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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31 한반도지형 선암마을[영월여행] (1)
  2. 2014.01.28 흙에도 경찰이 필요하다?

 

 

 

 신기할 정도로 한국지도와 닮은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

 

 


한반도지형(선암마을)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에 위치한 강변마을로 서강(西江)변에 아담하게 옹기종기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마을이 선암마을입니다.

 

마을 앞에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땅, 한반도를 꼭 빼닮은 절벽지역인 한반도지형이 있어 신비할 정도로 똑 닮아 명소가 되었습니다.  평창강이 주천강과 합쳐지기 전에 크게 휘돌아치면서 동고서저 경사까지 더해 한반도를 닮은 특이한 구조의 절벽지역을 만들어냈습니다.

 

오간재 전망대에서 남산재 쪽을 바라보면 한반도지형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오간 재난 사람이 이 절벽지역을 처음 발견하고 외부에 알린 이종만의 이름을 따서 종만봉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절벽지역은 동쪽으로 한반도의 백두대간을 연상시키는 산맥이 길게 이어져 있고 서쪽에는 서해처럼 넓은 모래사장도 있으며, 동쪽으로는 울릉도와 독도를 닮은 듯한 작은 바위도 있습니다.

 

섶다리(주천리와 판운리 2곳)를 건너면 갈 수 있는데, 홍수에 다리가 떠내려가면  줄 배를 타고 건너야 했다고 하네요. 백두대간 격의 능선 중간쯤에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끊이지 않는 큰 구멍 뚫린 구멍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때문에 동네 처녀가 바람이 나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선암마을 앞에는 넓은 자갈밭에 수박돌과 잔돌들이 깔려 있고 강 건너편은 석회암의 바위절벽에 돌단풍이 군락을 이뤄 가을에 절경을 이룬다고 합니다. 한반도지형 삼면으로 흐르는 물 줄기에 뗏목을 즐기고 레프팅도 합니다.

* 선암마을의 주변 볼거리 *

선암마을의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 유적지가 있어, 연계 관광코스로 좋다. 장릉과 청령포 등의 단종(端宗, 조선 제6대 왕)유적지와 선돌(신선암), 선암, 동강, 서강, 방랑시인 김삿갓 계곡을 비롯해 영월책박물관, 곤충생태박물관, 별마로천문대 등 관광명소가 많다.

 

​한반도지형(선암마을) 찾아가는 길

 

 

 월 한반도지형 주차장에서 한반도지형이 있는 선암마을 가는 길

주차장에서 약 1KM 거리까지 걸어가야만 한반도지형을 볼 수 있습니다.

 

 

울퉁불퉁 바위와 돌길을 거닐다 보면 언덕에 빈 벤치가 놓여서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을 보기 위해서 오간재 전망대로 가는 길은

이렇게 신비하게 생긴 바위들을 자주 만납니다.

변산반도 채석강에서 본듯한 그런 모습으로 책을 쌓아 놓은 듯하고

마치 읽다가 구겨 놓은 책장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거닐다 보면 자갈이나 돌들도 돌탑을 쌓아 놓았습니다.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을 보러 가는 길에는 이렇게 나무 테크로 만들어진 작은 다리도 있습니다.

어린아이들도 엄마 아빠 손잡고 잘 다녀오고 있네요.

 

 

책을 옆으로 세워 놓은 듯한 바윗길에 나무뿌리도 얼기설기 땅 위까지 보일 정도로 노출되어

사람들의 발길에 밟혀 뿌리껍질도 벗겨지고 있네요.

 

 

아이들이나 어린 학생들을 동행할 땐 가는 길이 이렇게 바위가 많으니 조심스레 걸어가야만 합니다.

 

 

 

오간재 전망대에서 남산재 쪽을 바라보면, 한반도를 빼닮은 절벽지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데요.

오간재는 이 절벽지역을 처음 발견하고 외부에 알린

이종만의 이름을 따서 종만봉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오간재 전망대 오른쪽 옆으로 소나무가 가지를 굽혀 한반도지형을 품고 있는 듯합니다.

 

 

오간재 전망대에서 본 한반도지형과 오른쪽 작은 마을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의 남해에 해당하는 물길에는 뗏목에 사람을 싣고 유유히 떠가고 있네요.

이곳에서 뗏목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오간재 전망대에 설치된 한반도지도와 한반도지형 비교

 

 

오간재 전망대에서 왼쪽 산책길로 조금 더 내려가면 한반도지형을 더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지형 오른쪽 따라 산맥이라도 이어진 듯 굽이굽이 산이 이어졌습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뗏목

 

 

한반도지형 옆으로 너른 밭이 봄 씨앗을 뿌리는지 잘 일궈 놓았습니다.

 


오간재 전망대 쪽에 화사하게 핀 붓꽃

 

 

바위와 뿌리 틈새 사이로 고개를 내민 노란 민들레

 

 

일행들과 오간재에서 한반도지형을 둘로 보고 되돌아오는 길

신기할 정도로 서로 다른 종의 나무들이 연리근처럼

딱 붙어 서로에게 기대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또한 이 나무는 아랫부분이 4방향으로 뻗은 나뭇가지가 뻗어 나와 자라고 있어서

특이한 모습이었습니다.

 

 

이 나무는 소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붙어 자라고 있어 거의 붙을 정도로 보였습니다.

 

 

누군가 나뭇가지가 꺾인 자리에 돌탑을 세웠기에 저도 둘 두 개를 더 얹어 탑을 쌓았습니다.

 

 

여기에도 서로 다른 종의 나무들이 포옹하듯 붙어 자라고 있기도 하고
사진처럼 나란히 붙어 있는데 아마도 뿌리가 서로 뒤엉켜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주차장에는 먹거리와 카페가 있었으며 초록 계열의 나무들이

물감 조절이라도 한 듯이 서로 다른 채색으로 보여줍니다.

 

 

선암마을과 한반도지형을 둘러보고 장릉으로 향하는 길 작은 천에 살짝 비친 해넘이

 

 

장릉으로 가는 길 청사초롱 같은 등이 길가에 수를 놓아 밝히고 있었습니다.

- 호미숙 자전거 여행. 사진 여행 -

글 / 시민기자 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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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천알리미 변상주 2014.11.18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천 한반도지형 대박!

    전국에 한반도를 닮은 지형이 많지만 진천의 한반도지형은 남북의 방향은 물론, 3면이 바다에 제주도섬까지 우리나라 지도를 쏙 빼닮았다. 진천 초평호의 수계는 청룡이 한반도를 품은 형상으로 기가 서린 땅이다. 역시 대한민국의 한반도지형은 진천 한반도지형이 제일 흡사하다.

 

         식물에게 흙은 엄마의 품과도 같다. 식물이 온전히 자랄 수 있게 품어 주는 것이 바로 흙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흙의 환경은 식물에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식물이 배출해서

       흙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수소이온을 깡패에 비유한다면 석회는 경찰에 비유할 수 있다.

       깡패 수소이온을 잡아주는 것이 바로 경찰 석회이기 때문이다.

 

      

      

 

  

지난 호에서 ‘화초도 똥오줌 싼다’고 했더니 정말이냐고 질문하는 독자가 뜻밖에 많았다. 어떤 독자는 “우리 집 베란다 난들이 똥오줌을 싼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실망스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독자는 초등학교시절 담임 여선생님이 화장실에 가시는 걸 보고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어쩌랴. 매혹적인 향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맛난 과일을 만들기 위해서, 현란한 꽃을 피우기 위해서 식물은 어쩔 수 없이 똥오줌을 싸야 한다.

 

내가 사는 오산시에는 농사짓는 친구들이 여럿 있다. 1994년 ‘그린음악농법’을 개발하고 나서 음악으로 재미를 본 농가들이다. 그들은 “식물도 음악을 듣는다. 음악을 들은 식물은 열매도 더 많이 맺고, 병해충에도 강해져 농약을 덜 뿌리거나 아주 안 뿌려도 된다.”는 내 주장을 믿고 따라 해주었다.

 

“식물이 음악을 듣는다고? 귀가 있단 말인가?” 당시에는 이런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동료 농학박사들에게는 야유와 힐난을 받았다. 물론 식물은 귀가 없다. 대신 몸 전체가 귀다. 식물세포에는 동물세포에 없는 것이 둘이 있다. 하나는 세포벽이고, 또 다른 하나는 엽록체다.

 

몸에 뼈가 없는 식물은 서 있기 위해서 딱딱한 세포벽이 있어야 했다. 음악의 음파가 식물의 몸에 닿으면 세포벽이 떤다. 이 진동은 세포막으로 전달되고, 다시 액체인 세포질로 전달된다. 세포질이 떨면 원형질 운동이 활발해지고, 이 물리적인 자극은 전기적이고 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해충이나 병균에게 해로운 성분이, 그러나 인체에는 생리활성분으로 작용하는 성분(rutin과 GABA 등)이 많아진다. 잎의 숨구멍이 열려 호흡이 좋아지고, 잎에 뿌려준 양분이 잘 흡수된다.

 

오산의 농가들은 음악농법으로 친해진 친구들이다. 2년 전 그중 한 농가에 들렀더니 오이덩굴이 형편없이 망가져 있었다. 왜 이렇게 되었느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병이 나서 병원에 다니느라 농사를 제대도 못 지은 탓이란다.

 

 

 

흙이 강산성이면 농사 망가져

 

흙을 진단해보았다. 이게 웬일인가? 흙의 산도(pH)가 3.7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흙의 산도는 우리 혈액의 산도만큼이나 중요하다. 우리 혈액의 산도는 7.4인데 이보다 낮거나 높으면 생리현상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 병이 생긴다고 한다.

 

흙의 산도도 마찬가지다. 식물 뿌리의 산도는 대개 7.2 정도라 흙의 산도가 7.0 부근에 가까울수록 잘 자란다. 그런데 왜 이토록 산도가 떨어졌단 말인가? 앞서 설명했듯이 식물이 무얼 먹든지 배설하는 성분은 수소이온(H+)이다. 수소이온은 산도를 떨어뜨려 산성 쪽으로 몰고 간다. 이것이 언제나 나쁜 것은 아니다.

 

식물의 자구책으로 뿌리가 수소이온을 배설하는 것이다. 바위틈 속의 소나무가 생명을 부지하고 자랄 수 있는 것은 이 수소이온 덕분이다. 사막에서 선인장이 살 수 있는 것도 이 성분 덕분이다. 수소이온은 강산의 주성분이고, 이 성분은 바위를 녹여 거기서 나오는 양분을 뿌리가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마치 썩은 고기만 먹는 독수리가 병에 걸리지 않고 사는 비결은 위액이 산도 1인 강산으로 모든 병균을 죽이고, 고기를 소화시킬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인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꾸는 작물은 빠른 시간 안에 잘 키워야 하므로 수소이온의 역할을 기다릴 겨를이 없다. 수소이온은 이 역할을 빼놓으면 흙 속에서 못된 짓은 도맡아 하는 성분이라 나는 이놈에게 ‘깡패’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흙 속 깡패, 경찰인 석회 주어서 잡아야

 

오이 농사가 엉망인 농가에게 물었다.

 

“언제 석회를 주었나요?”

 

“기억이 없는데요. 최근 십여 년 동안 준 기억이 없는데요.”

 

수소이온이 깡패라면 이것을 잡아주는 석회는 경찰이라 할 수 있다. 석회가 흙 속에 들어가면 수산이온(OH-)이 생긴다. 수산이온이 수소이온을 만나면 중화시켜 물을 만든다(H++OH-→H2O). 그러면 깡패는 더는 깡패가 아니고 식물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이 된다.

 

오이 농가는 내 조언을 듣고 오이덩굴을 걷고 즉시 석회를 뿌려 주었다. 그러고는 시금치 씨를 뿌렸다. 시금치처럼 석회를 좋아하는 작물도 없다. 시금치는 엄동의 하우스 안에서 무럭무럭 자랐고, 지난해 설 무렵에 수확했을 때는 떼돈을 벌었다. 이어서 오이를 심었다. 오이도 지난해의 악몽을 떨치고 무럭무럭 자랐고, 쉴 틈을 주지 않을 만큼 오이가 열렸다. 친구는 병원에도 안 갔다. 원래 아주 강산성이거나 강알칼리성이면 흙에서 질소가스가 나와서 주인의 코로 들어가 병을 만드는 것인데, 산도가 중성으로 개량되었기 때문에 병원에 더는 갈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주인은 흙에 ‘폴리스’를 뿌려준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병이 나아서 농사를 잘 지은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섭섭했지만 건강히 농사를 지어 돈을 잘 버는 주인을 보니 흐뭇했다.

 

글 / 이완주 농업사회발전연구원 부원장

 출처 / 사보 '건강보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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