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과 흰머리가 생기듯, 눈도 늙어간다. 피부 등은 쉽게 보여 노화를 알아차리기 쉽지만, 정작 눈의 노화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눈은 지름 2.4cm, 무게 약 7g의 공 모양으로 각막, 공막, 동공, 홍채, 수정체, 유리체, 망막, 맥락막, 황반부, 시신경 등의 구조물들로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다. 세월이 흐르면 각 구조물이나 세포 내에서 무수한 변화가 나타난다. 눈의 노화로 발생하는 변화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노화로 발생하는

눈의 변화




노안


빛은 각막을 통과하면서 한 번 굴절된 뒤 수정체를 통과한다. 수정체는 항상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는 각막과 달리 두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체가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재빨리 초점을 바꾸고 맞춰 사물을 즉각적으로 인식하고 본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딱딱해지기 때문에 두께를 조절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생긴다. 



각막 불투명


나이가 들면 초롱초롱하던 검은자(각막)가 몽롱해지고 흰자(공막)는 누렇게 변한다. 각막 안쪽의 내피세포는 각막 안으로 눈물을 끊임없이 펌프질해 눈을 투명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세포가 줄어들면서 눈동자가 혼탁해져 몽롱하게 보인다. 


각막 안쪽에 흰 고리 모양의 주름도 생기는데 이를 ‘노인환(環)’이라 한다. 노인환은 혈관이 없는 각막에 영양분이 잘 들어가지 못해 생기지만 시력을 저하시키지는 않는다. 


흰자가 누렇게 되는 이유는 공막을 싸고 있는 결막에 미세혈관이 많이 생기고, 자외선에 의한 색소 침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많이 부시는 이유는 눈동자의 투명도가 떨어지고 혼탁해져 빛이 산란되기 때문이다. 




눈물 분비 감소


눈물의 양이 급속도로 줄어들어 눈이 쉽게 피로하고 충혈된다. 눈물의 분비를 관장하는 것은 테스토스테론이나 에스트로겐과 같은 성호르몬이다. 나이가 들면서 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덩달아 눈물 양도 줄어드는데, 특히 폐경기 전후 여성에게 눈물 양이 급격히 줄어든다. 


눈물이 줄어들면 눈에 세균이 많아져 끈적끈적한 눈곱도 자주 끼고, 바람이나 먼지 등의 자극에 갑자기 눈물이 흘러나오거나 시리고 가렵게 된다. 또 피곤한 눈에 영양분을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혈관이 늘어나 눈이 쉽게 충혈된다. 


색감(色感)도 떨어진다. 수정체의 미세혈관이 계속 늘어나 황색으로 변하면서 사물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가시광선 중 단파장인 파란색과 청록색, 보라색은 잘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그나마 장파장인 붉은색이나 주황색이 다른 색에 비해 선명하게 보인다.



밤눈 어두워짐


밤눈이 어두워지는 것은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홍채의 인대에 힘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빛이 약한 곳에서는 동공을 크게 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최대한 늘려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이것이 잘 안 된다. 또 나이가 들면 동작의 이미지를 감지하는 막대세포의 수가 젊은 시절의 30% 이상 줄어든다. 


미국 앨러배마대 노화연구센터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어둠 속 동작에 대한 분별력이 떨어져 야간 운전으로 사망하는 빈도가 증가한다고 ‘노령 운전자의 운전 위험요인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발표했다.



노인성 안질환



백내장


눈이 오랜 시간 동안 자외선에 의해 손상을 입거나 전신 질환으로 인해 수정체에 단백질이 변성되면서 발병한다. 전 세계 실명 질환 1위이며, 백내장은 70대의 70%, 80대의 80%가 앓고 있을 정도로 노년기에 가장 흔한 안과 질환이다.




녹내장


눈 속 압력(안압)이 높아져 망막의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이 망가지면서 시야장애가 일어나는 병이다. 풍선 안에 공기가 꽉 차 있는데 공기를 계속 넣으면 풍선이 얇아지다 터지는 것처럼,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이 가늘어지고 약해지다가 망가지기 쉽다. 



황반변성


노화로 인해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기면서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황반이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으로, 시세포의 대부분이 이곳에 있어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에 의한 말초순환장애로 눈의 망막에 발생한 합병증을 말한다. 당뇨병이 생기면 말초신경에 순환장애가 생기면서 망막의 혈관이 쉽게 터지고, 높은 당이 포함된 혈액이 흘러 들어간다. 이 때문에 망막의 미세순환에 장애가 생겨 혈관과 조직이 손상돼 황반이 손상된다. 황반이 손상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익상편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눈 질환이 바로 익상편(군날개)인데, 결막에 흰 날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나는 질환이다. 


익상편은 주로 눈 안쪽(콧등 쪽)의 결막으로부터 눈동자 방향으로 희뿌연 날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는 질환으로 작을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점차 자라면서 충혈, 자극,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문증


눈앞에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증상을 말한다. 나이가 들면 망막과 수정체 사이에 있는 젤리 형태의 유리체가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액화 현상이 생긴다. 


유리체는 처음에 시신경 부분에 강하게 붙어있는데, 액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점점 떨어진다. 이때 유리체가 시신경과 붙어있던 부분에 고리 모양으로 혼탁한 부분이 남아 비문증이 발생한다. 


유리체 액화 현상은 40세가 지나면 나타나고, 80~90대가 되면 유리체 대부분이 액체로 변한다.



<도움말/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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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눈이 침침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이다. 수정체의 조절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인데, 이와 백내장은 엄연히 다르다. 


단, 사물이 겹쳐져 보이고 밤에 눈이 부신 증상이 나타나며, 돋보기를 써도 가까운 것을 보는 데 불편함이 있다면 백내장을 의심해야 한다. 대체 백내장은 왜 생기는지,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눈의 수정체는 주된 굴절기관이다. 빛이 투명한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돼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는 것. 그런데 이 수정체의 단백질 성분이 변화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할 경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수밖에 없다. 바로,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부위에 따라 후극백내장, 후낭하피질혼탁백내장, 피질백내장, 층판백내장, 핵백내장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자궁 내의 태아에게 발생하는 감염이나 대사 이상에 의한 선천성 백내장을 제외하면 노화가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다.


최근에는 평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백내장의 유병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요즘은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이 40-50대에서도 빈번하게 발병하는 추세다. 이처럼 젊은 연령층에서는 스테로이드제 같은 약물 복용과 관련이 있거나 당뇨, 아토피, 포도막염 등에 의해서 발생될 수 있다.



백내장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시력 감소다. 수정체가 혼탁해진 정도, 범위, 부위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혼탁 부위가 부분적일 경우 한쪽 눈으로 볼 때도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많이 진행되었을 때는 수정체의 핵이 딱딱해짐에 따라 굴절률이 증가해 가까이 있는 것이 오히려 잘 보일 수도 있다. 이는 시력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백내장의 증상 중 하나이므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백내장은 현재 수술 이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 질환 초기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약물은 질병의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해줄 뿐이다. 이것만으로 이미 탁해진 수정체가 다시 맑아지게 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백내장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백내장은 조기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 아니므로 수술 시기는 앞서 말했듯 환자가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력이 낮아도 본인이 괜찮다면 너무 서둘러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다만 백내장으로 인한 합병증, 혹은 질병 진행에 따른 수정체 경화의 위험이 있으므로 너무 오랫동안 수술을 미루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또 양쪽 눈에 백내장이 생겼을 때는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며칠간 기간을 두고 수술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직 백내장이 발병하지 않았더라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마트기기의 잦은 사용, 자외선 노출로 백내장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까닭이다. 예방을 위해 스마트기기 사용을 줄이고,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브로콜리와 당근, 브로콜리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안과 정기검진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강한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각막, 수정체, 망막 등에 흡수되어 활성산소를 발생시킴으로써 세포 손상과 눈의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 착용을 생활화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인증인 UV400 제품을 착용해야 효과가 있으며, 오래 사용하게 되면 자외선 차단 코팅이 벗겨져 차단율이 떨어지므로 최소 2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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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공간이 사무실일 것입니다.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처리가 늘어나다 보니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고 이로 인해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올해 자격부서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컴퓨터를 빤히 들여다보는 일이 많아지게 되었고(어떤 것이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일이 많아졌고, 자격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시력에도 불구하고 눈 시림, 잦은 눈물 등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요즘 잦은 미세먼지로 이러한 눈 질환이 점점 심각해졌습니다.

 

 

 

 

눈에 대한 걱정이 점점 쌓여가고 있던 어느 날 사무실 인근 인천성모병원에서 눈 건강 강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치의 고민도 없이 강좌를 들으러 갔습니다.  내 눈이 너무 걱정되었기 때문이죠..  어쩌면 오늘 내 눈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고...

 

좌가 개최된 11월 11일은 눈의 날이었습니다.  눈의 날을 기념하여 눈 건강 강좌가 열렸으며 저처럼 눈 건강을 걱정하는 많은 이들의 참여속에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백내장, 건성안 이렇게 네 가지가 큰 주제였고 전 이 중 건성안관련 강의에 큰 관심을 가지고 들었습니다.

 

 

 

 

먼저 당뇨망막병증이란 신장병증, 신경병증과 함께 3가지 중요한 당뇨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우리나라에서 성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레이저, 주사, 수술 등을 통하여 치료를 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녹내장이란 시신경병증으로 인하여 특징적인 시신경의 행태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시야결손의 기능적인 변화를 보이는 질환들을 총칭하는 것으로 녹내장의 시야에서는 사람의 얼굴은 보이고 주변이 보이지 않아 질환을 알아채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백내장은 주로 뿌옇게 보이고 일시적으로 잘 보일 수 있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안이라고 합니다.

 

지막으로 건성안 특히 영상 단말기 증후군은 하루 종일 컴퓨터의 모니터를 보면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안정피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눈에 통증이 오면서 충혈되고 전신의 피로와 권태감이 느껴지는 것으로 화면에서 발생하는 자외선과 작은 줄, 또는 불빛의 반짝임이 눈에 자극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피로감과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나다가 오래되면 시력감퇴와 안정피로를 유발하고 때로는 두통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①눈에 충분한 휴식을 줄 것②금연③비타민과 미네랄 섭취④적극적인 안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눈은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눈 건강은 한번 잃으면 쉽게 회복할 수 없지요.  그러므로 평소 눈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눈 건강에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Q1) 포괄수가제는 건강보험 재정을 아끼려는 의도로 시작된 것 아닌가요?  

 

  포괄수가제의 목적은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도모하고, 비급여 항목을 보험급여화하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차액 등 제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며(금번 7대 질환 포괄수가제 적용으로 환자의 부담이 평균 21% 감소), 무엇보다 국민건강을 더욱 충실히 보호하자는 취지입니다.

 

 또한, 의사들은 병원 수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율성을 가지고 소신진료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불필요한 진료가 줄어들게 되면 장기적으로 건강보험재정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Q2) 포괄수가제 병원에서는 제왕절개 분만, 맹장수술 후에 환자가 원해도 무통주사를 못 맞는

      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무통주사는 현행 행위별수가에서 비급여로 전액 본인부담항목이며, 포괄수가제하에서도 동일합니다.

 

 

 

 

 Q3) 포괄수가제 병원에서 자궁유착방지제, 창상봉합용 액상접착제를 사용하나요?


 수술 시 절제한 수술부위의 주위 조직이 유착되는 것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자궁유착방지제와 수술 시 피부를 봉합할 때 사용하는 창상봉합용 액상접착제는 포괄수가제에서도 당연히 사용되며, 오히려 현행 행위별 수가에서는 전액 환자 부담이었으나, 포괄수가제에서는 급여화가 되므로 환자 부담이 1/5로 줄어들게 됩니다.

 

 

 

 Q4) 포괄수가제가 시행되면 내가 받고 싶은 시술 못받고 무조건 정해진 치료만 받아야 하나요?


 그렇치 않습니다. 치료에 필요한 시술은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결정되고 시행되는데, 이러한 원칙은 행위별수가제나 포괄수가제나 마찬가지입니다

 

  포괄수가제에서는 질환별로 하나의 시술만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환자의 상태와 중증도 등에 따라 세분류되어 있으므로(7대 질환에 78개로 세분류되어 있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의사가 선택하여 최선의 진료를 하실 수 있습니다.

 

 

 

 Q5) 이왕 수술 받는 김에 여러가지를 한번에 받고 싶다고 할때도 포괄수가제에 해당하는 수술

       이면 하나만 받을수 있나요?


 그렇치 않습니다.

 앞선 질문의 답변과 마찬가지로 수술은 환자보다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는 여러 가지 수술을 동시에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Q6)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수술은 의료기관 규모나 환자의 상태와 상관없이 정말 가격이 하나

       로 정해져 있나요?


 아닙니다.

 포괄수가제는 비슷한 중증도를 가진 환자군을 여러 개로 나눠서 평균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해 병원비를 미리 정하고 그 정해진 금액 안에서 진료가 이뤄지는 제도입니다. 
 

  환자가 갖고 있던 질병과 의료진의 수술방법, 치료기간 중 합병증 발생 여부 등에 따라 입원비용이 다양하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 7개의 수술 입원환자는 환자의 중증도 특성에 따라 78개의 분류와 4개의 의료기관 종류(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에 따라 312개의 가격이 있고 응급시술 여부와 실제 입원일수에 따라 비용이 달라 같은 수술환자도 2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Q7) 안과 백내장 수술 포괄수가가 낮아져 싸구려 렌즈를 쓰게 된다고 하던데요?


 포괄수가제에서 백내장수술은 수술방법과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모두 12그룹으로 나눕니다. 또한, 12개의 그룹은 의료기관 종별(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로도 차이를 두고 있어, 백내장수술 가격은 모두 48개입니다.

 

   렌즈의 종류는 딱딱한 렌즈 부드러운 렌즈, 곡면인 렌즈 등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수술방법을 정하고 이에 맞는 렌즈(딱딱한 렌즈 5만원 정도로 대절개 시술에 사용, 여타 렌즈는 12~18만원으로 소절개 시술에 사용)를 선택하게 됩니다.  수술방법에 따라 대절개, 소절개 시술은 약 11만원의 차이가 납니다.

 

  동일한 수술방법에 사용되는 렌즈라고 하더라고 약간의 가격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렌즈는 모두 식약청의 안전성, 유효성 검증을 거친 제품들입니다. 

 

   참고로, 의협이 싸구려 인공수정체 재료라고 예시한 중국산 및 파키스탄 수정체는 현재 건강보험 치료재료 등재목록(급여, 비급여)에 포함되어있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Q8) 제왕절개분만 가격이 떨어져 질 낮은 서비스를 받을 것이 걱정되어 7.1일전에 예약을 당겨

       수술해야 한다?


 제왕절개분만 포괄수가는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의 수입기준으로 보면) 19% 인상됩니다(환자부담은 26%인하). 낭설입니다.

 

 

 

 Q9) 포괄수가제로 질이 떨어지면 고급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의료민영화를 부추긴다는 의혹

       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포괄수가제 확대는 의료민영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의료민영화 저지 ... 범국민운동본부’ 소속의 시민단체 및 조합, 협회 등에서 포괄수가제 도입을 적극 찬성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건강보험의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Q10) 맹장수술을 할 때 복강경 가격이 비싸 병원에서는 개복수술만 하게 될꺼라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맹장수술은 환자 중등도에 따라 15개로 세분화되어 있어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시술을 선택할 수 있는데, 병원에서 복강경으로 시술할 경우에는 개복수술에 비해 급여 비용을 40~50만원 더 받게 되어 회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Q11) 백내장 수가가 왜 떨어지는지 원가를 공개하라는데?


  이미 공개되어 있습니다.

  ’06년도 대한의사협회에서 안과학회와 결정한 백내장 수술 가격 결정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대한의사협회도 가지고 있고,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기준법령 / 상대가치점수 조회)에도 공개되어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Q12) 미리 비용을 정해놓은 산부인과의원에서 정말 영양가 있는 미역국을 먹을수 없다?

 

 사실이 아닙니다.

 행위별수가제도를 적용하는 경우와 다르지 않습니다. 환자의 선호에 따라 영양식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별도로 50%를 부담토록 되어 있습니다.

 

 

 

 Q13) 사람 몸속에 들어가는 봉합사를 싼 것을 쓰면 상처가 곪고 합병증의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식약청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통과한 봉합사는 사용하는 부위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있는데 상처가 곪고 합병증의 가능성이 높은 봉합사는 유통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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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72세 정 모 씨는 수년 전부터 안개 낀 듯이 뿌옇게 보이고 시력이 점차 떨어지는 것을 느껴 안과에 내원해 백내장을 진단받았다. 백내장이란 안구 내 투명한 수정체에 나타나는 혼탁을 말하며 주요한 증상은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시력저하이다.

 다만 수정체 혼탁의 위치와 부위에 따 라서 자각증상이 개인마다 모두 다른 것이 특징이다.

 

 

 

 

 

  노화의 상징 백내장이 4, 50대에도?

 

 백내장 발병의 주된 원인은 노화현상이다.

 기존 보고에 의하면 백내장 초기 변화의 빈도는 50대에서 52%, 80대에 이르면 거의 100%에서 나타난다. 

 

 이중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진행한 경우는 80대에서는 60% 정도라고 알려졌다.  평균 연령의 증가와 함께 백내장의 유병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국민건강보험 주요 수술통계에 따르면 백내장이 국내 수술건수 1위를 차지하였다.


 

 이처럼 백내장은 노화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지만 4,5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진행된 형태의 백내장이 진단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젊은 연령군에서 나타나는 백내장의 경우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과 같은 약물복용과 관련되거나 외상 또는 안구 내 수술 후 또는 포도막염 등 안구 내 염증성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단, 원인 미상인 경우도 있으므로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안과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백내장의 주증상은 눈의 통증이나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시력저하

 

  하지만 백내장이 심하지 않을 때는 눈부심과 같은 시기능 저하만 나타날 수 있고 후극부 중심에 국한된 백내장의 경우는 밝은 곳에서 오히려 시력이 더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백내장의 진행으로 인해 수정체의 굴절률이 변하면서 근거리 시력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한쪽 눈으로 볼 때 두 개로 보이는 단안 복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안과에 내원해 전문적인 안과 진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진행된 백내장을 오랫동안 수술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수정체의 혼탁이 심하게 진행돼 과숙백내장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 경우 일반적인 안과 검사로는 눈 안의 정상적인 구조를 관찰할 수 없을 정도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과숙백내장의 경우 수술 중 합병증의 발생이 높고 안내 시신경과 망막, 혈관상태를 관찰할 수 없으므로 수술 후 시력 예후를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백내장이 진행되어 안압을 조절하는 전 방수의 이동을 막아 수정체성 녹내장이 생기거나 수정체 용해로 인한 이차성 급성 녹내장이 생기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므로, 백내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이 있다면 백내장에 걸릴 확률도 높아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정상인에 비해 백내장이 생길 확률이 5배 정도 높고 진행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당뇨환자는 혈당을 잘 관리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하여 백내장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백내장이 발생한 경우 약물치료로는 발생한 수정체 혼탁을 정상적으로 치료할 수 없으며 수정체 혼탁에 의한 시력상실을 되돌릴 수 있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수술시기는 환자의 시력과 환자의 특별한 기능적 시력요구 정도, 환경을 고려해 정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이나 환자의 직업적 요구에 영향을 미치는 시력저하가 있는 경우 고려하게 된다.   그러나 전방 내 유리체탈출과 안압상승을 동반한 외상성 백내장, 수정체 부종으로 인한 급성 녹내장 발작, 심한 약시가 우려되는 유아의 편측 백내장과 같이 특수한 경우는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선글라스 멋이 아니다, 백내장 예방을 위해 필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백내장 예방법은 자외선 차단 렌즈를 사용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이다.

 

 자외선은 백내장을 유발하고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은 백내장을 악화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직업상 야외 작업이 많거나 자외선이 강한 시기에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흡연 또한 핵백내장과 관계있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 알코올 섭취가 백내장의 위험인자라는 보고가 있으므로 금연하고 과량의 음주를 피하는 것도 백내장 예방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상생활의 예방법만으로는 노화 로 인한 백내장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정은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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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젊은 시절,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조필연. 그러나 지금, 힘과 권
  력이 사라진 곳에 깊은 주름만이 자리 잡았다. 세월 앞에선 그 역시 나약한 인간이었던 것.
그가 찾
  아간 곳은 또 다른 냉혈한 이명한. 자신의 야망을 국과수를 통해 충족시키려는 이명한은 조필연과
  조금 닮은 듯하다. 
눈이 침침하다는 조필연. 혹시 노년백내장은 아닐까? 과연 이명한은 조필연에
  게 어떤 해답을 줄 것
인지 둘의 대화를 살펴보자.

 


이명한(이하 이) : 아니, 당신은 조필연씨?

조필연(이하 조) : 처음 뵙겠소. 나 조필연이오. 왕년엔 내가 국무총리 내정자이기도 했었는데... 보다시피 지금은 이렇게 초라해졌지. 한번 만나보고 싶었소.

 

이 : 아니, 날 왜 만나고 싶었습니까?

조 : 요새 당신 모습을 보니 나랑 참 많이 닮은 것 같아서 말이지. 권력욕도 충만하고. 하지만 나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어. 자넨 최근 인간적인 모습을 내비치기도 하던데 그럼 쓰나. 더 악랄해지란 말이야.

 

ⓒ SBS드라마 '싸인', '자이언트'

이 : 그런 쓸데없는 충고나 하려고 날 찾아 온 겁니까?

조 : 사실은 말이지. 내가 요새 앞이 영 침침해. 뿌옇게 보이기도 하고. 혹시 백내장은 아닌가 해서 말이야. 자네가 이쪽은 잘 아니까 이런 저런 얘기도 할 겸 찾아왔어.

이 : 백내장일 가능성이 큰데... 노년백내장. 당신 나이도 이제 먹을 만큼 먹었으니 백내장 걸릴 만도 하군요. 백내장은 안구통증이 동반되지 않습니다.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기도 하고 눈부심이 심해지기도 할 겁니다.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거나 색깔이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특이하게도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인다는 환자도 봤습니다.

조 : 그럼 난 늙어서 백내장이 생긴 경우인가? 젊은 사람들도 생기는 것 같더만.

이 : 일반적으로 백내장은 안구염증이나 자외선, 당뇨, 안외상, 약물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당신처럼 단지 나이가 들면서 백내장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노년백내장이 가장 흔하지요.
 
지난 2009년에 노년백내장 질환 전체 환자를 살펴보니 70대가 32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60대 28만 명, 80대 이상 9만2천명, 50대 7만2천명 순이고. 40대 이하도 백내장 환자가 11만 명이나 되더군요.

 

<2009년 연령별 노년백내장 질환 전체 환자 및 입원수술 환자>

 

조 : 70대에 나도 추가해야겠군. 그럼 나 치료 받으면 되는 건가?  내 인생이 아주 험난해서 무서운 게 없지만... 수술대에 눕는 건 사실 좀 두려워.

이 : 백내장의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이죠. 그러나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최근에는 최신 초음파유화장비의 발달로 짧은 시간에 시술을 받고 회복할 수 있으니까요.

조 : 진짜 수술 받아야 한단 말인가. 다른 방법은 없는 거요?

이 :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항산화제를 점안하거나 아미노산을 복용함으로써 백내장 진행을 늦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 : 이렇게 빡빡한 서울에서 고생하며 살아서 그래! 수술 받고 나면 제주도에 내려가서 목장이나 경영하면서 살아야겠군.

이 : 제주도에 백내장 환자가 많습니다. 알고 계셨습니까? 

조 : 아니, 몰랐던 사실이오.

이 : 2009년 제주도에서 환자들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이 바로 백내장 수술입니다. 총 2543명이죠. 그리고 그 해 시도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를 분석한 결과로는 제주가 221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절대적 수치는 물론 서울이 훨씬 많겠지만 전체 인구에 비해 제주도엔 백내장 환자가 가장 많다는 말이죠.

 

<2009년 시도별 노년백내장 질환 10만 명당 환자 >


조 :
그렇군. 나야 나이가 많아서 그렇다 쳐도, 내 아들 놈은 괜찮아야 할 텐데.

이 : 그렇다면 외출할 때 선글라스나 모자를 쓰라고 권유하세요. 담배는 백내장의 원인이기 때문에 금연하라고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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