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운동을 한 뒤에 24~48시간 안에 찾아오는 통증을 ‘지연성 근통증’이라고 부른다. 평상시 움직임보다 더 강한 강도의 운동을 했을 때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져 통증이 찾아오는 것으로, 근력운동에 뒤따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찢어진 부위가 회복되면서 근육의 크기가 커지는 게 근력 운동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힘든 운동을 한 후 지연성 근통증이 나타날 때 이를 열심히 운동했다는 증표처럼 여겨 오히려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한 번 발생하면 최대 5일 정도 지속되고, 2~3일째에 가장 아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지연성 근통증도 몸이 보내는 신호의 일종이므로 ‘아프면 근육이 증가할 것’이라고 좋아하거나 무시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통증을 무시하고 운동을 강행했다가는 근육 손상의 정도가 커지고 운동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트레이닝 전문가 닉 앤더슨은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에서 “근육이 적응할 수 있도록 몸에 가하는 변화도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연성 근통증이 나타날 때 근육의 운동 능력은 평소보다 감소돼 있다. 이럴 때 ‘근육량을 늘리겠다’며 운동 강도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은 몸에 무리를 준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적인 근육 손상을 피하는 방법은 그 부위를 연일 자극하지 않는 것이다.


특정 동작과 자세로 운동을 해서 통증이 나타났다면 이후 며칠 동안은 다른 부위를 운동해야 한다. 달리기를 하다가 통증이 생겼을 때는 며칠간은 달리는 속도와 거리를 줄이는 게 좋다. 



식이요법도 필요하다. 음식이 지연성 근통증의 발생을 예방해주지는 못하지만 근육의 회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하루 세끼 식사뿐 아니라 간식에도 단백질을 포함시키면 좋다.


탄수화물도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를 극히 제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운동 과정에서 고갈된 근육 내 글리코겐이 보충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근육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탄수화물을 적절히 먹지 않으면 근육을 만들겠다고 애써 운동한 게 헛수고가 되는 셈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운동량에 따라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 강도나 시간에 관계없이 무작정 탄수화물을 먹으면 불필요한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프마라톤처럼 장시간 지속되는 고강도 운동을 했다면 몸무게 1㎏당 하루 8~1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단시간 저강도 운동을 한 후엔 이보다 적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도록 한다.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근육의 상당 부분이 물로 구성돼 있으므로 물이 부족하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물은 근육의 회복 시기를 앞당기지는 못하지만 진통제 역할을 한다.


근육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압박 스타킹 착용이나 마사지, 얼음찜질, 폼롤러 운동 등의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영국 프로축구 사우샘프턴 FC의 주치의 마크 워더스푼 박사는 “선수들의 경우 압박 타이즈와 마사지, 얼음찜질을 했을 때 통증이 완화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사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고 말했다.


마사지나 얼음찜질의 통증 완화 효과라는 것이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지연성 근통증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면서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는 천천히, 점진적으로 강도를 늘려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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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것일까? 뉴욕타임스가 영양학계의 최근 연구결과를 토대로 5가지 잘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탄수화물 줄이기

 

과체중 성인이라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체중조절에 보다 도움이 되겠다.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을 대체한 집단이 고탄수-저지방 식사를 한 집단보다 하루 열량을 250칼로리나 더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진대사가 더 활발해져 체중을 쉽게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비영리 연구단체인 뉴트리션 사이언스 이니셔티브의 연구기금으로 수행된 이 연구는 16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5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비만의 주범이 탄수화물이냐 지방이냐에 대해선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최소한 모든 열량원이 똑같은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이 연구는 보여준다.


터프츠대 다리우시 모자파리안 교수는 다이어트 후 전분과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대사율이 떨어져 체중이 늘기 쉽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라며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을 이로써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먹는 양보다

질이 중요

 

얼마나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 , 먹는 양을 엄격히 제한해 배를 곯아가며 살을 빼기보다는 통곡물, 신선육 위주의 식품을 양껏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흰쌀밥,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 정제된 설탕, 머핀, 가공육, 탄산음료, 과일주스 섭취를 피하고 현미밥, 보리, 렌틸콩, 저지방 유제품, 퀴노아, 신선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올리브유, 연어 등을 먹는 것이 권장된다. 이런 식재료로 가급적 집에서 해먹는 식사라면 먹는 양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



정제가공식품을 배제하고 신선통재료 중심의 식단을 추구하자는 것은 비교적 최근의 다이어트의 개념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최근 스탠포드예방연구센터의 연구에서 또다시 근거를 확보했다. 이 실험은 600명의 비만/과체중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저탄수식과 저지방식을 먹도록 하면서, 먹는 양은 제한하지 않고 대신 좋은 식재료의 식사를 양껏 먹도록 했다.

 

연구 목적은 유전적 성향에 따라 저탄수 다이어트와 저지방 다이어트가 어떻게 다른 효과를 나타내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는데, 역설적이게도 유전적 영향보다는 식단의 질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두 집단 모두 비슷한 정도로 체중이 감소했고 일부 요요현상도 나타났는데, 체중이 가장 많이 감소하고 유지된 이들은 저탄수나 저지방, 유전적 성향과 관계없이 좋은 식재료로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식사를 하는 식으로 식습관이 바뀐 이들이었다.

 

밤참을 피하라

 

밤늦게 먹지 말고 때를 맞춰서 식사를 하라는 권고는 새삼스럽기조차 한 상식이다. 하지만 이를 알면서도 밤참의 유혹에 넘어가는 올빼미족들이 한둘이 아니고, 잠들기 직전 과자 술 한 잔이나 스낵 한 줌을 집어 들면서 이건 먹는 게 아니야라고 스스로를 속이는 이들이 많다.



생체리듬 전문가인 새친 판다 박사는 자신의 책 ‘Circadian Code(생체리듬 코드)’에서 첫 식사부터 마지막 식사까지8~10시간 이내에 이뤄져야 신진대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커피든 우유든 아침식사든, 오전 8시에 처음 입에 뭔가를 넣었다면 오후 6시에 저녁을 마치고 그 이후엔 술이든 밤참이든 먹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과학적 근거는 많다. 낮 동안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활발히 하고 밤에는 억제한다. 위와 장에서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영양소를 흡수하고 찌꺼기를 처리하는 것도 생체시계의 일정을 따른다. 흥미롭게도 우리 몸의 소화기관 안에서 공생하는 박테리아도 마찬가지다.  밤에 해가 지면 뇌는 멜라토닌을 분비해 잠들게 하는데, 소화기관이 쉬어야 할 이 시간에 식사를 하면 우리 몸에 혼란스러운 신호를 주게 된다.

 

첨가당 섭취

줄이기

 

첨가당이란 과일이나 곡물, 우유 등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당이 아니라 설탕이나 콘시럽, , 메이플 시럽 등 우리가 음식에 넣어 먹는 당류를 말한다. 제과제빵류 음료 아이스크림 등은 물론 식당에서 사 먹거나 집에서 요리해 먹는 모든 음식에 첨가당이 들어간다. 과다한 당 섭취는 음식을 더 많이 먹게 하고, 비만과 만성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과격하게 단번에 설탕을 끊으라고 조언하는 전문가도 있지만, 실행하기는 어렵다. 보다 현실적인 방법은 첨가당의 주요 공급원부터 차단하는 것이다. 음료는 가장 큰 당 공급원이다.



탄산음료나 캬라멜 마끼아토 대신 물, 녹차,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자보다는 견과류, 팝콘이 낫다. 식후에 케이크나 아이스크림처럼 단 디저트를 먹는 습관도 좋지 않다. 과일 정도가 좋다. 아침식사도 시리얼이나 설탕이 들어간 빵, 요거트보다는 밥과 국, 계란과 토스트, 과일이 바람직하다.

 

가공육보다는

생고기

 

붉은 고기와 동물성 지방은 대장질환과 암 발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엔 가공육이 더 위험한 암 발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매일 햄 한 조각(15g)을 먹을 경우 암 발병위험이 4% 증가하는 반면 생고기는 매일 100g 이상을 먹을 때에야 암 발병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공육이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고기의 종류를 막론하고 햄, 소시지, 베이컨 등으로 가공된 것을 말한다. 이러한 가공육에는 소금과 포화지방산이 많고 질산염이나 아질산염을 포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공육에 포함된 질산염과 아질산염이 체내에서 암 발병을 유발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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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높이는 방법


사람은 행복을 느끼는 순간 세로토닌(serotonin)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 세로토닌은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tryptophan)에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로, 세토로닌이 활성화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의욕이 생기며 활력이 넘치는 상태가 된다.



또한 기억력과 집중력도 눈에 띄게 향상된다. 세로토닌은 수면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낮 시간에 세로토닌이 적절히 분비되면 저녁에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melatonin)으로 변환되어 질 높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 ‘불면증 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신체 건강은 물론 마음 건강까지 지켜주는 세로토닌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자.



첫째, 기상 후 2시간이 골든타임! 간단한 샤워와 아침식사 하기


세로토닌은 아침에 기상한 후 2시간이 골든타임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햇볕의 자극이 망막을 거쳐 뇌의 뇌간(brainstem) 한가운데 위치한 봉선핵(raphe nuclei)으로 전달되는데, 이때부터 세로토닌이 합성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샤워를 하면 체온이 상승하면서 혈류량이 증가하고, 뇌 기능과 신체 기능도 활성화된다. 조금 귀찮더라도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챙겨 먹고, 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하면 하루 종일 더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둘째, 맛있게 행복해지자!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 챙겨먹기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은 필수 아미노산이다.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 트립토판은 단백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연어, 우유, 달걀, 콩, 요구르트, 치즈, 바나나 등이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들이다. 



단백질은 근육과 피부, 뼈 등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특히 세로토닌과 멜로토닌, 엔로드핀 등 각종 호르몬을 만드는 주원료다. 체내에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면역력 저하나 호르몬 이상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한 섭취가 필요하다. 



음식으로 섭취한 트립토판이 몸속에서 세로토닌으로 전환되려면 비타민 B6을 함께 먹어줘야 한다. 비타민 B6이 풍부한 음식은 돼지고기, 닭고기, 연어, 시금치, 브로콜리, 바나나, 견과류 등이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과 상당히 중복되므로 동시에 섭취하기에 편리하다.


세로토닌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음식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탄수화물이다. 음식 섭취를 통해 만들어진 세로토닌이 실제 뇌로 전달되려면 포도당이 필수적이다. 백미나 설탕, 밀가루처럼 정제된 탄수화물보다는 현미나 오트밀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셋째, 세로토닌은 햇볕을 좋아해! 매일 15분 가볍게 산책하기


세로토닌은 햇볕에 민감한 호르몬이다. 햇볕을 많이 받을수록 분비가 왕성해진다. 점심식사를 한 후 소화도 시킬 겸 15분 이상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햇볕을 충분히 쬐면 하루 필요량의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매일 일정량의 햇볕을 쬐면 비타민D도 생성돼 뼈가 튼튼해지고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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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 도중 참가자가 스포츠 음료를 마시거나 바나나를 먹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칼로리 소모가 많은 운동을 장시간 지속할 때 중간중간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우리 몸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고, 운동이 끝난 후 신체 회복 속도 역시 탄수화물을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빠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근육에 연료를 공급하고, 운동이 신체에 주는 스트레스를 경감하며,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소화하기 쉽고 휴대가 용이한 것은 포도당, 과당 등 당류다. 스포츠 음료는 이 같은 당류를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단이다. 그러나 스포츠 음료는 인공색소와 향신료, 각종 화학물질을 첨가해 만들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식품을 기피하는 사람들에겐 그다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다. 그래서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 연구소는 운동 중 섭취할 수 있는 탄수화물 공급원으로서 스포츠 음료를 대체할 만한 과일을 찾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이들이 2012년 발표한 실험 결과를 보면 운동 도중 바나나 또는 스포츠 음료를 먹은 사이클 선수들은 물만 마신 선수들보다 더 힘차고 빠르게 주행하는 경향을 보였다. 운동이 끝난 후 측정한 체내 염증 수치도 물만 마신 선수들보다 낮았다. 그러나 이 연구는 탄수화물이 어떻게 선수의 신체 회복을 돕는지 규명하지 못했고 스포츠 음료와 바나나의 차이도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진은 실험을 더 정밀하게 설계해 진행한 뒤 그 결과를 지난 3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남녀 사이클 선수 20명에게 75㎞를 빠른 속도로 주행하도록 했다. 첫 바퀴를 돌 때 선수들은 물만 마셨다. 두 번째 바퀴를 돌 때는 30분마다 스포츠 음료 236㎖ 또는 바나나 2분의 1개를 먹었다. 연구진은 운동 전, 그리고 운동을 마치고 45시간이 지날 때까지 주기적으로 혈액을 채취해 염증 지표와 특정 유전자 반응 등을 검사했다.



예상대로 스포츠 음료나 바나나를 먹은 선수는 물만 마신 선수보다 염증 반응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신체가 받는 스트레스도 덜 했다. 그러나 특정 유전자의 활동 측면에서는 스포츠 음료와 바나나가 다른 결과를 불러왔다. 바나나를 먹은 선수는 ‘COX-2’ 효소의 유전 전구체가 스포츠 음료나 물을 마신 선수보다 적게 생산됐다. COX-2는 염증 반응을 강화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다. 바나나를 먹으면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의 작용이 억제된다는 뜻이다.


이 실험에서 연구진은 바나나가 유전자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을 구체적으로 밝혀내지는 못했다. 실험에선 운동 중 30분마다 바나나 2분의 1개를 먹도록 했지만, 어느 정도 양의 바나나를 얼마나 자주 먹어야 체내 염증을 억제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것인지도 추가로 연구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스포츠 음료는 싫고, 운동 중 먹을 탄수화물은 필요했던 사람들에게 바나나가 괜찮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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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한 끼 식사는 하루 일과 중 매우 중요한 과제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매일 이를 지키기는 버겁기만 하다. '밥이 보약이다'는 말은 이미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통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말이지만 나홀로 족들의 냉장고를 열어보면 인스턴트 음식과 냉동포장 된 식품들이 대부분이다. 혼자 살면서 한상 거하게 요리를 차려내기란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매 식사 건강 식단을 챙겨 나의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 힘든 현대인들이라면 간편한 인스턴트·냉동식품이라도 작은 관심과 노력만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칼로리 낮추고 화학조미료 빼고

 

 

 

칼로리 낮추고 화학조미료 빼고 인스턴트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간단한 방법만으로 칼로리를 줄이고 화학조미료 양을 줄일 수 있다.  우선 우리가 가장 많이 찾는 라면의 경우엔 기름기를 최대한 빼는 것이 중하다. 라면은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이뤄져 600kcal의 고열량을 자랑한다. 때문에 끓는 물에 면발을 넣은 후 한 번 헹궈서 기름기를 빼줘야 한다. 이후 다시 끓는 물에 스프를 넣고 면과 계란을 넣는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데친 야채와 불린 미역을 넣어주면 영양만점의 라면을 완성할 수 있다. 이렇게 끓인 라면은 기름기는 줄이고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미네랄까지 고루고루 들어간 명품음식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 우리가 많이 찾는 햄이나 소시지 등 육가공품의 경우에는 역시 끓는 물에 데치거나 뜨거운 물에 담가두어 화학 첨가물이 어느 정도 빠져 나오도록 한다. 팁을 주자면 통조림 햄은 뚜껑을 열고 위에 쌓인 노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이 좋고 줄줄이 연결된 소시지는 칼집을 내 뜨거운 물에 넣으면 더 쉽게 첨가물이 제거된다. 베이컨의 경우도 기름기가 많이 나오는 음식이므로 끓는 물에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으며, 달걀이나 양파 등과 함께 조리하면 맛까지 챙길 수 있다.

 

냉동고로케의 경우는 끓는 물에 넣을 수 없으니 전자레인지로 데운 후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빼는 방법을 활용하면 섭취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술안주로 찾는 옥수수콘 통조림은 바로 먹기보다는 뜨거운 물에 헹군 뒤 조리해 먹는 것이 좋으며, 냉동식품은 최소한의 기름으로 조리하는 것이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다. 또한 즉석볶음밥은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서 볶지 말고 코팅처리가 잘된 프라이팬을 사용하거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면 섭취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냉동식품 해동 및 보관시 주의사항

 

 

냉동실에 있는 식품들을 해동할 때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보통 생선이나 고기의 경우 냉동실에서 꺼내 장시간 실온에 두어 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아주 단단하게 냉동이 된 탓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의 경우엔 실내가 습해지면서 해동과정 에서 음식 표면에 세균 증식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리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 해동을 하거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해동하는 것이 세균번식을 줄이는 방법이다.

 

흔히들 알고 있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한번 해동한 냉동식품은 다시 냉동하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냉동과 해동을 반복할 경우 조직의 변화로 음식 맛이 변할 수 있고 냉동고기의 육즙이 흘러 내리 듯 얼린 음식이 녹는 과정에서 유기물과 무기물이 수분처럼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냉동식품을 보관할 때는 한 끼 식사량으로 여러 개 나누어 보관하고 요리할 때마다 포장된 냉동식품을 한 개 씩 꺼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냉장고에서 푸르게 핀 곰팡이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알 수 있겠지만 냉장고의 냉장실은 음식의 부패를 늦춰줄 뿐 방지하지는 못한다. 너무 냉장고를 신뢰한 나머지 음식물을 오랜 시간 보관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이야기다.

 

글/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http://blog.naver.com/rosemary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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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뱃살이여!’

 

정초 주먹 불끈 쥐며 다짐하는 목표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다이어트다. 그 중에서도 만인의 천적, 뱃살, 이거 하나만은 무슨 일 있어도 빼리라 결심들 많이 한다. 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다 보면 어느 새 뱃살과 동고동락하며 1년이 훌쩍 지나버리곤 한다.

 

다행히도 뱃살과의 이별이 이리도 어려운 이유가 의지 박약이 불러온 작심삼일 탓만은 아닐 수 있다. 이별의 방식이 잘못됐을 가능성이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 없는 방법으로 애써봤자 뱃살은 뚝심 있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거란 얘기다. 올해는 진짜로 뱃살과 영영 헤어지자. 말끔히 떨어져나갈 수 있도록 똑 부러지는 방법을 써서 말이다. 뱃살 유형별로 성공 확률 높은 이별 공식을 정리했다. 

 

 

식후에만 볼록 나오는 배

 

평소에는 날씬한 모양을 유지하다가 밥만 먹으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배가 있다. 이런 배는 사실 복부 비만이 아니다. 배에 근육이 너무 없어서 생기는 현상일 뿐이다. 밥을 먹어 음식물이 들어가면 위가 불룩해지고, 복근은 이런 위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복근이 넉넉하면 밥을 많이 먹어도 배가 심하게 나오지 않는다. 반대로 복근이 부족하면 위가 늘어난 만큼 배도 함께 튀어나오게 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복근을 키워주는 윗몸 일으키기 같은 운동이 적합하다. 

 

 

매끄럽게 잡히는 뱃살

 

손가락으로 두둑하게 뱃살이 잡히면서 잡힌 부분의 피부가 매끄러우면 그 속은 대부분 피하지방으로 채워져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성들의 뱃살이 대개 이런 형태다. 주로 아랫배와 엉덩이, 허벅지 등의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피하지방은 천천히 쌓이고 천천히 분해되기 때문에 빼려면 끈기와 인내심이 필수다.

 

피하지방으로 이뤄진 뱃살은 운동보다는 식단 조절이 좀 더 효과적이다. 단순히 식사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별 소용이 없다. 염분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피하지방이 많이 쌓이기 때문에 이런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단백질과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피하지방과 이별할 수 있다. 

 

 

울퉁불퉁 잡히는 뱃살

 

두둑하게 잡힌 뱃살의 피부가 울퉁불퉁하면 이건 골치 아프다. 매끄럽게 잡히는 피하지방 뱃살보다 빼기가 한층 더 까다롭다. 이런 뱃살에는 대개 피하지방과 셀룰라이트가 섞여 있다. 셀룰라이트는 몸 속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만들어진 노폐물이 지방과 같이 뭉쳐 있는 것으로 피하지방보다 분해가 더 잘 안 된다. 셀룰라이트 역시 이별하려면 저염식과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필수다. 하지만 일단 한번 자리잡으면 빼기 어려운 만큼 애초부터 쌓이지 않게 하는 게 낫다. 많이 움직이면서 활동량을 늘리고 맵거나 짠 음식, 탄수화물 많은 음식을 피하면 굳이 셀룰라이트로 골치 썩을 일은 없다.

 

 

앞으로 볼룩 나온 배

 

중년 남성의 상징과도 같은 남산형, 올챙이형 뱃살은 대부분 피하지방이 아니라 내장지방이다. 복부의 내장 곳곳에 지방이 쌓여 전체적으로 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다. 이런 뱃살은 손가락으로 잘 잡히지도 않는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더 빨리 쌓이고 빨리 분해되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분해가 잘 될수록 건강에는 더 좋지 않다.

 

지방은 분해되면서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하거나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의 주범이 바로 이런 내장지방이다. 하지만 분해가 잘 되니 빼기는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다. 남산형 뱃살을 뺀다고 윗몸 일으키기 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다. 복근만 키울 뿐이다. 내장지방 다이어트는 열량 소모가 큰 유산소 운동이 제격이다. 열량이 높은 기름진 음식이 내장지방을 추적시키는 주요 원인인 만큼 술과 야식을 줄이는 등 섭취 열량 조절도 함께 하면 뱃살과의 이별을 더 앞당길 수 있다.

 

 

옆구리서 튀어나온 뱃살

 

앞으로 불룩 나온 배가 있는가 하면 바지를 입었을 때 옆구리로 삐져 나오는 뱃살도 있다. 이런 뱃살은 내장지방이 아니라 피하지방인 경우가 많다. 남성 중에도 이런 형태의 뱃살 적지 않다. 옆구리 뱃살을 빼는 방법은 피하지방 다이어트와 유사한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운동보다는 식단 조절이 우선이라는 얘기다.

 

 

타고나는 뱃살

 

살이 찌고 안 찌고는 기본적으로 얼마나 많이 먹느냐가 좌우한다. 뇌 속 시상하부라는 부위에는 배부름을 느끼는 포만중추와 배고픔을 느끼는 섭식중추가 있다. 이들 부위에서 포만감이나 허기를 느끼는 정도가 유전적으로 남다르게 조절돼 있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포만감을 느끼는 정도가 높게 조절돼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많이 먹게 된다. 이런 사람이 음식으로 섭취한 열량이 활동으로 소모한 열량보다 많으면 그 차이가 지방으로 쌓여 뱃살과 비만을 만드는 것이다. 설사 유전적으로 포만감이 높게 설정돼 있어도 적게 먹고 많이 활동하면 뱃살과의 전쟁은 피할 수 있다.

 

 

임신중 얻은 뱃살

 

여성이 임신 7, 8개월에 들어서면 몸무게가 10kg 이상 는다. 아이를 낳고 나서도 수유에 필요한 영양분을 저장하기 위해 복부에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함께 증가한다.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면 시간이 많지 않다.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게 효과적이고, 늦어도 6개월은 넘기지 말아야 한다.

 

출산 후 6개월이 지나면 몸이 임신 전후 증가한 몸무게를 원래 체중으로 인식해버리기 때문에 회복이 여간 어렵지 않다. 다행히 감량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자칫 다시 살이 찌게 되면 만삭 때 몸무게를 훌쩍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갱년기 여성의 뱃살

 

여성이 갱년기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몸에서 전체적으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뱃살도 남성형으로 점점 변해간다. 주로 피하지방이던 뱃살이 내장지방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를 막으려면 식단 조절과 함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병행는 게 좋다.

 

글 / 한국일보 문화부 의학 담당 임소형기자

(도움말 :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정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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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와 토란은 요즘 많이 나는 식물성 식품이다. 둘은 서류 또는 감자류란 것이 공통점이다. 과거엔 둘 다 허기를

      달래기 위한 구황(救荒)작물이었다. 요즘은 웰빙식품의 반열에 올랐다. 감자는 18세기께 유럽에선 ‘악마의 식품’

      으로 통했다.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였다. ‘솔라닌’이란 독성 물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무지의 

      결과였다. 요즘엔 평가가 완전히 달라졌다. UN은 감자를 주식 대용으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봐 2008년을 ‘세계

      감자의 해’로 정했다. 이미 쌀ㆍ밀ㆍ옥수수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생산되는 농작물이다.

 

      

      

 

 

 

 

세계인의 건강식품 '감자'

 

감자는 강원도처럼 서늘한 곳에서 잘 자란다. 엄밀히 말하면 제철은 여름이다. 7∼8월에 나오는 햇감자를 하지 감자라고 한다. 껍질이 얇고 살이 잘 부스러져서 그냥 쪄 먹어도 맛이 좋다. 겨울에도 감자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저장성이 뛰어나 연중 시장에 출시돼서다.

 

기본적으로 감자는 탄수화물(당질) 식품이다. 감자 탄수화물(100g당 14.6g)의 대부분은 전분(녹말)이다. 펙틴 등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감자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유용한 식품으로 치는 것은 이래서다. 비타민 C와 칼륨도 감자의 소중한 영양소다.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C 함량이 100g당 36㎎에 달한다. 사과의 거의 두 배다. 프랑스에서 감자를 ‘라 폼므드테르’(땅속의 사과)라고 부른다.

 

특히 감자의 비타민 C는 열을 받아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전분이란 보호막 덕분이다. 랩으로 감자를 잘 싸서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비타민 C가 96% 이상 보전된다. 체내에서 비타민 C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흡연하면 다량 소모된다.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나 애연가에게 감자를 추천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고혈압 환자에게도 권장된다. 칼륨(100g당 485㎎)이 바나나보다 많이 들어 있어서다. 칼륨은 고혈압의 주범인 나트륨을 체외로 배설시켜 혈압 조절을 돕는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생감자 100g의 열량은 66㎉로 고구마(128㎉)의 절반 수준이다. 감자를 기름에 튀겨 만든 프렌치프라이(319㎉)ㆍ감자칩(532㎉)을 즐긴다면 체중 감량은 물 건너간다.

 

감자는 당뇨병 환자나 평소 혈당이 높은 사람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감자를 먹으면 주성분인 전분이 포도당(혈당을 올린다)으로 금세 변환돼서다. 섭취하면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하는지를 보여주는 당지수(GI)와 당부하(GL)가 상당히 높다. 구운 감자의 GI는 85, GL은 26. 고구마의 GI(44)ㆍGL(11)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으깬 감자의 GI는 통째로 굽거나 튀긴 감자의 GI보다 높다. 당뇨병 환자의 간식거리론 감자보다 고구마가 더 낫다. 감자는 고구마 보다 덜 달다. 아린 맛도 난다. 솔라닌의 맛이다. 조리사에겐 감자가 고구마보다 훨씬 유용한 식재료이다. 맛이 강하지 않아서 다양한 음식에 두루 어울려서다. 감자는 고구마보다 덜 질리고 소화가 잘 된다.

 

감자를 살 때는 크기가 적당하고 눈자위가 얕게 팬 것을 고른다. 녹색으로 변한 부위가 보이거나 껍질에 주름이 난 것은 오래된 것이기 십상이다. 보관은 흙이 묻은 채로 통풍이 잘 되고 어두운 곳에 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때 감자 포대에 사과 한두 개를 함께 넣어두면 싹이 잘 나지 않는다. 사과에 함유된 식물의 노화(숙성) 호르몬인 에틸렌이 감자의 발아(發芽)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감자 포대에 햇볕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볕을 받으면 싹이 트거나 표면이 녹색으로 바뀐다. 여기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다량 포함돼 있다.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차선책이다. 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고유의 맛이 사라질 수 있어서다. 2∼3주 이상 두고 먹을 때는 냉장 보관이 불가피하다.

 

 

 

땅에서 나는 계란 '토란'

 

토란에도 탄수화물이 감자 못지않게 들어 있다. 탄수화물의 구성이 감자보다 다양하다. 전분 외에 다당류인 갈락탄이 들어 있다. 갈락탄은 토란의 껍질을 벗기면 나오는 끈끈한 물질이다. 갈락탄은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토란을 즐겨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고 변비가 예방된다”는 말은 갈락탄, 즉 식이섬유의 효과를 기대하는 표현이다. 갈락탄은 통증 완화 효능이 있어 외용약으로도 쓰인다. 어깨 결림ㆍ타박상ㆍ류머티스 통증 등이 있을 때 강판에 간 토란을 밀가루ㆍ식초와 함께 이긴 뒤 아픈 부위에 바르면 효과적이다. 단 토란은 피부에 자극성이 강하므로 사용할 때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감자처럼 토란(365㎎)에도 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이 풍부하다. 열량은 감자와 엇비슷하다. 생토란 100g당 열량은 58㎉, 생감자는 66㎉다. 아린 맛이 나는 것이 감자와 토란의 공통점이다. 감자의 아린 맛 성분은 햇볕을 받으면 생기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다. 토란의 아린 맛 성분은 호모 겐티스산과 수산 칼슘이다. 이중 수산 칼슘은 체내에 쌓이면 신장결석ㆍ담석증을 유발하는 ‘요주의’ 성분이다. 모양도 침(針)처럼 생겼다.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토란껍질을 벗기면 손이 따갑거나 가려운 것은 이래서다. 토란의 아린 맛 성분은 수용성(수용성)이므로 쌀뜨물ㆍ소금물ㆍ생강즙 등 액체에 담가두거나 약간 삶으면 대부분 제거된다.

 

감자는 서늘한 곳 출신인데 비해 토란은 따뜻한 곳에서 주로 생산된다. 원산지도 감자는 남미 페루(잉카), 토란은 인도다. 외양도 감자는 둥글거나 길쭉한데 비해 토란은 계란처럼 생겼다. 토란(土卵)은 ‘땅에서 나는 계란’이란 뜻이다. 감자는 맛(전분 맛)이 강하지 않아 여러 음식에 두루 어울린다. 생으로도 먹는다. 토란은 토란국으로 주로 즐기며 생식은 거의 하지 않는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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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 참 피곤하게 산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주부든 사시사철 하루 종일 피로를 달고 지낸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다. 도대체 무엇이 현대인의 몸을 이토록 피로하게 만드는 걸까. 푹 쉬었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는 뭐가 잘못된 걸까. 사람들은 피로를 얕보는 경향이 있다. 좀더 쉬면 나아지려니 하고 대수

         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다. 하지만 피로가 유난히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단순한 피로로만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이 왜 피곤한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간의 첫 이상 신호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이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내야 한다. 인체가 피곤을 느낀다는 건 세포에서 에너지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 상태라는 얘기다.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공장 역할을 하는 기관은 미토콘드리아다. 미토콘드리아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면 인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떨어지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장기가 바로 간이다.

 

피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체 기관이 뭔지 물으면 많은 이들이 간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피로와 간의 연관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피곤한 증상의 원인을 모두 간의 문제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간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제일 흔한 증상이 피로인 건 분명하다. 특히 다른 증상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가 계속 이어지며 잘 풀리지 않는다면 그 동안 간을 혹사시키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간은 몸 안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해독시키는 작용을 한다. 간에 문제가 생기면 해독 기능이 떨어지면서 독성물질이 몸 안에 남아 세포를 망가뜨린다. 망가진 세포는 당연히 에너지를 제대로 낼 수 없으니 피로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약을 많이 먹는 것도 간을 해치는 습관이다. 간단한 진통제도 오래 먹거나 양이 지나치면 약 속 유해성분의 해독을 책임지는 간이 견뎌내지 못한다. 지방 저장도 간의 또 다른 주요 기능이다.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양보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남은 건 대부분 간으로 가서 쌓인다. 이게 바로 지방간이다. 많은 지방간 환자들이 별다른 증상 없이 피로를 느낀다.

 

간은 또 쓸개즙(담즙)이라는 소화액을 만들어 쓸개(담낭)에 저장한다. 쓸개즙은 지방을 분해하는 비친수성(非親水性) 성분과 간세포를 보호하는 친수성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 두 성분이 일정한 비율을 유지해야 간이 건강하다. 그런데 갑자기 식사량을 확 줄이거나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 이 균형이 무너진다. 인체가 스스로 모자라는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추가로 대사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5년간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여성 15만1,000여 명, 남성 10만2,000여 명이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몸무게 증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무리한 다이어트, 과음 등으로 간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만성피로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명절증후군 아닐 수도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피로는 부신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콩팥 위쪽에 있는 내분비샘인 부신은 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원래 부신은 스트레스가 생겼을 때 면역력과 혈압, 혈당 등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인체가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너무 많거나 오래 지속되면 부신 호르몬이 지나치게 다량 나오거나 오히려 안 나와 버린다.

 

이런 상태가 되면 근육량이 줄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병에 취약해진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려도 금방 폐렴으로 발전하거나 방광염이 신장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어지러움, 불안, 우울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체력이 약하고 오랫동안 가사노동에 시달려온 50~60대 여성이 특히 부신 피로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명절이 지나고 어머니나 아내가 충분히 쉬었는데도 계속해서 여기저기 쑤신다, 피곤이 안 풀린다 하며 자주 짜증을 낸다면 단순한 명절증후군이 아니라 만성피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인 명절증후군은 푹 쉬면 대부분 거의 회복되지만, 부신 때문에 생긴 피로는 명절이 지난다고 해서 완전히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원인 따라 달리 대처해야

 

피로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은 장 역시 피로를 유발하는 주요 장기로 꼽힌다. 장에 유난히 가스가 많이 차거나 변비, 설사가 잦은 이른바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들의 상당수가 피로감을 호소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수면 장애, 갑상선이나 부갑상선 기능 이상, 비만, 위식도 역류 증상, 신부전 등도 흔히 피로를 부른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피로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은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 게다가 원인이 대부분 딱 한 가지로 떨어지지 않고 이것저것 겹쳐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때문에 피곤한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오래 간다 싶으면 자가진단만으로 대처하기보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원인에 따라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규칙적인 식사 등 간단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고, 간을 보호하며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영양제나 호르몬 주사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당분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멀리 하면서 견과류나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식이요법만으로 부신 기능이 회복되기도 한다.

 

 

                                                                                                           글 / 임소형 한국일보 문화부 의학 담당 기자
                                                                                                      도움말 / 이동환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원장

                                                                                                                   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안나 교수

                                                                                                                   김범수 대웅제약 상무(소화기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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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는 김치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재료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 어머니들은 좋은 김장배추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처럼 배추는 한국인의 밥상과 밀접한 재료이다. 영양소도 풍부한 배추 키우기에 도전해보자.

 

   

 

 

배추는 참 대단한 채소다. 8월 중하순에 좁쌀보다도 더 작은 씨 한 알을 뿌려 60여 일을 가꾸면 70여 장의 이파리가 겹겹이 포개져 속이 꽉 찬 2kg가량의 채소가 된다. 다른 작물들은 모두 수확이 끝나 곳간에서 잠자고 있는 11월, 아침저녁의 냉기에도 살판났다는 듯이 푸르게 매일매일 자란다. 포기를 반으로 쩍 갈라 황금빛의 속잎을 뜯어 씹으면 달큼하고 미묘한 맛이 입안을 채운다.

  

백숭(白)이라고도 하는 배추는 일설에 의하면 지중해 연안에서 자생하는 잡초에 가까운 유채가 중앙아시아를 거쳐 2천 년 전쯤 중국에 들어왔다고 한다. 고려시대인 1236년 발간된 ‘향약구급방’에 최초로 ‘숭()’이라는 작물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한반도에는 중국에서 8백 년 전쯤 들어와 우리의 사랑을 받아왔다.

 

배추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과 치료, 위궤양 및 십이지장 궤양 등 여러 질병의 회복에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노인성 안 질환 예방과 치료에 좋은 ‘루테인’이 다량 들어 있다고 보고되었다.

 

 

 

 

황과 붕소, 칼슘이 배추 맛의 비법

 

배추를 ‘밍밍한 맛’에서 ‘맛깔스런 맛’으로 키우는 데는 몇 가지 비법이 있다. 먼저 맛을 떨어뜨리는 주범인 질소질 화학비료를 적당히 쓰는 것이다. 질소가 단백질로 변하는 과정에서 시고 떫은 유기산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되도록 잘 발효된 유기질 비료를 주는 것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 반대로 맛을 좋게 하는 데는 황(S, 일본말로는 ‘유황’이라 함)이 단연 최고다. 황은 체내에 들어가서 메치오닌, 시스틴, 시스테인 등 맛을 좌우하는 아미노산을 만들기 때문이다. 황의 진가는 특히 무와 배추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얼갈이배추와 총각무에 황을 주면 맛이 각별하다. 황을 줄 때는 그루 주변에 집중적으로 주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배추는 붕소와 칼슘(석회)을 요구한다. 이 두 성분이 부족하면 배추의 중심부가 썩는다. 붕소는 잎에서 만들어진 탄수화물을 필요한 곳으로 옮겨주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성분이고, 칼슘은 조직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글/ 이완주 농업사회발전연구원 부원장

                                                                                                                            출처 / 사보 '건강보험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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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수화물이 주식인 한국인에게 통곡물을 이용한 식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필수다. 당뇨를 비롯한 생활습관

        병의 원인이 되는 백미 섭취를 줄이고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생활습관병의 위험을 줄여주는 중심의 탄수화물

        섭취를 늘려야 한다.

                

       

           

           

 

 

밀가루와 고기가 서양인의 주식이라면, 한국인의 주식은 밥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보통의 밥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쌀겨층과 배아가 제거된 백미로 백미밥은 섬유질이 부족해 소장 벽에서 급속히 흡수가 진행되어 그만큼 살이 찌기 쉽고 당뇨나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섬유질은 그 자체가 영양분은 아니나 영양분의 흡수를 조절하고 변의 배설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백미는 소화효소가 부족하여 제대로 탄수화물을 소화시킬 수도 없다. 결국 백미만 먹으면 식원병(食源病)에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흰밥으로 인한 식원병을 줄이려면 백미 식사를 줄이고 현미, 밀, 보리, 귀리 등의 통곡류를 함유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현미밥·콩밥

 

현미에는 ‘옥사코사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25%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20%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며, 이를 먹으면 운동할 때 힘을 주는 글리코겐의 축적량이 약 3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비타민 E가 4배나 많고 칼슘은 8배, 그 외에도 비타민 B와 인, 철분 등이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백미가 죽어있는 음식이라면 현미, 통밀, 통보리, 콩, 좁쌀, 수수, 옥수수, 메밀, 팥, 녹두, 율무 등은 씨눈이 있는, 살아있는 음식이다.

 

 


귀리를 이용한 오트밀

 

귀리는 모양이 보리와 비슷한 곡류로, 다른 곡물에 비해 생화학적 가치가 높은 단백질, 양질의 식품성 기름, 섬유소,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오트밀은 귀리(oat)와 식사(meal)의 합성어로,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빻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 또는 이것으로 죽처럼 조리한 음식을 일컫는다. 서구에서는 주로 데운 우유에 오트밀을 섞어 바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 귀리는 “스코틀랜드에서는 사람이 먹고, 잉글랜드에서는 말이 먹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껍질이 단단하여 잘 벗겨지지 않고 섬유질이 많아 위장을 자극하는 바람에 식량으로 널리 보급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국 ‘타임’지가 귀리를 세계 10대 식품으로 선정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오트밀 식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귀리는 다이어트 식품이나 변비 예방식으로도 훌륭한데, 오트밀은 GI(혈당지수)가 55, 감자 90, 고구마 55인 것을 보더라도 매우 훌륭한 통곡류 식품이다.

 

  

     통곡물 식사의 대표, 오트밀 채소죽(2인분)

      준비물 : 오트밀 1/3컵, 우유 1/2컵, 육수 1컵, 감자 1/2개, 애호박 30g, 당근 20g, 달걀흰자 1개 분량, 소금 약간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찬물에 담가둔다.

      2. 애호박과 껍질 벗긴 감자, 당근은 콩알 크기로 썬다.

      3. 육수에 감자, 당근을 넣고 끓이다가 거의 익으면 애호박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4. 3에 우유를 넣고 끓을 때 오트밀을 넣어 더 끓인다.

      5. 죽이 알맞은 농도로 끓으면 달걀흰자를 넣고 저어 간을 맞춘다.

 

 

                                                                                                                

 

 

 

 

 

 

 

 

                                                                                                    글 / 배영희 오산대학교 호텔조리계열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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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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