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寒食)은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다. 올해는 식목일 다음날(46)이다. 설날단오추석과 함께 제사성묘를 하는 우리 민족의 4대 명절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통 청명(淸明, 올해 45)일과 겹치거나 하루 다음 날이다. ‘한식에 죽나 청명에 죽나’(오십보백보라는 뜻)라는 속담은 이래서 나왔다.

 

 

 

한식 [寒食]의 유래

 

 

 

엄밀히 말하면 한식은 우리 고유의 명절은 아니다. 요리에 불을 사용하는 화식(火食)을 금하고 찬 음식만 먹는 고대 중국의 풍습에서 유래했다.

 

한식의 탄생 고사에 등장하는 인물은 중국 춘추시대의 은사(隱士) 개자추(介子推). 그는 진()나라 왕인 아버지 헌공(獻公)에게 추방당한 문공(文公)19년이나 모셨다. 문공이 복권돼 왕이 된 뒤 자신을 부르지 않자 그는 노모와 함께 면산(綿山)에 들어가 나무장수를 하며 생활했다.

 

몇 년 뒤 문공이 그를 찾았으나 등용을 거부했다. 그를 하산하게 하려고 산에 불을 놓았으나 불에 타서 죽었다. 그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더운밥을 삼가게 됐다는 것이 한식의 유래다. 그래서 한식을 금연일(禁烟日)숙식(熟食)냉절(冷節)이라고도 부른다우리 선조들이 언제부터 한식을 명절로 삼았는지는 불분명하다. 고려 문종 때(1070) 한식과 연등 날짜가 겹쳐 연등을 다른 날로 바꿨다는 기록은 남아 있다. 조선시대에도 한식은 명절이었다. 이날 민간에선 산에 올라 성묘를 했고 농가에선 밭에 나가 씨를 뿌렸다.

 

 

한식 [寒食]의 절식

 

  

 

한식의 절식(節食)은 쑥떡쑥탕(쑥국) 등 쑥을 재료로 한 음식이다. 파란 빛깔의 쑥떡은 쑥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음식이다. 쑥떡은 한식에 며칠 앞선 삼짇날(음력 33, 올해 42)의 절식이기도 하다. 중국 주()나라의 유왕(幽王)이 너무 방탕해서 이를 걱정한 신하들이 삼짇날에 쑥떡을 바쳤더니 나라가 크게 태평해졌다는 고사가 전해진다. 이때부터 쑥떡은 장수(長壽)를 돕고 사기(邪氣)를 쫓는 음식으로 간주됐다. 또 삼짇날한식 등 음력 3월의 시식(時食)으로 발전했다.

 

 

쑥의 제철은 늦은 봄(5월 이후)이다. 옛 사람들이 삼짇날한식에 쑥을 구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봄을 더욱 싱그럽게 하는 쑥떡의 제조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어린 쑥을 찹쌀가루와 함께 절구에 넣고 부드럽게 찧어서 버무린 뒤 시루에 안쳐서 푹 쪄내면 완성이다. 켜켜이 안칠 때 사이에 팥소를 얹어 찐다

 

쑥된장국도 한식의 절식이다. 된장을 듬뿍 풀어 넣은 국에 어린 쑥을 넣어 끓인 음식이 쑥된장국이다. 밥상에 올리려면 먼저 쑥(400g) 뿌리를 잘라내고 다듬어 씻은 뒤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이어 쌀뜨물(6)에 국물용 멸치(20g)를 넣어 멸치 국물을 우려낸다. 멸치 국물에 된장 2 큰 술을 풀어넣고 끓이다가 미리 준비해둔 쑥을 넣고 잠깐 더 끓으면 쑥된장국이 완성된다. 이때 쑥을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맛을 내는 요령이다.

 

애탕(艾湯)이란 봄철 쑥 음식도 있다. 한방에선 쑥을 애엽(艾葉)이라 하므로 애탕은 쑥탕이다. 애탕은 손이 많이 가는 고급 음식이다. 데친 쑥을 고기와 함께 이기고 빚은 뒤 여기에 계란을 씌워 완자를 만든 다음 펄펄 끓는 장국에 넣으면 애탕 요리 끝이다.

 

 

우리 조상이 한식에 청명주(淸明酒)를 즐기면서 쑥떡쑥국을 함께 드신 것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활의 지혜다. 한식의 절주(節酒)인 청명주는 21일간 발효해 빚어낸 청주다. 엿기름을 사용해 맛이 달기 때문에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청명일에 마시기 위해 담갔다고 하여 청명주란 이름이 붙었다. 조선후기 실학자 이익(李瀷)이 평생 즐겨 마신 술로도 유명하다.

 

한식날의 식사 대용식인 한식면(寒食麵) 일종의 메밀국수다. 이 무렵에 잡은 조기를 한식사리라 한다우리 조상에게 쑥은 삶의 애환이 깃든 봄나물이다. 봄에 먹을 것이 떨어지는 춘궁기에 쑥국쑥떡쑥죽은 식사대용이었다.

 

온 몸이 나른해지는 봄은 춘곤증의 계절이다. 식욕도 멀찌감치 달아난다. 이 시기에 쑥 내음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리는데 효과 만점이다. 쑥인절미쑥떡쑥굴리쑥전쑥단자쑥버무리쑥된장국은 훌륭한 식욕촉진제다. 쑥은 향기가 독특하고 강해서 음식의 단독재료로 쓰기가 쉽지 않다. 쑥만을 재료로 해서 만든 음식은 쑥튀김이 거의 유일하다.

 

 

쑥 속에 함유된 영양소

 

 

 

 비타민 A(베타카로틴 포함)비타민 C식이섬유엽록소가 풍부하다는 것이 쑥의영양상 매력이다. 특히 변비를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환절기 감기 예방과 봄철 피부 보호에 쑥이 이롭다는 말이 있다. 이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면역력을 강화하고 눈 건강을 돕는 비타민 A는 쑥을 80g만 섭취해도 하루 필요량을 거의 보충할 수 있을 정도다. 비타민 A는 열에 강한 편이어서 쑥의 조리 도중 거의 파괴되지 않는다.

 

엽록소는 쑥이 파란 이유다. 쑥을 데치기 전에 소금물에 살짝 담그는 것이 푸른색(엽록소)을 오래 보전하는 요령이다. 일부 음식점에선 소금 대신 소다를 넣어 쑥의 푸른빛을 유지시킨다. 소다가 건강에 특별히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소다를 첨가하면 쑥에 함유된 비타민 B군이 대량 파괴된다는 것이 손해다. 소다를 넣으면 쑥이 물러져 먹을 때 질감도 떨어진다.

 

 

여성에게 좋은  쑥

 

 

 

쑥은 봄나물 중 가장 늦게 시장에 나온다. 음력 55일 단오(올해 62)에 채취한 것이 약성(藥性)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쑥은 예부터 한방이나 민간요법의 약재로 널리 쓰였다. 맹자는 “7년 묵은 지병에 3년 묵은 쑥을 구하라는 말을 남겼다. 한방에서 쑥은 성질이 따뜻해서 양기를 보충하는 약재로 친다. 먹으면 손발이나 복부가 따뜻해진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발이나 아랫배가 찬 냉증 환자에게 쑥 섭취와 함께 쑥뜸 치료를 권장한다.

 

한방에선 생리 때마다 여드름이 생겨 고민인 젊은 여성에게 쑥을 추천한다. 생리 전후 여드름이 심해지는 것은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탓으로 봐서다. 자궁에 어혈(瘀血, 뭉쳐 있는 피)이 몰리면서 따뜻한 기운이 하체로 내려오지 못하고 위로 치솟기 때문에 얼굴에 여드름이 돋는다는 것이다

 

중국의 고의서인 본초강목엔 쑥이속을 덥게 하고 냉을 쫓으며 습()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고 기술돼 있다. 몸이 데워지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이유로 한방에서 쑥은 혈액순환 개선제로 간주된다. 생리 불순생리통자궁 질환 여성에게 처방되는 것은 이래서다.

 

민간에선 쑥을 코피를 막는 지혈제나 설사약으로 썼다. 코피가 멎지 않으면 쑥을 태운 재를 콧구멍에 붙였다. 설사가 오래 지속되면 쑥 우린 물을 마시라고 권했다. 말린 쑥 한줌과 생강 한 뿌리를 물(600)에 넣고 물의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푹 달인 쑥물을 하루 세 번 마실 것을 주문했다.

 

엔 환각 성분도 극소량 들어 있다. 압신틴(absinthin)이란 쓴맛 성분이다. 쑥을 음식으로 먹을 때는 삶아서 물에 하룻밤 우려내는 것이 좋다. 압신틴은 입맛을 되살리고 위액분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지만 과량 섭취는 금물이다.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술 압생트(absinthe)의 주성분이 쑥(잎과 줄기)이다. 압생트는 창의적 상상력을 높여준다고 하여 예술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압생트를 상습 음주하면 압신틴 중독(absinthism)에 빠져 신경과민환각 경험 등 부작용에 시달린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유럽에선 20세기 초부터 압생트 음주를 법으로 금했다. 37세에 자살한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호도 열렬한 압생트 애호가였다.

 

 

/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학전문기자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한 매력으로 다시 돌아온 '이영애'

 

배우 이영애가 지난 2009년 결혼을 할 때 대한민국 남자의 절반이 비탄에 잠겼다고 한다. 물론 당시 시중에 떠돈 우스개일 뿐이지만 그녀의 대중적 인기가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그녀는 결혼 이후 대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쌍둥이 아이를 낳고 가사에만 전념하는 모습이었다. 그랬던 그녀가 최근 멀리 이탈리아까지 가서 한식 홍보 대사 노릇을 하는 모습은 이채로웠다. 그녀는 이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피렌체에서 연 한식 만찬에 공동 주최자로 참석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게스트와 한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이영애는 "20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피렌체에서 한식을 소개하고 함께 나눈다는 사실은 가슴 벅찬 일"이라고 했다. 그녀는 “한국인에게 밥을 나눠 먹는 것은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고 정을 나누는 일”이라며 “한식으로 한국과 이탈리아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만찬의 준비과정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 설날특집 2부작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내년 초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몇 년 동안 TV출연을 삼갔던 그녀가 이렇게 출연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그녀가 출연했던 한류 드라마 ‘대장금’ 10주년이라는 것이 크게 작용했을 듯싶다. 한식을 주제로 한 드라마의 주인공이었으니 한식 홍보대사가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겠다. 

 

영화 혹은 드라마에 복귀하기 전의 워밍업 성격도 있을 것이다. 그녀는 “내년 초에 작품으로 팬들을 뵙겠다”고 말한 바 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어느덧 42세가 된 여배우 이영애. 그녀가 복귀한다면 예전처럼 인기를 끌 수 있을까. 과거처럼 폭발적인 관심을 끌 수 없을지는 몰라도 연기자로서의 성가는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본다. 세월이 흐른 만큼 연륜도 쌓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건강이 아주 좋아 보인다는 것이 장점이다. 40대에도 젊은 활력을 보이는 그를 지지할 팬덤이 충분히 존재할 것으로 여겨진다.

 

'산소 같은 여자’ '뱀파이어 피부’ …. 이런 별명에서 보여지듯 그녀는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를 자랑한다. 오랜 공백을 딛고 다시 대중 앞에 등장한 그녀의 얼굴은 여전히 맑고 투명했다. 도대체 어떻게 미모 관리를 하기에 …? 이런 의문에 앞서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는 매력에 빠지게 된다. 

 

 

 

가을철 '건강 선물' 그리고 '건강 한식'

 

도무지 아프다는 것을 연상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녀가 불치의 병을 앓는 여주인공으로 나온 작품이 ‘선물’이다. 2001년 작품이니 드라마 ‘대장금’(2003~2004년) 보다 앞서 출연한 영화다.  

 

올 추석 연휴 기간에 한 케이블 TV에서 방영을 한 것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여주인공인 이영애 외에 남자 주인공인 이정재의 ‘뽀송뽀송한’ 젊은 시절 모습을 다시 보는 재미가 새로웠다. 지금은 주연급 조연으로 활약하는 이문식, 공형진이 단역으로 나오는 게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영애와 함께 미인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태희가 이 영화에서 이영애의 여고생 시절 역할을 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2001년에 극장에서 봤을 때는 주목하지 못했던 사실이다. 당시에는 김태희가 초짜 배우였기 때문일 것이다. 

 

‘선물’은 성공을 꿈꾸는 무명 개그맨 남편 용기(이정재 분)와 투병 중인 아내 정연(이영애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정연은 남편의 재능을 인정하는 까닭에 누구보다도 그가 성공할 것을 바라고 믿지만, 겉으로는 데면데면하게 대한다. 이는 자신이 불치병(병명은 영화 속에서 드러나지 않는다)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용기에게 알리지 않기 위해서다. 용기는 우연히 아내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큰 충격을 받지만 모른 체 하기로 한다. 대신에 아내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기 위해 아내의 첫 사랑을 찾아주기로 한다. 

 

 

불치병을 앞에 둔 젊은 부부의 순애보는 흔한 ‘신파’로 여겨질 수 있겠다. 하지만, 이영애와 이정재의 진정성 있는 연기 덕분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을 자아낸다. 이 감동과는 별개로 과연 자신의 불치병을 사랑하는 가족에게 숨겨야 하는 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자신의 깊은 아픔을 털어놓는 것이 가장 가까운 가족에 대한 진짜 사랑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 영화의 메시지는 물론 죽음을 넘어선 사랑이다. 과외로 얻는 메시지가 있다면, 건강하게 사는 것이 사랑하는 이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
 
 ‘선물’을 다시 보고난 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환절기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햇살을 하루에 20분씩 쬘 것. 무엇보다 밤, 호박, 송이버섯 등 제철 과일과 야채를 골고루 먹을 것.

 

음식과 건강을 주제로 한 신문 기획물 ‘힐링 푸드’를 준비하면서 전문가들로부터 얻어들은 풍월을 강조했다. 다행히 가족들은 귀담아들어줬다. 늘 듣는 잔소리이지만, 맞는 말이기 때문일 것이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우리네 전통 한식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은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는 상식이다. 이영애가 이탈리아에서 자랑스럽게 홍보했듯이 한식은 건강 음식으로서의 자격을 갖췄다. 

 

한식은 육류보다는 채소나 해산물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열량 음식이다. 기름에 튀기기보다는 숙성시키고, 찌거나 삶는 ‘건강형’ 조리법이 특징이다. 또 김치, 장류 등의 발효 음식의 기능성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이 덕분에 세계보건기구(WHO)는 한식을 영양학적으로 적절한 균형을 갖춘 모범식으로 선정해 소개했다. 

 

물론 한식이라고 해서 골고루 먹지 않고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 편식하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다. 한식의 장점을 홍보하는 이영애도 편식이 나쁘다는 것을 절실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 아이들에게 골고루 먹이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단 음식을 찾아 요즘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편식하면) 화를 내기도 하고 협박을 하기도 합니다. 저도 다른 엄마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글 / 문화일보 장재선 기자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237
Today206
Total2,054,510

달력

 « |  » 2019.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