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과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낮아지는데요. 대상, 개수, 등록 방법 등의 내용을 건강천사와 함께 꼼꼼하게 확인해볼까요?

 


먼저,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만 65세 이상 부분무치악 환자(완전무치악 제외)로 상, 하악 구분 없이 1인당 평생 2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부담률은 현재 50%에서 30%로 낮아지게 되는데요.
(희귀난치성질환자[C]의 경우 20%에서 10%로, 만성질환자[E, F]의 경우 30%에서 20%로 낮아집니다)


다만,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치과 병, 의원에서 사전 등록 후 시술받으셔야 합니다.



관련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사이버민원센터 -> 건강보험 안내 -> 보험급여 메뉴에서 확인가능하고 등록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577-1000)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아 관리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치아 상태는 신체 건강과도 직결된다. 이가 아파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면 건강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얼굴 모양, 발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 뿐 아니라 치아로 음식을 씹는 저작운동이 뇌 건강에까지 도움을 준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치아 관리는 나빠졌을 때 시작하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젖니 때부터 세심하게 관리해야 치아 건강이 평생 간다. 어릴 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치아 관리 중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을 짚어봤다. 

 

 

 흔들리는 이 성급히 빼지 말아야

 

요즘은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어릴 때부터 양치질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훈련을 시킨다. 덕분에 대다수 아이들이 어려서 칫솔질을 배우고 습관을 들인다. 하루 세 번 식사 후에 이를 닦는다는 등의 기본적인 양치질 규칙을 지키면 충치가 간혹 생기더라도 크게 심한 상태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 단 젖니에 충치가 생기면 영구치보다 다소 빨리 진행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아이들의 치아 관리에 본격적으로 허점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는 바로 젖니가 흔들릴 때쯤이다. 어린 시절 이가 흔들릴 때 집안 어른들이 이에 실을 매서 확 잡아당겨 뽑아주었던 기억 때문에 아직도 적지 않은 부모가 아들딸의 흔들리는 젖니를 일찌감치 집에서 뽑아준다. 심지어 막 살짝 흔들리기 시작한 치아까지 ‘어차피 빠질 이’라고 생각해 서둘러 뽑아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빠지는 시기보다 젖니를 더 빨리 뽑으면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빠진 부분이 오랫동안 빈 공간으로 남게 된다. 그러면 주변 치아들이 이 공간으로 밀려 들어가면서 정작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좁은 공간으로 억지로 비집고 나와야 하는 영구치는 자리를 제대로 못 잡아 비뚤어지거나 덧니가 된다. 이렇게 나버린 영구치는 성인이 돼서도 충치가 자주 생기는 등 계속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심하면 아래위 턱이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까지 생기기도 한다. 

 

젖니가 처음 빠지기 시작하는 시기는 대략 만 6, 7세 때다. 아래 앞니부터 시작해 위 앞니가 빠지고, 만 8, 9세가 되면 앞니 전체가 영구치로 바뀐다. 다음에는 아래 송곳니가 빠진 뒤 만 10~12세에 위 송곳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온다. 이 같은 순서대로 젖니가 빠지면 영구치 역시 차례대로 나오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전신질환 적극 치료해야

 

사랑니를 제외한 영구치는 아래위 각 14개씩 총 28개다. 28개 영구치열이 모두 완성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략 만 12~13세다. 이보다 영구치가 부족한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흔히 나타나는 치아 발육 이상이다. 인구의 약 10%가 영구치 결혼이라는 통계도 나와 있다. 영구치가 남보다 몇 개 없다고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는 소리다. 

발육 이상이 아니어도 나이가 들수록 자연치아의 개수는 점점 줄어든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가 갖고 있는 자연치아 수는 사랑니 4개를 제외하고 평균 28.8개다. 30대는 28.6개, 40대는 27.6개, 50대는 25.1개다. 이때까지는 서서히 줄어들다 60대가 되면 20.9개로 뚝 떨어지고, 70대가 넘으면 14.2개밖에 안 남는다. 노인 대부분이 원래 자연치아 개수의 절반도 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자연치아 급감의 원인으로는 충치와 잇몸병, 오래된 보철물 파손 등이 꼽힌다. 특히 중년 이후엔 잇몸병이 치아 상실의 주범이다. 또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잇몸병이 더 악화할 수 있어 나이 들었을 때 치아 개수가 더 적어질 우려가 크다. 전신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노력이 치아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얘기다.

 

중년에 잇몸병을 막기 위해서는 양치질을 할 때 치간칫솔 같은 보조기구를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치아 사이가 벌어진 부분, 칫솔모가 잘 닿지 않는 부분 등까지 치간칫솔로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다. 또 나이가 들수록 침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입안이 점점 건조해지는 경향이 있다. 구강 내가 건조하면 세균이 잘 번식해 잇몸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된다. 수시로 물을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하는 것도 치아 관리의 기본이다. 

 

 

자연치아 되도록 오래 써야

 

중년 이후엔 자연치아를 조금이라도 더 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심한 충치나 외상 등으로 치아가 상하긴 했지만, 잇몸에 뿌리가 절반 이상 남아 있다면 굳이 치아를 뽑지 않고 뿌리를 이동시켜 간단한 보철물일 씌우는 자연치소생술이 가능하다. 잇몸도 마찬가지다. 잇몸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렵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손상이 아주 심하지 않으면 잇몸재생술을 할 수 있다. 녹아서 부족한 잇몸뼈 대신 인공뼈를 채워 넣어주는 것이다. 다만 이렇게 자연치아를 살리는 치료는 오래 걸리는 데다 기술적으로도 까다롭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의 의지가 중요하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려고 했는데도 더 이상 방법이 없을 때 마지막으로 수단으로 선택해야 하는 치료가 바로 틀니나 임플란트다. 틀니나 임플란트를 했더라도 구강 건강 관리는 계속해서 신경 써야 한다. 그래야 충치나 통증 등이 생기지 않고, 보철물 수명도 길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틀니는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식사 후 세정제를 사용해 칫솔질을 해준 다음 변형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에 담가둬야 한다.

 

틀니나 임플란트를 한 사람들은 칫솔질 후 잇몸을 마사지해주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손가락에 깨끗한 거즈를 감아 잇몸을 마사지하듯 살살 닦아주면 된다. 이를 아침과 저녁에 꾸준히 계속하면 잇몸뼈가 주저앉는 걸 방지할 수 있고, 잇몸의 붓기가 가라앉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글 / 한국일보 산업부 임소형기자
(도움말 : 방태훈, 명우천, 이계복, 김주형 지오치과 원장, 변욱 목동중앙치과병원장)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2014.7월 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올 7월 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경우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내년 7월 부터 만 70세, 2016년 7월 부터는 만 65세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글.그림 / 김평현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2014년 건강보험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우선, 4대 중증질환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2016년까지 모두 건강보험 적용이 되며 지역가입자의 전.월세 및 노후 자동차의 보험료 부담이 낮아집니다. 또한 7월 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임플란트가 건강보험 급여화될 예정입니다.

 

 

 

 

 

 

글.그림 / 김평현

  출처 / 사보 '건강보험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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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2014년 부터 건강보험제도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노후 차량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개선 등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완화 방안이 이달부터 시행됩니다. 차량이 12년 이상~15년 미만인 자동차의 부과점수를 현행 3년 미만 자동차 점수의 40%에서 20%로 낮아지고, 15년 이상 자동차는 부과에서 제외됩니다. 전월세금의 경우에도 기본공제액을 현행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해 세입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완화됩니다.

 

 

 

    

   

 

 

  

■ 노후 자동차 보험료 부과 완화('14.1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보유 중인 노후 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부담이 일부 완화됩니다. 차령이 12년 이상~15년 미만인 자동차의 부과점수를 현행 3년 미만 자동차 점수의 40%에서 20%로 낮추고, 15년 이상 자동차는 부과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월세 기본공제액 확대('14.1월)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 중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전.월세 가구의 전.월세금 기본공제액이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됩니다.

 

■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개선('14.1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연간 의료비 중 환자 부담 상한액이 소득 수준별로 기존의 3단계에서 7단계로 세분화되며, 소득 하위 10%의 상한액은 2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낮아지고, 소득이 가장 높은 상위 10%는 상한액이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높아집니다.

 

■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14.1월)

4대 중중질환 치료에 필요한 필수 의료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됩니다. 기존 중증질환 관련 급여 대상에는 초음파 검사와 MRI검사에 한정되어 왔으나 고가 항암제와 같은 약제와, PET양전자 단층촬영 등 영상검사를 받을 때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 사회복무요원 상근예비역 건강보험료 국고 지원('14.1월)

‘14.1.1일부터 사회복무요원과 상근예비역 중 건강보험료 납부의무가 있는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휴직자)의 건강보험료가 국고에서 지원됩니다.

 

■ 4대 보험료 편의점 현금납부 시행('14.4월)

 ‘14.4월부터 전국 23천개 편의점에서 4대 보험료를 현금으로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 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14.7월)

전액 본인이 부담하던 치아 임플란트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4년 7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됩니다. 2014년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70세 이상, 2016년에는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급여가 확대될 예정이며, 노인틀니도 임플란트 보험적용과 동일 연령 기준으로 적용 확대 예정입니다.

 

■ 지역사회 1차의료 시범사업 실시('14.7월)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 등)를 대상으로 의사의 전문상담서비스, 생활습관 관리를 위한 맞춤형 건강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금융소득(이자, 배당) 종합과세 기준금액 인하('14.11월)

소득세법 개정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금액이 ‘13년 귀속분부터 4,000만원 초과에서 2,000만원 초과로 인하됨에 따라 건강보험 부과자료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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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국내 한 제약사의 잇몸약 TV 광고 문구다. 튼튼한 이가 삶의 질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비단 삶의 질 뿐만이 아니다. 치아는 몸 전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건강한 치아 하나의 경제적 가치가 최소한 3,000만원은 된다고 설명

        하는 학자도 있다. 

 

 

 

 

 

런데 최근 들어 치아를 교체하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임플란트 같은 인공치아 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원래 갖고 있던 자연치아가 손상됐을 때 너무 일찍 자연치아를 포기하고 임플란트로 대체하려 한다는 것이다. 임플란트를 한번 하면 평생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치과계 내부에서조차 최근 임플란트 시술이 남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임플란트가 아무리 좋아져도 자연치아만 못하다. 자연치아가 손상되면 일단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시도해 보고, 더 이상 방법이 없을 때 마지막 수단으로 선택하는 게 임플란트다

 

 

 

원래 '이' 살려 쓰는 방법

 

손상된 자연치아를 조금이라도 더 쓸 수 있도록 살릴 수 있는 방법은 그렇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심한 충치나 외상으로 치아는 상했지만 잇몸에 뿌리가 남아 있다면 ‘자연치소생술’이 가능하다. 치아를 뽑지 않고 뿌리를 잇몸 위쪽으로 이동시켜 보철물(인공치관)을 씌우는 방법이다

 

단 자연치소생술은 외상으로 치아 뿌리가 절반 이하로 부러졌을 때 시도할 수 있다. 절반 넘게 손상됐거나 뿌리가 여러 개인 어금니는 시술이 어렵다. 또 충치 때문에 치아의 신경까지 손상됐어도 신경치료로 뿌리를 상당 부분 살릴 수 있다면 자연치소생술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잇몸 아래 5mm 이상까지 깊숙이 썩어 치아가 흔들릴 정도라면 어렵다. 자연치소생술을 받은 뒤에는 치아 뿌리가 이전보다 짧아진 상태이므로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치아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뼈(치조골)가 녹아 약해지면서 치아가 흔들리다가 급기야 빠지게 된다. 잇몸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렵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손상 정도에 따라 ‘잇몸재생술’을 할 수 있다. 녹아서 부족해진 치조골을 인공뼈로 채워 넣어 새로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인공뼈가 원래 잇몸뼈와 잘 결합되면 흔들리던 치아를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치조골이 약해지면서 잇몸이 내려앉으면 치아가 보이는 면이 길어져 보기에 좋지 않은데, 잇몸재생술은 잇몸 모양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심미적인 효과도 있다. 

 

 

 

환자 자신의 의지가 중요

 

하지만 자연치소생술과 잇몸재생술처럼 자연치아를 살리는 치료들은 꽤 까다로운 기술이다. 다른 치료에 비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의 의지가 필수다. 게다가 임플란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아예 시술하기를 꺼리는 치과가 적지 않다. 자연치아가 손상됐을 때는 이를 살릴 수 있는지 여러 의료진과 자세히 상담하며 확인해볼 필요도 있다.

 

반갑게도 최근 일부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인공치아 치료보다 자연치아를 살리는 치료를 우선 고려하자는 움직임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 임플란트가 발달하기 이전에 해왔던 전통적인 치료 방식의 장점이 다시 주목받는 것이다. 그만큼 의학적으로도 자연치아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는 의미다. 

 

 

 

보철물 관리가 치아 수명 좌우

  

자연치소생술이나 잇몸재생술을 이용해 실제로 치아를 얼마나 살릴 수 있는지는 사실 환자의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 다르다. 때문에 평소 충치나 치주질환을 정기적으로 점검해보는 게 좋다. 1년에 1, 2번 정도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 잇몸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잇몸 상태를 잘 관리하면 나중에 꼭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임플란트 개수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충치 때문에 금니 같은 보철물을 씌워놓은 경우엔 보철물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자연치아의 수명을 좌우한다. 예를 들어 금니의 평균 수명은 7년 정도지만, 관리만 잘 되면 30년 넘게 유지되기도 한다. 보철물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보철물과 치아 사이 틈으로 음식물찌꺼기나 세균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치아에 다시 충치가 생기는 것이다. 이 같은 보철물 충치를 방치하면 잇몸질환은 물론, 입 냄새와 치아 주변 조직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 금니와 치아의 경계 부분이 거뭇거뭇하게 보인다면 보철물을 교체해야 하는지 치과 진료를 받아보길 권한다.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 원래 치아를 조금이라도 더 쓸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되, 더 이상 방법이 없는 경우엔 머뭇거리거나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게 현명하다. 임플란트밖에 방법이 없을 정도면 이미 구강 상태가 많이 악화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글 / 한국일보 문화부 의학 담당 임소형 기자 
                                                                 도움말 / 
손동석 대구가톨릭의대 치과 교수,  명우천 지오치과 수원점 대표원장,

                                                                                                                                  방태훈 지오치과 김포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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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을 때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것이 바로 부모님의 건강이다.  노화 때문에 각종 생활습관병을 비롯

 해 여러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5복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치아 건강은 여러모로 주의가 필요하다.  치주질환 등을 비롯해 초기에

 치료 하지 않으면 치아를 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져 치료비는 물론이고 소화가 어려워져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는 등

 삶의 수준을 크게 낮추기 때문이다. 

  설 명절 연휴를 맞아 부모님의 치아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음식 잘 못 드시면 치아 상실 가능성 살펴봐야

 

 부모님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가장 유의 깊게 봐야 할 것은 음식을 잘 씹는가이다.

특히 딱딱한 음식에는 젓가락을 대지 않으시거나, 오래 씹어야 하는 오징어, 고기류 등을 피한다면 치아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많은 부모들이 치아가 손상되거나 빠졌어도 치료비 때문에 자녀에게 말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꼼꼼히 여쭤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 방치하다가는 더 많은 치료비가 들 수 있음을 잘 설명해서 치료를 받도록 설득하는 일도 중요하다.

 

 노인들에게서 치아가 빠지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은 아니며, 치아가 빠지면 제대로 씹지 못해 음식을 잘 먹지 못할 뿐더러 먹었다고 하더라도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음을 잘 설명해야 한다. 또 씹는 과정 자체가 뇌에 자극을 줘 뇌세포 활동을 활발하게 해, 치매가 생길 가능성도 일부나마 줄일 수 있음도 잘 말씀드려야 한다. 

 

 노인들의 경우 치아가 빠졌을 때에 이에 대한 치료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눠 틀니나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잘 알려진 대로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 치아 뿌리를 잇몸 아래의 뼈 속에 단단히 박고 그 위에 인공 치아를 고정하는 치료법이다. 장점은 빠진 치아의 주변에 손상이 없고, 씹는 느낌도 자연 치아와 거의 같다는 것이다. 하지만 치료를 받는 기간이 3~6개월로 긴데다가, 비용도 매우 높다는 단점도 있다. 

 

 임플란트보다는 비용이 많이 절약되고, 또 치아가 빠진 지 오래 됐을 때에는 틀니가 권장된다.

 틀니를 만들 때까지는 서너 번만 치과를 찾으면 되므로 치료 기간도 짧다. 하지만 씹기나 말을 할 때 발음이 불편해질 수 있으며, 단단한 음식을 먹을 때에는 씹는 힘이 약해 곤란을 겪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충분한 적응기간이 필요한데, 일부 노인들은 아예 적응을 하지 못할 수도 있는 단점이 있다.

 

 

 

 찬물이나 찬 음식 먹기 힘들어한다면 풍치 의심해야

 

 부모님이 찬물이나 찬 음식을 치아 때문에 먹기 힘들어 한다면 이른바 ‘풍치’를 의심할 수 있다.

 

 풍치는 치아의 주변 조직에 염증에 생긴 상태로 치주염이라고도 부르며, 중년 이후에 치아를 잃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다. 칫솔질을 하지 않거나 제대로 못 했을 때 흔히 말하는 치석이나 치태가 치아에 쌓여 세균이 번식하면서 이 질환이 생긴다.

 

 풍치의 다른 증상으로는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날 수 있다. 이런 상태라면 풍치 때문에 치아를 받치는 잇몸뼈인 치조골이 망가지고 있다는 조짐이기도 하다.  

 또 달걀이 썩은 듯한 입 냄새가 난다면 이 풍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다. 

 

치주염이 있어도 계속 방치하면 염증이 다른 치아로도 번질 수 있고, 이 때문에 여러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노인들의 경우 치아에서 피가 나거나 시린 증상이 생기면 곧바로 치과를 찾도록 권유해야 한다.

 6달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역시 받는 것이 좋다. 나중에 염증이 심해지면 비용도 매우 많이 들고 나름 큰 수술이라고 할 수 있는 치조골 이식술이나 치은이식술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충분히 알려야 한다. 

 

 

 

 잇몸병에는 잇몸약이 최고

 

 잇몸병은 매우 흔한 만성질환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를 보면 19살 이상 성인의 잇몸병 유병률은 22.9%로 나타났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이 질환을 가질 가능성은 크므로 많은 부모님들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잇몸병에는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잇몸약이 최고라고 여기고 이 약만 먹는 부모님들도 많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고 통증이 있어도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잇몸약만 먹으면서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다.

 

 물론 이 잇몸약은 이를 받치는 치주 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치조골과 치주인대가 튼튼해지면서 치아의 흔들림이 줄고 잇몸 건강도 일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잇몸병이 진행되고 있을 때에는 잇몸약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잇몸병의 근원인 세균이 만든 염증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이 염증을 일으키게 하는 치태나 치석이 잇몸약으로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일시적으로 증상이 조금 좋아져 잇몸약에만 의존하다가는 잇몸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을 부모님께 잘 설명드리고, 치석 제거를 위해 치과 방문을 권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칫솔질과 함께 치실, 치간칫솔, 혀클리너 등 구강위생용품을 미리 사들고 가서 이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것도 필요하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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