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과다복용 부작용'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4.25 비타민은 많이 먹을 수록 좋다고요? (6)
  2. 2010.08.02 비타민이 수면을 짧게 한다? 먹을수록 좋다? (6)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과하면 오히려 탈을 일으킨다고 했던가? 그래도 항산화제 구실을 하면
  서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만은 예외라는 주장도 있었다. 즉 비타민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주장이었다.실제서울의한의대교수는합성비타민을하루에수개를먹고있다며,
  그 결과 겨울 내내 감기도 걸리지 않는다고 대중매체에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합성 비
  타민과 관련된 연구 결과들은 이를 뒤집고 있다. 그동안 비타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종
  합해 분석한 결과 합성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사망 위험을 높이며, 일부 암의 발병 가능성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온 것이다.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합성 비타민에 해당되는 것이지, 평소 음식
  에서 섭취하는 비타민과는 관련이 없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합성 비타민 과다복용은 조기 사망 불러

 

최근 덴마크 코페하겐대학의 연구진이 합성 비타민과 건강에 관한 세계적인 연구결과 67개(23만 명 대상)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합성 비타민이 수명을 연장하기보다는 오히려 조기 사망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진은 2년 전에도 관련 연구 결과 47건(18만 938명 대상)을 대상으로 분석했는데 이 때 역시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이후 연구 결과를 종합해 분석해도 합성 비타민이 오히려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온 것이다.

 

이번 분석은 매일 또는 가끔 평균 2년 7달 동안 합성 비타민을 먹은 사람들을 평균 3년 3달 동안 관찰해 분석한 결과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합성 비타민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최대 16%까지 사망 위험이 높아졌다. 비타민제 종류별로는 비타민 A가 사망 위험을 16%, 비타민 E가 4%, 베타카로틴(흡수되면 몸속에서 비타민 에이로 전환됨)은 7%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지는 않았지만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큰 것으로 확인돼 이 연구 결과는 많은 충격을 줬다.

 

 

 

 


암 발병 가능성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합성 비타민이 전립선암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3년 전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로, 미국의 국립암연구소가 남성 29만여 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지용성 비타민제 등을 포함해 일주일에 7개 이상의 합성 비타민을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률을 30% 정도 올리는 것으로 나온 것이다. 이 역시 높은 비율은 아니지만 암 발생을 높인다는 결과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전에도 베타카로틴이 폐암의 진행 속도를 더 빠르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1990년대 초반 미국의 국립암센터는 폐암에 걸린 환자 1만8천명을 대상으로 한 집단에만 베타카로틴을 먹게 해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베타카로틴을 먹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폐암 진행률이 무려 28%나 높아졌다. 또 사망률 역시 17%나 늘어났다. 당시 미국의 보건당국은 특히 흡연자는 합성 베타카로틴을 먹지 않도록 권고했을 정도다.


지용성 비타민제는 과다하게 먹으면 부작용 불러


특히 지용성 비타민, 즉 물에는 녹지 않고 지방에 분포하는 비타민류를 과다 섭취했을 때, 사망위험이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왔다. 이유는 지용성 비타민류가 몸에 오랫동안 남아 있기 때문이다.비타민 C 등 수용성 비타민과는 달리 지용성 비타민은 일단 흡수되면 몸에 3달 가량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계속해서 과다 섭취하면 비타민에 의한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비타민 C는 해로운 영향도 좋은 구실도 없어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진의 종합 분석 결과에서는 비타민 C의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서도 분석됐는데 다행히 이 비타민은 특별히 해로운 영향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 역시 없는 것으로 나왔다. 즉 먹으나 먹지 않으나 특별히 나은 점도 나쁜 점도 없다는 것이다.

 

 

비타민의 부족 및 과다 증상 제대로 알아야

 

비타민의 부족 증상이나 과다하게 섭취해 나타나는 부작용은 그동안 여러 연구 결과에서 잘 알려져 있다.

먼저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뼈의 성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밤에 잘 보이지 않는 야맹증이 생길 수 있다. 반면 과다하게 섭취하면 피부나 입술이 거칠어지거나 갈라지는 작은 부작용부터 피로, 두통, 설사, 간기능 장애 등과 함께 임신부의 경우 기형아 출산 가능성을 높이는 것까지 다양하다.

 

비타민B의 종류는 매우 많지만 부족하면 대체로 손발 저림, 악성빈혈, 이상 감각 등 신경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과다한 섭취는 가려움증, 화끈거림, 감각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잇몸 등에서 피가 나서 멈추지 않는 괴혈병이 생길 수 있고, 과다하면 설사, 복통, 신장결석, 부정맥 등을 부를 수도 있다.


물론 하루 1그램 이상의 많은 양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부족하면 뼈의 성장 장애나 뼈의 밀도가 떨어져 골절 등의 가능성을 높이는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는 비타민 D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E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상처가 났을 때 피가 굳게 하는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음식에서 비타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


관련 전문가들은 합성 비타민보다는 음식에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천연 식품을 통해서는 비타민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싶어도 그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비타민 A의 하루섭취량 상한인 3000마이크로그램을 치즈로 채우려면 무려 12킬로 그램을 먹어야 한다.

 

돼지나 소의 간으로는 10킬로그램이나 먹어야 그 양을 채울 수 있는데 보통 사람으로는 도저히 먹기가 힘들다. 관련 전문가들은“야채, 과일 등 비타민류가 많이 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보통 사람들을 포함해 특히 노인이나 알코올 중독자,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등은 합성 비타민제를 과다 복용하다가는 오히려 부작용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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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적인 영양제인 비타민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암을 예방하거나 각종 생활습관병 개선 등 만병통치약에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또 몇몇 의사들은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비타민은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 유지나 수명 연장에 좋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종 비타민제들이 심장 및
  혈관 질환 등 여러 질병 예방에 별다른 효과가 없으며, 심지어는 수명을 더 짧게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오고 있다. 최근에 나온 천연 비타
민제도 합성 비타민제와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펜하겐 쇼크

 

“건강에 좋은 줄만 알았던 비타민제가 오히려 수명을 짧게 한다니 충격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이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연구팀이 합성 비타민제 복용과 질병 예방 효과를 다룬 세계적인 논문 68건(조사 대상 인원 23만여 명)을 분석한 뒤 나온 결과를 보고 나타낸 반응이다.

 

이 결과는 연구의 규모가 매우 크고 광범위했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으며, 의학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논문집인 <미의학협회지>에 실려 논란을 일으켰다. 연구 결과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비타민 에이(A), 비타민 이(E), 베타카로틴 등이든 합성 비타민제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빨리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이들
비타민제를 모두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도가 5% 높아졌고, 비타민 A만 먹은 경우에는 16%, 베타카로틴은 7%, 비타민 E는 4%가 높아졌다. 높아진 사망 위험도 수치가 작기는 했지만, 비타민 성분이 이로움보다는 해가 된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

한편 가장 흔히 먹는 비타민 C는 질병 예방 효과도 없었지만 심각한 부작용 등 해로움도 나타나지 않았다. 사망 위험도를 높이지도 낮추지도 않았고, 흔히 알고 있듯이 감기 등을 예방한다는 의학적인 증거 역시 관찰되지 않았다.이밖에도 최근에는 비타민 B12가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 예방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논문집에 발표된 바도 있다. 

 

 

전립샘암 등 암 발생 위험

비타민을 과용하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00년대 중반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남성 29만 5,344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보면,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 비타민류를 포함해 일주일에 7개 이상의 종합비타민제를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립샘암 발병 위험률이 30%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 는 말이 비타민제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다. 암 발생이 억제된다고 해서 비타민제를 챙겨 먹었더니 오히려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이런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미국의 암 분야나 심장 분야 의사들이 모인 미국암학회나 미국심장협회에서는 비타민 등을 포함한 항산화제를 해당 환자들 및 일반인에게 권하지 않는다.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치료 효과를 감소시킬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비타민 과다복용 부작용

 

비타민의 효과 및 부작용 등에 대해 연구하는 의료진들은 비타민 A, 비타민 E 등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기름에 녹는) 비타민제를 과다하게 먹으면 간 독성, 출혈 등 여러 부작용이 있다는 것은 기존에도 알려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C 등
물에 녹는 종류와는 달리 우리 몸에 흡수된 뒤 적어도 3달가량 축적돼 있는 성향이 있어 많이 먹으면 몸에 쌓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특히 지용성 비타민은 적은 양이라도 오래 먹으면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그동안의 의학적인 근거로도 비타민제를 너무 많이 먹어 나타나는 부작용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우선 비타민 A를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나 입술이 거칠거나 갈라지고, 임신부에게는 기형아 출산 가능성을 높인다. 때문에 산모들은 비타민 A를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D의 경우, 식욕이 떨어진다거나, 오심, 구토 등이 있는데 과다 복용했을 경우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다. 비타민 B군의 부작용은 화끈거림, 가려움증, 손발 저림, 감각의 이상 등으로 다양하다. 비타민 C는 하루 1g 이상의 많은 양을 먹으면 부작용으로 설사나 복통 등이 흔히 나타나고, 일부에서는 신장결석이나 부정맥이 생길 수도 있다.

 

비타민 E의 경우 출혈의 부작용이 있어 특히 수술을 앞둔 경우에는 제한해야 한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특히 노인이나 알코올 중독,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은 종합비타민제를 먹는 것보다는 음식으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최근에는 천연원료로 만든 비타민제가 나왔지만, 이의 효과나 부작용 역시 기존의 합성 비타민제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역시 무조건 많이 먹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양중 / 한겨레신문 의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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