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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겨울철 채소의 종류와 효능 계절의 기운을 머금고 성장한 채소를 ‘제철 채소’라고 한다. 요즘에는 하우스 재배 덕분에 사계절 내내 각종 채소와 과일을 즐길 수 있지만, 제철에 수확한 채소에는 그 계절에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다. 제철 채소라고 하면 봄이나 여름을 떠올리기 쉽지만, 겨울에도 추운 기운을 뚫고 자라난 제철 채소가 있다. 추운 겨울에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채소의 섭취는 감기 예방은 물론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 대표적인 제철 채소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천연 소화제이자 기침약인 ‘무’ 배추와 함께 김장의 주재료인 무는 대표적인 겨울 채소 중 하나다. 요즘에는 사시사철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비닐하우스 농사가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겨울철 중요한 비타민C 공급원이었다. 특히.. 더보기
연말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필수 식생활 지침 연말을 맞이하여 각종 술자리가 많은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잠시 뒤로 미뤄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기름진 음식과 지나친 음주로 이어지는 날들이 계속된다면 우리 몸은 더 큰 질병으로 복수 할지도 모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기분도 중요하지만 이쯤에서 우리 몸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지침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2019년은 저물어 가지만 2020년은 어김없이 올테니,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새 해를 맞이하길 바란다. 1. 매일 먹어야 하는 통곡물과 채소,과일 최근 벨기에 고등보건위원회에서는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식생활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 사안에서는 필요한 에너지에 따라 매일 최소 125g의 통곡물을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탄수화물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양소로 인식되는 것과 달리 .. 더보기
한국인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 10가지 영양 과잉의 시대다. 비만율이 높아지고 고지혈증과 고혈압이 ‘국민병’이 된 것이 단적인 증거다. 고혈압·위암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나트륨도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섭취 제한량보다 두 배 이상 섭취한다. 철분·인·비타민 A·비타민 B1(티아민)·나이아신 등도 대부분 넘치게 먹고 있다.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도 있다. 칼슘·칼륨 등 흔히 ‘쌍칼’로 통하는 미네랄, 비타민 B2(리보플래빈)·비타민 D 등 일부 비타민, 식이섬유, DHA·EPA 등 오메가-3 지방 등이다. 하나같이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보건복지부의 ‘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칼슘이다. 한국인의 1일 칼슘 권장 섭취량은 700㎎이지만, 실제 평균 섭취량은 71%(497.5㎎)에 그쳤다. 우.. 더보기
한국인이 가장 부족한 영양소, 매일 칼슘을 섭취하 매일 칼슘을 권장량(하루 700㎎)만큼만 섭취해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74%나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장암은 수십 년째 부동의 1위였던 위암을 제치고 올해 한국 남성암 1위로 자리바꿈할 것으로 추정된 핫(hot)한 암이다. 칼슘은 한국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국립암센터 암역학예방연구부 김정선 교수는 2007∼2014년 새 대장암 환자 923명과 건강한 사람 1846명을 칼슘ㆍ우유를 적게ㆍ적당히ㆍ많이 섭취하는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어 이들의 칼슘ㆍ우유 섭취 정도와 대장암의 상관성을 추적했다. 이 결과 칼슘을 가장 적게 먹는 그룹(하루 389㎎ 이하)의 대장암 발생 위험을 1(기준)로 봤을 때 칼슘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하루 554㎎ 이상)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0.. 더보기
낙상 사고에 의한 노인의 골절 보험개발원이 2010~2012년 생명·장기손해 보험의 입원과 통원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의 이용 형태를 분석한 결과, 넘어지거나 교통사고로 발생한 골절 등의 상해 사고에 의한 입원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노인에게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신체적 퇴행과 노화가 촉진되며, 삶의 질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노인이 안전하게 삶을 영위하고 가능하면 장기간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골절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골절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노인 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최근 고령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들은 뼈의 질량이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심해지고, 신경계 기능이 퇴화 하.. 더보기
슈퍼 심장을 만드는 슈퍼 푸드, 파프리카 식습관만 바로 잡아도 건강의 반은 이룬 셈이다. 음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방증이다. 그래서인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파프리카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특히 파프리카는 심장질환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니,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는 일거양득인 셈. 식욕을 돋우고 건강을 살리는 파프리카에 대해 알아보자. 항산화작용은 물론 심장질환 예방에도 탁월 입안을 가득 채우는 특유의 맛으로 외국에서 오래전부터 향신료로 사랑받아 온 음식재료, 파프리카. 우리나라에도 약 20여년 전 부터 알려지기 시작해 어느덧 대표적인 건강채소로 자리매김했다. 파프리카는 고추와 피망의 한 종류로 단맛과 매운맛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하지만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프리카는 주로 단맛이 많은 품종이다.. 더보기
임신 중 좋은 음식과 영양소 아이를 엄마의 자궁에서 직접 키우는 과정인 임신, 이 임신기간 중에는 산모의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임신 중 여성의 신체에는 여러가지 변화가 나타납니다. 호르몬적인 요소는 물론, 섭취해야 하는 영양의 균형 역시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신부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임신부는 임신 전보다 많은 칼로리의 섭취가 요구되는데,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과다 섭취 시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지방이나 당류의 함량이 높은 식품은 줄이고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곡류 - 탄수화물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살아가고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특히 포도당은 두뇌활동에 필요합니다. - 건강한 영양관리를 위하여 정제된 곡물보다 섬유질, .. 더보기
5월의 웰빙 수산물 병어와 바지락 저열량ㆍ고단백ㆍ고칼륨, 버터피시 ‘병어’ 해양수산부는 5월의 웰빙 수산물로 병어와 바지락을 선정했다. 수협 바다마트와 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 피쉬세일에선 5월 한 달 동안 병어와 바지락을 최고 25%까지 싸게 판매한다. 병어는 비늘이 없고 표면이 매끄러운 생선이다. 몸은 납작하고 마름모꼴이다. 등 쪽은 푸르스름한 회색, 배 쪽은 흰색이다. 몸에서 전체적으로 금속광택이 난다. 성인 손바닥 둘을 합친 크기이면 최상품이다. 이 정도는 돼야 제사상에 오른다. 흔히 덕대를 병어의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생선이다. 덕대가 병어보다 크고 가격도 비싸다. 방어는 요즘 쉽게 먹을 수 있는 생선이 아니다. 양식이 힘든 데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서 연근해에서 어획량이 크게 줄.. 더보기
100세 시대 뼈와 관절을 지켜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퇴행성 질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필연적이라 할 수 있는 뼈와 관절 질환의 예방과 치료가 중요한 시점이다. 칼슘과 비타민 D의 충분한 섭취, 그리고 꾸준한 운동만이 오랫동안 뼈와 관절을 지키는 방법이다. 올해로 72세를 맞는 김 모 할머니는 평생 병치레를 모르고 지낼만큼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가끔 허리가 뻐근할 때마다 동네 약국에서 약을 사다 먹었으며 요즘 부쩍 허리가 굽어졌으나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병원을 찾은 일이 없었다. 어느 날 밤, 자다가 화장실에 가려던 중 무엇인가에 걸려 넘어졌는데 엉덩이가 아파 꼼짝도 할 수 없어 급히 119를 불러 응급실을 방문하였다. 사진을 찍어 보니 엉덩이 관절 주위의 대퇴골이 골절되어 응급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골밀도 촬영을 .. 더보기
우리 밥상의 터줏대감 배추 배추는 김치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재료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 어머니들은 좋은 김장배추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처럼 배추는 한국인의 밥상과 밀접한 재료이다. 영양소도 풍부한 배추 키우기에 도전해보자. 배추는 참 대단한 채소다. 8월 중하순에 좁쌀보다도 더 작은 씨 한 알을 뿌려 60여 일을 가꾸면 70여 장의 이파리가 겹겹이 포개져 속이 꽉 찬 2kg가량의 채소가 된다. 다른 작물들은 모두 수확이 끝나 곳간에서 잠자고 있는 11월, 아침저녁의 냉기에도 살판났다는 듯이 푸르게 매일매일 자란다. 포기를 반으로 쩍 갈라 황금빛의 속잎을 뜯어 씹으면 달큼하고 미묘한 맛이 입안을 채운다. 백숭(白)이라고도 하는 배추는 일설에 의하면 지중해 연안에서 자생하는 잡초에 가까운 유채가 중앙아시아를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