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곧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를 갖는다. 어떤 경우는 음식으로 병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니 말이다. 음식은 이미 설명하기 힘들만큼 다양한 성분과 효과를 지니고있다. 때론 그 성분을 모아 전문적인 약으로 사용해오기도 했다. 때문에 우리는 건강을 위해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을 찾는다. 건강을 위한 이러한 재료들은 때로는 아주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다. 그렇다면 인간을 위한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농약을 최소화하거나 혹은 아예 사용하지 않는 농법이야 말로 가장 건강한 생산방법 아닐까?




오래전부터 우리는 농사를 지어왔다. 쌀을 주식으로 다양한 천연식재료가 풍부한 식탁을 마주해왔다. 시대가 변하면서 재배방법은 조금씩 차이를 가져왔다.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빨리 생산해 이윤을 많이 남기기 위한 방법으로 변해왔다. 그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화학농법이다. 어쩌면 대부분의 농법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화학농법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쳐서 벌레를 죽이고 화학비료로 영양소를 충족시킨다.





사람들은 몸에 좋지 않고 토양이 오염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대부분 화학농법을 활용한 음식을 섭취한다.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함께 사계절 내내 쉽게 구할 수 있다는 편리성에 기인한다. 때로는 벌레가 먹은 흔적이 없어서 소비자들은 싱싱하다는 착각에 빠질때가 많다. 반변 유기농법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뿌리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농사를 추구한다. 벌레가 많이 생긴다는 것과 식물이 많이 없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농법은 화학농법보다 영양소가 2배가 좋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된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는 별도의 코너를 두고 유기농 식품을 따로 판매할 만큼 찾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유기농법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성격의 농법으로는 자연농법이 있다. 자연 농법은 기본적으로 유기농법과 동일하지만 자연과의 공존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자연농법은 직접 만들어내거나 채취한 미생물과 발효산물, 산야초 등 자연자재를 사용하는 원칙이있다. 또 땅을 기계로 경운하지 않고 낙옆이나 볏짚에 의한 토양피복과 호밀재배를 통해서 잡초 발생을 억제한다. 즉 자연과의 공존이 우선순위로 따지면 가장 앞선다는 점이다.




자연농법은 일본의 후쿠오카 마사노부에 의해 창시한 농업방법이다. 때로는 생명농법이나 무위농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자연농법의 네가지 원칙으로는 첫째 흙을 갈지 않는 농사법이며, 둘째 잡초를 제거하지 않고 땅에다 직접 파종하는 농사법이다. 셋째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넷째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 같은 농법의 철학적 기초는 인간의 이익과 자연의 생태가 충돌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지닌다.





반면 농약과 비료를 쓰는 화화농법은 땅의 기운을 떨어뜨리고 병에 대해서 내성을 높이는 한편 환경오염까지 일으킨다. 자연농법은 모든 생명사슬이 협력관계 속에서 작용한다는 철학으로 지구의 사막화 방지와 자연과 인간의 합을 실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농약만 쓰지 않으면 자연농법이라는 생각은 큰 오해가 있다. 나무의 경우는 낙옆과 열매 등이 배추의 경우에는 팔기위해 다듬은 찌꺼기 등을 반드시 땅에 돌려주는 식이다. 물론 이 같은 농법은 퇴비나 거름을 다른 곳에서 가져와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크다. 친환경적인 농법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또 가장 위험한 종목으로 알려져있는 이유다.



글 /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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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흙, 물, 불, 바람 등 자연이 주는 선물은 모든 인간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동양 사상의 깊숙한 뿌리에는 늘 이러한 자연과의 조화가 자리 잡는다. 특히 건강할 때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몸이 아파 '죽음'과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상황이라면 인간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대자연을 찾는다. 이러한 건강을 위한 자연의 식단을 선택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일컬어 마크로비오틱(매크로바이오틱 macrobiotic/macrobiotics)이라 부른다.

 

 

 

 

 

마크로비오틱을 쉽게 설명하자면 동양의 자연사상과 음양의 원리에 뿌리를 둔 건강 식사법이라고도 얘기할 수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식재료를 섭취하는 신토불이(身土不二) 정신과 껍질이나 씨 등 가능한 식재료 통째로 먹는다는 일물전체(一物全体) 정신을 지키는 것이 바로 마크로비오틱인 것이다. 이처럼 마크로비오틱은 유기농 곡류와 채식중심의 건강 식사를 중심에 둔다.

 

어원적으로 구분해 보자면 그리스어로 '커다란' 또는 '오랜'이란 의미의 'macro'와 '생명의'라는 뜻의 'biotic'이 조합을 이루고 있다.한국에선 이 같은 마크로비오틱을 자연식 식이요법 또는 장수식이라고 일컫기도 하지만 서양에서는 보통 동양적인 식사법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마크로비오틱의 시작은 이미 오래전 옛 선조들이 먹어온 그대로이겠지만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1927년 일본의 식양회라는 조직이 생겨나면서 부터다.

 

식양회는 음양원리에 뿌리를 두고 동양에서 전해오는 식사법에 따라 바른 식생활을 하면 암이나 당뇨, 고혈압, 비만 등 갖가지 현대인들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마크로비오틱 운동을 시작했다. 당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식양회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러시아까지 지회가 조직됐고 국제적인 음식문화운동으로 확산됐다. 특히 1960~1970년대 히피와 뉴에이지 신봉자들에게는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기 쉬운 것이 마크로비오틱이 무공해 유기농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한 차이는 있다. 유기농 음식은 생산농법에 초점을 맞춘 반면 마크로비오틱은 재료선택은 물론 조리법과 활용법까지 자연친화적일 때 음식 고유의 생명력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다. 마크로비오틱이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주로 육식은 자제하며 유기농 곡류와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알려진 마크로비오틱 식생활법은 주식(밥·김치·국)이 60%를 차지하며, 부식 중 채소는 20~30%, 두부와 견과류는 5%, 생선은 5% 비중으로 섭취하게 된다. 또 고기는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먹고 백미 대신 현미·잡곡·통밀을 먹는다. 가동된 우유·치즈 대신 두유·두부를 먹으며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채소와 곡물을 섭취한다. 간식 역시 자연식으로 먹고, 탄산음료 대신 전통차를 마시며 음식은 천천히 씹어 먹고 즐겁게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설탕 대신 조청·꿀 등의 감미료를 사용하며, 소금은 천일염 같은 자연소금을 사용해 건강식단을 유지한다.

 

 

 

 

 

마크로비오틱 식품들이 갖는 공통점은 자연그대로를 존중한다는 점이다. 특히 인간의 몸속에 자연그대로를 넣을 수 있는 거라면 아무래도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뿌리채소가 가장 적격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뿌리채소는 무, 당근, 레드비트, 우엉, 칡, 연근 등을 꼽을 수 있겠다. 대표적으로 무는 비타민c와 칼슘, 칼륨이 풍부하며, 탄수화물과 육류의 소화를 촉진 디아스타아제와 아밀라아제가 듬뿍 들어있어 숙취해소와 니코틴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위궤양, 결핵, 치질, 코피 등 출혈과 관련된 문제라면 연근이 적당하다. 연근은 탄닌과 철분이 많이 함유돼 지혈효과에 좋기 때문이다. 특히 생즙을 내 마시면 출혈과 관련된 문제에도 효과적이다.

 

면역력을 높아주는 식재료로는 당근을 꼽을 수 있다. 당근은 체내 독성물질을 제거하는가 하면 면역력을 높여 각종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도 좋다. 우엉은 당질을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효과가 좋다.

 

대체적으로 마크로비오틱 요리사들은 조리과정에서도 전자레인지나 전기밥솥, 코팅 프라이팬은 가급적 사용을 피하고 압력솥이나 찜통을 사용해 보다 원초적인 식재료의 맛을 살리려고 노력한다.

 

 

 

 

 

마크로비오틱은 일반적인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요리에 무감각한 일반인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요리법을 소개하자면 우선 두부를 활용한 버거가 있다. 두부버거는 옆으로 얇게 3~4등분으로 나눠 겉은 기름에 굽고 안은 다진 마늘·양파·느타리버섯을 볶은 뒤 섞어 으깨 버거 패티로 활용한다. 채소나 발사믹 식초를 첨가하면 입맛 돋우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단호박을 활용한 요리법도 귀가 쏠린다. 우선 단호박을 찌고 으깨놓고 볶은 호두를 넣어 섞는다. 앞서 쪄 놓은 흑미와 현미밥을 마치 김밥을 말듯 펴놓고 그 위에 섞은 단호박을 넣어 완성하면 건강한 밥이 만들어진다.

 

열무를 활용한 밑반찬도 가능하다. 깨끗이 씻은 열무를 데친 후 물기를 빼 3~4센티 간격으로 잘라 용기에 담는다. 그리고는 맛간장, 생강채, 레몬즙, 메이플 소스를 적당량씩 섞어 소스를 만들어 부어주면 약 1시간 이후부터 짭조름한 반찬으로 사용할 수 있다.

 

봄철 걸맞는 머위로 된장 만들기도 가능하다. 머위 된장은 우선 양파, 불린 무말랭이, 불린 표고버섯을 잘게 다져 볶으면서 시작된다. 이어 다져둔 머위줄기, 잎이 섞이면 이미 조화는 완성된다. 여기에 집 된장을 넣어 약불에서 익히면서 쌀조청을 살짝 넣어 잘 조리주면 완성이다.

 

글/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http://blog.naver.com/rosemary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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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약으로 재배되는 사과

 

빌헬름 텔이나 뉴턴의 사과는 요즘 사과와는 완전히 다른 품종이다. 현재 우리가 먹는 사과는 농약 없이는 재배가 불가능한 이른바 개량종이다. 개량종은 농약 사용을 전제로 육종된 품종이다. 일본의 고집스런 귀향 농민 기무라 아키노리 씨는 무농약무비료 사과라는 확률 0’의 게임에 10년 이상 매달렸다. 기무라 씨 사과와 일반 사과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농약 잔류량과 부패 속도다.

 

일본의 검사기관에서 내 사과의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해봤는데 당연히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일반 사과는 껍질에만 농약이 일부 남아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론 과육(果肉)에도 일부 잔류한다. 농약 등 유해성분이 뿌리를 거쳐 과육(果肉)에도 흡수되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을 편 뒤 기무라 씨는 일본 사과 농민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기무라 씨의 자연농법대로 과일을 재배한다면 적어도 과일에서 잔류 농약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일반적인 과수 농가에선 농약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농약을 사용해야 생산성(수확량)을 높일 수 있어서다.

 

 

 농약사용에 대한 불안과 우려

 

국내 소비자들은 곡물과일채소의 농약 잔류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들 가운데 농약에 대한 공포가 가장 크다는 조사결과도 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9년 전국 17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잔류농약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7.6%가 잔류 농약에 대해 불안과 우려를 표시했다. 나이가 많고 학력이 높을수록 식품의 농약 잔류에 더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농약 잔류가 가장 심할 것으로 꼽은 식품은 채소(46%)였다. 다음은 곡류(32%)와 축산식품(10.3%)이었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우려와 불안감과는 달리 실제 시판 중인 곡물과일채소 등 농산물에서 검출되는 농약의 양과 빈도는 미미한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잔류 농약으로 인해 국내 소비자가 건강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평가하는 것은 그래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9년 국내 유통되는 국산과 수입 농산물 10만여 건을 검사한 결과 이중 99.1%에서 농약 잔류량이 허용기준 이하였다. 곡물과일채소의 농약 잔류량이 적은 것은 살포한 농약이 비바람태양미생물공기 중 산소 등에 의해 제거되거나 자체 분해되기 때문이다.  만약 곡물과일채소 등 식재료에 농약 성분이 다량 잔류한다면 조리하는 손 등에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잔류 농약은 사람의 면역력도 떨어뜨린다.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리게 하고 피로를 쉬 느끼게 한다. 농약 중엔 발암물질로 의심되는 것들도 상당수다. 소량의 농약이라도 장기간(1030) 섭취하면 암을 부를 수 있다. 잔류 농약으로부터 나와 가족을 보호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마트에서 친환경(유기무농약) 농산물 마크나 유기농 가공식품 마크가 붙은 식품을 사면 농약 걱정을 크게 덜 수 있다.

 

단 구입한 유기 농산물이 가짜가 아니어야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곡물과일채소를 구입할 때 외양만 중시하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 만약 과일 껍질에 벌레 먹은 흔적이 있다면 이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반증일 수 있다. 겉모습이 너무 싱싱하고 때깔이 좋으면 농약을 뿌려 키운 과일이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잔류농약 제거법

 

일반적으로 곡물과일채소는 섭취 전에 세척 과정을 거치며 이때 대부분의 농약이 제거된다. 마트에서 산 곡물과일채소를 잘 씻기만 해도 농약이 거의 남지 않는다. 요즘은 대부분의 농약들이 곡물과일채소의 내부까지 침투하지 않고 표면에만 머물기 때문이다. 곡물과일채소에 잔류한 농약을 제거하려면 물에 충분히 담가두었다가 다시 한 번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다. 곡물과일채소를 수돗물에 한꺼번에 넣고 손으로 저으면서 씻으면 물과 접촉하는 빈도와 시간이 늘어나 잔류농약 제거에 더 효과적이다

 

곡물과일채소를 씻을 때 식초소금베이킹파우더 등을 넣어주면 농약이 더 많이 제거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론 수돗물로만 세척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식약처 연구결과).  곡물과일채소를 흐르는 물고인 물식초베이킹파우더소금물로 세척한 결과 잔류농약 제거율이 모두 80% 이상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

 

물 대신 식초나 소금물로 씻으면 곡물과일채소에 든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오히려 손해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연구결과도 대동소이하다. 농진청 연구진이 상추와 배추 등 잎채소를 고인 물에서 23(물을 교체) 씻었더니 농약 잔류량이 80% 이상 감소했다. 물에 담가 씻는 것이 흐르는 물에 한번 씻었을 때에 비해 많게는 두 배까지 농약 제거 효과가 높았다. 물 세척만으론 도무지 안심이 되지 않는다면 곡물과일채소를 세제를 조금 넣은 물로 초음파 세척할 것을 권하고 싶다. 농진청 연구에선 또 채소를 데치기만 해도 농약 잔류량이 6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채소를 볶거나 국에 넣어 끓이는 과정에서도 잔류 농약이 파괴되거나 증발돼 날아간다. 채소 등을 가열조리할 때 조리용기의 뚜껑을 열어 두라고 권하는 것은 이래서다. 농약의 잔류량은 과일이나 채소의 발효과정에서도 대폭 감소한다. 발효 미생물에 의해 농약이 분해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얼갈이배추와 열무를 재료로 하여 김치를 담가봤다. 얼갈이배추와 열무에 묻은 농약은 소금에 절이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55% 이상, 발효과정에서 7091% 제거됐다. 과일 표면에 남은 농약을 섭취하지 않으려면 과일 껍질을 벗기고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일 껍질엔 안토시아닌 등 웰빙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껍질을 벗기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손해일 수 있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한다 

 

 

과일별 잔류농약 제거법

 

과일별로 잔류농약 제거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사과는 물로 씻거나 헝겊 등으로 잘 닦아서 비타민 C가 많은 껍질과 함께 먹는 것이 최선이다.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은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지 부위는 제외하고 먹는 것이 더 안전하다.  사과와 토마토처럼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은 식초나 레몬 즙을 이용해 씻는 것도 권할 만하다. 식초와 레몬에 함유된 산(酸)은 얼룩과 오염물질 제거에 유용하기 때문이다. 식초와 물을 1 10의 비율로 섞은 뒤 과일을 20분 담가뒀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다.

 

포도는 한 알씩 씻기 어려울 뿐 아니라 껍질째 먹기도 하므로 철저한 세척이 요구된다. 포도를 송이채 물에 1분 동안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이 일반적인 포도 세척법이다. 흡착력이 강한 숯을 활용해 씻는 방법도 있다. 포도를 씻는 물에 2분가량 숯을 담가두면 포도껍질에 묻은 농약을 숯이 제거해준다. 밀가루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하기도 한다. 밀가루나 베이킹소다를 포도에 뿌리고 흐르는 물로 씻어내는 것이다. 역시 흡착력에 의존하는 세척법이다

 

딸기를 먹을 때는 잔류 농약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껍질째 먹는 과일이기 때문이다. 딸기는 또 쉽게 무르는데다 잿빛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는 경우가 많다.

 

먹기 전에 물에 1분가량 담근 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약 등 유해물질이 딸기의 오돌토돌한 표면에 잔류할 수 있어서다. 흐르는 물로 딸기를 두세 번 이상 씻으면 잔류 농약이 90% 이상 제거된다이때 꼭지를 떼지 말고 씻어야 비타민 C와 단맛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물에 너무 오래 담가 놓으면 딸기의 웰빙 성분인 비타민 C가 소실될 수 있다. 딸기에서 농약 잔류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위는 꼭지 주변이다. 꼭지 부위는 철저히 씻어 먹거나 남기는 것이 좋다. 대형 딸기 가운데는 종종 속이 비어 있는 것이 있다. 농약의 일종인 성장촉진제 때문일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속이 빈 것은 육보란 딸기 품종의 특성이다.

처럼 손으로 직접 벗겨 먹는 과일은 껍질을 벗기는 도중 농약이 묻을 수 있다. 껍질을 벗기기 전에 미리 흐르는 물에 귤을 잘 씻을 것을 권하고 싶다. 오렌지의 표면에 묻은 하얀 가루를 농약으로 오인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얀 가루의 정체는 미국 등 오렌지의 원산지에서 한국까지 운송되는 기간 동안 표피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코팅한 식용 왁스(wax). 이 식용 왁스는 과일의 부패도 막아 준다. 자몽레몬바나나 등 수입 과일들을 대부분 식용 왁스로 코팅하는 것은 그래서다. 만약 오렌지 표면에 반짝거리는 왁스가 발라져 있다면 소주를 묻혀 닦아낸 뒤 흐르는 물에 껍질을 씻는다.

 

바나나는 유통 중 살균제보존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확 후기에 줄기 부분을 보존료에 담그는 경우도 많은데, 줄기 쪽부터 1지점까지 깨끗이 잘라 버리고 먹으면 안심할 수 있다.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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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웃는얼굴복덩이 2015.03.22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예요
    감사합니다^^

 

 

 

 

     몇 년 전부터 ‘힐링’ 바람이 불고 있다. 베스트셀러에는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할 것을 권하는 책들이 즐비하다.

     흥미로운 것은 종교인과 학자, 예술가, 기업가 등 저자들의 이력도 다양하고, 책의 주력 독자층도 아동과 청소년,

     청년과 중년 등으로 다양하다. 시청률에 따라 존폐가 결정되는 TV 방송 역시 힐링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경쟁과 비교, 그리고 마음의 고통

 

사람들이 힐링을 원하는 이유는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과 무관치 않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하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좋고 비싼 옷을 입히고, 유기농 먹거리로 식탁을 차려주며,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돈을 아끼지 않는다. 물론 아이를 위하는 일이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단지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옆 집 아이와의 비교와 경쟁을 위해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심한 경우 태중에 있을 때부터 시작된 경쟁과 비교는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아니 죽은 다음에도 남들보다 비싼 관(棺)에 들어가서, 값비싼 명당에 묻히려고 한다!

 

특히 한국사회는 남과의 비교를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자신 개인의 행복보다는 남들보다 우위에 서는 것이 중요하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기보다는 남들로 부터 칭찬을 받아야 가치 있다고 느낀다. 이는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 하는 집단주의 문화의 어두운 면이다. 대략 10년 전부터 급격하게 늘기 시작하여 근래에 OECD 국가중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자살률은 이런 현실을 잘 반영한다.

 

 

 

편견을 넘어서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으로 많은 이들은 마음의 전문가를 찾기를 꺼려한다. ‘정신병자’라는 표현으로 욕을 할 정도니 무슨 말이 필요하랴. 마음이 아픈 사람을 이해하고 위로하기 보다는 비난하면서 피하는 경향이 많다. 일종의 낙인효과다. 그 이면에는 마음의 문제는 예상치 못하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 잘 고쳐지지 않고 지속된다는 편견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와 반대인 편견도 있다. 바로 마음의 문제를 대수롭지 않다고 여기면서 굳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 것이다. 물론 정도가 심하지만 않다면 자연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 몸처럼 말이다. 그러나 몸의 질병도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듯이 마음의 아픔도 그렇다.

 

이런 편견은 과거 몸의 질병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질병을 고칠 수 없다는 생각에 그저 숨기기에 급급하거나 반대로 자기 몸은 자기가 잘 안다면서 전문적인 도움을 거부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질병과 의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사라지면서 병을 숨기지도, 그냥 방치하지도 않게 되었다. 마음의 문제에도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울이나 불안이 심하다면, 혹은 자신이 중독에 빠졌다고 생각된다면 주저 없이 정신건강전문의나 심리학자를 찾아가자. 필요하다면 약도 처방받고, 상담과 심리치료를 통하여 마음을 잘 보살펴야 한다.

 

 

 

예방도 필요하다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중요하듯, 평소 마음을 잘 보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이나 불안, 중독 등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정신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과거 타인으로부터 상처받은 경험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는 이유는 우리가 관계에서 솔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진짜 마음을 감추고 사는 경우가 많다. 직장동료나 가끔 만나는 친구와의 관계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그렇다.

 

전문가들은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진솔한 인간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관계 속에서 자신을 왜곡하지 않고, 서로를 왜곡하지 않을 수 있다면 마음의 문제에서 상당히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마음먹는다고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숨기고 살았던 사람일수록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시행착오 앞에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정신장애를 뛰어넘어 진정한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다.

 

글 / 심리학칼럼니스트 강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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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 피터팬 2013.10.08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한 것 같아요..ㅎㅎ

 

  유기농 두부∙밀가루∙설탕 등 몸에 좋은 재료로 웰빙스넥을 만드는 어르신들이 있다.‘ 해담은 두부제과’에서
  어르신들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스넥을 만들며 일할 수 있어 즐겁다고 한다.



건강에 좋은 웰빙스넥 만들어요!


부천 원미동의 한 골목에 위치한 ‘해 담은 두부제과’. 앞에는 먹음직스러운 두부∙현미∙흑미스넥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고, 시식용 스넥이 놓여 있어 오가는 사람들이 맛을 보기도 하고, 구입해 가기도 한다. 제과점 안에서는 어르신들이 웰빙스넥을 만드는데 한참이다.

우리
밀가루와 유정란, 유기농 설탕, 부천시니어클럽에서 직접 만든 유기농 두부, 국산 깨를 넣은 반죽으로 어르신들은 제명기에 반죽을 넣어 얇게 펴고, 자르고, 튀기는데 여념이 없다.

건강에 좋은 재료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한 번 구입한 손님은 단골이 되었고, 구매한 주부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다른 블로거들의 구매로 이어지는 인기를 얻고 있다. 부천시니어클럽에서는 쌀과자 사업을 해오다 다른 사업장에서 만든 두부를 이용해 다양한 과자를 만들수 없을까라는 생각과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담은 두부제과’를 시작하게 되었다.


어르신들은 제과점 오픈 전까지 스넥을 만드는
맹연습을 했고, 현재는 2팀으로 나뉘어 월, 수, 금 / 화, 목, 토로 나뉘어 하루에 4시간씩 일한다. ‘해담은 두부제과’를 운영하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스넥을 만드는 기계를 다루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거나 잦은 고장이 날 때는 난감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였다고.

꽤 무거운 기계를 직접 들고 공장에 가서 수
리하는 방법을 배울 때도 있어 팀장을 맡고 있는 이희교 씨가 고생을 했다.


스넥을 만들면서 인생도 즐거워져

웰빙스넥 사업에 참여하는 김정겸 어르신은 어느 누구보다 자부심을 안고 일을 한다.

“60세가 넘으니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곳이 없더라고요. 마침 ‘해담은 두부제과’에서 웰빙스넥 사업을 시작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저희가 만드는 스넥은 방부제나 색소가 안 들어가고, 건강에 좋은 재료만 사용하죠. 이런 좋은 스넥을 제가 만들 수 있다
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요.

요즘 어린아이들이 피자나 치킨 같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지만 ‘해담은 두부제과’를 먹으면 아토피나 건강 걱정은 싹 없어질거라는 김정겸 어르신은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것이 즐겁다.

‘해담은 두부제과’는 손님들이 믿고 구입하는 만큼 위생을 철저하게 지킨다. 생산물배상책임보험으로 과자를 먹고 탈이 나거나 이물질이 들어 있을 경우 소비자들의 안전을 챙기고, 제과점의 위생점검도 꼼꼼히 한다. 그동안 웰빙스넥 판매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부천시니어클럽의 강시내 팀장은 처음에는 유통망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 직접 슈퍼를 찾아다니며 설득을 했지만 거절하는 경
우가 많았어요. 요즘에는 인터넷 판매를 시작하고 있고,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에요.” 라며 업체 등에서 판매가 실시되면 제품 개발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다른 유통업체와도 계약해 유통망을 늘려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에 좋은 ‘해담은 두부 과자’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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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런 2010.07.02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부제 색소가 없는 맛있는 두부과자군요.
    할머니,어머니의 정성이 들어있을것 같습니다~

  2. 불탄 2010.07.02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무조건 환영할만한 소식이네요. ^^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7.05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한 아이들에게 아토피가 극성이라.
      웰빙 건강식을 많이 찾는데
      두부과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끔 외출도 해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대화도 하면 더 즐거울 것 같기도 하고요 :)

  3. 둔필승총 2010.07.02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참맛을 느낄 수 있겠는 걸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4. killerich 2010.07.02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건강에도 좋은~ 그리고 맛도 있는~ 웰빙과자군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7.05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두부과자 아직 맛은 못봤는데
      왠지 그리운 맛이 날 것 같습니다.
      맛난 두부과자도 먹고 건강도 지키고 더 노력하시는 분들에 힘도 얻을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5.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7.02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이제는 과자도 웰빙시대이군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7.05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색소, 화학첨가물일 들어간 과자가
      아이들의 입속을 헤엄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ㅎ :)
      근처라면 찾아 가고 싶어져요.
      군것질을 많이해서 말이죠 ~

  6. 해피선샤인 2010.07.02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웰빙인만큼 비싸기두 할 거 같지만 먹어보구 싶어요~

  7. 새라새 2010.07.03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의 손길이 담겨진 웰빙과자 그 의미를 생각하고 먹으면 참 맛있을것 같아요^^

  따뜻한 햇살에 아이스크림콤 하나를 한 입 베어 물며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은 아이스크림을 선호하지
  는 사람이 보아도 참으로 정겨운 풍경이다. 그러니 봄부터 피치를 올리는 아이스크림의 물결이 한여름 무
  더위에서 정점에 달할 것임을 예상치 못할 리 없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천연, 유산균, 유기농, 생과일 등
  의 수식어를 단 '프리미엄아이스크림'의 격전기가 된 지 오래다.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도 높은 당 함량

업그레이드된 아이스크림이 많이 출시된 만큼 건강에도 좋겠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허를 찌르는 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이 시판 중인 아이스크림 제품의 당 함량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아이스크림 제품 모두 당함량이 100g에 15g이 넘은 것, 그 중 유명 패스트푸드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한 개 먹으면 41.8g의 당을 섭취하게 돼, 6 ~ 8살 어린이의 하루 당 섭취 권고치 150 kcal를 초과한다.


발효유의 경우, 어린이 발효유는 모두 10g 이상의 당이, 가공우유인 바나나맛, 딸기맛 등 과즙향 우유에도 100ml에 12 ~ 19.3g의 많은 당분이 드어 있어있다. 이는 콜라·사이다·환타 등 탄산음료와 같은 수준이다.


2003년 세계보건기구는 '식사, 영양과 만성질환 예방법' 보고서에서 당 섭취량이 총 열량 섭취량의 10%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즉 건강을 위해 마시는 발효유와 고급 아이스크림의 당 함량이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진 탄산음료와 다를 바 없다는 결론이다.


 

달콤하고 저렴한 유혹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당 섭취량으로 우리를 위협한다면, 기존 아이스크림의 문제점은 이미 부각되었다. 아이스크림의 주원료가 당류와 지방, 물임을 감암할 때, 물과 지방(기름)을 섞어야 한다는 당면 과제가 생긴다.


조금만 조건이 맞지 않으면 분리되는 물과 기름을 잘 섞기 위해, 아이스크림 제조자들은 글리세린, 지방산, 에스텔 등의 유화제를 쓴다. 계면활성제로도 불리는 이 첨가물은 발암 물질을 비롯한 각종 유해 성분을 체액에 고루 잘 섞이도록 돕는다.


또 아이스크림이 쉽게 녹아 내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안정제 역시 위험한 화학물질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한다. 또 웰빙시대에 피해야 할 대상 중 하나인 설탕이 아이스크림에는 23 ~ 33%나 들어간다. 빵 15%, 콜라 13%, 케첩 23% 등에 비해 월등히 많은 양이다. 당류와 지방질 원료가 다량 사용되는 아이스크림은 대사 기능 악화와 콜레스테롤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빙과류의 착색제인 타르색소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빙과류의 58%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르색소는 황색 4호, 적새 40호, 청색 1호 순으로 빈번하게 사용되었는데 , 적색 2호, 적색 3호, 적색 40호, 청색 1호 등은 세계적으로 발암 증거가 확인되었거나 선진국에서 사용 금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들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연합, 일본 등과 달리 타르색소 함량 기준이 없는 상태다. 흥미로운 것은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타르색소 노출 확률이 커진다는 것. 이는 동네 구멍가게에서 꼬마들이 손쉽게 살 수 있는 아이스크림, 빙과류의 특성에 기인한다.

 


'50% 할인' 이라는 광고 문구를 붙인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와글와글 달려든 아이들은 그 빙과에 무엇이 들었는가를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엄마를 졸라 받은 500원에 채 못 미치는 빙과에 환호한다. 경쟁이 치열해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박리다매를 선택한 아이스크림 회사의 전술에 아이들은 '심심풀이 쭈쭈바' 하나로 화답하는 것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엄마표 아이스크림이 좋아


이처럼 유해성을 조목조목 따져들고 고급화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빙과업계에서도 웰빙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포도, 오렌지, 파인애플 등의 과즙을 빙과로 만든 제품에이어 직접 과육이 씹히는 빙과류도 출시되었다.


특히 빙과업계는 해마다 올해의 과일 찾기에 몰두해왔다. 2003년, 망고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래, 구아바, 블루베리 등이 웰빙 열풍을 타고 빙과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스크림도 당 섭취량, 착색제, 유화제, 안정제 등에는 자유롭지 못한 상황.


환경전문가들은 특히 아이스크림의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즐기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라고 제안한다. 딸기가 풍성한 요즘, 딸기와 우유, 꿀 적당량, 시럽 등을 섞어 얼려 딸기 아이스크림, 수박을 씨를 뺀 후 갈아 얼린 수박 아이스크림, 단호박을 으깨서 꿀과 우유를 넣은 단호박 아이스크림 등은 번거롭지 않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이다.

 

송원이/ 리빙칼럼니스트

 

참조문헌: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시공사,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국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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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런 2010.06.17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서 만들어먹을수 있는 아이스크림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한번 궁리해 봐야겠네요~ㅎ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6.17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비용의 불법 첨가물말고
      꼼꼼히 따져 산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과한섭취 삼가하는것은 물론이구요 ㅎ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ㅎ
      좋아하는 맛으로 냉동실 꽉 채우면 완전 멋질듯 + _+

  2. killerich 2010.06.17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냥..얼음..먹는 중입니다--;;..ㅎㅎㅎ;;

  3.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6.17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스크림은 정말 안좋다고 정평도 나있는데요...
    중국와서 안먹은지 정말 오래됬습니다. 뭔 장난을 칠지 몰라서리..ㅜㅡ

  4. Phoebe Chung 2010.06.17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는 아이스크림 가내 수공업으로 해결합니다.ㅎㅎㅎ
    레시피 트랙 걸고 갈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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