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에 사는 김정아(60세) 씨는 최근 부쩍 무릎과 엉덩이 통증이 심했다. 수년 전 갱년기를 지나면서 무릎이 수시로 저리거나 쑤신 적은 있어도 요즘처럼 심한 적은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다리가 무겁고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왔다. 특히 엉덩이 쪽 관절은 수시로 통증이 찾아왔는데 밤이면 더욱 심해져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이정아 씨는 ‘퇴행성’이란 단어가 노인성 질환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우울했지만, 최근 젊은층 환자들도 늘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젊은층은 무리한 스포츠, 걷는 습관, 외상과 심한 다이어트 등이 요인으로 발병,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은 그만큼 여러 인자에 의해서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단 발병하면 지긋지긋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강조되는 퇴행성 관절염. 이젠 영원히 안녕하고 싶다.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이다. 관절염은 관절 내에 세균이나 외상 등의 원인에 의해 염증성 변화가 일어난 것을 말한다. 관절염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염증 부위의 관절통이다, 특히 체중을 많이 받는 무릎에서 주로 발생하며 허리, 엉덩이 등 우리 몸의 큰 관절에서도 나타난다.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약간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하다.

 

병의 초기에는 쉬면 통증이 없어지지만 병이 진행되면 통증은 낮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 오게 된다고 한다. 특히 수면하는 동안 관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일 때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뻣뻣한 증상과 함께 통증도 더 심하다. 통증뿐 아니라 관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연골이 소실되면 관절이 매끄럽지 못하기 때문에 움직일 때마다 마찰음이 생긴다. 즉 마디마디에 소리가 나고 관절운동에 제한을 받아 손으로 젓가락을 사용하거나 힘을 줄 때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심하면 걷거나 계단을 내려가는 것조차 제한을 받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에 의해서만 생기는 병이 아니고 여러 인자들에 의해 발병하게 된다고 한다. 공식적인 병명 또한 이미 ‘골 관절염’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아직도 편의상 퇴행성관절염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의 사용 기간도 길어져서 기계가 닳듯이 연골이 손상되어 생기는 병으로 알려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이 밝혀지며 염증물질, 생화학적 작용 등도 관여한다.

 

다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나이가 많아지는 것이 중요한 인자이고, 과도한 관절의 사용 역시 중요한 인자로 이 두 가지 요인이 가장 큰 작용을 한다. 국내 한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여자의 50% 이상, 남자의 20%가 관절염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은 증상과 진찰에서 나타나는 징후로 이루어진다. 관절 부위가 아픈 관절통이 있는 것과 관절 기능의 저하가 있는 것 등의 증상을 본다, 약을 이용한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비약물적 치료이다. 우선, 퇴행성 관절염이 어떤 병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과 진행 방지에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를 없애는 것이다. 우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에 신경을 쓴다.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관절들에 그만큼 많은 힘이 가해지게 되고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적절히 가벼운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력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은 연골에 가해지는 힘을 나눌 수 있고, 손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이 좋다. 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걸리면 수시로 찾아오는 통증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치기 십상이다. 수면장애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완치가 까다로워 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강조되는 질환이다. 100세 시대를 맞은 지금 관절을 잘 다스리면 평생 청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어렵지 않아요! 실천만 해도 퇴행성 관절염 안녕~

 

 

 

 

     1. 표준 체중을 유지한다. 비만을 피하는 것이 급선무다. 또 생활 습관만 바꾸어도 예방할 수 있다.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약 5kg 감량할 경우, 감량하지 않는 경우보다 관절염의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2. 편안한 운동을 적절히 한다. 가능하면 걷기와 제자리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좋다. 이런운동은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근육의 함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등산이나 달리기, 에어로빅, 축구, 테니스 등은 관절에 무리가 오므로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3. 쪼그려 앉기, 물걸레질, 같은 자세로 오래 있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은 피한다. 관절 한 곳에 집중되는 자세는 피하고,

        무게를 여러 관절에 분산시키면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조기 진단과 알맞은 치료는 관절염의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조기 진단을 통한 알맞은 약물 투여와 생활 습관 교정은 통증을 경감하고 질병의 경과를 좋게 한다.

 

  

글/ 김성숙 건강보험 블로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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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에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 등 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줄기세포 치료를 연로한 부모님께 효도 선물로 고려하는 자녀들, 많은 성형외과가 앞다퉈 홍보하는 미용성형을 연휴기간을 이용해 받으려는 젊은 여성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꿈의 신기술' 로 불리며 난치병 치료법으로 각광받아온 줄기세포는 2011년 이후 국내에서 잇따라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뒤 관련 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무허가 시술과 근거 없이 과장된 광고 역시 우후죽순 생기는 상황이다.

 

 

 

 

아직 실제 환자에게 적용된 사례가 충분하다고 보기 어려운 데다 한편에선 예상치 못한 부작용까지 알려지고 있어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에서 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나 시술이 검증된 것인지, 비용 지불이 합법적인지 등을 소비자가 직접 꼼꼼히 확인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는 크게 약(치료제)과 시술(치료술)로 나뉜다. 둘은 각각 개발과 승인 과정이 전혀 다르고, 환자에게 썼을 때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방법이나 절차에도 차이가 크다. 때문에 환자는 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권유 받았을 때 치료제를 쓰는 건지 시술을 받는 건지부터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일반적인 의약품처럼 약사법에 따라 여러 단계의 임상시험을 거쳐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아야 의료진이 환자에게 비용을 받고 쓸 수 있다. 임상시험 중인 치료제를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투여 받은 환자는 별도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거나 임상시험이 끝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환자에게 투여하고 비용을 부담시킨 의료진은 '무허가 의약품 투여'와 '부당 진료비 청구'로 법적 처벌을 받는다.

 

단, 임상시험 전 단계를 완료하는데 필요한 환자 수가 매우 적거나 결과를 확인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 경우엔 추가 임상시험을 조건으로 미리 허가를 내주는 절차가 있다. 해당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임상시험 완료를 기다리면서 겪어야 할 고통을 고려한 예외적인 조치다. 따라서 줄기세포 치료제를 권유 받은 환자들은 해당 치료제가 임상시험을 마쳐 허가를 받은 약인지, 이런 예외 절차로 허가를 받은 약인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예외 절차로 허가를 받은 치료제는 효능이나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줄기세포 시술은 환자에게 채취한 조직에 별도로 승인 받은 의료기기를 이용해 일부 조작을 가한 다음 줄기세포가 포함돼 있는 세포농축액을 추출해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의료행위를 말한다. 줄기세포 치료제와 달리 의료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이 행위 자체는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시술을 환자에게 적용하고 치료비를 청구하려면 먼저 해당 시술의 효과와 안정성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승인받아야 한다. 정부가 신의료기술로 인정해야 의료진이 환자에게 비용을 부담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반대로 병원이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지 못한 줄기세포 시술을 환자에게 시행하고 치료비를 요구하는 건 불법이 된다.(미용성형 예외)

 

따라서  병원에서 줄기세포 시술을 권유 받은 환자들은 해당 시술이 신의료기술로 승인됐는지 명확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임상시험이 끝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허가 없이 쓰거나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지 않은 줄기세포 시술을 일부 의료진의 논문과 경험 등을 내세워 환자에게 적용한 뒤 치료비를 부당하게 챙기는 의료기관이 여전히 적지 않다.

 

 

 

  

 

줄기세포 치료제 대부분은 제조 과정에서 상당한 가공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일부 줄기세포의 특성이 바뀌는 등 예상치 못한 다양한 위험요소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무허가 치료제는 물론 허가를 받은 약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환자 자신에게서 추출된 줄기세포를 넣는 시술 역시 마찬가지다. 일단 몸밖에 한번 나왔던 줄기세포는 다시 체내에 주입된 뒤 어떤 예상치 못한 기능을 발휘할지 모른다.

 

실제로 학계에선 체내에 줄기세포 치료제를 주입한 뒤 암세포로 변하거나 다른 엉뚱한 부위로 이동해 원치 않는 세포로 자라날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또 인터넷에는 줄기세포로 성형 시술을 받았는데 해당 부위가 굳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얘기들까지 떠돌고 있다.

 

대부분의 약 성분은 몸 속에 들어간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흡수되거나 분해돼 없어진다. 이에 비해 줄기세포는 체내에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그만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시기나 종류가 다양할 거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하지만 허가 받은 지 가장 오래된 치료제마저 실제 임상에 쓰이기 시작한 지 5년이 채 안 됐다. 대규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효과나 안전성 입증이 아직 충분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소비자들 스스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과장 홍보에 현혹되지 말고 먼저 허가 여부나 안전성 등을 철저히 확인한 뒤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글 / 한국일보 산업부 임소형기자

(자료 제공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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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에서 원조 한류스타로  ‘쿵따리 샤바라 신드롬’ 을 일으키며 최고의 콤비 구준엽
  과 
함께 세계를 누비던 강원래는 지금 또 다른 꿈을 위해 뛰는 맹렬 엔터테이너다.  가족의 사랑을 최
  고로 
꼽는 그는 현재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그들을 대신해 권리를 찾는 선봉자로서 또 다른
  행복
한 꿈을 꾸고 있다.

  

 

나의 인생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

 

“ 지금부터 서는 곳이 진짜 무대이며, 진짜 공연입니다 ”


지난 1월 18일 KBS 본관의 한 카페에서 강원래씨를 만났다. 반갑게 맞이해주던 그의 인상이 꽤나 편안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세계를 호령하던 클론의 강원래. 그는 여전히 클론의 멤버다. 지난 2000년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수 하반신 마비(흉추 3번 이하 완전마비)라는 장애를 입은 후 수년간의 방황 끝에 지금의 강원래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는 지금 예전보다 더 많은 활동과 계획에 더없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KBS 3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 KBS 2TV 사랑의 가족’, 그리고 한중대학교의 학생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춤과 대중예술’이란 과목을 강의한다. 더불어 현재 가장 애착을 가지고 꾸려가고 있는 ‘ 클론 엔터테이먼트’의‘꿍따리 유랑단 ’ 공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말로만 들어도 바쁜 그의 일상이 엿보인다. 이처럼 바쁜 스케줄들을 소화하려면 건강이 필수다.

이에 강원래씨는  “ 건강의 중요성은 백번을 강조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 여전히 많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꿈을 꿀 수 있어 더 행복합니다. ”  라고 말해 인터뷰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꿍따리 유랑단을 아시나요?

꿍따리 샤바라를 외치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하던 강원래씨의 나이도 어느덧 40이 넘었다. 그에게도 아저씨라는 애칭이 낯설지만은 않다. 그래도 멋진 아저씨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었다. ‘ 꿍따리 유랑당 ’ 은 극단이 아닌 공연의 이름이다.   강원래씨가 운영하는 ‘ 클론 엔터테이먼트 ’ 의 대표적인 공연으로써 브로드웨이의 진출을 꿈꾸는 야심작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공연이 화려함에 집착하거나 또는 흥행을 목적으로 하는 공연이 아닌, 우리 이웃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그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마음이 전달된다. 얼마나 억울했을까! 얼마나 화가 났을까! 그리고 또 얼마나 좌절했을까! 마지막으로 어떻게 극복했을까? 잠시 이런 생각을 하던 중 바로 이것이 꿍따리 유랑단의 내용이었음을 감지했다.


강원래 씨는 ‘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꾸자 ’ 라는 취지에서 만든 ‘ 꿍따리 유랑단 ’ 과 함께 할 때 행복하다. 꿍따리 유랑단의 단원은 지체장애, 청각장애 등 신체가 불편한 이들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편견을 바꾸는 한편,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강원래는 처음에는  “ 사회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 공연을 시작했다 ”  며  “ 내가 단원들을 직접 캐스팅하고 꾸린 끼와 열정이 가득한 장애인 공연팀 ”  이라고 꿍따리 유랑단을 소개했다. 꿍따리 유랑단에는 2001년 활약했던 그룹 디토 출신의 오세준과 선천적으로 작은 키를 가지고 태어난 트로트 가수 나용희, 6년 전 마술 연습 중 폭발 사고로 한 손을 잃게 된 한 손 마술사 조성진 등이 단원이다.

 


금연이요?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한다면 정말 쉽죠!

강원래씨는 10년째 금연 중이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뜻하지 않았던 불편한 몸을 가지게 된 후 꽤나 긴 방황의 터널을 지나야만 했다. 완전히 달라진 자신의 삶에 분노로 가득 찼고, 세상에 대한 모든 것이 부정적이었다.

“ 사고 후 음주와 흡연에 대한 욕구는 당연히 컸습니다. 하지만 우연이던 필연이든 사고 후 내내 병상을 지켜주시던 아버지께서 바로 옆에 있는데, 담배를 피울 수가 없었죠. ”  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또 그는 
“ 그러나 가장 중요했던 것은 제가 아플 때 저를 위해서 병실 밖에서 남몰래 울어주던 가족들을 보니 내 몸을 어서 병상에서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금연도 생각한거죠. ”  라고 말하며 금연에는 꼭 동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그간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아내 송이씨와 부모님, 그리고 구준엽씨를 비롯한 지인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고 했다.


술과 흡연에 대한 유혹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다. 힘들고 외롭고 자신의 어려웠던 상황과 싸울 때 간절히 생각났다. 하지만 나를 위해 남모를 눈물을 흘려주던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친구들을 생각했을 때 감히 술과 담배를 입에 댈 수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흡연에 대한 욕구가 전혀 없다고 한다.


“ 그런데 요즘 전자담배라는 것이 나왔더라고요. 실제 담배와 정말 비슷해요! 그런데 전 솔직히 그조차도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얼마 전 후배가 전자담배를 물고 사무실에서 피우더군요. 그래서 혼내주었어요 ”  라고 말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정작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본인은 별생각 없이 전자담배를 피우지만, 금연 중인 타인들에게는 흡연의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강원래씨는  “ 금연을 하려면, 아예 독한 마음으로 끊어야지, 미련을 못 버리고 다른 매개체를 통해 그 행동을 재현한다면 그건 담배를 끊은 것이 아니다. ”  라고 말하며, “ 예전에는 담배 끊은 사람은 독한 사람이니 상대도 말라던 우스갯소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직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더 독하다는 말이 있더라.”며 한참을 웃었다.

 

 


금연하니 몸도 마음도 달라집니다

 

금연 후 변화한 생활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 우선은 아침이 개운해지더군요. 예전에 무겁게 느껴지던 아침이 이제는 가볍고 신납니다. ”  라고 답했다.  “ 그리고 하나 더 긍정적인 생각들이 지배하기 시작했어요. 이유는 몸이 가벼워지니 마음도 신나는 거 같더군요 ”  라고 말하며 금연하기를 권장한다.

“ 아, 보너스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건 몸에서 불필요한 냄새가 사라졌어요. 담배냄새말이죠. ”  라고말하며,  “ 그러니저의가족들이좋아하고,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들도 좋아하고요. ”  라고 말했다.  “ 그리고 제가 사고 후 폐활량이 100%에서 60%로 떨어졌던 것이 지금은 80%까지 올라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효과가 아닙니까? ”  라며 금연 예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야 더 큰 살아있는 무대를 배우다

 

강원래씨의 인생은 지금부터다. 아직도 할 일들이 너무도 많다. 언제나 현재진행형인 그의 인생은 자신만의 인생이란 커다란 무대에서 웃고, 울며, 춤추고 노래하고, 감동을 선사하고 다시 스스로가 감동받고, 이러한 인생의 참맛을 알아가는 진정한 주인공으로서 당당히 일어서고 있다.


“ 누가 뭐래도 나는 나며, 내 이름은 강원래입니다. ”  라며  “ 나는 진심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  라고 말하던 강원래씨는 여전히 바쁘며, 관객과의 진심어린 교감을 아는 그리고 진짜 무대의 주인공이 어떤 것인지 참맛을 느끼고 있는 진정한 주인공이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우선은 현재의 일에 충실해야 함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꿍따리 유랑단을 보다 활성화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음~ 아이도 낳아야 겠구요. 또 실버 유랑단을 만들어 또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 라고 말해 그의 끝없는 도전은 어디까지일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아지랑이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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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타리나^^ 2011.01.28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제 동생은
    끊으라고 해도 절대 못끊고 있는데...

    제 주위엔 차라리 애인과 헤어지면 헤어졌지..담배는 못끊어 하는 사람도 있어요 ㅎㅎ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1.28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웃님이 말씀하셨는데 참 공감이 가는 글이 있었습니다.
      담배를 끊었다고 몸이 안좋아졌다는 말은 못들었다구요 ㅎ
      담배 백해무익한 만큼 이제 금연 결정해도 좋을텐데 말이지요~ :)

  2. 티런 2011.01.28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게 사시는 강원래씨~
    좋아보이시네요^^

  3. 칼리오페 2011.01.28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든 상황에서 딛고 일어난 강원래님 정말 존경스럽네요~!!!
    금연까지 하며 바쁘게 사는 모습 멋있습닌다!!ㅎㅎ

  4. pennpenn 2011.01.28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우리 모두를 우,해 금연해야 해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5. 풀칠아비 2011.01.28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련을 극복하고 사시는 모든 분들께 박수 보냅니다.
    모두들 금연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1.28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함께 박수를 보냅니다.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힘든 상황에서 일어서시는 분들께
      많은 응원의 메세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풀칠아비님도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

  6. 베라드Yo 2011.01.28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금연만큼이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모두 금연합시다~~ ^^

  7. 꽁보리밥 2011.01.28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사람입니다.
    아마 큰 사고가 강운래씨 한데는 오히려
    더 좋은 삶을 만들어 준듯한 착각이 드는군요.^^

  8. Phoebe Chung 2011.01.29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쿨론 팬이었어요.^^
    강원래씨 사고만 아니었음 더 오래 갈수있는 그룹이었는데
    그래도 건강히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 참 좋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1.31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파워풀한 노래와 춤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클론의 펜이였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분들의 걱정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바쁘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더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

  9.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1.02.28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의 스타에서 한순간에 떨어졌지만...
    그래도 대단한 모습입니다.
    헌데 갠적으로 강원래 별로 안좋아해서..ㅠㅜ

  10. 최 존기 2011.03.23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의류패턴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에요,,나용희님께도움이되고싶어요..신체사이즈와 원하는 디자인 또는 사진이나 그림을 팩스 또는 메일로 보내주시면 무료로 제작해드리겠습니다 fax 02-2231-4424 h.p 010-9261-4424 tel 070-8226-4424 입니다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균형잡힌 식사는 체중조절 및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체중조절은 특히 과체중의
  관절염환자에게 중요한데, 이는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통증 및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균형잡힌 식사는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모든 비타
  민 및 미네랄을 공급해주며 관절염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우리 몸의 어느 관절에나 올 수 있지만 특히 체중 부하와 압박력을 받는 척추나 엉덩이 관절, 무릎 관절 그리고 엄지발가락 관절에 많이 오게 됩니다. 일차적으로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고 더 진행이 되면 연골 밑의 뼈가 단단해지는 변형이 생겨 간단한 엑스선 검사로도 확진이 가능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45세 이상의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65세가 되면 모든 사람이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50% 이상이 엑스선 검사상 어느 정도 관절염 증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이 3배 정도 더 높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치료를 병행하여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1. 질환에 대한 교육
      2. 체중조절
      3. 관절의 염증을 줄여주기 위한 주사요법과 물리치료
      4. 관절을 강화하고 움직여주기 위한 운동요법
      5. 건강에 좋고 체중감소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
      6. 통증경감 및 염증 완화를 위한 약물 투여

 

균형잡힌 식사는 체중조절 및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체중조절은 특히 과체중의 관절염환자에게 중요한데, 이는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통증 및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균형잡힌 식사는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모든 미타민 및 미네랄을 공급해 주며 관절염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비타민C 및 D가 풍부한 식사는 관절염 질환의 진행을 늦추어 주는 데 도움을 주며, 관절 특히 무릎관절의 통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이요법은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저지방 저염식사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관절염이 있는 관절은 운동요법으로 따뜻한 물 속에서 걷거나 관절운동, 근력 강화운동을 하는 풀(pool)치료법이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재활요법으로 온열치료, 마사지 및 사이벡스 운동요법을 하여 근력을 강화시키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심한 동통을 호소하는 관절에는 스테로이드 제재를 관절 내에 주입하면 증세의 호전이 수주 혹은 수개월 지속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해서 국소적인 치료를 하면 그 효과가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치료밖에 안 되므로 전 신체의 컨디션을 향상시키는 입체적인 재활치료를 권하고 싶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경우 각 병원에서 운영하는 <요통 학교>, <관절염 교실> 등의 전문 무료강좌를 잘 활용하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신정빈/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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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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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01.2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체가 튼튼한 편이라....관절염 걱정은 안하는데...ㅎㅎ
    잘 보고가요

  2. 카타리나^^ 2011.01.27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도 지금부터라도 챙겨야지
    요즘 무릎이 아픈것이 ㅎㅎㅎㅎㅎ

  3. 꽁보리밥 2011.01.27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도 수술을 하나 마나 고민입니다.
    잘 관리를 하면 되는데 워낙 성격이 부지런하시다 보니...^^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1.28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할머니께서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을 넣으셨습니다.
      연세때문에 회복과정이 느리셨는데
      시간이 많이 흐르고나니 조금은 좋아지신 것 같습니다.
      전문가와 상의후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

  4. 칼리오페 2011.01.27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어머니도 관절이 아프시다 요즘 그러시는데
    이글의 예방방법을 권유해 드릴까 합니다 ㅎㅎ

  5. Phoebe Chung 2011.01.27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제 친구 아버님이 요 관절염이라서 홍어 사다 드시고 했던걸 본적있어요.
    조심해야지..^^

  6. 탐진강 2011.01.27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퇴행성 관절염 조심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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