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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

인생 명언, 고비에서 주저앉지 마라 고비에서 주저앉지 마라. 정상은 바로 그 너머에 있다. 숨은 8부 능선에서 가장 가쁘다. 닿을 듯 닿지 않고, 되돌리기엔 흘린 땀이 아까운 바로 그 지점이다. 고지를 밟는 자와 포기하는 자는 여기서 갈린다. 아홉 길 산을 만드는 일도 한 삼태기 흙에서 어긋난다. 고지는 고비 몇 보 앞에 있다. 숨이 차다는 건 정상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이 가까워진다는 신호다. 조금만 더 버텨봐라 맹자는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고자 할 때는 먼저 그의 마음을 괴롭히고, 그의 근골을 피곤케 하고, 그의 창자를 굶주리게 한다”고 했다. 심신을 지치게 하고 뜻이 어긋나게 함으로써 의지를 단련시키고 능력을 키우려는 하늘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견디고 피는 꽃이 아름답다. 매화는 추위를 견디고, 난초는 적막함.. 더보기
말의 중요성, 말이 고우면 메아리도 곱다 세상이 말의 성찬이다. 시비를 가리는 말, 으스대는 말, 위로하는 말, 나무라는 말, 큰 말, 자잘한 말이 빼곡하다. 장자는 “도(道)는 조그마한 성취에 숨겨지고, 말은 화려함에 가려진다”라고 했다. 언어의 유희를 겨냥한 일침이다. 노자는 “말이 많으면 궁해진다(多言數窮)”고 했다. 말로만 사람을 살피면 어긋남이 많고, 말로만 자기를 내세우면 손가락질당하기에 십상이다. 입으로만 재간 부리고 마음에 참됨이 없는 영혼이 가장 허접하다. 말하면 백 냥다물면 천 냥이다 말하면 백 냥, 다물면 천 냥이라 했다. 정담도 길어지면 잔말이 된다. 흐린 말은 수다스럽다. 포장할 게 많은 탓이다. “사람들의 입을 이길 수는 있어도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다. 그게 논쟁가의 한계다.” 장자는 마음으로 따르게 하는 말이 진정한.. 더보기
고사리 같은 말 좀 어처구니없는 질문일지 모르지만 ‘영혼의 무게’ 는 얼마나 될까? 어느 한 과학자가 무게를 달 수 있는 침대에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뉘어 놓았다. 환자들의 숨이 떨어질 때 평균 29g 정도 무게가 가벼워졌다는 통계를 냈다고 한다. 인간을 지배한다는 영혼이 기껏해야 깃털 하나 무게밖에 되지 않는 것일까. 날숨의 무게이지 영혼의 무게는 아닐 것이다. ‘영혼은 그 빛깔과 깊이를 알 수 없다.’고 한다. 굳이 영혼을 재려면 무게가 아니라 그 빛깔과 깊이로 따져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말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남아일언 중천금’이나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으니 천금의 가치와 무게를 지녔을 것이다. ‘일언기출 사마난추(一言旣出駟馬難追)’라는 옛말도 있다. 사마(駟馬)란 말 네 필이 끄는 마차로 옛.. 더보기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삶의 성장을 위한 지혜 '기꺼이 받아들임' 제법 날씨가 추워졌지만 여전히 한강변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집에 가만히 있거나 차를 타면 편안할 텐데 왜 이 추위를 감수하고 나왔을까요? 대답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자전거를 타는 것이 추위나 육체적 불편을 뛰어 넘는 만족감을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위에 보면 일회용품이나 합성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생 용품을 사용하거나 자연세제를 만들어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불편한 일임에도 이를 감수하는 이유는 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실천이 가치 있고 만족감을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느날 안정된 삶을 정리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이 확실해서 그런 도전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 다. 불안하고 불확실하지만 원하는 삶을 위해 이러한 불편과 위험을 기꺼이 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