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고 아이고 눈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아이가 눈이 나빠진 것 같은데 안경을 씌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고, 컴퓨터를 오래 보게 둬도 되나 걱정이고, 콘택트렌즈를 이렇게 계속 써도 괜찮을까 싶다. 안경과 렌즈, 시력에 대해 주변에서 흔히 하는 고민들을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풀어봤다.

 


컴퓨터 화면을 많이 보면 눈이 나빠진다?


모니터 자체가 눈에 안 좋은 건 아니다. 다만 오래 보면 눈에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시력이 약해질 수 있다. 컴퓨터나 TV를 얼마나 보는가보다 어떤 자세로 보는지가 더 중요하다. 예를 들어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보거나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보는 건 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컴퓨터나 TV, 책 모두 적절한 밝기에서 올바른 자세로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한 이유다



안경을 쓰기 시작하면 시력이 계속 떨어진다?


눈이 나빠지는 이유는 초점을 맞추는 굴절 기능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눈이 얼마나 굴절 기능을 잘 발휘하는지는 나이나 시력 등에 따라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시력은 6세까지 천천히 발달하다가 7, 8세쯤 발달을 멈춘다.


따라서 어릴 때 시력에 이상이 있는 아이를 제때 안경 등으로 교정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시력 발달에 문제가 생겨 약시로 발전할 수 있다. 시력 저하는 안구의 성장이나 이상으로 나타나지 안경 때문에 생기지는 않는다



안경은 한번 쓰면 계속 써야 한다?


안과 검사에서 근시나 난시라고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이후 안경을 계속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 어릴 때 근시가 생기면 키가 자라면서 안구 길이도 증가하기 때문에 근시 역시 계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난시 역시 성장하면서 증상이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 사시는 심하지 않으면 저절로 나아진다? 


사시는 양쪽 눈이 똑바로 정렬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사시가 있는 어린이들은 정면을 바라보는 눈은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만, 바르게 정렬되지 않은 눈은 잘 사용하지 않게 돼 시력이 덜 발달하면서 약시로 바뀔 수 있다.


약시가 되면 시력 검사판을 읽었을 때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나고, 안경을 써도 또래만큼의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다. 약시는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고, 초등학생 이후엔 치료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때문에 사시가 의심된다면 적어도 6세 이전에는 병원을 찾는 게 좋다. 



- 사시는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사시 치료 방법은 증상이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안경 착용이나 약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원시이면서 내사시인 경우엔 안경 착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망막에 초점이 정확히 맞지 않는 원시일 때는 눈이 과도한 조절을 하면서 두 눈의 초점이 안쪽으로 한꺼번에 몰리게 되는데, 이게 바로 내사시다.


안경 착용은 이런 과도한 조절을 막아 눈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게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사시가 약시로 발전한 경우에는 시야를 흐리게 만드는 점안액을 정상 눈에 넣어 약시가 있는 눈으로만 물체를 보게 해 시력이 발달하도록 돕는다. 



안경은 꼭 필요할 때만 쓰는 게 좋다?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는 건 눈의 굴절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안경을 벗으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눈이 초점을 더 잘 맞추기 위해 조절을 하게 된다. 만약 이 조절 기능이 과도해지면 다시 안경을 써도 조여놓은 근육이 바로 풀어지지 못해 마치 시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성장기인 어린이가 근시가 진행되고 있을 때 안경을 자주 썼다 벗었다 하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안경을 계속 쓰고 있는 게 눈이 덜 피로하다.

 


어린이는 선글라스를 끼면 좋지 않다?


아이들 눈은 성인보다 자외선 차단 능력이 떨어지고 수정체도 약하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눈 건강에 그만큼 좋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다만 렌즈의 색깔과 재질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빨강, 초록, 파랑은 자칫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렌즈 색은 무난한 회색이나 갈색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


재질은 유리보다는 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같은 소재가 낫다. 전문 안경점에서 구매한 제품이 아닌 장난감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제품을 쓰면 렌즈가 어두워 동공이 쉽게 열리기 때문에 오히려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끼면 눈이 처진다?


콘택트렌즈는 대개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나뉜다. 하드렌즈는 지름이 각막의 지름보다 작다. 그런데 소프트렌즈는 지름이 각막보다 커서 위쪽 눈꺼풀과 일부가 닿는다. 수년 동안 소프트렌즈를 끼면 눈꺼풀과 렌즈가 계속해서 닿으면서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근육에 기계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이게 심하면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콘택트렌즈 때문에 눈꺼풀이 처진 증상은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안경으로 바꾸면 대개 어느 정도 지나 원래 상태로 되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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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은 빛에 민감합니다. 빛의 밝기에 따라 동공 크기가 변합니다.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작아집니다. 눈으로 쏟아지는 빛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집니다. 주변의 빛의 양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자 많이 찾는 선글라스.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끼면 우리 눈은 어두운 곳에 있다고 생각해 동공을 확장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는 싸구려 불량 선글라스를 쓰면 어떻게 될까요?




자외선을 완전히 막지 못하는 선글라스일지라도 렌즈 색이 짙어서 햇빛을 가려주기에 눈부심은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눈에는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눈에 해로운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돼 수정체나 망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검증되지 않은 일부 저가 선글라스는 오히려 안 쓸 때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을 과도하게 쬐면 각막염이나 결막염 증상이 즉각 나타나고,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군 날개(익상편) 등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에 있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고,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황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익상편은 주로 눈 안쪽(콧등 쪽)의 결막으로부터 눈동자 방향으로 희뿌연 날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는 질환입니다. 군 날개는 강한 자외선을 포함해 건조한 공기, 먼지 유입 등으로 발병합니다.




자외선(380㎚ 이하)은 가시광선(380~750㎚)과 적외선(750㎚ 이상) 등과 함께 태양빛의 하나입니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 광선으로 살균작용이 있습니다.


자외선(UV: Ultra Violet)은 파장에 따라 더 세부적으로 자외선 A(UVA), 자외선 B(UVB), 자외선 C(UVC)로 나뉩니다. 특히 위험한 것은 자외선 C인데, 염색체 변이를 일으킬 정도로 치명적이지만, 다행히 지구 성층권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돼 인체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 B는 일부는 오존층에서 흡수되고 나머지는 지표면까지 도달해 피부암과 홍반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고 눈의 표면에 영향을 줘 각막염의 원인이 됩니다.


파장이 긴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를 벌겋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잔주름 등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됩니다. 또 눈의 각막을 투과해 들어가 수정체를 혼탁하게 하는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UV 400'(자외선 차단지수) 표시가 있는 선글라스를 구매하면 자외선 차단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전문가들은 선글라스에 사용된 렌즈 소재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렌즈 소재는 크게 CR(Colombia Resin) 렌즈. PC(Polycarbonate) 렌즈. 공업용 아크릴 렌즈 등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단가가 싸서 저가 선글라스 렌즈로 쓰이는 공업용 아크릴 렌즈입니다.


표면이 균일하지 않고 투과율이 낮아서 어지러움과 눈의 피로를 유발하기에 일반적인 안경 렌즈의 소재로는 사용되지 않기에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팬시점이나 노점상, 패션잡화점에서 판매하는 저가의 선글라스는 대부분 공업용 아크릴 렌즈를 사용해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무턱대고 구매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어린이 선글라스는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이 어른용보다 훨씬 더 많으니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눈은 자외선에 더 약한 만큼 어린아이의 선글라스를 장난감처럼 생각하고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구입했다가는 아이 눈을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선글라스를 끼고 해를 정면으로 보는 것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선글라스를 쓰고 해를 직접 바라보면 시력에 가장 중요한 황반부에 무리를 주게 돼 잘못하면 영구적 시력장애로 이어질 수 있게 때문에 선글라스 착용 전에 부모가 미리 주의를 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참고로 시중에 판매 중인 선글라스 렌즈에는 회색·갈색·노란색·녹색이 많이 사용되는데, 단순한 야외활동에는 회색 선글라스가 적합하고, 바닷가에서는 녹색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주간 운전에는 갈색 또는 회색 선글라스가, 야간 운전에는 노란색 또는 갈색 선글라스가 눈 보호에 효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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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메르스의 전파경로도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메르스의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완벽한 예방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메르스 발생지역 방문 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그런 환자를 진료한 경우의 의

   환자 신고 또는 메르스에 대한 문의에 대응하기 위하여 메르스 핫라인(☎ 043-719-7777)

   을 운영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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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 태양이 여름의 매력이고 묘미라지만 무턱대고 즐기다가는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만드는 것은 물론 각종 트러블과 주름, 심할 결우 피부암 유발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노출이 늘어나는 여름철, 피부 미남미녀로 거듭나기 위해 주의해야 할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외출을 할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30분 전에 꼼꼼히 바르고,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으로 햇볕을 최대한 피하도록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약 3시간이 지나면 차단 기능이 저하되므로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만 햇볕에 노출돼도 수포나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피부에는 세균이 번식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땀을 많이 흘리거나 먼지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될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보다 꼼꼼하게 클렌징을 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게 깨끗하게 헹궈야 하고 평소 습관적으로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도 절대 금물.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 온도를 높이고 천연보습제 역할을 하는 유분이 제거될 위험이 커집니다. 찜질과 사우나는 10분 이내, 반신욕도 30분 내외로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심하게 때를 미는 습관도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표피 밑바닥에서 만들어진 후 시간이 지나 각질층으로 변한 세포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때인데, 이러한 죽은 세포를 제거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세게 때를 밀 결우 피부를 보호해주는 표피도 함께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함은 피부 건강의 최대 적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고 거칠어지며 가려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가 촉진되는 것은 물론이죠. 여름철에는 샤워가 잦아지는 만큼 피부 건조 예방을 위해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단 여름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니코틴을 피하는 것은 피부건강에 매우 이롭습니다. 니코틴은 혈관을 좁아지게 해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적게 하는데, 때문에 피부 탄력층인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하고 피부 재생을 늦춰 담배를 피울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주름이 생길 확률이 약 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은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고 활동량도 비교적 늘어납니다. 때문에 영양 섭취가 충분하게 이루어져야 신체는 물론 피부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세끼를 제시간에 챙겨 먹는 것을 기본으로,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 C, E가 풍부한 음식을, 땀을 많이 흘렸거나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질 때는 수박, 자두, 포도 같은 제철 과일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밤이 되면 신체의 부교감신경이 작용해 혈압이 내려가고 심장박동도 안정적이 됩니다. 이때 피부 혈관은 확장되는데,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 세포가 세포분열을 일으키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영양 공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만약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피부 속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각질과 피지 등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톤을 맑게 만드는 멜라토닌 분비도 줄어듭니다.


/ 건강보험 사보 취재 및 구성원고 전문기자 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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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세 정 모 씨는 수년 전부터 안개 낀 듯이 뿌옇게 보이고 시력이 점차 떨어지는 것을 느껴 안과에 내원해 백내장을 진단받았다. 백내장이란 안구 내 투명한 수정체에 나타나는 혼탁을 말하며 주요한 증상은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시력저하이다.

 다만 수정체 혼탁의 위치와 부위에 따 라서 자각증상이 개인마다 모두 다른 것이 특징이다.

 

 

 

 

 

  노화의 상징 백내장이 4, 50대에도?

 

 백내장 발병의 주된 원인은 노화현상이다.

 기존 보고에 의하면 백내장 초기 변화의 빈도는 50대에서 52%, 80대에 이르면 거의 100%에서 나타난다. 

 

 이중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진행한 경우는 80대에서는 60% 정도라고 알려졌다.  평균 연령의 증가와 함께 백내장의 유병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국민건강보험 주요 수술통계에 따르면 백내장이 국내 수술건수 1위를 차지하였다.


 

 이처럼 백내장은 노화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지만 4,5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진행된 형태의 백내장이 진단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젊은 연령군에서 나타나는 백내장의 경우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과 같은 약물복용과 관련되거나 외상 또는 안구 내 수술 후 또는 포도막염 등 안구 내 염증성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단, 원인 미상인 경우도 있으므로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안과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백내장의 주증상은 눈의 통증이나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시력저하

 

  하지만 백내장이 심하지 않을 때는 눈부심과 같은 시기능 저하만 나타날 수 있고 후극부 중심에 국한된 백내장의 경우는 밝은 곳에서 오히려 시력이 더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백내장의 진행으로 인해 수정체의 굴절률이 변하면서 근거리 시력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한쪽 눈으로 볼 때 두 개로 보이는 단안 복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안과에 내원해 전문적인 안과 진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진행된 백내장을 오랫동안 수술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수정체의 혼탁이 심하게 진행돼 과숙백내장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 경우 일반적인 안과 검사로는 눈 안의 정상적인 구조를 관찰할 수 없을 정도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과숙백내장의 경우 수술 중 합병증의 발생이 높고 안내 시신경과 망막, 혈관상태를 관찰할 수 없으므로 수술 후 시력 예후를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백내장이 진행되어 안압을 조절하는 전 방수의 이동을 막아 수정체성 녹내장이 생기거나 수정체 용해로 인한 이차성 급성 녹내장이 생기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므로, 백내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이 있다면 백내장에 걸릴 확률도 높아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정상인에 비해 백내장이 생길 확률이 5배 정도 높고 진행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당뇨환자는 혈당을 잘 관리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하여 백내장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백내장이 발생한 경우 약물치료로는 발생한 수정체 혼탁을 정상적으로 치료할 수 없으며 수정체 혼탁에 의한 시력상실을 되돌릴 수 있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수술시기는 환자의 시력과 환자의 특별한 기능적 시력요구 정도, 환경을 고려해 정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이나 환자의 직업적 요구에 영향을 미치는 시력저하가 있는 경우 고려하게 된다.   그러나 전방 내 유리체탈출과 안압상승을 동반한 외상성 백내장, 수정체 부종으로 인한 급성 녹내장 발작, 심한 약시가 우려되는 유아의 편측 백내장과 같이 특수한 경우는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선글라스 멋이 아니다, 백내장 예방을 위해 필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백내장 예방법은 자외선 차단 렌즈를 사용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이다.

 

 자외선은 백내장을 유발하고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은 백내장을 악화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직업상 야외 작업이 많거나 자외선이 강한 시기에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흡연 또한 핵백내장과 관계있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 알코올 섭취가 백내장의 위험인자라는 보고가 있으므로 금연하고 과량의 음주를 피하는 것도 백내장 예방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상생활의 예방법만으로는 노화 로 인한 백내장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정은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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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3.13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흡연은 이래저래 나쁘네요;ㅎ;

  2. 호호줌마 2012.03.13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핑계김에 좋은 썬글라스 하나 준비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의 주된 굴절 기관인 수정체는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의 근육
 은 약해지기 때문에 특히 가까이에 있는 사물의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게 되는 노안이 온다.

 

노안은 눈의 노화로 생기는 증상 중 하나로 수정체의 거리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사물의 형체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인체 각 부위의 노화 현상과 마찬가지로 눈에서도 눈꺼풀의 탄력성 저하, 눈물 분비 및 순환의 장애, 미생물 또는 이물질에 대한 방어 기능인 면역 체계의 저하로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하루살이 같은 것이 눈앞에서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눈물길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유루증으로 눈이 잘 짓무르기도 하며, 수정체 자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백내장 그리고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을 누르게 되어 통증 또는 시야 손실이 나타나게 되는 녹내장과 함께, 망막의 가운데 작은 부분인 황반부에 이상이 생겨 사물의 초점이 안 잡히는 노인성 황반변성 등이 흔하게 나타나게 되는 노인성 안과 질환인데, 그중에서도 노안은 누구나 비켜갈 수 없는 흔한 질환이다.


노안의 시작은 개인의 굴절 상태, 동공 크기, 개인 작업의 특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아무런 굴절 이상이 없는 정상인의 경우에도 대개 44~46세 사이가 되면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식별하거나 작은 글씨를 읽는데 어려움이 나타나게 된다.



증상 휴대전화 메시지가 보기가 어렵고, 식당의 메뉴판 글씨가 잘 안보이게 된다. 가까운 거리의 작업에 쉽게 피로해지고 신문이나 책을 볼 때에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눈이 뻑뻑하고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눈의 피로와 함께 두통이나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근거리 시력 장애 이외에도 시야가 흐리고 불쾌감 등을 느끼며, 특히 조명이 어두울 때나, 피곤하거나 이른 아침에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근시나 원시 등은 노안의 발달에 큰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만 원시의 경우 원래 근점이 정상보다 멀어서 노안현상을 빨리 느끼게 된다.

 

<사진출처 : rnwlgus1102님 블로그  & tigger7006님 블로그>

치료 노안을 정확히 교정하기 위해서는 돋보기와 같은 근거리용 안경을 사용하여야 한다. 근거리 작업을 위해 노안을 고정할 때에는 먼저 근점의 위치와 각 개인의 근거리 작업거리를 찾아서 교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최소한의 볼록렌즈로 선명하고 안락한 근거리 시력을 찾도록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에는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를 위해 이중 초점렌즈 또는 다초점렌즈를 사용하기도 한다.


40대 이상에서 시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고 하여 무조건 돋보기안경만을 찾아서는 안된다. 가까운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다른 질환도 감별하고, 자신의 눈에 맞는 알맞은 처방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 노안이 일찍 찾아오는 것을 예방하려면 사소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사무실이나 집의 책상의 조명이 적합한지 살펴보고, 어두운 곳에서 TV나 책을 오랫동안 보는 습관은 버리도록 한다. 컴퓨터 모니터는 눈과 최소 30Cm 정도 떨어진 곳에 두도록 한다. 흔들림이 심한 버스나 자동차로 이동할 때는 책을 읽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다면 장시간 운전하는 것도 눈의 피로를 더해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독서나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1시간마다 10분씩은 쉬면서 눈의 피로를 덜어주어야 한다. 오랫동안 눈을 깜빡이지 않고 컴퓨터 모니터를 쳐다볼 경우 안구 건조가 심해지고 눈의 피로가 빨리 오게 되므로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또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도 눈물의 분비량을 감소시켜 안구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사무실이나 집 안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공기의 순환과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Tip  노안 예방의 팁

  * 적절한 조명을 유지시켜 독서를 한다.

  * 흔들리는 지하철이나 차 안에서 책을 읽지 않는다.

  * 독서와 컴퓨터 작업을 할 경우 30cm 정도 거리를 유지한다.

  * 컴퓨터를 오래 볼 경우 자주 눈을 깜박여서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 1시간마다 10분은 쉬도록 한다.

  * 강한 자외선은 선글라스 등을 이용한다.

  * 녹황색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 수면부족 및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

  * 술, 담배를 피하고 운동을 통하여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조경희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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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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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라새 2010.07.21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침침,흐릿흐릿... 제가 요즘 노안증상이 있나봐요 ㅋ
    정말 눈이 보배라고 한만큼 평소에 관리및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할것 같아요..
    정말 저한테 너무 좋은 정보네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7.21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아마 눈운동에 무관심해지셨나봐요
      장시간 한 곳을 고정시켜 바라보는 것이 좋지 않으니
      짬짬이 시간내서 눈도 지긋이 감아주고
      눈운동도 해주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실 것같아요 ㅎ
      더 나빠지기전에 :)

  2. pennpenn 2010.07.21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좋던 시력이 지금은 돋보기 없으면
    컴퓨터를 못해요~ 흑흑~~

  3.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7.21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오늘부터 술 담배 끊습니다.
    힘내서 정말 끊어보겠습니다~ 으읍!!

  4. soybbay 2010.07.21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안증상 나올 나이 되려면 한 20년은 남은 것 같은데
    지금부터 예방해야겠습니다 ^ ^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7.22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노리님 안녕하세요 ㅎ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들어 침침한 눈 보다
      젋을때 뿌옇게 보이는 시력은 참 슬플 듯 합니다 ㅎ
      소중한 우리 눈 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겠습니다 ^^
      장시간 집중의 일엔 항상 휴식시간 챙겨주세요 :)

 본격적인 한여름이다. 한낮의 이글거리는 태양과 뜨거운 햇볕, 출렁거리는 바닷물과 길게 늘어선 모래사장
 이 저절로 생각난다. 이런 곳에서 휴가를 보낸 뒤에는 항상 남는 걱정거리가 여럿 있다. 그 가운데에 대표
 적인 예가 뜨거운 태양빛 아래 곤욕을 치렀을 피부다. 주된 원인은 바로 자외선,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를 검게 또는 붉게 변화시키며 기미 같은 잡티는 물론 심할 때는 화상까지 남기기 때문이다. 이런 자외
 선으로 부터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구름 낀 날은 자외선 걱정 없다?

 

자외선은 우리가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가시광선보다 더 짧은 파장을 지녔다. 가시광선보다 더 큰 에너지를 가졌지만 먼지나 수증기 등의 방해를 더 많이 받는다. 그만큼 지표면에 도달하는 양도 적다고 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대기권의 한 층인 성층권에 있는 오존층이 대부분의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준다.

이를 통과한 자외선이라도 구름과 같은 수증기 덩어리를 거치면서 또다시 지표면까지도 달하는 양은 줄어든다.
하지만 구름이 끼었다고 해서 밤처럼 어두워지지 않는 이유는 가시광선이 구름을 통과하기 때문이며, 이때 일부 자외선도 함께 통과한다. 때문에 적은 양의 구름이 낀 날에는 자외선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정도는 보통 맑은 날의 절반 정도다. 자외선에 예민하지 않다면 큰 문제는 없으나, 그렇지 않다면 자외선 차단제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같은 구름이라도 파랗던 하늘이 갑자기 암흑천지로 변하면서 소나기라도 내리는 정도면 가시광선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한 것이고, 이보다 통과가 더 어려운 자외선의 양은 더욱 줄어들어 굳이 자외선에 대비하지 않아도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한 번 바르면 된다?

 

자외선을 막는 방법은 모자, 양산, 긴 소매 못, 자외선 차단제 등 여러 방법이 있다. 함께 쓰면 차단 효과가 커지는 것은 물론이며, 이가운데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자외선 차단제다. 요즘 나오는 대다수의 제품은 화학적인 작용을 통해 자외선 A, B 모두를 막는 작용을 한다. 이 자외선 차단제는 땀으로 씻겨지며, 화학 작용 역시 줄어들 수 있다.

때문에 보통 야외에서 거닌다면 3~4시간에 한번씩 덧발라줘야 한다.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는 땀으로 훨씬 잘 씻기므로 이보다는 더 자주 발라줘야 한다. 한 번 개봉한 자외선 차단제는 그 화학작용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니며, 1년 정도 지난 제품은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봄철 자외선이 가장 강하다?

 

옛 속담에 '봄볕에는 며느리,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 거나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님도 몰라본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봄볕의 자외선이 강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봄철 자외선이 가장 강하고 피해가 심한 것도 아니다. 봄햇볕에 피부가 잘 그을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겨우내 햇빛에 많이 노출되지 않았던 탓에 피부 자체가 자외선에 대한 준비가 덜 돼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봄철 건조한 날씨도 한몫 한다.
이론상 자외선은 태양으로부터 지표면까지의 거리와 햇빛의 대기권 통과 길이가 가장 짧은 여름철에 제일 강하다. 하지만 이 때도 지표면 수증기 양이 많아 자외선을 차단 효과가 꽤 되므로 쉽게 단언하지는 못한다. 오존층이 동일하다는 조건 아래, 여름인데 매우 건조해 가을철처럼 하늘이 높게 보이는 날이 자외선이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건조한 날씨인 가을철에 여름 만만치 않은 자외선 피해가 생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땀이나 물에 젖은 옷이 자외선을 잘 막는다?

 

자외선 차단에 있어 옷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이 중요하다. 우선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큰 옷은 몸에 딱 맞는 옷보다 헐렁한 옷이다. 몸에 딱 맞으면 옷감 사이로 통과하는 자외선 양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보통 상식으로는 땀이나 물에 젖은 옷이 자외선을 더 잘 막아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물기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같은 옷감이라도 자외선 차단 효과는 옷 색깔에 따라 달라지는데, 흰색 옷이 푸른색 옷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낮다. 
모자는 앞쪽만 챙이 넓은 것보다는 두루 넓은 모자를 쓰도록 하고, 눈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은 선글라스를 쓰면 도움이 된다.

 

 

햇빛으로도 화상을 입는다?

 

햇볕도 오래 쬐면 화상을 입는다. 대부분 피부의 가장 겉 부분인 표피만 손상되며, 주로 느끼는 증상은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는 것이다. 파장은 짧고 에너지가 높은 자외선 B를 많이 쐬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상대적으로 파장은 길고 에너지가 낮은 자외선 A는 피부를 검게 변화시킨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외선 A의 영향을 받아 피부가 검게 변하는 유형이 비교적 많은 편이므로 자외선 A의 차단도 잊어서는 안 된다.
햇볕을 많이 쬔 뒤 피부를 만졌을 때 열이 나거나 종종 닿기만 해도 심한 통증이 생겨 잠을 이루기 힘든 사람도 있다. 또 가려움을 심하게 느끼기도 한다. 햇볕으로 미세한 피부 화상을 입은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 때는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싼 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서 피부 온도를 낮춰 주는 게 가장 좋은 대처법이다.

이런 방법으로도 피부의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소염진통제 등을 쓸 수도 있으나,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평소 피부 미용의 방법인 시원한 오이나 감자를 얇게 썰어 붙이는 것도 열을 식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버터 등을 바르는 행위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김양중 /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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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7.20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헉...자외선..절대로 막아야 하는데...으음...!!

    • 건강천사 2010.07.20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세대육체적님/
      찜통 더위에 고생이 많으시죠? 계신 곳은 자외선이 더 강하게 내리쬐리라 여겨지네요. ^^;
      썬크림은 필수..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많은 주위를 기울이셔야겠네요. ^^;
      남은 오후도 행복하십시요.

  2. killerich 2010.07.20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잘 배우고 갑니다^^.. 건강천사님~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건강천사 2010.07.20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killerich님/
      더위가 벌써 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덥고 습해서 그런지 지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더위에 지치지 않고 힘내시궁..남은 오후도 행복하세요. ^^;

  3. *저녁노을* 2010.07.20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햇볕이...폭염주의보까지 내린 남부지방입니다.ㅎㅎ

    잘 보고 가요.

    • 건강천사 2010.07.20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녁노을님/
      말만 들어도 숨이 막혀 옵니다.
      이곳도 푹푹 삶는 것 같은데..폭염주의보까지 내린 곳은 어떠할지..에궁 더위에 힘내시궁..남은 오후도 행복하세요. ^^;

  4. pennpenn 2010.07.20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즈음 처럼 폭염에는 자외선이 장난이 아니지요~
    좋은 정보입니다.

    • 건강천사 2010.07.20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pennpenn님/
      주말에 잠깐 외출을 했는데 그 잠깐의 노출로 인해 얼굴이 검은 빛을 띄고 있어요..
      에궁..자외선 정말 무서워집니다.
      철저한 대비만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오후도 행복하세여. ^^;

  5. 불탄 2010.07.20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시무시한 자외선...
    제 나이와 같은 중년의 남자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서 어깨부위를 홀라당 태우고 난 뒤 허물까지 벗게 되죠.
    앞으로는 신경 좀 써야 되겠습니다.

    • 건강천사 2010.07.20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탄님/
      에궁 무서운 자외선에 무방비 상태로 그냥 노출을 시키셨군여..쓰리고 따갑고 굉장히 아프실텐데..^^;
      햇빛의 강도가 예전 같지 않아 한번 타면 회복이 어려워지더라구여..자외선 차단제 잘 챙기시궁..꼼꼼히 발라 건강한 여름 나세요. 남은 오후도 행복하세요. ㅋ

  6. ★입질의 추억★ 2010.07.20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바르고 잊어먹는 1인~ 알면서도 바르기가 참 귀찮아서 잘 안되더라구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7.21 0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침 화장할 때도 가끔
      빼먹고 할 때가 있습니다 ㅋㅋ
      정신을 어디다 두는 건지 ;;
      야외에 서 계시는 일이 잦으시니 잊지마시고 자외선 차단제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늘 편안하신 시간들이면 좋겠어요 :)

  7. 유아나 2010.07.21 0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님도 못 알아본다라 이건 몰랐던 속담인데 나중에 써먹어야쥐 ㅎㅎㅎ

  8. ㅅㆍ긓긋읫ㄷㅂㆍ 2017.07.11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의ㅣㅣ읯ㅇㅊㄷㄱ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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