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이응노 화백의 미술 작품 전시관으로 190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난 고암 이응노 화백은 동양화의 전통적 필묵을 활용해 현대적 추상화를 창작한 한국현대미술사의 거장입니다.


현재 2018 이응노미술관소장품 하이라이트 전,이응노 추상의 서사 전시 중입니다.


이응노 화백


190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난 고암 이응노 화백은 동양화의 전통적 필묵을 활용해 현대적 추상화를 창작한 한국현대미술사의 거장입니다.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간 이후 동서양 예술을 넘나들며 ‘문자추상’, ‘군상’ 시리즈 등 독창적인 화풍을 선보이며 유럽 화단의 주목을 받았고 독일,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벨기에, 미국 등지에서 수많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1964년에는 파리에 위치한 세르누시 미술관 내에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설립해 프랑스인들에게 서예와 동양화를 가르치며 동양문화 전파에 힘쓴 교육자입니다.



추운 겨울 하얀 눈이 쌓인 거리를 지나 찾아간 이응노 미술관에는 많지 않은 사람들이 화백의 작품 감상하며 화백의 화풍만의 작품에 몰입하고 탐미하고 있었습니다.



이응노 화백의 

1980년대 작품 군상

군상 연작은 1980년대를 중심으로 작가가 타계하기 직전까지 창작되었으며 초기 군상 작품에서는 글자를 쓰듯 붓놀림과 흥과 멋이 춤추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대로 읽힙니다. 


대형 군상이 등장하는 80년대 중후기 작품에서는 글을 쓰듯 붓으로 그려 넣은 무수한 인간 형상들이 평범한 화면 위에 전면적으로 펼쳐지며 압도적인 운동감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한 번의 붓놀림이 곧 한 사람이 되는 일격의 운필에서 받는 느낌은 율동적으로 실제 사람처럼 생생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군상 작품에서 전해 오는 것은 인물마다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서로 다른 움직임에 현실에 살아가는 삶을 압축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작품들 


1967년 이응노는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2년 6개월 동안 옥고를 치르게 됩니다. 


옥중에서도 쉬지 않고 작업을 계속해 300여점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1970년대 초중반에는 프랑스는 물론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미국에서 크고 작은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문자추상 작업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1970년대 문자추상은 서체의 부드러운 흐름에서 벗어나 건축적으로 단단한 조형미가 돋보이는 문자추상 양식을 심화시켰습니다.



이응노화백의 

1950~60년대 작품들


도쿄 유학시절에 서양화 표현 방식을 접하고 문인화의 관념성에서 벗어나 사상에 기반을 둔 사실적 화풍을 구사하기 시작합니다.


50년대에는 점점 추상으로 흘러갔고 프랑스로 건너가기 직전까지 거의 완전한 추성으로 발전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콜라주 작품 종이와 먹은 채색 방식에 있어 전통적이며 파리의 앵포르멜 양식과도 조응하는 색다른 감수성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때부터 한자의 형태를 추상 패턴으로 응용한 문자추상작품 시작되었습니다.



이응노 화백의 작품의 변화

그리고 별세


작품에는 인간의 형상은 항상 중심에 있습니다.


1960년대 추상화 속에서 발견되는 자연 속의 인간, 인간의 형태를 문자처럼 변형한 70년대의 문자추상 시리즈 속에서 인간의 모습은 붓놀림과 서체와 융합되어 독특한 패턴으로 변화해갑니다.


1980년을 기점으로 1989년 작고하기까지 제작된 ‘군상’ 연작은 작가의 인생관과 예술관이 집약적으로 담겨져 있는 이응노 예술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89년 1월 이응노화백은 서울 호암갤러리에서 열리는 회고전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별세합니다.


그의 유해는 파리의 ‘페르 라 세즈’ 시립묘지에 안장되었습니다. 


이후 파리, 뉴욕, 서울, 도쿄, 오사카 등지의 갤러리에서 추모전이 열렸고, 이응노의 작품은 현재 뉴욕현대미술관(MOMA), 파리의 퐁피두 센터, 국립장식미술관 및 스위스, 덴마크, 이탈리아, 영국, 대만,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대전 이응노 미술관
위치: 대전 서구 둔산대로 157
전화 문의 042-61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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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푸른 바닷길을 달려가는 길 , 몇 해전 홀로 동해안 자전거 여행길에 달렸던 그 길을 마주하며 특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릉에서 정동진을 향하는 길 영동선 철길이 내려다 보이며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길을 따라 얼마나 달렸을까 오른쪽 산 중턱에 위치한 하슬라아트월드(http://www.haslla.kr/)에 도착합니다.


'하슬라'는 외국어 같지만 우리나라 순우리말로 고구려 때 부리던 강릉의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하늘이 열리고 생명이 숨 쉬는 고구려의 바다로 나라를 지키는 성터가 있던 강릉입니다. 해와 밝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신정 하슬라아트월드 대표 및 미술관장, 최옥영 강릉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부부가 함께 직접 지은 전시장에 작품을 설치하고 건축과 조경 그리고 길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실현한 곳. 자연, 예술, 사람이 조화롭게 상생할 곳으로 아시아의 예술가들이 예술행위가 공원을 자연스럽게 완성시키며 앞으로도 계속 예술의 중심으로 잡게 하는 것이 하슬라의 꿈이라고 합니다.


하슬라아트월드에는 뮤지엄호텔, 조각공원, 현대미술관, 피노키오 미술관, 마리오네트 미술관, 하슬라 체험학습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슬라 뮤지엄입니다. 하슬라아트월드 외부산 중턱에 위치한 색색의 건물입니다.





1층에 위치한 하슬라 웨딩을 둘러 보고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미술관 내부에 전시된 작품  마리오네트 인형입니다. 공정한 저울이 공정하지 못하고 권력과 힘에 의해 균형이 깨지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현대 미술관 작품들이 모여있는 공간입니다.






미로처럼 연결된 통로인 동굴 통과하고, 터널을 빠져나가는 동안 어둠 속에 빛으로 만들어져 신비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동굴을 빠져나가자 바로 밖으로 이어집니다.





스테이플러 심으로만 만들어진 악어 조형물입니다. 품에 대한 강한 집념과 애정이 느껴집니다.





벽에 걸린 소나무 그림과 앞에 세워진 소나무 모형입니다. 작가들의 다른 작품을 같이 세워놓아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었습니다.






피노키오 긴 코를 따라가면 피노키오 미술관에 도착합니다. 다양한 피노키오와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는 마리오네트 인형들입니다.


움직이는 인체 조각 마리오네뜨 인형입니다. 꼭두각시 중 인간의 움직임을 가장 가깝게 표현한 마리오네뜨는 베니스 사람들이 인형극 소재로 성모 마리아 상을 사용하면서 붙여진 이름이죠.





전시관의 조각상들을 둘러보고 나오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향합니다.







하슬라아트월드 미술관 들어가는 입구와 주차장에 세워진 코끼리 형상 조형물이 보입니다.


하슬라아트월드 야외조각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다양한 야생식물과 더불어 조각 및 대지 예술로 꾸며진 야외 조각공원은 성상활엽길, 소나무정원, 시간이 광장, 하늘정원, 놀이정원, 바다 정원으로 이루어진 3만 3천명의 테마예술공원입니다.





하슬라아트월드 위치는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강릉 낭만가도의 산자락에 있어 해돋이 풍경이 근사한 장소입니다. 언젠가 이곳에 있는 호텔에 숙박 후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생생하게 담고 싶습니다.


하슬라아트월드뮤지엄을 둘러보고 나와 입장권을 내고 야외공연장을 오릅니다. 이때 시선을 빼앗기는 특별한 조형물이 벽 난간 끄트머리에서 발길마저 사로잡습니다.


바다카페로 들어갑니다. 넓게 펼쳐진 동해바다 그리고 조형물과 카페 야외테라스엔 가슴 탁트인 풍경에 사람들이 연신 셔터누르기 바쁠 정도지요. 하슬라아트월드 뮤지엄의 색색의 독특한 외관과 다양한 조각들이 어우러집니다.





소나무정원으로 솔향따라 거닐다 보면 홀로 놓인 의자를 만나 잠시 앉아 동해를 바라보면 심호흡을 해봅니다. 언뜻보니 연인이 데이트 중이네요.





돌 갤러리와 소똥 미술관입니다. 하슬라아트월드를 디자인한 최옥영조각가의 소똥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늘전망대입니다. 하늘에서 사람이 내려옵니다. 저전거 두 대가 나란히 반영처럼 놓이고 보름달이 뜰무렵 이곳에 서면 환상의 섬에 온 듯한 느낌이랍니다. 까만 어둠 속을 걸어가 봅니다.





지붕을 뚫고 나온 키다리 기린 조형물이 보입니다.





바다를 주제로한 테마예술정인 바다정원에는 생명의 탄생과 풍요의 의미하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글 / 호미숙 자전거 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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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7.02.10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에게 친숙한 지역 중 하나가 강릉인데, 거의 가지는 못한 것 같아요.
    저희 아부지 고향이 그 쪽인데, 저희 아부지도 그렇고 친가 어른들이 다 다른 지역에
    계셔서(대부분 서울이지만...) 어릴 때 몇 번 가보고 안 가봤는데, 가보고 싶네요

  2. 하늘향기 2017.03.24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던데요 커피숍직원불친절 커피는 다식은걸 주고 구경거리는 별로였습니다

 

북촌자락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 다녀왔습니다. 미술관에 가기위해 3년 안국역에 내리니 다른역과는 달리 여러종류의 공방들이 눈에 뜨입니다. 출구를 나가기전 한쪽벽의 타일에 그려지거나 조각된 예쁜 벽장식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이 있구요. 2015년 청주관개관 예정에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가는 길은 서울의 데이트와 관광으로 유명한 북촌한옥마을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풍문여고를 돌자마자 나오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길을 걷다보면 직접만든 수공예품을 파는 거리 노점상들과 분위기 좋은 카페, 가게들, 멋진 벽화, 거기에 거리공연까지...북촌이 유명나들이 코스인 이유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평소보다 긴 연휴때문인지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들로 북촌거리와 미술관이 북적였답니다.

 

 

 

 

2013년 11월 미래지향적 미술관으로 새롭게 탄생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조선시대 소격서 종친부, 규장각, 사간원이 있던 자리로 일제시대에는 일본군 수도육군병원, 경성전문부속의원으로 사용되다가 한국전쟁이후로는 국군 수도통합병원 기무사 등이 위치했던 역사적 유래를 가진 곳입니다. 여기에 새로이 지어진 현대식건축물이 더해서 상이한 시간과 공간의 역사를 품은 건물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관에 들어서니 현대카드프로젝트 -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에서 1위로 선정된 프로젝트 문지방의 '신선놀음'이 전시되고 있었어요. 구름속을 거닐며 유유자적 휴식을 취하는 컨셉의 설치물(시원한 미스트가 군데군데서 나옴)에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에게 인기 최고였습니다.

 

두번째로 간 곳은 제1, 2전시실의 <코리안 뷰티 - 두개의 자연전>이었어요.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7,100여점의 한국현대미술소장품중 '자연'과 교감하며 독창적 감성과 미감을 보여주는 회화, 한국화, 조각 등 현대미술 전 장르의 140여점이 소개되었습니다.

 

<코리안뷰티 - 두개의 자연전>은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고유한 시각과 미감을 보여주는 전시로 한국현대미술의 독자적인 특수성, 국제적인 보편성, 창조적 미의식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자리라고 합니다.

 

제1전시실 : (자연하나 - 울림)

 

제1전시실의 자연은 함축과 은유, 여운과 울림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고도로 생략되고 단순화된 형태를 통해 마치 구도의 세계()를 구현한 듯한 추상작품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우환의 <조응> 1994.박노수의 <소년>1970과 같은 유명한 작품이 전시되었으나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쉬었어요.

 

 

 

2층에서 본 전경

 

제2전시실 : 자연둘 - 어울림

 

제1, 2전시실을 연결하는 거대한 벽면의 위쪽은 풍성한 구름을 표현한 작품이 위치하고 중간엔 낙도의 풍경이, 아래쪽에는 해변가의 바위, 소나무, 대숲을 표현한 공간구성이 특이했어요.

 

제1전시실의 자연하나 : 울림전은 한국의 미를 추상의 세계로 표현했다면 자연둘에서는 자갈, 대나무, 구름, 섬등의 실제적 모습에서 발견되는 한국의 미를 표현했다고 보여집니다.

 

 

 

배병우작품 - Sea1a-025hc.2001.

 

 

 

작품중에선 우람하고 신령스런 느낌의 배병우의 소나무작품과 해변의 검은 조약돌들을 소재로 표현한 작품(위의 사진)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소나무와 자갈로 표현한 순수한 자연이미지이지만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태고적 자연이 주는 무게감이 크게 다가왔어요(자연둘 : 어울림)에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평범한 이웃사람들과 그들의 일상적 삶의 모습에서 또 하나의 코리안 뷰티를 포착해냈어요.

 

같은 아파트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삶을 보여주는 영상작품 '정연두의 상록타워', 섬세하면서도 구성력이 뛰어난 최호철 작가의 '순환선'이라는 작품속에선 우리의 서민적 자화상을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어요.

힘과 생동감이 넘치는 사석원의 '푸른 그물안의 쏘가리'와 자식을 사랑하는 따뜻한 모정이 작품전체를 감싸는 김수익의 '모정'도 눈길을 잡아끌었습니다.

 

미술관안에는 정가운데 야외정원이 있어 더욱 편안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번엔 제5전시실 입니다.

 

제5전시실의 천장엔 길이 5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애벌레나 공상과학영화속 우주괴물의 느낌이 나는 기계생명체 <오페르투스 루눌라 움브라>가 메달려 있었어요. 가만히 쳐다보니 바이킹의 배에 달린 노처럼 좌우대칭형태의 수십쌍의 날개가 다양한 패턴으로 움직이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어요.

 

 

 

 

최우림작가의 작품으로 거대한 몸퉁을 가진 애벌레 형상의 이 작품은 서울관의 공간적 특성이 반영된 <현장제작설치프로젝트 - 최우람>로 기술적인 완성도와 정밀한 구조미가 돋보이는 놀라운 작품입니다. 그래서 자꾸 쳐다보게 되네요. 신기했어요. ^^

이번엔 오랫동안 궁금했던 서도호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서울박스로 갑니다.

 

한진해운이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획, 운영하는 <한진해운 박스 프로젝트>로서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의 역사적 개관을 기념하는 첫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된 서도호의 대형설치작품 <집속의 집속의 집속의 집속의 집>을 보러갔습니다.

 

 

 

 

서도호는 지난 20년간 독창적이며 흥미로운 개념의 정교한 조각, 설치 영상작업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작가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미국유학시절 거주했던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 3층 주택을 실물크기로 재현하고 건물내부중심엔 작가가 살았던 전통한옥인 ' 서울집'이 메달린 상태로 구성되어 있어요.

 

밝은 청색의 반투명천(한복천:은사)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집'은 얇고 투명한 천재질의 벽면이 내외부공간의 이미지를 통과하면서 거대한 무게감을 상쇄하여 안과 밖이 혼재된 초현실적인 공간을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미 여러차례 매스컴에 소개된 서도호의 이번 작품은 신비스럽고 아름다워 관람객들의 찬탄을 불러일으켰답니다.

 

실제와 같이 만들어진 작품은 상상속의 작품을 현실세계로 가지고 온 듯해서 어느 각도에서 봐도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외기가 강렬했어요. 사진촬영이 가능해서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장소였어요.  그의 작품에서 우리는 안과 밖,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실재와 가상이 혼재된 다양한 스펙트럼의 경험을 할 수 있었지요.

 

서울관에는 이밖에도 초자연전, 2014국제현대미술특별기획전 - 메트릭스 : 수학 - '순수에의 동경과 실연'이라는 영화상영프로그램도 하고 있었어요(매주 수요일, 토요일)

 

미술관은 이밖에도 다양한 특강과 교육,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푸른하늘이 높아져가는 이 가을에 고궁나들이와 함께 경복궁 바로 옆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감성, 지성 충만한 즐거운 경험은 어떠세요?  <코리안뷰티- 두개의 자연전​ >은 2014.9.28.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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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백화점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광주의 재래시장들은 붐비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득했었다. 

 

약 20년전 쯤일까? 신세계, 현대, 롯데백화점이 한 둘 생기자 재래시장들은 죽어가기 시작하였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무척 한산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약 5년전쯤, 이곳 대인시장의 빈 점포들에 예술가들이 입주하였다. 화가, 음악가, 공예가 등 이들은 낡고 벗겨진 페인트 칠 벽을 자연스럽게 활용하여 시사성과 해학적, 풍자적인 벽화와 설치미술들을 제작하였다. 

 

이들의 작품은 한두개로 시작되더니 시장 전체를 하나의 미술관과 특별한 레지던시 작업장으로 변모시켰다. 특별한 대인시장 미술관은 입소문은 지역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이 관광 오는 장소가 되어 갔다. 자연스럽게 시장에 물건을 사러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상인들의 한숨소리는 웃음과 여유와 더 나아가 풍류를 누리는 사람들이 되어 작가들, 손님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작가가 되었다. 이곳은 얼마전 부터 세계적인 미술행사인 광주비엔날레의 주요 행사장으로 사용되어 인기 있는 관광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광주 사람들에게 대인시장은 엄마와 같이 따뜻하고 포근하다.

간판처럼 소박하고 촌스런 듯 싶지만 인간적이고 깊은 맛이 있는 곳이다.

 

 

 

집주인과 작가, 방문객들의 공동 작업이다. 

작품들은 남긴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 살고 있을까 생각도 해본다.

 

 

 

이 곳엔 천원이면 제법 괜찮은 식사들을 할 수 있다. 천원 국수, 천원 백반이다.

 

 

 

 

 

대인시장이 유명해지면서 유명한 사람 부터 힘 있는 사람, 못난 사람

다 만나서 즐겁고 영화에도 출현했다고 자랑하는 닭집 아주머니,

그림처럼 미소와 포즈를 자연스럽게 연출해 준다. 예술이 함께 하여 무척 즐겁다고 했다.

 

 

 

예술가 들이 있는 작업공간

 

 

 

제법 잘 쓴 간판글씨,

인쇄로 제작된 간판들은 이런 간판들로 교체된 곳들이 많다.

 

 

 

셔터문의 주름을 자연스럽게 활용한 장미란의 이미지 그림 지나가면서 장미란이 나타난 줄 알고 놀랬다.

  

 

 

굴비, 열쇠, 분전기. 수도파이프, 설치와 회화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벽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에 재미 있는 벽화 들이 많다.

 

 

 

대인시장 상인의 교육장, 정문은 대형 냉동고의 앞면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재치의 엄숙함이 진지함과 해학이 함께 한다.

 

 

 

벽화에는 현대적인 소재들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소재를 가지고

제작한 벽화들도 눈에 보인다.

 

 

 

대인시장에는 몇백개의 점포와 화실, 갤러리 들이 있다. 이곳에는 남녀노소 전통과 현대, 국내와 국외의 문화들이 다양하게 공존하면서 조화를 이룬다.

 

광주시는 허름한 빈집들에 국내 외의 유망한 작가들을 모집하여 일정기간 동안 작업실로 대여하여 작품을 발표하는 레지던시 사업도 하고 있다. 이 레지던시 사업은 광주비엔날레 개최시에 오픈 스튜디오 형식의 전시회도 마련하므로서 무척 효율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셈이다.

 

이곳에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공연도 함께하고 있다. 전시, 공연할 때는 시장사람들이 가져다 주는 음식들도 많아 따뜻한 인심도 느낄 수 있다.

 

 

- 작가들이 함께 그린 대인시장의 위치를 표시하는 안내도 - 

색감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수묵담채화를 보는 느낌이다. 안내도에서 인간미가 물씬 풍긴다.

 

 

한때 국내야구를 평정했던 해태타이거즈의 선동열 투수.

앞벽에는 투수, 뒷벽에는 스코어카드를 배치한 구도가 무척 현장감이 느껴진다.

 

 

 

벽화제목 : 의식주, 시장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상품들이다.

식재료, 신발, 과일, 생선 등을 주제로 그렸다. 구도와 아이디어가 참심하고 즐겁다.

 

 

 

에니메니션의 장면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시장 전체는 예술작품들로 가득찼다.

 

 

 

이곳은 거의 그림자가 가시질 않는 곳인데 

 재치있고 재미있는 벽화가 있어 어둡고 습한 느낌을 없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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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rtiste curieuse 2013.11.22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인시장이 정말 많이 바꼈네요. 소식은 많이 들었는데, 직접 가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글로만 접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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