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 우울하고, 재미있는 일이 없고, 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잠도 안 오고, 기운이 없어서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가끔 들고......"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은 경험해 본 증상들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여러 관계 속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기에 걸려서 회복 되듯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리는 ‘우울증’ 이라는 병명을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우울증의 일반적 증상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들이기에 문제의식과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대처하거나 치료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 이외에도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하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우울증이 발생하면 감정 조절이 힘들어집니다. 감정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이성적인 판단에도 영향을 주게 되고 신진대사와 자율신경 조절 기능에 장애를 초래합니다. 자율신경과 신진대사의 문제는 감정, 수면, 집중력 등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위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체질적으로 잠귀가 밝거나, 예민한 성격, 산만한 아이, 짜증이나 분노가 좀 많은 경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진찰을 해 보면 우울증이 주된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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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주부 김 모 씨는 올해도 역시 가을이 되면서 기분이 자주 싱숭생숭 해집니다. 겨울로 접어든 요즘은 우울한 느낌이 부쩍 많이 들더니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싫고,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집에만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 이상 이대로 놔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지 마침 오늘은 진료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김 모 씨의 증상은 ‘계절성 우울증’으로 계절의 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우울증입니다. 가을에 우울의 증상과 무력감이 나타나면서 증상이 점점 악화되어 겨울에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봄이 오면서 증상이 서서히 호전되다가 기온이 충분히 올라가면 증상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 우울증은 주로 환자의 80% 이상이 여성에게서 발생합니다.





1.  햇볕 쬐기
계절성 우울증의 원인은 일조량 감소가 주된 원인이므로 야외 활동 시간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루 30분 이상 햇볕에 노출되도록 합니다.




2.  운동
우울증은 신진대사 기능 저하와 체중 변화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근력과 순환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면 호르몬 균형에도 영향을 주고 체중 조절 및 원활한 신진대사를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고 삶에 활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일이나 취미
규칙적인 일,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취미를 통한 삶의 활력은 우울증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카페인 멀리하기
우울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힘든 것이 불면입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이나 알콜이 함유된 것들은 섭취량을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족욕, 반신욕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몸이 이완되어 피로회복과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취침 전에 하게 되면 숙면에 도움이 되므로 더욱 효과적입니다.




6.  밝고 따뜻한 조명
만약 야외 활동이 어렵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다면, 실내조명을 바꾸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조명의 밝기를 높이거나 조명의 색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특히 온화한 전구색의 조명은 마음과 기분까지 따뜻한 느낌을 주므로 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글 / 왕경석 헤아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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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7.01.16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울증도 종류가 의외로 다양하네요






고독감을 일시적인 기분 탓, 계절의 낭만으로 여기는 것은 위험하다. 어쩌면, 우울증의 증상일지도 모르는 까닭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채 가을 우울증을 앓는다. 괜히 기분이 가라앉고,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곰곰이 따져보자. 나의 정신건강은 안녕한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삶의 질과 밀접한 우울증. 뚜렷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증상은 이유 없는 감정기복과 피로감 등으로 먼저 드러난다. 불면증이나 의욕 저하도 우울증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 사실 사람마다 처한 환경과 느끼는 감정 정도가 다르므로 우울증의 원인을 한두 가지로 정의하기는 힘들다. 앞서 말한 날씨 등 환경적 요인은 물론 유전적 요인, 감정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다만 전체 우울증 환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계절성 우울증은 이름 그대로 계절과 밀접하다.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과 겨울을 기점으로 그 수가 증가하는데,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일조량과 관련이 깊다. 여름에 비해 갑작스레 줄어드는 일조량 때문에 체내 비타민 생성이 줄어들고 생체리듬 조절 기능을 하는 멜라토닌 조절이 불안정해지면서 활동량은 저하되고 수면은 늘어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큰 일교차로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는데, 이로써 진정작용을 위해 우울한 기분이 될 가능성이 증가한다. 뿐만 아니라 급격히 낮아진 기온은 혈액순환 장애와 면역력 저하까지 야기 시킨다.




누구나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알코올 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벼운 우울증은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도 어렵지 않게 극복 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이고 간편한 방법이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다. 산책 등을 통해 햇볕을 쬐면 생체리듬이 자연스럽게 안정화되는 효과가 있다. 물론 과도할 경우 피부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적절한 정도는 우울증 예방은 물론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비타민D 합성 등에도 이로운 역할을 한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필요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정확히 체크한 뒤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하자. 더불어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C가 그 역할을 한다. 때문에 제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만으로 부족하다 판단될 경우 보조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단, 한 순간에 우울감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은 장기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 식욕이 없고 체중이 줄었다.
□ 손발이 저리고 붓는다.
□ 가슴이 답답하다.
□ 불면증이 심하다.
□ 항상 피곤하고 힘들다.
□ 매사에 짜증이 난다.
□ 모든 일이 재미없고 의욕이 줄었다.
□ 극심한 두통이 잦다.
□ 소변 보기가 힘들고 생리 불순이 있다.
□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체크한 항목 중 2주 이상 지속되고 있는 증상이 3가지 이상이라면 우울증을 의심해보세요.



글 / 정은주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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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6.12.06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울증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참 무서운 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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