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증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남역 사건 한달여…“조현병, 두려워 마세요” 서울 강남역 인근 상가 건물의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한달 여가 지났다. 사건 직후 피의자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 사회는 더 큰 혼란에 빠졌다. 일부에선 조현병 환자들을 두려워하거나 심지어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시선마저 늘었다. 전문가들은 강남역 사건 이후 많은 조현병 환자와 가족들이 전보다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우려한다. 근거 없는 오해와 편견, 부정확한 정보가 조현병 환자와 가족들을 음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현병은 세계적으로 100명 중 1명 꼴로 걸리는 흔한 병이다. 망상과 환각이 나타나고 판단력이 떨어지는 게 주요 증상이다. 과거엔 영어 명칭인 ‘Schizophrenia’를 문자 그대로 일본식으로 번역해 ‘정신분열병’이라고 불렀으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