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섬유종은 신경 다발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의 일종이다. 신경섬유종이 한 개만 단독으로 발생한 경우는 유전성 질환이 아니고 동반되는 이상이 없으므로 간단히 제거하면 된다. 하지만 이 신경섬유종이 여러개 나타나는 신경섬유종증은 문제가 좀 달라진다.

 

 

신경섬유종증은 상염색체 우성 양식으로 유전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1만 5,000명 정도의 신경섬유종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크게 제1형(NF1)과 제2형(NF2), 슈반종증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제1형은 신생아 4,000명당 한 명꼴로 발생하며 피부에 담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말초신경에 종양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2형은 신생아 40,000명당 한 명꼴로 발생해 뇌신경(뇌에서 나와 얼굴 주위눈, 귀, 입 등으로 가는 신경)이나 척수신경(척수에서 나와 목, 몸통, 팔, 다리로 가는 신경)에 종양이 발생한다. 슈반종증은 제2형과 비슷한 양상을 띠나 제2형 신경섬유종의 특징인 내이강 신경섬유종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섬유종증은 환자별로 증상의 정도 차이가 큰 질환이다.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신경섬유종을 가지고 태어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증상이 아주 가벼워 어른이 되어서도 담갈색 반점만 몇 개 가지고 있기도 한다. 반면 어떤 사람은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큼 큰 종양에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제2형은 주로 10~20대에, 슈반종증은 대체로 중년 이후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신경섬유종증 환자는 가족이나 친척 중에 비슷한 임상적인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알아두고 병원을 찾아야 하며, 신경섬유종증으로 인해 다른 종양이나 이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진찰 및 여러 가지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심경섬유종을 이기는 사람들  www.nfkorea.or.kr

후원금 납부 계좌  국민은행 : 702701-01-317123, 농협 : 421017-51-019664

 

글 / 최가영 기자

도움말 / 신경섬유종을 이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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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 가운데 1명은 암에 걸린다고 설명되어질 정도로 암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0만명의 암환자가 있으며, 매년 4%씩 증가하여 2030년에는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3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무서운 예측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3-2-1’의 수치를 나타내는 3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제정하여,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예방법 및 조기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 실천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망률과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높은 암, 암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관리와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암이란?

 

신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의 세포는 자체 조절기능으로 성장과 분화를 하며, 손상되거나 노화된 세포는 자연스럽게 소멸되고 그 자리를 새로운 세포들이 채우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세포의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길 시, 정상적으로 사라져야 할 비정상 세포들이 과다 증식하게 되어 덩어리인 종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양성종양의 경우 치료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암세포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악성종양은 주변의 세포들을 공격하여 정상적인 세포 구조를 무너트리며, 다른 신체기관으로 전이되기도 합니다. 암은 손톱과 모발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 발생 가능하며, 암종, 육종, 혈액암 등 다양한 이름과 종류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위암과 대장암, 폐암의 발병률이 높으며,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의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암 예방하는 생활습관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에 의해, 30%는 식이요법에 의해, 18%는 만성감염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그밖에 음주, 유전 및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의 요인도 암 발생에 각각 5% 정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흡연, 음주 등 일상생활의 안 좋은 습관만 고치더라도 암 발병률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금연은 매번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담배에는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을 포함하여 69종의 발암 물질과 4,000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발암물질들은 폐암, 위암, 후두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며, 동맥경화증, 뇌혈관질환, 심혈관 질환, 폐렴, 천식 등의 각종 질환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소시지, 베이컨 등 육가공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첨가되는 방부제, 감미료, 색소 등은 신체 내에서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채소와 과일에 존재하는 항산화 영양소 및 식이 섬유 등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을 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식이 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발암물질의 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발암물질의 배설을 촉진시켜줍니다.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할 정도로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암 발생의 주요 요인 중에도 스트레스는 크게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취미나 여행, 친구 등 각자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으로는 가슴을 두드리는 명상법이 있습니다. 내쉬는 호흡을 길게 하고, 쇄골 아래쪽 가슴 부위를 두드리면 됩니다. 감정을 정화하고, 폐와 심장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개를 약간 젖힌 상태에서 입을 벌려 가슴을 가볍게 두드려야 하며, 두드릴 때는 "~"하는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소리와 함께 스트레스와 쌓인 감정이 빠져나간다고 상상을 합니다. 이런 방법은 가슴은 시원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밖에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 마시고,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예방, 그리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암 예방에 좋은 음식

  

 

 
 

검은콩에는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 글리시테인, 제니스틴 등의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글리시테인 성분은 항암효과와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며, 제니스틴 성분은 발암물질에 노출된 비정상적인 세포가 암세포로 진행되는 것을 억제시켜주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함유성분들은 발암물질에 있는 활성화 산소를 제거하며, 체내 면역기능을 증진시켜 주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과 번식을 억제하는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생강과 마늘은 미국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으뜸 항암식품입니다. 먼저 생강은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의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강한 살균작용을 돕습니다. 특히 진저롤은 암 초기 단계에서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혀졌습니다.


 

 

마늘은  비타민B1, B2, C, 칼슘, 알리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만병통치약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중 알리신은 강한 살균작용을 도와주며, 혈전을 용해하여 산소전달을 원할하게 하기 때문에 암 유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산성을 중화하고 소화를 촉진시켜 줍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C와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막는 리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코펜 성분은 탁월한 항암효과로 익혀 먹을수록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말 한마디가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등의 긍정적인 표현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로 암과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질병의 발생 확률과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결국 긍정적인 마음과 그 마음을 표현하는 말 한마디가 건강을 지켜주는 셈입니다. 암 예방하는 방법을 살펴봤지만 아주 어렵고 힘든 일은 아닙니다. 생활습관과 긍정적인 마음만 가진다면 충분히 암을 예방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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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는데 얼굴에 없던 점을 발견하고 놀란 적이 있을 겁니다. 점은 태어나면서 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자다 일어나보니 갑자기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점이 갑자기 생겨 신기한 정도로만 생각하고 바로 잊어버리거나, 특히 얼굴이 아닌 목이나, , , 발 등에 생긴 점은 더더욱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사실 내 몸에 점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흑색종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흑색종은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악성도가 높은 흑색종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종양입니다. 멜라닌 세포가 존재하는 부위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피부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흑색종은 피부암 중에서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고, 전이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악성도가 높은 무서운 병입니다. 림프절이나 뼈, , , 비장, 중추신경계 등 어느 장기로도 전이가 되며 주위 피부로 전이되기도 합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진단이 늦어질 경우 뼈나 장기로 전이가 돼 신체 일부를 절단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흑색종 원인과 증상

  

흑색종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격하게 발병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전체 환자의 70% 정도가 50대 이상일 정도로 장년층과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하지만, 요즘은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흑색종이 발병하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썬텐 또는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이 되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에 한번 흡수되면 없어지지 않고 축적이 되기 때문에 고령층에 환자가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점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가려움이나 통증 같은 자각증세가 특별히 없어 병이 상당히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암세포가 커져도 통증이 없고 감각도 그대로이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찰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인의 경우 주로 발바닥이나 손바닥, 손톱 밑과 같은 신체의 말단부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손발에 생긴 점이 점점 커지거나 손발톱에 생긴 검은 선이 넓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점과 구별되는 흑색종 

  

 

 

흑색종은 일반 점과 달리 좌우 모양이 비대칭이며, 점의 가장자리 경계가 일정치 않다고 합니다. 또한 두 가지 이생의 색이 있거나 음영이 있는 경우, 점의 크기가 6mm 이상인 경우 흑색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외에도 원래 있던 점의 모양과 크기가 변할 경우, 점 부위가 가렵거나 통증이 생긴 경우, 출혈과 딱지 같은 표면상태의 변화를 보인 경우, 점 주변에 크기가 작은 위성 병소가 나타나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흑색종 예방법

 


 

 

 

악성 흑색종은 발병하면 치명적인 암이 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흑색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외출하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목, 앞가슴, , 다리 등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다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가 가장 강하므로 이 시간에 외출을 할 경우, 긴소매 옷이나 챙이 넓은 모자, 양산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몸을 수시로 점검하여 작은 점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꾸준한 관찰이 요구됩니다.

 

 

 

흑색종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인 뉴질랜드는 환자들 대부분에서 비타민D가 결핍되고 있음을 연구를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5~10분 가량 쬐면 신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으로 실내 활동의 증가 역시 발병률 증가의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달걀, 우유, 연어, 새우, 표고버섯 등이 있습니다.

 

 

 

모든 병은 스트레스로부터 비롯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의 근원이 되는 만큼 흑색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적절히 해소되어야 합니다. 취미생활과 가벼운 운동, 산책 등으로 일상 속에서 건강하게 면역력을 증가시킨다면 흑색종 외 많은 질병들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생동하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포근하고 따뜻한 봄햇살은 얼음을 녹이고 매화, 벚꽃,유채꽃 등 다양한 꽃들을 피워 냅니다.  꽃들이 계절을 장식하면 전국 곳곳으로 꽃놀이를 즐기는 관광객이 증가하는데, 봄햇살은 자외선 지수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에 반드시 신경을 써줘야 할 것 같습니다. 꽃피는 봄의 기운으로 더욱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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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퇴행성 질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필연적이라 할 수 있는 뼈와 관절 질환의 예방과

       치료가 중요한 시점이다. 칼슘과 비타민 D의 충분한 섭취, 그리고 꾸준한 운동만이 오랫동안 뼈와 관절을 지키는

       방법이다.

 

                             

 

 

올해로 72세를 맞는 김 모 할머니는 평생 병치레를 모르고 지낼만큼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가끔 허리가 뻐근할 때마다 동네 약국에서 약을 사다 먹었으며 요즘 부쩍 허리가 굽어졌으나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병원을 찾은 일이 없었다. 어느 날 밤, 자다가 화장실에 가려던 중 무엇인가에 걸려 넘어졌는데 엉덩이가 아파 꼼짝도 할 수 없어 급히 119를 불러 응급실을 방문하였다. 사진을 찍어 보니 엉덩이 관절 주위의 대퇴골이 골절되어 응급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골밀도 촬영을 한 결과, 척추의 압박 골절이 동반된 심각한 골다공증을 앓고 있었다. 할머니는 수술 후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약 6개월이 지나서야 워커에 의지해 겨우 몸을 가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7퍼센트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라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노령인구가 7.1퍼센트로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이후 노령 인구가 계속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에는 노령 인구의 비율이 14.4퍼센트에 이르는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노령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필연적으로 뼈와 관절에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질환

 

뼈는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의 하나로 몸을 지탱하는 골격을 이루고 있으며,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으로 근육의 수축에 따라 우리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뼈와 관절에 생기는 질환은 선천성 질환에서부터 대사성 질환, 감염성 질환, 종양 등 그 종류가 수없이 많지만 임상적으로 흔히 문제가 되며 발병 빈도가 높은 질환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라 할 수 있다.

 

뼈와 관절에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은 크게 뼈에 발생하는 골다공증과 관절에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이 두 질환은 노인 인구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정형외과적 질환으로 서서히 진행하여 결국 거동의 제한을 가져오고 이차적으로 내과적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국가적으로도 노령화에 따른 의료비의 증가를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중요

 

뼈와 관절 질환은 근본적으로 노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서는 폐경 후 신체의 호르몬 변화에 따라 발생이 불가피하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노력과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뼈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 D의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우유 및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멸치, 콩, 두부 등이 있으며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달걀노른자, 연어나 고등어 같은 바다 생선, 간 등이 있다. 특히 비타민 D는 섭취한 칼슘을 장에서 체내로 흡수하기 위해 중요한데, 대부분 식품 속에는 소량만 함유되어 있어 중요한 공급원은 피부에서 태양광의 자외선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적절한 야외활동을 통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충분히 생성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을 싣는 적절한 운동이다. 노년기에 운동을 하면 뼈가 소실되는 속도를 지연시키고 근육과 신경을 발달시켜 낙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체중을 줄여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무릎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등산보다는 평지 걷기를 통해 하지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게 좋다. 요약하면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적절한 태양광선을 쬐면서 평지를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글 / 김성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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