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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건강 위한 콩 음식 3종 세트, 두유·청국장·두부 요즘 콩을 빼 놓고는 건강과 장수를 논하기 힘들 정도다. 특히 두유·청국장·두부는 건강을 위한 콩 음식 ‘3종 세트’다. 두유는 대두(노란 콩)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콩물이다. 두유를 마시면 콩의 영양소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두유의 대표적인 영양·건강 성분은 단백질과 아이소플라본이다. 두유의 단백질 함량(100㎖당)은 4.4g으로 우유(3.2g)보다 많다. 두유 1컵(225㎖)에 든 콩 단백질의 양은 약 8g이다. 우유의 당질(탄수화물)은 소화시키기 힘든 유당(乳糖)이 대부분이다. 두유의 당질은 ‘웰빙 탄수화물’로 통하는 올리고당(oligo糖)이다. 우유를 마시기만 하면 설사·배탈이 나는 등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이 있다면 두유가 훌륭한 대체식품이 될 수 있다. 콩엔 유당이 일절 들어 있지 않기 .. 더보기
쿰쿰한 매력의 발효식품, 된장의 효능과 종류 한식의 기본은 장맛에서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된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 먹는 발효식품이다. 콩을 주재료로 하는 된장은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콩 본연의 기능보다 훨씬 많은 효능을 가지며, 재료와 숙성기간, 숙성 방법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을 뽐낸다. 쿰쿰한 맛과 냄새가 매력적인 된장의 효능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탁월한된장 콩을 발효시켜 만드는 된장은 크게 4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먼저 간 기능 강화다. 된장에는 총 8가지 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이 들어 있는데, 몸속에 쌓인 독소와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간의 해독작용과 간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로 항암효과다. 된장은 숙성 과정에서 콩에는 없던 새로운 성분이 생겨나는데 그중 하나가 서브틸린(s.. 더보기
된장, 청국장, 고추장,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이 무조건 몸에 좋을까…맹신은 금물 김치, 된장, 고추장 등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의 신뢰도는 높다. 몸에 좋은 음식을 고르라면 빠지지 않고 이들 식품을 첫손으로 꼽는다. 발효를 거쳐 나온 이들 식품 속 유익 균이 그야말로 우리 몸에 유익하고, 건강하게 해주리라고 믿는다. 근거가 없는 게 아니다. 청국장이나 낫또의 끈적끈적한 실 성분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은 면역조절이나 항암 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거트나 김치, 일부 막걸리에 많은 유산균과 비피더스균 등은 장내에 서식하면서 장내 부패균의 생육을 억제하고, 변비와 설사증상을 개선하는 등 정장작용을 하고 면역 강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감칠맛까지 더해준다. 간장과 된장 등은 발효과정에서 콩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의 .. 더보기
[장(醬)건강] 고추장 & 청국장 효능 장(醬)은 한식의 기둥이다. 반찬, 국, 찌개에 들어가 깊고 소박한 한식의 맛을 완성시킨다. 그런데 장을 사용한 우리 전통 음식이 된장, 간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고추장, 청국장이 "나도 있소" 라며 서운해 한다. '상추쌈에 고추장이 빠질까', '고추장이 밥보다 많다', '고추장 단지가 열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의젓잖은 며느리가 사흘 만에 고추장 세 바랭이 먹는다' 같은 속담에서 보듯이 고추장은 우리 조상에게 사랑을 듬뿍 받은 음식이다. 고추장 하면 '순창 고추장'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콩을 덜 쓰고 여름에 메주를 쒀 겨울에 담그는 것이 순창 고추장의 특징이다. 순창 고추장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즐겼던 음식으로 통한다. 한양에 도읍을 정한 태조는 궁궐터를 두고 고심하다가 마.. 더보기
냄새는 '착하지' 않지만, 영양은 가득한 '청국장' “장(醬)은 모든 맛의 으뜸이요. 인가의 장맛이 좋지 않으면 비록 좋은 채소나 맛있는 고기가 있어도 좋은 요리가 될 수 없다. 촌야의 사람이 고기를 쉽게 얻지 못해도 여러 좋은 장이 있으면 반찬에 아무런 걱정이 없다.”(‘증보산림 경제’). 장 담그기는 김장과 함께 민가의 중요한 연례 행사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입동(立冬) 무렵에 메주를 쑤고 정월∼3월 무렵에 장을 담그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양의 보고(寶庫) '청국장' 다양한 장들 가운데 요즘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것이 청국장이다. 가을에 해콩으로 만든 청국장 맛은 별미(別味)다. 청국장은 무르게 익힌 콩을 더운 곳에서 발효시켜 양념한 장이다. 콩을 가장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청국장에 든 단백질이 원료인 콩 단백질보다 우리.. 더보기
몸과 마음을 가볍게 몸속 독소를 없애자 몸속에 독소가 쌓이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살이 잘 찌거나 빠지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른다. 피곤하고 몸이 찌뿌듯한 것 또한 몸속의 독소를 제때 배출하지 못한 증상이다. 인류가 만들어낸 과학의 발달은 사실 자연 입장에서는 파괴다. 우리 몸은 이 파괴된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물질들을 이물질로 받아들이고 면역세포들이 저항을 하면서 새로운 면역질환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현대인들은 가공식품과 밀가루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짠 음식, 각종 첨가물 등을 먹으면서 운동은 하지 않고 스트레스는 엄청난 환경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몸 안에 들어온 독소나 몸 안에서 생성된 독소가 많아진다. 이런 독소는 지방조직과 결합력이 강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여러 질환들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환경에서 살.. 더보기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는 뇌졸중의 예방법 암과 심장 및 혈관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 흔히 ‘풍’또는‘중풍’이라 부르는 뇌혈관질환이다. 근래에는 가수 방실이가 이 질환을 앓기도 했다. 과거에는 뇌혈관이 터져 생기 는 뇌출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뇌졸중 환자 10명 가운데 6명이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있을 만큼, 뇌혈 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뇌졸중은 주로 5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많아지지만, 요즘에는 40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30대에서도 드물게 나타난다. 오래전부터 알려진 질병인만큼 이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도 많다. 한번 생겼다 하면 생명을 잃거나 깨어난다 해도 반신불수 등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는 뇌졸중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기온이 낮은 .. 더보기
청국장이 신장암을 이긴다?! 청국장의 재발견! 퀴퀴한 냄새 때문에 청국장이 푸대접 받던 일은 옛일이다. 항암과 노화방지,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청국장은 영양의 보고이자 최고의 발효식품으로 인기 상한가다. 난치병 치료와 예방의 효자로 떠오른 청국장의 가치를 재발견해보자 왜, 청국장인가 몇 해 전 청국장 식이요법으로 신장암과 대장암을 이겨낸 홍영재 원장이 ‘청국장 100세 건강법’이란 책을 내 큰 화제거리로 떠오른 적이 있다. 그가 소개한 청국장 활용법과 난치병 환자들의 식이요법 성공담은 ‘청국장 신드롬’ 을 불러왔다. 식품학자들도 청국장은 단순한 전통 발효음식이 아니라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효과를 지닌 우수한 식품이라고 입을 모은다. 콩을 발효한 청국장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가장 질 좋은 형태로 녹아 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