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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2019년 새해를 맞아 잘 먹고 잘 사는 법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것일까? 뉴욕타임스가 영양학계의 최근 연구결과를 토대로 5가지 잘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탄수화물 줄이기 과체중 성인이라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체중조절에 보다 도움이 되겠다.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을 대체한 집단이 고탄수-저지방 식사를 한 집단보다 하루 열량을 250칼로리나 더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진대사가 더 활발해져 체중을 쉽게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비영리 연구단체인 뉴트리션 사이언스 이니셔티브의 연구기금으로 수행된 이 연구는 16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5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비만의 주범이 탄수화물이냐 지방이냐에 대해선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더보기
겨울제철 수산물 대구, 과메기!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잇을까? 대구와 과메기는 겨울철에 제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웰빙 수산물이다. 예부터 대구는 한반도 연안에서 한겨울에 주로 잡히는 생선이다. 육질이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한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식성에 딱 들어 맞는다. 동해를 대표하는 수산물 중 하나지만 1950년대까지는 진해만 일원과 남해에서도 많이 잡혔다. 하지만 심하게 남획돼 멸종되다시피 했다. 90년대 들어 정부가 인공부화방류(人工孵化放流)에 힘쓰고 있으나 국산 대구를 맛 보긴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금대구' 라는 말은 이때 생겼다. 대구는 대표적인 흰살 생선이다. 흰살 생선답게 지방함량(100g당 0.5g)이 낮아 맛이 담백하나 시원한 맛도 난다. 그래서 생선 비린내를 싫어하는 어린이도 별 거부감 없이 먹는다. 이유식, 환자식, 노인식으로도 .. 더보기
우유 제대로 즐기는 방법 지방 함량이 2.6% 이하면 '저지방 우유' 미국 등 서구의 식품마트에선 지방 함량 2%나 1% 짜리 저지방 우유를 흔히 볼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의 2012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저지방 우유의 판매량이 오히려 일반 우유를 앞선다. 하지만 국내에선 저지방 우유의 소비량이 일반 우유에 훨씬 못 미친다.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선 지방 함량이 2.6% 이하이면 저지방 우유로 인정해 준다. 사연이 있다. 몇 년 전 서울 강남의 학부모들은 “점심 급식 때 나오는 일반 우유에 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자녀들이 비만해질 수 있다”며 “저지방 우유로 바꿔줄 것”을 당국에 요구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고소한 지방이 줄어들어 맛이 밍밍해진 저지방 우유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우유 맛이 없다면서 몰래 버리는 아이들도 .. 더보기
비만은 병이다 인체에 꼭 필요한 지방, 문제는 '지나치게' 많이 쌓인 지방 비만은 비만 자체로도 질병으로 간주된다. 비만인은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간질환, 담낭 질환, 골관절염, 수면 무호흡증, 일부 암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과도한 체중 자체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비만에 의한 대사 이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사회의 비만도가 높아지면 이들 질 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들의 치료에 필요한 사회적 비용 역시 증가한다. 그렇다면 비만을 유발하는 지방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 많은 매체에서 비만을 비판적인 시각으로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몸 안에 쌓인 지방은 나쁜 것’이라는 관념이 널리 퍼져 있지만, 지방은 인체에 필요한 것이다. 문제는 ‘지나치게’ 많이 쌓인 지방이다. 동물.. 더보기
올 연말 무사히 술자리 보낼 수 있는 팁 ‘아, 연말이여!’ 말 그대로 화살처럼 지나온 시간을 넘어 다시 연말이 됐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속 달력에 빼곡히 차 가는, 나를 찾는 송년회 일정을 보며 “헛 살진 않았구나” 싶다가도 “어쩌나” 하고 근심이 짙어진다. 늘어나는 뱃살과 몽롱해지는 정신에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 저녁이면 다시 술자리로 발걸음이 향하곤 한다. 무슨 일 있어도, 누가 뭐래도, 어떤 자리라도 반드시 지켜내고야 말 나만의 술자리 원칙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스스로에게뿐 아니라 주변에게도 널리 공표하고 나면 한결 마음 가볍고 몸 건강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원칙들을 소개한다. 골라잡아 올 연말, 한번 실천해보자. 알코올 양 따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위험 음주 기준치는 하루 알코올 함량 60.. 더보기
쉬어도 쉬어도 피곤한 이유는 현대인들 참 피곤하게 산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주부든 사시사철 하루 종일 피로를 달고 지낸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다. 도대체 무엇이 현대인의 몸을 이토록 피로하게 만드는 걸까. 푹 쉬었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는 뭐가 잘못된 걸까. 사람들은 피로를 얕보는 경향이 있다. 좀더 쉬면 나아지려니 하고 대수 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다. 하지만 피로가 유난히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단순한 피로로만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이 왜 피곤한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간의 첫 이상 신호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이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내야 한다. 인체가 피곤을 느낀다는 건 세포에서 에너지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 상태라는 얘기다. 세포 안에서 .. 더보기
다이어트의 정답 균형잡힌 식습관 20세기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바다 속에서 전 세계 인구가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가 바로 ‘다이어트’라고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고 난리다. 무조건 굶기, 원푸드 다이어트, 식사 대용식 활용 등등 무궁무진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다이어트는 무엇일까? 요즘은 남녀노소 대다수가 본인은 비만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러면서도 비만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에는 관심이 별로 없고 현재 비만 그 자체만 관심이고 불만이다. 갖가지 다이어트 방법과 속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1주일에 5kg 감량’ 또는 ‛특수부위 군살 제거’와 같은 허황된 표현들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런 상품의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짧은 기간에 체중을 줄이기.. 더보기
단백질 살리는 똑똑한 육류 섭취 모자라면 안 되고 넘쳐서도 안 되는 영양 섭취. 특히 육류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지나칠 경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만 살리는 똑똑한 단백질 섭취방법이 여기에 있다. 쇠고기, 돼지고기 및 닭고기, 오리고기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육류는 동물성 단백질의 주요 급원식품으로, 인체의 각종 호르몬, 효소 및 항체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작용하여 생체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며 근육, 머리카락, 피부 및 결합 조직 등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매일 식사를 통하여 인체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알맞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 유지를 위하여 필수적이다. 그러나 단백질의 과다한 섭취는 우리 몸에 오히려 부담을 주고 심한 경우 질병을 유발하.. 더보기
"살과의 전쟁, 도대체 얼마나 빼야 되는 거야?" 건강한 정상체중은? 살과의 전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을 빼면 건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몸무게는 건강을 재는 하나의 척도에 불과하며 우리의 몸매나 신체 사이즈와는 상관 없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몸매나 몸무게에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므로 대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세계적인 운동선수나 슈퍼모델 같은 몸매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 몸을 잘 관리하면 "몸짱"은 안되더라도 건강과 자신감을 갖을 수 있지 않을까.. 얼만큼 빼야 되나? (정상체중의 기준) 정상체중인지를 판단할 때 많이 사용하는 것이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이다. 이것은 몸무게(㎏)를 키의 제곱 (㎡)으로 나눈 것이다. 키가 175cm이고 몸무게가 72kg인 사람의 경우 체질량 지수는 .. 더보기
의사가 말하는 스트레스 원인의 복통· 복부 불쾌감 과민성 장 증후군은 아마도 가장 흔한 장 질환으로 국민의 20% 정도가 이 질환으로 고생하며 소화기내과 에 찾아오는 환자의 절반이 이 질환입니다. 과민성 대장염은 장 운동에 대한 기능적 질환으로 복통이 가 장 흔한 증세이며, 설사 또는 변비를 호소할 수도 있는데 간혹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 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세는 더욱 심해지며, 방귀를 뀌거나 배변 후에는 증세가 경감됩니다. 그럼에도 환자는 잔변감을 느끼곤 하며 하루에도 여러 차례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대변은 종종 리본처럼 눌려서 가늘게 나오기도 합니다. 환자는 종종 하제를 사용하는데, 그로 인해 설사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증상, 무력감 등 다른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환자는 추측하는 것보다 훨씬 증상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