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엘카인드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왜 사람들 앞에서 작아지는가 점점 차례가 다가온다. 조바심이 들고 손바닥에 땀이 난다. 드디어 내 차례다. 사람들이 일제히 나를 바라본다. 입이 마르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바짝 긴장이 된다. 목소리가 떨리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겨우 소개를 했지만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얼마나 나를 우습게 볼까?’라는 생각에 고개를 들기가 힘들다. 많은 사람이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많을 것이다.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게 될 때 불안과 수줍음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마는 것이다. 외향성 선호사상과 억지 외향성 예전에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처럼 조용하게 있어도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이 중심이 되고 개성이 강조되는 시대가 되면서 점점 자기표현과 주장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