 50~60대에 쓰러진 뒤 수년 이상 온갖 고생을 다하고 이 나이 대에 사망할 수 있다는 말이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금연, 운동, 식사 조절 등과 같은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지만, 노인이 됐을 때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의 발병 원인들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기울여야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규칙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약물 치료를 받고, 동시에 평소 생활 속에서는 규칙적인 운동 및 식사 조절은 필수다. 금연의 경우 이 나이 대에 해도 효과가 있으므로 반드시 담배를 끊도록 하고, 술 역시 절제해야 한다.

 

                                                                                                                                         글 / 한겨레 김양중 기자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고(故) 최동원 감독과 최인선ㆍ박철순 등 걸출한 스포츠 스타들이 걸렸고 국내에서 만년 1위의 암인 위암을 턱 밑까지 올라온 대장암은 요즘 우리 국민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특히 남성의 대장암 발생률은 ‘대장암 왕국’으로 통한 미국을 이미 앞질렀다. 그럼에도 최선의 대장암 예방법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대장 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이유가 타당한지를 알기 위해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황대용 센터장(51)를 만났다.

 그는 최동원 전감독이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던 지난 7월 찍은 사진을 보고 “얼굴이 마르고 배가 튀어 나온 것으로 보아 말기 같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대장에 천공(穿孔, 구멍)이 생길까봐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대장 내시경을 받는 사람 1000명당 1∼2명 꼴로 천공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다. 일찍 발견하면 집게로 집어서 출혈을 막는 등 바로 조치가 가능하다. 천공이 생긴 것을 모르고 검사를 마치면 검사받은 사람의 배에 염증이 생기고 복막염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천공이란 실(失, 위험)보다 대장암 조기 발견이란 득(得)이 훨씬 크므로 대장 내시경 검사는 남는 장사다.

 

 

  대장 내시경을 받기 전에 장을 깨끗이 청소하는 약을 복용하는 게 고역이라며 고개를 설레설레 젖는 사람이

  허다한데.

 

대장에서 변을 완전히 비우는 약(콜라이트)을 복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콜라이트 4ℓ를 맥주컵으로 10분에 1컵씩 2시간에 걸쳐 먹게 돼 있다. 내시경 검사하기 3∼4시간 전엔 다 마셔야 검사가 가능하다.

일부 병원에선 양이 적은 인산염 용액(상품명 ‘솔린’)을 대신 제공하기도 하는데 신장이 나쁜 사람에겐 독이 될 수 있다. 캐나다에서 인명사고가 난 뒤 미국 FDA(식품의약청)가 ‘솔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대학병원에선 쓰지 않는다.”

 

 

  대장 내시경 검사 비용도 부담인데

 

“싸게 받는 방법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을 수검하는 것이다. 

 만 50세 이상 남녀는 매년마다 분변잠혈반응검사(FOBT)를 받은 후 양성판정자는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대장 내시경 검사 대신 장(腸) 촬영을 택하는 사람도 있다.

 

장 촬영의 진단 정확도는 내시경보다 떨어진다. 검사 받기 전에 관장도 해야 하고 바륨도 복용해야 하므로 그리 수월하지도 않다. 만약 장 촬영을 받다가 천공을 일으키면 내시경에 의한 천공보다 훨씬 위험하다.”



 

 

 

 50대 초반인 황 교수는 지난해 처음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대장암의 전(前) 단계로 통하는 용종(茸腫, 폴립ㆍ혹)이 없어 ‘다행이었다’고 한다.

 앞으로 5년 후에 다시 검사 받을 생각이란다.
 용종이 생기는 데 평균 5년, 용종에서 암이 되는데 평균 5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는 “의사 중에도 의외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미루는 사람이 많다. 비슷한 또래의 동료

 의사는 2∼3년만 전에 내시경 검사를 받았어도 간단히 내시경으로 해결할 수 있었는데 수술까지 갔다”며 안타까워했다.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최근 우리나라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은 갑상샘암이나 유방암으로 주로 여성에게 많은 암이다.

 그런데 남성에게서도 빠르게 늘어나는 암이 있다. 바로 대장암이다.  

 남성들에게 많은 위암, 폐암, 간암 등은 계속 감소 추세에 있지만 대장암은 계속 늘고 있는 것이다.   

 

 관련 전문의들은 높은 흡연율 및 음주율과 함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나 최근 육류 섭취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점을

그 원인으로 추정했다. 또 운동 등 활동량 감소도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결국 지방질 섭취를 줄이면서 채소류를 더 많이 먹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이 권고됐다

 

 

 

  한국 남성 대장암,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이 발생

 

 대장암 분야 의사들이 모인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장암에 걸린 사람은 1999년 남성 인구 10만명당 27명이었다가 채 10년이 지나지 않은 2008년에는 47명으로 해마다 7%씩 늘었다.  이는 국가암등록통계를 분석한 자료에서 나온 것이다.   

 

 이러다보니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1위, 세계에서 4위까지 올라섰다고 한다.

 아래 자료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 현황을 분석한 것이다.

  

 

 

 이를 보면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남성 인구 10만명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를 기록한 일본(41.66명)보다도 많다. 
 

 한편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보다는 높지 않았지만 인구 10만명당 대장암 발병률이 25.64명으로 184개국 가운데 19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치 역시 20위를 기록한 영국의 25.28명, 21위인 미국 25.03명, 30위인 일본의 22.78명 등보다 높은 수치다. 

 

  남성에서 대장암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다른 흔한 암인 위암이나 폐암, 간암 등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도 대조적이다. 참고로 위암은 한해 평균 0.6%씩 감소하고 있고, 폐암은 7%, 간암은 2%씩 줄고 있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비율도 다른 암보다 높아

 

 초기의 암이라도 증상이 곧바로 나타나면 쉽게 진단된다.

 예를 들어 피부암처럼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진단이 쉽게 되고, 후두암처럼 목소리에 변화가 나타나면 초기에도 의심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장이나 간, 폐처럼 조직 자체가 큰데다가 웬만큼 기능이 망가지지 않고서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면 진단 자체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대한대장항문학회가 2005~2009년 5년 동안 건강검진을 위해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51만 9866명을 조사한 결과, 대장암의 경우 3~4기가 20.9%로 나타나 위암의 7.7%에 견줘 2.7배나 됐다.

 물론 복통, 설사, 혈변 등 증상이 있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뒤 대장암으로 진행되면 3~4기로 진단될 가능성은 더 높았다.

 

 

 

  다행히 치료 성공 가능성은 높아, 너무 두려움에 떨 필요없어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대장암으로 진단되고 치료받은 뒤 5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은 2004~08년 기준 70.1%나 된다.

 즉 10명 가운데 7명은 5년 이상 생존한다는 의미다. 이 수치는 미국 65%(1999년~2006년), 캐나다 61%(2004년~2006년), 일본 65%(1997년~1999년) 등과 비교했을 때에도 더 높은 수치다.

 

 대장암을 치료할 때 암이 있는 부위를 절제하더라도 생존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런 성적이 나온다. 또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 등의 발달로 대장암이 조기에 진단되는 것도 주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다.

 실제 대장항문학회의 조사 결과를 보면 대장암 1기에 진단이 된 뒤 치료를 받으면 5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최대 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지방질 비율 줄인 식사,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해야

 

 원래 서양 사람들의 암으로 알려진 대장암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서양식 식사 습관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때문에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우선 식사 습관을 바꿔야 한다.

 지방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사를 자주 하면 할수록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은 피해야 한다. 대신 채소와 과일은 섬유질이 많아 이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소나 과일류 이외에 생선, 두부, 발효유 등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사 습관 교정과 함께 꼭 지켜야 할 것이 규칙적인 운동이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3~5번 정도 하도록 권장된다. 운동이 내장지방을 줄이고 업무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배변 습관에 관심을,  조기진단을 위해 50살부터 내시경 검사를,

 

 과거 조선 시대에는 임금님의 배변을 보고 임금의 건강 상태 및 질병의 가능성을 판단하기도 했다. 그만큼 배변 습관 및 변의 변화는 중요하다. 특히 대장암과 관련해서는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

 

 이전에는 없었는데 40~50대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설사를 자주 하거나, 반대로 변비가 생겼어도 의심을 할 수 있다.

 또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반복될 때나 배변 뒤에도 변이 남은 느낌이 들어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짜장과 같은 변이나 피가 섞인 변이 나온 경우, 점액이 많이 섞인 변 등이 보이면 꼭 암이 아니라도 다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조기 진단을 위한 대장암 검진은 50살부터 시작하도록 권고된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50살부터 5~10년에 한 번씩 받을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집안에 대장암에 걸린 가족이 있거나, 용종, 염증성 장 질환, 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된 이들은 이보다 더 젊은 나이부터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장암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매년 진료 실태를 발표할 때마다 항상 상위에 위치 정도로 우리에게는 자주 발생하는

 암으로, 2009년 건강보험 전체 급여비 1위(10.4%)를 차지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서구화된 식생활이 주된 요인  


학계에서는 식생활의 서구화를 주요 원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국가별 대장암 발병률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서구에 비해 대다수 동양 국가들이 대장암 발병률은 낮은 수준이지만 하와이로 이주한 일본인 2세들은 오히려 미국 등 서구인들의 발병률을 초과하고 있어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의 변화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암은 분명 우리 주변의 어느 누가 되었든 거론되기에 끔찍한 병명임에 틀림없다.

웰빙이란 화두가 일반화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즈음엔 더더욱 그러하다.

 

2009년 보건복지부 발표자료에 의하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가 3명 중1명, 여자는 5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끔찍한 사실이다.

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은 위암이고 두 번째를 차지하는 암이 바로 대장암이다.

 

 

 

 

 

  대장암 진단 환자 절반이 말기  


자신의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방문해 대장내시경으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10만895명)을 분석한 결과, 3~4기 후기진행암으로 진단받는 비율은 무려 51.6%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초기인 1기 대장암은 19.9%에 그쳤다. 위암의 경우는 같은 상황에서 3~4기 후기진행암이 28%, 1기 조기암이 61.3%로 조기 발견율이 월등히 높았다.

 

또한 병기 추적이 가능한 환자(33만206명)를 대상으로 후기진행암(3~4기)의 비중을 보면 대장암이 위암에 비해 2.7배(대장암 20.9%, 위암 7.7%)나 높게 나타났다.

 

대장암은 암세포가 점막층에 국한된 0기에 발견될 경우 간단한 대장내시경 수술만으로도 완치율이 거의 100%에 달하며, 1기도 완치율이 90% 이상이다.

하지만 후기 진행암으로 갈수록 완치율이 낮아져 4기의 경우 통상 5% 이하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 중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된 이들의 평균나이는 56.8세였다.

 

 

 

  조기발견 위한 인식전환 시급  

 

대장암이 발견된 환자의 절반가량은 후기 대장암 판정을 받고 있어 조기발견을 위한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장암 자각 증상을 미리 숙지해두고 자신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미리 파악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면 충분히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대장암 환자의 15% 정도는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용종, 염증성장질환 등으로 진단받았으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젊은 나이부터 가족이 함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도 좋은 예방법임을 강조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명에게 대장 · 직장암이 발병하고 50만명 가량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묵의 병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인식전환이 시급하다.

 

 

 

  대변의 상태로 확인가능   


대장암을 조기발견하기 위한 가장 간편한 방법은 배변 직후의 변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때 증상은 대장암의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맹장, 상행결장 등 우측 대장은 대변에 수분이 많이 포함돼 있고 부드러워 배변 습관에 변화가 별로 없다.

대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빈혈,체중 감소, 피로감,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하행결장, 에스상결장 등 좌측 대장으로 갈수록 변에 수분이 적어지고 대장의 직경이 작으므로 대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난다. 혈변이나 변비도 비교적 흔하며 간혹 대변에 점액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무료 대장암검진으로도 확인 가능.

 

 

 

  세 살 버릇 여든까지, 6세부터 식이섬유 매일 18~30g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평생의 식습관은 6세 무렵 형성된다.

6세부터 대장을 건강하게 하는 식단에 익숙해지도록 가족의 상차림을 맞춘다.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 중 지방 비율은 30% 이하로 줄이고, 우유, 신선한 채소, 과일 등과 함께 양질의 식이섬유를 하루 18~30g 이상 섭취한다.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을 피하고 담백한 가금류, 생선, 두부 등으로 식탁을 꾸민다.

발효된 유제품(요구르트 등)도 도움이 된다. 짠 음식,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조미료, 훈제식품은 피한다.

대장암의 85%가 환경적요인, 즉 식습관과 연관이 있다.

 

 

 

  50세부터 5년에 한 번, 위험군은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는 필수  

 

대장암은 대장용종의 단계를 거쳐 일정 기간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특징이 있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은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일반인은 50세부터, 위험군은 40세부터 최소 5년에 한번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용종, 염증성 장질환, 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대장암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이때는 대장내시경 검진을 훨씬 젊은 나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한영숙 대장항문전문병원 플러스원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320
Today767
Total1,886,107

달력

 « |  » 2019.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