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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서 나는 체취, 냄새일까 향기일까? 사람마다 독특하게 나는 향이 있다. ‘체취’라고 불리는 이 냄새는 먹는 음식이나 유전, 성별, 건강상태, 호르몬, 흡연 여부, 음주 여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이 중에서도 땀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슴이나 성기, 겨드랑이, 눈꺼풀, 귀 등 땀이 단백질과 결합해 냄새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아포크린 땀샘이다. 사춘기의 경우에는 피지선이 분비되면서 다양한 냄새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먹는 음식과도 영향이 있어 마늘이나 카레와 같은 음식을 먹고 나면 특유의 체취가 강해지기 쉽다. 하지만 이런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강하게 체취가 난다면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사람이 섭취하는 음식은 냄새를 유발하는 대사산물로 분해가 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간에서.. 더보기
땀의 계절 '이로운 땀의 역할' '오뉴월 개 팔자'란 속담이 있다. 이맘 때 농부들은 논밭에서 땀을 흘리며 고되게 일을 하는데, 개는 그늘에 누워 있다가 낮잠을 자곤 한다. 이런 개의 처지가 농부들은 부럽기도 하고 얄밉기도 했을 것이다. 현실에선 여름에 일없이 잠만 잘 처지가 못 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이들에게 요즘 가장 성가신 존재가 바로 땀이다. 땀은 99%가 물이다. 성인이 하루에 분비하는 땀의 양은 500∼700㎖ 가량이다. 여름에 격렬한 운동을 하면 땀을 10ℓ나 흘리기도 한다. 땀은 하루 24시간 흐른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시사철 생긴다. 기쁠 때, 슬플 때를 가리지 않는다. 더위를 피해 물속에 들어가도 계속 흐른다. 공포 영화를 보거나 운동 경기를 보는 도중엔 자신도 모르게 손에 흥건히 괸다. 응원하는 팀이 위기를 맞.. 더보기
폭염, 이렇게 대처하세요 정말 덥다. 몇 걸음만 움직여도 땀이 주르르 흐르고 숨이 턱턱 막히고 살이 익어가는 느낌이다. 환자나 노약자는 물론, 젊고 건강한 사람도 감당하기 벅찰 정도의 폭염이다. 더위 정도야 잠시 참고 이겨내면 그만이지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폭염은 웬만한 자연재해보다 더 큰 재앙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에선 최근 10년 동안 폭염 때문에 사망한 사람이 연 평균 170명으로 태풍이나 홍수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각 117명, 74명)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을 앓는 등 평소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폭염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무심히 지내다 자칫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내놓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영향과 진단 및 대응’ 가이드라인에 근.. 더보기
땀, 치료해야 하나? 보통 사람들은 땀이 적당하게 나와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땀이 적어도 문제지만 오히려 땀이 정상보다 조금이라도 많이 나게 되면 일상생활이 불편해 집니다. 잠을 자고 나면 땀으로 이불이 흥건하게 젖는 사람들이 있고 조금만 뛰어놀아도 머리가 흠뻑 젖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또 시험시간이면 손에 땀을 많이 흘려 답안지가 젖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런 땀들은 정도가 심해지면 치료가 필요한 땀입니다. 몸의 어딘가가 허약하거나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 실조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생활 관리를 통해서 개선될 수 있지만 심하거나 오래된 경우 전문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땀 증상별 원인 한의학 의서에는 땀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첫째, 자한(自汗)이라 하여 수면과 .. 더보기
에티켓 사수, 불쾌한 체취 없애는 방법 8월의 햇빛은 두피와 피부를 모두 녹여버릴것 같이 매우 강렬하다. 마치 온 몸이 녹아 내리는 듯, 몸 전체에서 땀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 불쾌감을 더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을 '지옥철' 이라고 부르는게 이해가 될 정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해 진다. 끈적한 살이 맞닿는 것도 이유지만 여러 사람들의 체취가 섞여 코를 괴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혹시 내 몸에도 냄새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겨드랑이 냄새 없애는 방법 우리의 신체에는 무수히 많은 땀샘이 존재한다. 온 몸의 구석구석 분포되어 있는 땀샘을 에크린, 겨드랑이와 귓구멍, 배꼽 등에 분포되어 있는 땀샘을 아포크린이라 부른다. 흔히 암내라고 부르는 겨드랑이 냄새는 지방산과 유기물질이 함께 분비되는 .. 더보기
[다한증]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 ‘황기’로 막아보자 여름에는 이열치열이라 하여 모처럼만에 삼계탕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상대방의 얼굴에서 비오듯이 땀이 흘러내리고 있다면 갑자기 식욕이 하강하기 시작한다. 얼굴뿐이랴 와이셔츠를 입은 영업사원의 겨드랑이에서, 등줄기에서, 악수하는 손에서 축축 하게 느껴지는 땀은 불쾌하게 느껴진다. 여름에 너무 땀이 나지 않아도 체온이 상승하여 열사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적당히 나 는 땀은 몸에 이로우나,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은 몸이 허약하다는 증거이다. 주체할수 없이 흐르는 땀, 건강을 체크해야.... 땀의 기능은 체온을 조절해주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며 불순물을 배출해 준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고 나면 피부가 깨끗해진 느낌이 든다. 땀이 보통보다 많이 나는 것은 대개 기운 부족 때문이다. 기운이 부족.. 더보기
끈적이고 번들거리는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여름철 피부관리법 외모의 50%는 피부가 결정한다고 할 만큼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건 피부다. 피부가 맑고 깨끗하면 일단 예쁘고 멋있게 보인다. 그런데 여름철에는 피부를 상하게 하는 요인들이 많다. 점점 높아지는 자외선 지수, 에어컨 바람으로 부족한 수분, 한 달여 간 계속되는 장마, 쉼없이 흘러내리는 땀 등이 피부를 괴롭히는 것. 이런 요인만 제대로 해결되면 여름철에도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solution 1. 자외선 쭈글쭈글한 주름을 만드는 '일등공신'은? 다름아닌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멜라닌을 생성시켜 피부를 칙칙하게 하고 피부의 탄력섬유를 파괴해서 피부를 거칠고 주름지게 하며, 심하면 피부암까지 일으킨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시중에 수십 종류가 있는데, 피부 .. 더보기
직장인이 걸리기 쉬운 손·발톱 무좀 관리법 손톱과 발톱이 점점 두꺼워지는 증세가 있는 사람은 여름이 전혀 반갑지 않다. 남들에게 보여주기가 창피 해 감추려다 보니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진다. 처음엔 자그마하던 증상이 어느 덧 손발톱 전체로 번지고 급 기야 뒤늦게 병원을 찾는다. 염증과 통증 일으키는 조갑진균증 손발톱이 두꺼워지는 원인은 대부분 무좀에 걸려서 생긴 현상이다. 흔히 조갑진균증이라고 불리는데 손발톱에 진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이다. 이 질환은 영양부족, 상처, 장갑 및 신발의 장기 착용으로 인해 흔히 발생한다. 특히 구두를 오래 신고 있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많다. 또한 최근엔 고령 외에 면역결핍, 당뇨병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많이 발생한다. 다른 무좀과 달리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자각증상은 없지만 손발.. 더보기
한의사가 말하는 땀 많이 흘리는 몸을 위한 음식 피해갈 수 없는 무더운 계절, 여름이 왔습니다. 차라리 추운 겨울이 낫지, 여름은 정말 못 참겠다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을 텐데요. 봄이나 가을같이 지내기 좋은 계절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겠지만 자연의 이치 를 거스를 수는 없는 법. 해서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라는 말처럼 당당하게 여름을 맞이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작열하는 태양과 흘러내리는 땀일 것입니다. 흐르는 땀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 텐데요. 다른 사람보다 유독 땀을 많이 흘릴 경우 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 도 많이 될 테고, 어떻게 하면 땀을 좀 덜 흘릴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물론 요즘 같은 더위에 땀 을 많이 흘리는 것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