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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비대면으로 떠나는 온택트 여행 ep.6] 강화도 가볼 만한 여행지, 전등사 사찰 볼거리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머리가 맑아질 정도로 추운 겨울날입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즈음 강화도의 전등사를 찾았습니다. 겨울의 산사를 찾으면 더욱 고요하고 적막할 정도로 조용합니다. 간간이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 그리고 바람에 비비대는 나뭇잎 소리 등이 고즈넉함을 더해줍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인천의 섬인 강화도는 서울에서 가장 인접한 섬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단군부터 조선까지 역사가 깃든 강화도 강화도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시작된 섬으로, 국조 단군의 개국과 역사를 같이 하는 고장입니다. 단군왕검이 마니산 참성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낸 때부터 오늘날까지 숱한 역사가 펼쳐진 곳입니다. 나라가 위급해지고 풍운이 몰아칠 때마다 호국정신으로 지켜낸 강화도입니다. 강화.. 더보기
봄철 라이딩하기 좋은 곳 천년고찰 전등사 강화도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 왕(381년) 때 아도와상이 창건했다. 중요 유물로는 보물 제393호인 전등사 철종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5호인 전등사 법화 경판이 있다. 이곳은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전등사 동문 전등사의 출입구는 두 군데다. 전등사 사거리 쪽에서 주차장으로 진입하자마자 나오는 출입구가 동문이고 동문에서 약 500미터쯤 남쪽으로 가면 남문 주차장이 있다. 삼랑성 일명 정족산성이라고도 불리는 이 성은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길이는 2,300m에 달하며 자연 활석을 이용하여 축조된 성이다. 전등사 윤장대 보물 제684호를 똑같이 재현, 불교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윤장대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한.. 더보기
산, 꽃 그리고 전등사, 그곳에서 잠시 흐름을 멈추다 자기가 믿는 종교를 떠나서 종교시설은 사람들에게 저절로 경건함을 느껴지게 하는 장소가 된다. 각 종교 시설 마다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는데, 불교에게서 그 특징을 찾으라면 자연과의 조화로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절이 산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절에 가려면 대부분 약한 하이킹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혹자는 조선의 억불정책 때부터 절을 산 속에 짓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지은 지 무려 천 칠백여년 되는 강화도의 전등사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모양이다.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 신라에 불교를 전하러 가던 진나라의 아도화상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그때가 381년이니 실로 엄청 오래 된 절이라 하겠다. 그러고 보면 강화도는 역사책 처음부터 자주 등장한다. 단군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마니산이 있고,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