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4. 06:30 건강/생활
변덕스런 기온에 건강관리는 적신호… 실내 적정온도로 난방비·질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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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앞두고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추위가 지속 될 때와 다르게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하면서 기온이 큰 차이를 보이며 신체리듬이 불규칙해지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의 건강관리는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또 춥다보니 환기를 자주 하지 못해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공기가 탁해지는데 사람이 적을 때 보일러를 끄고 전체적인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고, 자주 환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실내 습도와 공기 정화를 위해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화는 위해 공기를 흡수해주고, 벤자민 등은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이 같은 식물이 있어도 한 번씩 환기해주는 것은 필요합니다.
또 실내온도도 너무 따듯하게 하다보면 외출에서 더욱 추위를 느끼며 몸이 움츠러들게 되기 때문에 실내온도는 18도에서 20도 사이로 조절해주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좋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자는 겨울철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수축기 혈압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래 생존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의 침, 오염 된 손, 문손잡이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개인위생이 중요한데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귀가 후에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하며, 특히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락스 등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해 소독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폐류는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음식은 중심부 온도 85℃, 1분 이상에서 익혀야 하며, 배탈,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 최소 2주간은 조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추울 때는 과도한 음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영상이어서 젖은 길거리가 밤사이 영하로 떨어지며 빙판길로 변할 수 있는데요. 추위로 움츠러든 몸이 갑작스런 빙판길에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낙상을 당할 경우도 몸이 움츠러져 있다보니 평소보다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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